민족 최대의 명절로 꼽히는 설 연휴가 왔다. 그러나 연휴에도 시민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기 자리에서 일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우리 119 대원들도 그 중 하나이다. 평소에도 물론 구조·구급·화재 등 많은 활동들로 바쁘지만 이런 명절기간 전후에는 각종 ‘특별조사’, ‘예방활동’들로 인하여 손발이 열개여도 부족하다는 말이 실감나게 한다. 이렇게 여러 출동을 하다보면 모든 피곤을 잊게 하는 기분 좋은 출동이 있는 반면에 우리 대원뿐만이 아닌 주변 사람 모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고도 빠지지 않고 발생한다. 해마다 일어나는 안타깝고 근절돼야할 사건사고 중에 가족끼리 불화에서 비롯된 사례가 많다. 작년 추석때 시골에 남아있는 얼마 되지 않는 부모님의 땅을 차지하기 위해 자식 간에 칼부림이 벌어졌고 노부부는 자식들을 말리지도 못 한채 담벼락 밑에서 떨고 있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러한 사고와는 달리 시골집에 모인 자식들이 부모를 위해 부서진 농기구를 수리하고 농사일을 도우며 저녁에 오순도순 식사자리를 갖는 모습을 보면 정말 가족애가 흐르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최근 대구
방금 제목을 본 독자들은 자칫 ‘식상하다.’ 혹은 ‘당연한 말이지.’라며 무심결 넘어갈 수 있다. 독자들의 생각이 맞다. 많이 들어왔던 말이라 식상하고 당연하며 기본적인 문구이다. 하지만 이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지 않아 교통사고가 늘고 있다는 것을 독자들은 아시는지. 인천 경찰은 이번 2017년 ‘생명띠·생명선’ 캠페인을 통하여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띠 매기, 정지선 지키기를 중점으로 추진해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가 안전띠 매기를 생활화 하고 모든 운전자는 보행자를 보호·배려하기 위해 정지선을 지키자는 슬로건으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한다. 지난해 11월부터 두달 간 보행자 보호불이행을 단속해 온 결과 15년 동기간 대비 교차로 교통사고 건수는 인천 전체 22.3%가 감소했으며 남동구에서는 15.7%가 감소했다. 물론 단속만으로 교통사고를 줄이자는 것은 편향적인 생각이지만 단속에 우선하여 홍보 활동이나 시설 개선이 어우러진다면 한층 더 안전한 남동구가 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인천 경찰에서는 이번 한 해 동안 ‘생명띠·생
설 명절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명절을 맞아 상품권 등 선물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더불어 인터넷사기도 증가할 것이 우려된다. 실제로 지난해 경기남부지역에 설명절을 전후한 시점(2016년 1월18일∼2월17일) 인터넷사기 신고는 906건으로 월평균 810건보다 12%(96건 증가) 가량 늘어났다. 명절전후 인터넷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누리꾼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지나치게 싼 가격을 제시하면서 직거래 현금을 제안하는 사람은 일단 의심해야한다. 부득이하게 직거래를 하는 경우 직접만나 물품을 받는 것이 좋으며, 인터넷 안전거래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모바일앱 ‘경찰청 사이버캅’으로 판매자 계좌 및 전화번호 등을 조회해 보는 것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스미싱은 휴대전화로 명절인사, 무료쿠폰, 돌잔치 초대장, 택배도착 등을 빙자한 메시지와 함께 온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게 되면 소액결제되거나 금융정보가 탈취되는 범죄를 말한다. 스미싱 피해는 2016년 114건이 발생되어 2015년(214건 발생)보다 47%가량 감소했지만 여전히 설명절 특수시기를 노린 범행
어수선한 시국과 맞물려 박종철 열사의 30주기를 맞이했다. 그때의 역사와, 지금은 ‘경찰청 인권센터’로 바뀐 당시 남영동 대공분실 청사가 다시금 많은 국민들에게 조명되고 있다. ‘인권’은 모두에게 중요시 여겨져야할 최고의 가치이기에 최고법인 대한민국 헌법 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를 통해 명확히 하고 있지만, 여태껏 상대적으로 피해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경찰의 노력은 미비한 수준으로 평가되어져 왔다. 사실 인권의 가치는 불변한다. 하지만 사회의 변천에 따른, 새로운 환경과 조건에 맞는 경찰의 역할은 항상 새롭게 요구되어져 왔기 때문에 대한민국 경찰은 시대의 요구에 합치될 수 있도록 피해자의 인권보장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우리 경찰은 경찰의 날 60주년을 맞아 피해자를 고문했었던 참담한 역사의 공간을 경찰청 인권센터로 개편해 인권보호활동, 피해자지원활동 등을 활발히 펼치기 시작했다. 현재 경찰은 강력범죄, 보복범죄 등으로 인해 물리적
인터넷 중고장터 및 오픈마켓을 통한 물품거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인터넷 상 물품사기를 신고하기 위해 많은 민원인들이 경찰서를 방문하고 있고, 그 인원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급매, 파격적 할인, 선착순, 공동구매 등의 광고를 통해서 시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를 한 후, 상대방으로부터 선금을 받은 뒤 연락을 끊고 잠적하는 수법이 대다수로 상대방이 누구인지 모르는 인터넷상 거래는 특히나 주의하며 꼼꼼히 확인한 뒤 거래를 할 필요성이 있다. 인터넷 물품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통해 개인 간 물품을 구매할 시는 가능한 만나서 직접 거래해야 하며, 직접 만나서 거래 물품 등을 확인하여야 추후 민사상의 분쟁의 소지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만약 직접 만나서 거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안전결제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신용카드 등을 통해 결제를 하여야 한다. 상대방과 직접 현금거래(계좌이체, 무통장입금 등)를 하는 상황이라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나 경찰청 사이버 캅 모바일 앱, 더치트 사이트를 통해 반드시 사기 피해 사례를 확인해보고 거래를 하는 등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인터넷 물품사기의 경우 피해금액이 소액인 경우가 많아 피해자
정체 불명의 인터넷 주소 링크를 함께 삽입해 경조사 초대장, 쿠폰 선물 등으로 가장한 문자 메시지를 발송, 피해자가 이를 클릭하는 순간 악성 앱을 설치해 소액 결제를 유도하는 이러한 범죄는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을 조합해 스미싱(SMshing)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스미싱은 악성 앱이 탈취한 인증번호 등을 이용해 휴대폰 소액결제로 유료 콘텐츠를 취득하는 범죄로, 범인이 사이버 공간 외의 장소로 노출되지 않고, 악성 앱 유포와 부정 수익의 취득이 모두 외국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한번 발생하면 피해 산출이 쉽지 않다. 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쉽게 예방할 수 있으므로 대처방안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첫째, 출처가 분명하지 않거나 모르는 사람에게 오는 메시지, 링크는 함부로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 모바일 기기에서는 연결된 링크가 어떤 사이트로 연결되는지 사전에 알기 힘들기 때문에 출처를 모르는 링크는 항상 주의해야 한다. 둘째, 스마트폰 백신 프로그램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도록 주기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셋째,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기기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앱을 함부로 설치하지
2016년 한해 우리나라에서는 총 4만3천412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그중에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1만1천541건으로 약 27%를 차지했다. 그리고 그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이 우려를 자아내게 한다. 일상생활에서 불은 우리들이 살아가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하게 된다면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큰 피해를 안겨주기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런 부주의에 대처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평소 생활화 한다면 주택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요즘처럼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많은 난방용 전열기기를 사용하기에 특히나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사용해야 될 것이다. 첫째, 가정마다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하자! 우리들이 생활하는 가장 가까운 곳에 소화기를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구비해 둔다면 초기 화재진압에 큰 효과를 얻어낼 수 있다. 둘째,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자! 모두 잠드는 심야 취약시간에 발생하는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해 경보를 발하여 주기 때문에 화재발생을 신속히 인지하여 대응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셋째, 난방·취사용 가스를 사용하는 세대에서는 정기 점검을 받도록 하자! 무상으로 가스공급업
날씨가 몹시 추워졌다. 동두천은 추운 지역이어서 서울보다 5도 정도는 더 기온이 내려간다. 이런 날씨일수록 산길을 걷기는 더욱 좋다. 산길을 열심히 오르노라면 추위를 잊게 되고 온 몸에 열기가 오르며 용기가 솟는다. 두레수도원에서는 내일부터 열흘 금식기도수련이 시작된다. 추운 겨울임에도 많은 인원이 참가 참가하여 열흘간 물만 마시며 영성수련을 쌓고 체력을 단련한다. 정신적인 내공(內功)을 기르고 체력을 기른다. 사람이 춥다고 움츠러들면 더욱 추위를 느끼게 되고 마음가짐조차 움츠러든다. 그러나 추위에 맞서서 산을 오르고 기운차게 나서면 추위가 물러가고 힘이 솟는다. 나는 오늘 두레수도원 행사에 참여한 120여 명 참가자들에게 물었다. “여러분, 겨울은 왜 오지요?” 이 질문에 정답이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정답을 맞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내가 생각하는 정답은 간단하다. “봄이 오기 위해서이다.” 겨울이 오는 것은 봄이 오기 위해서다. 그래서 추운 겨울은 따뜻한 봄의 길잡이이다. 마찬가지로 “밤은 왜 깊어지는가?”, “새벽이 오려고 깊어지는 거다.” 이것이 정답이다. 다른…
최근 연말연시를 맞이해 본격적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건강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겨울철에는 뇌졸중 증상으로 인한 119구급신고가 급증하게 된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는 2012년보다 2014년에 3.4% 증가했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현황통계(2014~2015)자료를 보면 겨울철 뇌졸중발생수가(12월~12월) 2만4천298건으로 여름철 뇌졸중발생수(6월~8월) 2만2천83건보다 약 2천215건 더 많이 발생했다. 이는 급격한 온도변화로 평소보다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되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혈압이 올라 뇌혈관 부위가 터지거나 좁아진 부위가 혈전으로 막힐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떤 것들일까? 뇌졸중의 증상으로는 갑자기 한쪽 혹은 양쪽 눈의 시력이나 시야에 이상이 생기거나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렵고 팔다리 조정이 되지 않는 경우 또는 말하고 듣는 것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뇌졸중 증상의 응급조치로 제일 먼저 빠른 것은 119신고이다. 이는 뇌졸중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신고를 해야 한다. 이후 바로 환자의 벨트와 넥타이 등 몸을 조이는 것
여러분 모든 사람에게는 24시간이 주어집니다. 어느 사람에게도 25시간은 주어질 수 없죠. 부자든 빈자든 유명한 사람이든 그렇지 않은 사람이든 간에 모든 사람에게는 24시간이라는 아주 균등한 자원이 주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 자원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은 전적으로 개인이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이죠. 여러분의 현재와 미래는 어떻게 하면 시간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가에 따라서 결정되지 않는가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저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이런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그 바쁨 속에서도 어떻게 1년에 5권 이상 정도의 책을 내고 또 어떻게 그 많은 칼럼을 쓰면서도 생활할 수 있는가?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런 이야기를 자주 받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그분들에게 “시간 경영에 성공하십시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물론 자기 경영이라는 큰 테두리 내에서 시간 경영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죠. 시간을 경영할 때 우리가 지켜야할 몇 가지 원칙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항상 목표를 세워서 생활하는 것이죠. 아주 작은 시간을 보내더라도 그 시간 동안 내가 해야할 일을 명확히 할 수 있다면 누구든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