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소득이 있어서 연금을 나중에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연금 지급을 연기하는 연기연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급을 연기한 만큼 연 7.2%(월 0.6%) 연금 수령액이 늘어난다. 노령연금 수급자가 희망하는 경우 1회에 한하여 연금지급의 연기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연금지급의 연기는 2012년 7월부터 만 60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노령연금(조기노령연금 포함) 수급자가 신청 가능하며, 연기신청 후 만 65세(~70세)가 되면 연금지급의 연기는 종료되고 노령연금을 다시 지급하게 됩니다. ※연기연금도 연령상향 조정대상임(1953년생 이후부터는 출생연도별로 61~65세로 상향) 연금지급의 연기를 신청한 후 연금을 다시 지급하는 경우에는 연금의 지급이 연기되는 매 1년당 7.2%(월 0.6%)의 연금을 더 올려서 지급합니다. 또한 2015년 7월29일 이후 연기 신청자부터는 노령연금 수급권자가 희망하는 경우 연금액의 일부분(50%~90%)을 선택하여 연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연기 중 연기비율 변경은 불가합니다.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제공
누군가가 이렇게 물어본다면 어떨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수능일’이라고 답할 것이다. 11월17일은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할 수도 있는 중요한 날이기도 하지만, 그 전에 지금의 대한민국을 존재하게 해 주신 분들을 기리는 의미있는 날이기도 하다. 11월17일은 을사늑약을 전후해 순국하신 선열을 기리기 위해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제정한 ‘순국선열의 날’이다.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순국선열은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1945년 8월15일 광복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 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위하여 일제에 항거하다가 그 반대나 항거로 인하여 순국한 자로서, 그 공로로 건국훈장, 건국포장 또는 대통령 표창을 받은 자’이다. 지금의 우리 대한민국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속의 번영도 자주독립운동을 통해 자신을 희생해 우리 민족에게 조국광복을 안겨다 준 수많은 애국선열들의 거룩한 순국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므로 우리는 이런 고귀한 공헌과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우리와 우리 자손들에게 숭고한 애국정신의 귀감으로 계승·발전시켜야 할 책임과 의무
어느덧 가을은 끝자락이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자주 온 탓일까. 영동 산간의 기온이 영하 7~8도를 가리키고 첫 얼음 소식이 날아든 지 오래다. 휘황하던 설악산의 단풍은 이제 찾아 볼 수가 없다. 대신 강원도 산 능선마다 상고대가 덮이고 일부 계곡 깊은 등산로엔 첫눈이 쌓였다. 부지런한 이들은 그 눈을 밟고 지난 지도 꽤 됐다. 어젠 수도권의 기온마저 영하에 가깝게 떨어졌다, 거리의 낙엽을 몰고 다니는 바람이 옷깃을 더욱 파고든다. 몸은 춥고 마음은 스산하다. 역시 ‘가는 세월’ 때문인가? 그러다 나라꼴을 걱정하는 맘이 더해지니 더욱 심난하다. 요즘 어딜 둘러봐도 만추(晩秋)의 계절임을 실감한다.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바람에 전신을 내맡겨 버린 나무들이 온 몸을 떨고 있다. 그렇게 떨릴 때마다 낙엽이 물결처럼 여울지며 쏟아져 내린다. 떨어져 내리면서 공중을 선회하는 나뭇잎들. 애처롭다. 색깔도, 모습도, 자태도. 자기의 분신을 떠나보내지 않으면 안 되는 절절한 아픔에 몸 안의 모든 진액들이 쏟아져서인지 처절하기까지 하다. 엊그제 일처럼 눈앞에 선했던 푸름의 향연은 오간데 없고 눈을 사로잡았던 형형색색의 화려함도 윤기를 잃은 낙엽들이…
절벽수도원 /김윤선 비둘기가 날았다날개를 접은 건지낮고 위태로운 비행그러다, 한 뼘 더 날아올라 공중에 점을 찍듯 멈칫공원에서 가장 높은 곳을 보다가 앉는다, 맹렬한 날갯짓 고요해졌다 절벽을 오르던 흰 옷의 수도사들처럼 흰 비둘기가 날아오른다 아득히 먼, 저 끝희미하게 빛나는 눈동자 하나 - 김윤선 시집 ‘절벽수도원’에서 그리스 중부지방에 마테오라라는 작은 공중도시가 있다. 과거 기독교 교인들이 군사들의 박해와 공격을 피하기 위해 절벽 암반위에 집을 짓고 공동체 생활을 했는데 나중에는 수도원으로 변모되었다. 화자는 비둘기를 통하여 인간의 모습을 그려냈다. 절벽에 집을 짓고 살면서 먹이 사냥을 위해 낮고 위태로운 비행을 하는 비둘기들, 이렇게 하루를 연명하는 삶이 어쩌면 우리의 삶과도 같은 것이다. 하지만 화자는 매일같이 먹이를 찾기 위해 반복해서 살아가는 삶에 대하여 식상해 하며 푸른 창공높이 날아보고 싶어 한다. 때로는 맹렬한 날갯짓으로 마음속의 큰 이상을 펼쳐보고 싶은 것이다. 그러면서도 ‘흰 옷의 수도사들처럼’ 깨끗한 삶을 살아가려고 하는데 묵은 때가 찌든 이 험한 세상이 그를 과연 가벼워진 흰 비둘기처럼 높고
계절이 가을에서 겨울로 바뀌는 환절기이다. 밤과 새벽에는 제법 찬 기운을 느낄 수 있고 이에 따라 난방기구나 전열기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기상청의 기온 전망에 의하면 올해 겨울은 건조하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이에 따른 화재가 급증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어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5년간 겨울철(11월~2월)에 인천에서 발생한 화재를 장소별로 분석해 보면, 총 화재건수 3,111건 중 주거시설이 27.2%(846건), 산업시설 16.9%(526건), 생활서비스 12.4%(386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명피해는 총 인명피해 162명 중 주거시설이 46.3%(75명), 생활서비스 17.3%(28명), 산업시설 9.9%(16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주거시설 화재를 예방하고자 지난 2011년 8월4일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2012년 2월5일부터는 신규주택에 대해 의무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하였으며, 이미 건축된 기존 주택에 대해서는 5년간 유예를 둬 내년
우리나라는 산림을 가꾸는 데는 성공하였으나 산림을 활용하는 데에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 산림을 잘 활용하여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이다. 산림활용의 선진국으로는 독일, 일본, 캐나다, 스위스 등이 있다. 독일은 100여 년 전부터 숲을 활용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왔다. 독일은 산림 치유요법에 건강보험을 적용하여 국민 의료비를 줄이는 데에 산림을 활용하고 있다. 일본은 10년 전 산림종합연구소를 설립하여 숲의 질병예방과 치유효과에 대한 의학적 연구를 추진하여, 산림의학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숲길 트레킹, 노천온천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스위스는 질병예방 효과를 높이는 <숲 단련길>을 500 곳에서 운영 중이며, 캐나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생태학습, 산악스포츠, 캠핑장 운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에서 분비되는 음이온, 피톤치드, 테르펜 등이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도시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는 사실은 이미 상식이 되어 있다. 산림에서의 생활은 우울증, 알콜 중독, 인터넷 중독, 그리고 비행청소년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드러내고 있다. 우
시각·사진 디자인 전공한 주상연 관장 2005년 미국 건너가 본격 사진 공부 이국적 건물로 예쁜 카페 같은 느낌 차갑고 중성적인 현대 미술관과 차별화 작은 정원·연못 등 어우러진 공간 만들어 매년 전시주제와 연결된 ‘깃’ 잡지 발간 목공방·도자공방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 어린이에 오감활용으로 창의성 개발 교육 “예술이란 자연과 호흡하는 것이 중요” 광주시 초월읍 닻미술관 광주시 초월읍사무소 옆으로 난 좁은 길을 따라 십여분을 오르면 언덕배기에 ‘진새골 사랑의 집’ 입구가 보인다. 사회복지법인인 이곳은 교회를 비롯해, 농구장, 세미나실 등 6개의 건물이 마을처럼 옹기종기 모여있다. 울긋불긋 산을 수놓은 단풍을 넋을 잃고 감상하는 것도 잠시, 길의 막바지에 세워진 유럽식 건물이 눈을 사로잡는다. 흰 벽에 주황색 지붕, 아치형 대문까지 스페인에서 볼법한 이국적인 건물은 자연 속에 고즈넉히 자리하고 있다. 게다가 평범한 주변 건물과 대비되는 예술적인 정취에 처음 들른 방문객은 건축에 관심많은 이가 지은 예쁜 카페로 오해할만하다. 보기만 해도 따뜻하고 아늑한 건물 안
전국 첫 첨단 U-통합상황실 2009년 오픈 3800개 CCTV로 실시간 범죄예방 ‘앞장’ 범죄발생률 17.8% ‘뚝’ 범인 검거율 ‘쑥’ 스마트폰과 연계 안전도우미서비스 등 전국 1천개 기관·118개국서 벤치마킹 재난 상황 몸으로 익히는 VR체험관 조성 여성 위한 무인택배함·경보시스템 구축 노년층 응급통화버튼 등 맞춤프로젝트 추진 이필운 시장 “시민안전은 마침표가 없다” 안전은 행복과 삶의 질을 평가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척도다. 특히 최근 발생한 지진과 태풍피해, 시시때때로 일어나는 범죄는 안전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케 한다. 그런 점에서 안양시가 일찍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안전관련 사업들은 다른 지자체들로부터 각광받을만 하다. 그동안 안양시는 이필운 시장의 취임 이후 안전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U-통합상황실은 각 지자체의 안전분야 초석이 된 지 오래고스마트폰안전도우미서비스와 민방위체험관 역시 전국에서 정평이 나 있는 상태다. 이에 안양시가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는 안전관련 시책에 대해 살펴봤다. 최첨단…
이번주 중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이나 내일쯤 박근혜 대통령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오는 19일쯤 최순실씨를 기소하기 위한 전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통령과 독대를 한 것으로 알려진 7대 그룹 총수들로부터도 면담과정과 내용을 진술받은 검찰로서는 대통령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불가피함을 인식한 것이다. 납득할 수 있는 조사를 통해 국민들의 의혹을 풀어줘야 한다. 자칫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부실하다거나, 용두사미 격으로 결론을 냈다가는 가뜩이나 불신받는 검찰에게 화살이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돼 포토라인에 서는 것보다는 청와대 방문조사나 제3의 장소에서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도 필요하다면 검찰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헌정 사상 초유의 사례가 빚어지게 됐다. 구속된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 등 핵심 측근들은 검찰조사과정에서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 전반에 걸쳐 박 대통령이 직,간접적으로 연루됐음을 시인하는 듯한 진술들이 잇따라 나오는 상황이어서 대통령에 대한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