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는 환경보전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6 녹색환경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각지에서 3천회 이상의 환경정화활동을 이어온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15일 호주의 환경단체 ‘빅토리아를 아름답게(KVB)’가 수여한 ‘2016 지속 가능한 도시 상’을 수상하며 한국을 넘어 세계속에서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음을 인정받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 일대에서도 헌혈릴레이, 환경보호활동, 이웃돕기, 농촌일손돕기, 서포터즈 등 다양한 봉사로 지역사회에 기여해왔으며 청소년 인성교육, 오케스트라 연주회,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등 문화나눔활동으로 봉사의 범주를 확장해 정서적 힐링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김주철 총회장 목사는 “지구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소중한 가족과 같다. 그런 마음으로 전 세계 성도들이 봉사와 신앙활동을 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박물관은 명사특강 ‘내일의 서재’를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수원외국어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지난 9일부터 시작한 명사특강은 인문학을 비롯해 역사·문화·예술 등 각 분야 명사들의 저서와 작품을 주제로한 강연을 통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오는 30일에는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를 주제로 정호승 시인이 강연자로 나서 이 시대를 사는 많은 사람들이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시와 명언을 읽으며 삶의 작은 위안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어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의 ‘뉴미디어아트의 이해’, 임진모 음악평론가의 ‘대중음악에서 찾은 삶의 지혜’, 전찬일 영화평론가의 ‘영화에서 시대를 읽다’, 박시백 만화가의 ‘조선의 맞수들’ 강연이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미술관-한국암웨이 공동 ‘Art is alive_Garden of Mirrors’ 경기도미술관은 다음달 2일부터 27일까지 분당암웨이브랜드센터 내 암웨이미술관에서 한국암웨이㈜와 공동협력기획전시 ‘Art is alive_Garden of Mirrors’를 개최한다.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전시는 세계적인 스트리트 아트 작가인 알렉스 세나를 초청해 야외거리작품제작을 비롯해 회화, 조각작품을 선보인다. 브라질 4대 그래피티 아트 작가로 평가받는 알렉스 세나는 선천적으로 색을 구별할 수 없는 색맹이다. 검정과 흰색으로만 채워진 그의 작품은 사랑을 찾는 사람,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들 뿐 아니라 하트, 빗방울, 음표 등을 활용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가득하다. 작가의 시선으로 보는 흑과 백의 세상은 이분법적인 세상의 모습을 벗어나 희망 가득한 따뜻함을 담고있다. 다채로운 색들로 가득찬 세상에 그려진 흑백의 작품은 조용하지만 강렬한 울림을 전한다. 따뜻한 알렉스 세나의 작품으로 사랑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 경기도미술관은 전시 뿐만 아니라 성남시 분당오리초등학교에 아이들을 위한 외벽 작품을 제작해 나눔을 실
‘수원국제음악제’ 내달 20~27일 ‘2016 수원국제음악제’가 다음달 20일부터 27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MuCom(Music+Coummunication) 음악을 통한 소통’을 주제로 열리는 2016 수원국제음악제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독일클랑베르발퉁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손열음 등 내로라하는 음악가들이 출연해 음악으로 이뤄내는 소통의 의미를 감미로운 선율로 전한다. 20일 오후 7시30분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개막콘서트는 남미 대륙을 대표하는 음악가인 엔리크 디에메크의 지휘로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를 만날 수 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히나스테라 ‘에스탄시아’, 거슈인 ‘랩소디 인 블루’,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 바단조 작품36’ 등의 곡을 선보이며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유펜창이 협연한다. 노부스콰르텟과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함께 꾸미는 특별한 무대도 주목할만하다. 26일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은 젊은 연주자들이 빚어내는 강렬한 연주로 쇼스타코비치의 곡들을 선보인다. 27일 오후 3시에는 ‘한국 가곡의 향연’을 만날 수 있다. 소프라노 임선혜와…
성남청년작가전 세번째 전시_ 조성훈 ‘NewsDiary’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청년작가전 세번째 전시로 조성훈의 ‘NewsDiary’를 다음달 21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성남의 청년작가를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아트마켓-아트로(路)’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성남문화재단은 올해 6명의 작가를 선정해 개인전을 선보이고 있다. 세번째 작가로 선정된 조성훈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해석한 이야기를 작품에 담은 ‘NewsDiary’전을 준비했다. 작가는 대중의 주목을 받기 위해 자극적인 문구나 이미지를 과다하게 사용하는 매체들을 보면서, 본래의 내용보다는 그 이미지만 기억하게 되거나 그 의미가 왜곡되는 현상에 집중했다. 방대한 정보를 접하면서 어떤 것이 진실인지 알 수 없으며 감정과 공감능력을 상실해 가는 현대인들의 무관심을 표현했다. 그의 ‘Hey, Why do you look so tired?’ 작품은 스페인의 대표축제 산 페르민의 하이라이트인 엔시에로(Encierro)를 배경으로 한다. 난폭한 소를 피하는…
‘녹색여름전 Green Summer’ 생태환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2016 녹색여름전 Green Summer’ 전시가 오는 9월 4일까지 성남 판교생태학습원에서 열린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환경보전의 의미에 대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2016 녹색여름전 Green Summer’는 그린디자이너 윤호섭 교수를 비롯해 환경을 보전하고 회복하기 위한 해결책을 시각적인 디자인 결과물과 메시지로 전달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그린캔버스’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아이들이 보기 쉽도록 작품 설치의 높이를 낮춰, 직접 만지고 느끼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들과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작가와 함께 생태환경에 대한 생각을 함께 하며 느끼고 그려보는 시간도 마련돼 아이들의 생태감수성을 함양시킬 수 있다.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손가락 동물친구 만들기’, ‘철사로 작은 새 만들기’, ‘헌 티셔츠로 팔찌 만들기’ 등으로 구성, 환경을 생각하며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다음달 13일에는 그린디자이너 윤호섭 교수의 강의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티셔츠나 손수건에 녹색 그림을 그려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하는 2016 틴누리 해설 음악회 ‘클래식, 미술관에 가다’가 다음달 6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다. 여름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준비한 고양문화재단은 클래식의 대표곡들과 세계적인 미술작품을 동시에 보고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만든다. 이날 음악회는 무대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으로 인상파의 창시자 클로드 모네, 광기어린 천재의 표상 빈센트 반 고흐, 자크 루이 다비드, 일리아 레핀 등 위대한 예술가들의 대표 작품을 미술사가 이현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베토벤의 ‘영웅’ 교향곡,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비제의 ‘아를의 여인 모음곡 제2번’ 등의 곡을 최영선의 지휘와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려준다. 클래식 음악만을 감상하는 평범한 음악회와 달리 미술작품과 함께하는 흥미롭고 완성도 있는 무대로 꾸며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더불어 올 한해 아람미술관에서 진행된 기획전시의 유료티켓을 소지한 경우 본인과 동반자에게 15%할인 가격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전석 1만2천원.(문의: 1577-7766 /…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시 청소년쉼터 5곳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남문화재단은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에서 자체제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상을 수상해 받은 500만원을 보다 의미있게 사용하기 위해 성남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5개의 청소년쉼터에 후원물품을 전달키로 했다. 직접 쉼터를 방문해 면담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선정, 냉장고와 에어컨, 2층 침대, 김치냉장고 등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으며, 27일 오전 10시 성남아트센터에서 정은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이영주 경영국장, 이상균 예술국장, 이영진 문화진흥국장 등 관계자들과 5개 청소년쉼터 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정은숙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성남문화재단 전 직원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오페라가 좋은 작품으로 인정받았고, 그 성과를 청소년들을 위해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지역의 청소년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민경화기자 mkh@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여름을 맞이해 ‘미술관’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다음달 2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어린이가 미술관 전문가와 직접 만나 이야기해볼 수 있는 ‘누구세요?’가 준비됐다. 참가자는 큐레이터(Curator), 컨서베이터(Conservator), 아키비스트(Archivist), 에듀케이터(Educator), 전시 디자이너들을 만나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하는 자리를 통해 미술관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를 돕는다. ‘작가 워크숍’에서는 어린이미술관에 전시된 ‘미키네 집-구름’을 제작한 강홍구 작가를 직접 만나 작품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작가와 함께 창작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즐겁게 작품 대한 미션을 수행해 볼 수 있는 ‘아빠와 함께 에듀나이트(Edu-night)’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야외조각공원에서 아빠와 함께 텐트를 치고 얼음으로 조형물을 만드는 흥미로운 체험도 준비돼 미술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민경화기자 mkh@
1996년 방영된 드라마 ‘임꺽정’에서 주인공 ‘임꺽정’으로 연기를 펼치며 강한 인상을 남긴 탤런트 정흥채 씨가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19일까지 9박10일 동안 해남 땅끝마을에서 서울 강서구 구암 근린공원까지 자전거 국토 종주에 나선다. 소아암과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및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된 ‘들꽃들과 함께하는 임꺽정의 자전거 우리땅 종주’는 들꽃과 같은 강인한 생명력을 어린이 환자들과 불우이웃들에게 불어넣어 그들의 힘찬 재기를 염원하는 자선행사다. 10일 해남 땅끝마을에서 시작되는 자전거 종주는 목포항까지 약 92㎞의 여정으로 첫 날 일정을 마치며 10일째인 19일에는 옹진군청-아라뱃길-김포를 거쳐 허준 선생의 동상이 있는 구암 근린공원에 도착하는 것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사단법인 한국다중문화예술진흥회 이사장인 정홍채 씨가 이번 종주에 달리는 거리는 총 868㎞에 달한다. 이번 자전거 순례에는 탐험 전문가 나도채 대장 외 들꽃친구들, 전국 자전거 연합회 지역별 회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자전거 행렬이 지나는 해당지역의 땅과 강에서 건강하게 자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