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권 동부, 경북권 내륙, 경남권, 제주도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산지, 충남권(남동 내륙제외), 충북 중·북부, 전북 북서부,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 50∼120㎜이다. 일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강원 북부 동해안, 충남권 남동 내륙, 충북 남부, 전북(북서부 제외), 전남권 서부, 제주도 산지에는 20∼70㎜의 비가 내리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6.3도, 인천 24.5도, 수원 27.7도, 춘천 25.7도, 강릉 28.1도, 청주 28.3도, 대전 27.7도, 전주 27.4도, 광주 26.3도, 제주 29.4도, 대구 27.5도, 부산 24.3도, 울산 26.2도, 창원 25.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인천, 경기 서부, 강원 동해안, 강원 산지, 충남 서부, 전라 해안,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 산지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소재한 수원광교초등학교는 2011년 9월 1일에 설립돼 올해로 개교 11주년을 앞두고 있다. 현재 47학급 1242명의 학생들이 배움의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광교초등학교 도서관인 ‘광교라온도서관’은 순우리말 ‘즐겁다’는 뜻을 담고 있다. 연면적 198㎡에 장서 2만 5241권, 열람좌석 39석을 보유하고 있다. 라온도서관은 작년 1~2월에 저학년 학생들이 편하게 책을 읽을 공간을 만들고 눈의 피로를 줄여줄 엘이디 조명을 설치하는 등 학교 예산 2500만원을 들여 새 단장을 진행했다. 6학년 학생인 조아인 양(13)은 “시간이 날 때마다 라온도서관을 자주 찾는다”며 “항상 재미있는 책을 추천해주시는 긍정적인 사서선생님 덕분에 라온도서관은 항상 행복하다”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주향 사서는 2012년 3월 1일부터 광교초등학교에 부임 10년이 넘도록 어린 학생들의 독서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사서는 “독서는 학생들이 궁금한 점을 해결해주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해준다”면서 “또 때로는 힘들 때 마음을 위로해주는 친구가 되어주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 작가와 함께한 ‘다독다독(多讀多讀) 축제’ 라온도서관은…
도교육청은 초등학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온라인 여름학교’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청은 ‘온라인 여름학교’ 참가 학생들에게 온라인검사 실시 후 단계별 학습을 제공한다. 학생 요청시 ▲실시간 일대일 수준별 학습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25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1:1 온라인 멘토링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지난 3월 실시한 진단평가 국어, 수학 교과 기초학력이 부족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다음달 5일까지 학부모 동의를 받아 담임교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송호현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온라인 여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을 응원하며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누구나 보장받아야 하는 기초학력을 위한 촘촘한 학습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김창룡 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하며 “비록 저는 여기서 경찰청장을 그만두지만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경찰제도 발전 논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며 행안부가 추진 중인 경찰 통제 방안에 대해 비판했다. 김 청장은 2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사의 표명 관련 브리핑을 열고 “경찰청장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에 대해 깊이 고민한 결과 현 시점에서 제가 사임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청장은 “행정안전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 논의와 관련해 국민의 입장에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지 못해 송구하다”면서 차기 지휘부에 “국민의 뜻을 받들고 구성원의 지혜를 모아 최선의 경찰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믿는다”고 당부했다. 김 청장의 사의 표명 브리핑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자문위 권고를 받아들여 이른바 ‘경찰국’으로 불리는 경찰업무조직을 신설해 경찰을 직접 지휘·감독하겠다고 밝힌 직후 진행됐다. 이 때문에 김 청장의 사의 표명은 행안부의 결정에 대한 반발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청장은 “국민을 위한 경찰의 방향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심어린 열정을 보여준 경찰 동료들께도 깊은 감사와 함께 그런 염원에 끝까지 부응하지 못한
이주형 수원고등검찰청 검사장과 신응석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심우정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새로 취임한 검사장들은 일제히 ‘검수완박’에 대해 비판하며 수사 과정에서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형 검사장은 검수완박 개정을 앞두고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최선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 검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검수완박 개정이) 충분한 논의, 사회 구성원 간 합의 없어 여러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법무부 및 대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문제점과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지혜를 모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국민을 위해 부정부패·불공정사범과 경제·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상대로 한 범죄에 관용 없이 단호히 엄정한 수사하라”며 “결정문 등 서류 작성 시 쉬운 용어로 알기 쉽게 작성하거나 향후 진행 절차를 친절히 설명해주는 등 국민 친화적인 업무처리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응석 검사장도 취임사를 통해 “검수완박 추진 등으로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민들이 검찰에 거는 기대와 열망은 여전하다”며 “철저히 국민의 편에 서서 국가형벌권을 행사해 범죄로부터 사회를 안전히 지켜
수원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가 열렸다. 수원박물관은 올해 말까지 경기도여성비전센터와 온라인 교류전 ‘경기여성인물전 경기 여성, 과거에서 미래의 빛을 찾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경기여성 인물전’을 수원박물관 누리집 배너를 클릭해 VR(가상현실) 콘텐츠로 그대로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전시관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수원의 유관순’이라고 불리는 이선경과 차인재, 김향화, 이현경, 최문순 등 수원의 여성 독립운동가를 소개한다. 이선경(1902~1921)은 수원 학생들이 조직한 비밀결사단인 ‘구국민단’에 가입해 상해판 ‘독립신문’을 시내에 배포하며 시민들의 독립의식을 고취했다. 독립자금을 모아 상해 임시정부로 떠나려다 일제에 발각돼 옥고를 치르며 고문을 당했고, 석방된 지 9일만에 순국했다. 19살 되던 해였다. 이선경의 언니인 이현경(1899~?)은 일본에서 유학 중이던 1921년 3월 1일, 3.1운동 2주기를 맞아 동경 히비야 공원에서 만세 시위를 하다가 체포됐다. 김향화(1897~?)는 수원 지역 기생의 만세운동을 이끌었다. 1919년 3월 29일 기생…
화성 매송면에서 딸과 부인에게 폭행을 휘두르고 경찰관에게 난동부린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27일 화성서부경찰서는 화성 매송면의 한 주택에서 10대 딸과 40대 부인을 때리고 출동 경찰관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6일 오후 9시 10분경 만취 상태에서 자택에서 반항한다는 이유로 딸 10대 B양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린 뒤 이를 말리던 40대인 부인 C씨도 같은 방법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의 신체를 밀치고 테이저건 카트리지를 빼앗아 이들의 얼굴을 향해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도 받았다. 경찰은 테이저건의 전기충격 기능을 이용해 A씨를 제압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범행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체험학습을 떠났다가 연락이 두절된 광주 초등학생 일가족의 행방을 쫓는 수사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가족의 거주지인 광주와 마지막 위치가 확인된 완도 지역에 실종 경보를 발령해 목격자 제보를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이다. 26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광주 남구에 거주하던 조유나(10) 양의 부모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가족끼리 교외 체험학습을 떠나겠다고 학교 측에 신청했다. 학교 측에는 행선지를 제주도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교외 체험학습을 떠난 학생은 등교하지 않아도 출석을 인정받지만 체험학습 기간이 끝난 16일 이후에도 조양은 등교하지 않았다. 학교 측은 조양의 부모와 지속적으로 연락이 닿지 않자 22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냈다. 경찰은 이 가족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조양 가족의 행방을 찾아 나섰다. 조사 결과 조양 가족은 지난달 24일부터 전남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 인근 한 펜션에 묵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장이 딸린 펜션이었지만 가족들은 대부분 방 안에서만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족의 마지막 행적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이 펜션에서 목격됐다. 조양으로 추정되는 아
법무부가 27일 이른바 '검수완박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과 관련해 국회를 상대로 하는 권한쟁의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하기로 했다. 올해 4월 30일과 5월 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개정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은 검찰이 직접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범죄의 종류를 기존 6대 범죄(공직자범죄·선거범죄·방위사업범죄·대형참사·부패·경제범죄)에서 2대 범죄(부패·경제범죄)로 축소하고, 경찰이 수사한 사건에 대해 동일 범죄사실 내에서만 보완수사가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개정법이 위헌이라는 입장을 밝혀온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취임 후 법무부에 헌재 권한쟁의심판 준비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대응 논리를 가다듬어 왔다. 헌재는 지난 4월 말 국민의힘이 '검수완박법' 입법 과정에서 국회의장과 법제사법위원장을 상대로 청구한 권한쟁의심판 사건을 심리 중이다. 법무부의 권한쟁의심판 역시 같은 법을 겨냥한 것인 만큼 사건이 병합될 가능성도 있다.
행정안전부가 27일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 권고를 수용한다며 경찰 통제 조직 구성을 공식화하자 일선 경찰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김창룡 경찰청장이 임기 26일을 남기고 이날 오전 사의를 표명하면서 경찰 내부는 더 뒤숭숭한 분위기다. 전국 각지의 경찰 직장협의회(직협)에서도 행안부 경찰국 신설 반대 성명을 내고, 관내 경찰서에 경찰국 반대 플래카드를 걸었다. 이날 자신들을 '전국현장 경찰관 일동'이라고 밝힌 경찰관들은 행안부가 있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중립의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는 행안부 경찰국 부활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찰 견제가 필요하다면 국가 경찰위원회 실질화 등 민주적인 통제 방법을 강구하고, 경찰청장을 장관으로 격상해 독립성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안성주 울산경찰청 직협 회장은 행안부 장관에게 보내는 호소문과 '경찰독립선언문'을 통해 경찰국 신설에 반대했다. 안 회장은 호소문에서 "행안부 장관님, 진정 국민을 위한다면 제발 그 강을 건너지 말았으면 한다"며 "전국 곳곳 14만 명의 경찰이 모두가 하나가 된 마음으로 울분을 토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경찰독립선언문'에서 "경찰국 설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