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발발 72주년이자 토요일인 25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는 10∼60㎜,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또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5∼50㎜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1.5도, 인천 20.7도, 수원 22.1도, 춘천 21.5도, 강릉 24.8도, 청주 22.7도, 대전 23.2도, 전주 23.2도, 광주 23.7도, 제주 24.4도, 대구 23.2도, 부산 21.4도, 울산 22.3도, 창원 2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이상으로 오르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북부 동해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을 포함한 치안감 이상 해경 간부 9명이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며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정 청장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이 시간부로 해경청장 직을 내려놓는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우리 조직에 닥쳐온 위기 앞에서 부족하나마 조직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오랜 고심 끝에 우리 해경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지휘부를 구성하는 것만이 답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디 새로운 지휘부와 함께 마음을 모으고 단결해 이 위기를 극복하고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건강하고 튼튼한 조직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 청장 외 서승진 해경청 차장(치안정감), 김병로 중부해경청장(치안정감), 김용진 기획조정관(치안감), 이명준 경비국장(치안감), 김성종 수사국장(치안감), 김종욱 서해해경청장(치안감), 윤성현 남해해경청장(치안감), 강성기 동해해경청장(치안감) 등 치안감 이상 간부 8명도 일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해경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사망 당시 47세) 씨가 북한군 총격으로 피살된 사건과 관련, 이 씨가 월북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
정부가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를 내달 11일부터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만 주기로 했다. 유급휴가비 지원도 종사자수 30인 미만 기업의 근로자로 축소한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방역 상황의 안정적 추세에 따라 정부는 격리 관련 재정지원 제도를 개선해 지속가능한 방역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이런 방침을 발표했다. 소득과 관계없이 지급되던 격리자의 생활지원비는 내달 11일부터 기준중위소득의 100% 이하 가구에만 지원된다. 전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지급하던 유급휴가비도 종사자 수 30인 미만의 기업 근로자에게만 지급하는 것으로 조정된다. 상대적으로 본인 부담이 큰 입원환자 치료비는 지금처럼 계속 지원하고, 본인부담금(의원급 1만3천원)이 적은 재택치료자는 정부 지원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간다. 이 2차장은 이와 함께 "일상 회복이 빨라지면서 방역물품들이 대량으로 폐기될 경우 환경오염이나 자원 낭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투명 가림막 집중 배출 기간을 운영해 수거와 재활용이 이뤄지도록 하고, 손소독제 등은 일시에 과도하게 배출되는 상황에 대비해 배출량을…
지난 23일부터 24일 새벽 사이 경기 남부지역에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 30분 기준 누적 강수량은 안양 119㎜, 양평 옥천 118㎜, 광주 117㎜ 등 100㎜를 넘는 곳이 많았다. 비가 집중된 전날 밤에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160여 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나무 쓰러짐, 배수 요청, 도로 침수 등이었다.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는 없었다. 용인 보정동 토끼굴, 과천 찬우물 지하차도 등 경기 남부지역 도로 18개 구간은 비로 인해 통행이 한때 통제됐으나, 현재는 모두 풀렸다. 신호등 고장은 309건이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계한 피해 현황을 보면 의정부시 녹양동과 고양 법곶동 농로, 광주시 중대교 아래에서 각각 차량 3대가 침수돼 견인 조치됐다. 안산, 하남, 가평에서는 주택 및 상가 5채가 침수됐으며, 광명역 인근 주차장도 한때 7~8㎝ 빗물에 잠겼으나 차량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시 중대동 축대 공사장 진입로에서는 토사가 유출돼 응급복구 작업이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내방리에서는 석축이 무너져 도로 1차로가
“저는 11살 자폐성 발달장애 2급 장애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저는 14살 지적장애 딸을 두고 있습니다.”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연천지회장 이상녀 씨와 이사 김천임 씨는 최근 연이은 발달장애인 부모와 당사자들의 죽음을 지켜보면서 ‘저 일이 곧 내 일이 될 수 있겠구나’라는 무거운 마음이 든다고 착찹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 부모들은 지난 10일부터 수원역 환승센터 지하1층에 설치된 ‘발달·중증장애인 참사 경기도 분향소’를 지키고 있다. 이들은 범정부 차원의 발달장애인 종합 지원 대책 수립, 기존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조정과 개편, 발달장애 24시간 돌봄 지원 체계 구축 등을 내세우며 다음달 10일까지 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경기 수원에서는 생활고에 시달리던 친모가 발달장애가 있는 8세 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 날 시흥에서도 말기암으로 투병하던 어머니가 20대 발달장애 딸을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또 지난 3일 안산에서는 홀로 20대 발달장애인 형제를 돌보던 6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올해 도내에서만 벌써 세 발달장애인 가족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다. ◆ 24시간 자녀 곁 지켜…24시간 돌봄 지원 체
경기도 광주시의 베델건설은 학교, 수련원, 체육관 등의 공공시설을 비롯해 상업시설, 펜션, 유명 연예인들의 주택까지 다양한 종류의 건물들을 시공하는 건축·설계 전문기업이다. 가족 3대 모두가 건축업에 종사할 정도로 건축에 진심인 베델건설의 정동민 대표가 진심인 분야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이다. 정 대표를 만나 그의 나눔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공수래공수거,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라고들 하죠. 그래서 여력이 있을 때 더 나누고 싶어요.” 정 대표의 말처럼, 그는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곳곳을 누비고 있다. 자신의 재능과 영향력을 바탕으로 각종 지역사회 단체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국내 NGO, 보호관찰소협의회를 통해서도 많은 금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고향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을 때, 적십자가 도움을 주러 온 적이 있었어요. 정말 인상 깊었어요.” 정 대표는 적십자가 재난 현장에서 수혜자를 발굴하고, 가장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적시에 전하는 적십자의 재난구호활동을 가까이서 지켜봤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적십자의 전문성에 믿음을 갖게 됐고,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각종 우려와 추측 등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쏟아지고 있다. 앞서 22일 질병관리청은 전날 독일에서 귀국해 의심 증상을 보인 내국인 A 씨가 원숭이두창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감염병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더블유에이치오(WHO)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원숭이두창바이러스에 감염돼 천연두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희귀 감염질환이다. 원숭이두창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 사람 또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질과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는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가봉, 나이지리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코트디브아르, 카메룬 등 중·서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풍토병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지난 5월 영국에서 첫 발병이 보고되며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더블유에이치오에 보고된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는 사망 1건(나이지리아)을 포함해 총 42개국 2천103건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오자 온라인을 통해 원숭이두창에 대한 우려와 함께 동성 간 성관계, 비말 감염 등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은 23일 오전 9시 30분 수원시 큰나래유치원을 방문해 유아교육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임 당선인 이날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유아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임 당선인은 교육감 취임을 앞두고 처음 학교인 유치원에서 경기유아교육의 새로운 4년을 유아들과 함께 시작하기 위해 방문했다. 앞서 후보시절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유아교육 질 개선, 유아 대상 돌봄 확대와 프로그램 다양화, 유아교육진흥원 재설립, 유아체험교육원 확대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임 당선인은 유아들과 ▲비행기 날리기 ▲파라슈트 신체활동 ▲대형 블록 놀이를 함께 하기도 했다. 임 당선인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유아의 등원이 가능했던 것은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과 방역 등을 위해 애써주신 교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천연물 ‘차즈기’ 기반의 수면 질 개선 건강기능식품 원료가 상용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23일 아주대는 정이숙 교수(약학대학 교수·글로벌제약임상대학원장) 연구팀이 개발한 ‘차즈기 발효 추출물을 포함하는 수면장애 예방, 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재는 2019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로 기술이전 돼, 현재 이 회사가 전용실시권을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첫 해외 특허 취득에 이어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특허 취득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이숙 교수는 휴온스와 함께 차즈기 추출 발효물을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한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연구해왔다. 정 교수팀은 해당 내용에 대해 2018년 국내 특허를 확보했고 연구를 심화 발전시켜 2020년, 2021년 추가 특허를 확보했다. 차즈기 추출 발효물은 수면의 질 개선을 위한 기능성 소재로, 관련 연구는 2018년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연구성과사업화지원사업과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산업성과확산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그 가치와 상업화 필요성 및 가능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공동 연구팀이
“경기도 교육청은 당장 급식실 인력을 확충하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경기지부는 23일 오후 2시 경기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인력배치기준을 협의하라고 촉구했다. 학비노조는 “노동자들이 죽어가는 현실을 직시하고 대책을 수립하라”며 “조취를 취하지 않는다면 임태희 교육감 출근을 저지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또 이들은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당선자에게 ▲배치기준 테스크 포스(특별 전담 조직) 정상화 ▲대체인력제도 개선 ▲안전보건관리체계 확립 등을 요구했다. 황병옥 조직국장은 “급식 노동자가 업무에 시달려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을 주기 위해 성실이 임했으나 지금 골병에 시달려 죽음 앞에 놓여있다”고 비판했다. 현재 학교급식노동자 폐암 산재신청은 총 64건이다. 그중 34건이 승인됐으나 5명이 폐암으로 사망했다. 산재신청 중 25건은 진행 중이며 5건은 불승인됐다. 황 조직국장은 “공공기관 급식노동자의 식수인원은 한 사람당 70명이지만 교육청은 150명이다”며 “급식 노동자 사망의 핵심 원인은 인력부족이다”고 주장했다. 학비노조 경기지부와 경기교육청은 급식실 적정인원 배치를 위한 ‘배치기준 테스크 포스(특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