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 마스터시리즈Ⅵ ‘멘델스존의 이탈리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펼치는 마스터시리즈 여섯번째 무대 ‘멘델스존의 이탈리아’가 오는 9일 오후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바그너, 멘델스존 & TACTUS’를 주제로 5번의 마스터 시리즈를 선보이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두번째 무대로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를 선보인다.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는 1831년 21살의 멘델스존이 로마에 머물고 있을 당시 곡작업을 시작해 1833년 베를린에서 완성한 작품이다. 베네치아와 피렌체, 로마 등 이탈리아 여행에서 받은 인상을 음악에 담아 이탈리아의 빛나는 태양과 푸른 바다, 싱그러운 바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빠르고 화려한 음악으로 시작하는 1악장의 도입부와 13세기 이탈리아 나폴리의 춤 ‘살타렐로’의 리듬이 소용돌이치는 4악장까지 이탈리아의 밝은 태양을 떠올리게 한다. 이날 공연은 이 곡 외에도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등을 경기필의 감미로운 연주
식중독 음식 완전히 익혀먹고 끓여먹어야 유제품·커피 등 위장에 자극된 음식피해야 냉방병 실·내외 온도 차이 5도 이내 적당 긴소매 겉옷 준비… 체온 조절부터 해야 피부염 면역력 약해져 피부병 발병 쉬워 ‘아토피 피부염’ 심할때엔 얼음찜질 권해 여름감기 미지근한 물 샤워·겉옷 챙겨야 숙면시엔 배에 이불 덮어주는 습관 필요 장마철 질병 예방 이른 폭염과 장마로 몸이 축축 처질 뿐 아니라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피부질환과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 요즘 장마철에 나타날 수 있는 질병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하자. 식중독 여름은 고온 다습하기 때문에 세균의 증식이 활발해진다. 방심하고 가열되지 않은 상태의 음료수나 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데 음식을 완전히 익혀 먹고 물도 가능한 끓여서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냉장고에 음식물을 보관한다고 해서 완전히 안전한 것도 아니니 되도록 금방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여행자 설사의 위험이 높은 지역을 여행할 때는 물을 끓여 먹거나 안전한 음료수 만을 마신다. 증상발현시 대부분의 식중독은 전해
척추·허리에 문제있는 여성 최대한 하이힐 신는 것 자제해야 하이힐 자주 신으면 발목질환 유발 적절한 신발 굽 높이 2.5~3㎝ 적당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 옷차림에 신경을 쓰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특히 다리가 날씬하고 예뻐 보이게 하는 시각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높은 굽의 ‘하이힐’은 대표적인 여름 여성패션 아이템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하이힐을 오랫동안 신게 되면 발목·허리에 무리를 주고 다른 신발보다 불편하므로 과도하게 온몸 근육을 사용해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고 3일 경고했다. 우리 몸은 뼈, 근육, 근막 등이 균형을 이루면서 서서 활동하거나 걷게 되는데 하이힐은 이 같은 몸의 전체적인 균형을 붕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종하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하이힐을 자주 신으면 발목염좌, 다리부종, 굳은살 및 티눈 등 다양한 발목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하이힐은 발목에 있는 아킬레스건을 긴장시켜 단단하게 만들기 때문에 날씬해 보이려다 오히려 발목이 굵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평소 허리 관절이 좋지 않거나 척추에 문제가 있는
입양·위탁·저소득층 가정 청소년 뮤지컬·무용 등 다양한 공연 선봬 작년 美·日 공연… 이달 유럽순회 내일 수원서 희망의 하모니 선사 “특별하지 않은 아이들도 예술로 재능을 찾고 행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희망을 노래하는 ‘드림오브엔젤스’를 2년째 이끌고 있는 윤미정 예술감독(사진)은 이같은 목표를 전했다. 2014년 6월 창단한 ‘드림오브엔젤스’는 수원, 화성, 용인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으로 구성된 예술단으로, 입양·위탁·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윤 예술감독은 “실제로 위탁아동을 키우기도 했지만, 결핍이 있는 아이들에게 세상과 소통하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어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성악을 전공했기 때문에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예술단을 만들어보라는 지인의 추천으로 2014년 드림오브앤젤스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드림오브엔젤스’는…
‘관찰놀이터 : Seek & Find’ 전이 오는 2일부터 9월 18일까지 파주 블루메미술관에서 열린다. 작품과 관객, 미술관과 사람간 의미 형성의 장으로서 미술관 경험(Museum Experience)을 연구해 온 블루메미술관은 소통과 접촉이 부재한 시대에 ‘관찰’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새로운 관계 맺기의 방식을 모색하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 한국화적 관찰태도를 주제로 삼는 정희우, 조종성, 삐에로 & 승민C 작가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정희우 작가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에 대한 탐색을 보여주기 위해 건물의 다양한 각도에서 카메라로 찍고 그리는 강남대로 시리즈 작업을 하다가 카메라가 찍어내는 왜곡에서 벗어나고자 손으로 실물을 물리적으로 두드리는 탁본 기법을 활용해 이미지를 재현한다. 조형 설치물 ‘이동 시점에서 본 집’을 선보이는 조종성 작가는 옛 그림 속을 누비고 유희한 관념 산수의 세계를 관객과 나눈다. 이동 시점에서 본 산수는 그림 속 산책자로서의 시점을 입체와 평면을 통해 보여주며 두루마리 산수는 엎드려 그리는 수평적 작업 방식의 작품이 수직적 전시 공간에서 보여질 때
‘스위스 카메라 특별전’이 오는 4일부터 9월 5일까지 과천시 한국카메라박물관에서 열린다. 현대 카메라의 기본 구조인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SLR)의 초기 개발과 발전과정에 기여한 근대 정밀기계산업의 선두주자 스위스의 ‘알파 카메라’를 선보이는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카메라와 광학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상상력과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스위스는 중립국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정밀산업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었는데 정밀 시계 제조회사였던 피그논(Pignons A.G.)사가 35mm 일안 리플렉스(SLR) 카메라의 선두주자격인 알파 카메라 시리즈를 1944년부터 시장에 내놓기 시작, 소량 생산방식으로 고급화를 지향했다. 1989년까지 45년간 40가지 모델에 약 4만2천대를 생산하며 정밀산업계에 선두주자로 자리잡았다. 전시는 당시의 ‘알파 카메라’ 중 32개의 모델을 선정해 110여점의 카메라 및 주변기기를 전시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사진 및 카메라와 관련된 전문가들 뿐 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희귀한 카메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월요일 휴관.(문의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16 지피지기 실무자 문화예술교육 행정 실무 역량강화 프로그램 - 행정 스킬 업’ 참가자를 오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화예술교육사업 실무자들의 문서 작성 및 정산 요령 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기획된 ‘행정 스킬 업’ 프로그램은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효율적인 엑셀 데이터 및 필수 함수 활용 과정’과 ‘엑셀 데이터 검색 과정 및 고급 함수 활용’ 등 두 개의 강의를 제공한다. 문화예술교육사업 담당 기관·단체·기획자·강사 및 예비 사업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 25명을 모집한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이메일(ksyae@ggcf.or.kr)과 전화(031-231-7283)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민경화기자 mkh@
성남문화재단은 ‘꿈의학교 - 뮤지컬로 소리질러!’ 참가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되는 ‘뮤지컬로 소리질러!’는 진로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이 뮤지컬의 기획·제작·운영·발표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꿈의학교’다. 성남소재 중학교 재학생 및 동일 연령대의 성남 거주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뮤지컬로 소리질러!’는 뮤지컬의 기초부터 시나리오 작업, 연기, 분장, 소품제작, 홍보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공연의 주체가 돼 15회 과정으로 뮤지컬 제작 실제 현장을 단계별로 체험하며 다음달 11일에는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직접 제작한 뮤지컬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한다. 오는 11일까지 이메일(ancedu4sch@snart.or.kr)로 참가신청서와 활동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활동의지 및 관심도와 진정성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724-8359)로 문의하면 된다./민경화기자 mkh@
‘용인 더위(The We) 페스티벌’이 오는 2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를 비롯한 6개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문화예술로 더위를 잊고자 준비한 이번 페스티벌은 2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펼쳐지는 ‘예술광장’을 시작으로 용인포은아트홀, 큰·작은 어울마당, 마루홀, 처인홀, 죽전야외음악당 등 총 6개 공연장에서 20개 작품(27회 공연)이 순차적으로 공연되며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2개 전시도 진행,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예술광장’에서는 다양한 예술품을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아트 플리마켓를 비롯해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물총과 풍선으로 여름을 만끽하는 예술놀이터와 대형 분필 및 박스로 거리를 꾸미는 아트스트릿 등이 펼쳐지고, 한국재능기부봉사단과 함께하는 독도사랑 플래시몹과 용인버스킨의 거리공연,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와 테너 강형문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예술광장을 위해 모인 모든 시민들이 하나되는 시간을 만든다. 한편 성악가 김동규와 국악인 송소희, 뮤지컬 배우 이태원 등 다수의 예술인이 예술품 경매에 본인의 애장품을 기부해 축제에 힘을 보태고, 경매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장학 사업
정석희 ‘가지 않은 이유,…’전 ‘영상+회화’ 新 표현기법 주목 ‘Light and Dark’전 노버트 콕스 개인적 경험 담아 광주 영은미술관은 영은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인 정석희의 ‘가지 않은 이유, 오지 않을 자유’展과 노버트 콕스(Norbert H. Kox)의 ‘Light and Dark’展이 다음달 17일까지 선보인다. 인간의 본질, 삶과 죽음, 불안, 고통, 소외, 근원적인 외로움 등 실존적 문제부터 시작해 정치, 사회적 문제까지 인간이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모든 문제들을 작업의 주제로 삼는 정석희 작가는 개인적 스토리와 사회적 이슈에 대해 페인팅 애니메이션과 회화, 드로잉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다. 그는 작업의 시작과 중간, 끝맺음 등 켜켜이 겹쳐진 과정들을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표현하는데 이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쌓여가는 우리 삶의 궤적과 닮아 있다. 이렇듯 화폭에 그려지고 지워내는 일련의 과정들을 영상 촬영으로 기록하고 남은 흔적들은 소멸하면서 최종적으로 하나의 드로잉, 회화로 완성된다. 일반적으로 회화와 영상 애니메이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