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반납을 하면 유리한가요? A: 반납은 예전에 수령했던 반환일시금을 국민연금 가입 중에 반환함으로써 가입기간을 복원하는 것. 지금보다 소득대체율이 높았던 기간의 이력을 복원시키므로 가입자에게 유리 반납제도는 예전에 수령했던 반환일시금에 이자를 더해 공단에 반납함으로써,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복원해 연금수령액을 늘릴 수 있는 제도입니다.(1999년 이전에는 가입자 자격 상실 후 1년 경과하면 반환일시금 청구 가능했음) 국민연금은 연금액 산정시 ‘소득대체율’이 반영됩니다. ‘소득대체율’이란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40년으로 전제했을 때 본인의 평균소득월액 대비 수령하게 되는 연금액의 비율을 말합니다. 2015년 현재 소득대체율은 46.5%로 국민연금 기금의 안정화를 위해 매년 0.5%씩 낮아져 2028년 이후에는 40%가 될 것입니다. 위에서 볼 수 있듯이 소득대체율이 높은 예전 가입기간을 복원시키면 그만큼 연금수령액을 많이 늘릴 수 있습니다. 납부한 보험료 대비 혜택이 많은 기간이니 반납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있다면 반납을 하시는 것이 가입자 입장에서는 유리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공단지사 또는 국민연금콜센터(국번 없이 ☎1355)에 문의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올해도 무더운 여름이 다시 다가왔다. 여름철이 되면 고온과 장마로 인한 습한 기후 때문에 음식물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세균과 바이러스의 증식이 늘어나고 이를 퍼뜨리는 모기, 바퀴벌레, 파리, 쥐 등의 활동도 활발해진다. 식중독이란 살아있는 세균 또는 세균이 생산한 독소를 함유한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발열 등의 급성 위장염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을 의미한다. 여름철 대표적 식중독균으로는 병원성 대장균과 해산물에 의한 장염 비브리오균이 있다. 해산물에 의한 식중독의 대표적인 원인인 장염 비브리오균은 여름철에 어패류를 오염시키고 이를 날로 먹는 사람에게 감염이 된다. 오염된 생선을 손질한 칼이나 도마, 사람의 손에 의한 교차오염도 식중독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위생적인 조리 환경이 중요하다. 돼지고기, 햄, 치즈, 소시지와 같은 가공식품이나 우유도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는 보툴리누스균, 병원성 대장균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보툴리누스균은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에 통조림, 소시지같이 산소가 없는 가공육, 가공식품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독소는 신경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변이나 분비물을 통해…
지난 일요일. 교회 주차장에 세워 두었던 자동차 보닛을 무심코 짚었다가 깜짝 놀랐다. 센불에 달군 프라이팬처럼 뜨거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동차 문을 열며 ‘훅’하는 열기에 두 번 놀랐다. ‘아이쿠 야!’가 저절로 나왔다. 한낮 온도가 체온보다 높으니 그럴 만도 하다 싶었지만 요즘 더위,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리 풍경도 더위 그 자체다. 지나는 사람마다 연신 ‘덥다 더워’라며 손에든 부채를 흔든다. 도로는 태양이 덥힌 열기로 가득차고 거기에 지열까지 겹쳐 그야말로 찜통 가마솥이 따로 없다. 가로수와 도로변 초목들도 마치 뜨거운 물에 데쳐 놓은 듯 축축 쳐져있다. 낮에만 그런가? 연일 새벽까지 잠을 못 이뤘다. 선풍기를 켜놓고 아무리 잠을 청해도 더위는 순순히 수면을 허락하지 않아서였다. 간신히 잠이 들어도 금방 깼다. 안방에서 거실바닥, 소파위등 위치를 이동해도 청 하는 잠은 올 생각을 안 한다. 여름에도 에어컨은 물론 선풍기 바람마저 싫어하는 집사람조차 잠 못 이루고뒤척이는 것을 보니 열대야가 보통 아닌 게 틀림없다. 이럴 때면 어릴 적 잠 못 드는 무더
보리피리 /엄계옥 어매는 독작골 보리밭에 앉아 멧비둘기처럼 울었다 모식골 강변 깊어 그 소리 아무도 듣지 못했다 집채만 한 울음 클롭 서클* 소용돌이가 되어 골짝을 몰았다 돌각에 묻힌 한 살도 안 된 고추가 아까우서 고추가 아까워서 어매는 가랑이를 벌리고 앉아 휘모리 중중모리로 산봉우리에 널었다 나는 고추를 달고 태어나지 못한 게 죄인 것만 같아 골짝 너머로 흰나비처럼 가고 싶었다 아베는 섭벌이 되어 떠돌고 어매는 샘이 깊어서 평생을 울었다 내 귀는 오랫동안 그 소리에 두들겨 맞느라 퍼렇게 멍이 들었다 *Crop Circle: 곡물 밭에 생긴 거대하고 정교한 기하학적 디자인의 선과 원형그림. -시집‘내가 잠깐 한눈 판 사이’ 그땐 그랬지, 한 집 건너 죽은 아이를 파묻고 온 부모가 혼절하는 일 비일비재했다. 어 려서부터 어둠이 좋아 나의 하굣길은 늘 한밤이었다. 산모롱이엔 성황당, 그 뒤로는 애총이 즐비했다. 비라도 부슬거리면 무엇인가 나타나 멱을 낚아챌 것만 같고 응애응애 애기 울음이 귀를 후비는 것 같아 머리카락이 쭈뼛 일어서곤 했었다. 그리 흔하던 죽음이지만 가족에겐 얼마나 처절한 고통이었을까. 화자는 그런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 자
토마토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이다. 16세기 스페인 정복자들이 남미에서 유럽으로 가져와 전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같은 남유럽에서는 풍토에 맞아 맛있는 토마토를 수확하였으나 네덜란드 같은 북유럽에서는 재배하기에 적합하지 않았다. 그래서 네덜란드에서 기른 토마토를 유럽 사람들은 ‘물폭탄’이라 놀리며 사먹으려 하지 않았다.경제논리로 말하자면 네덜란드는 토마토를 심지 아니하고 다른 경쟁력 있는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합당하였다. 그러나 네덜란드 농민들은 그런 상식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런 상식에 도전하여, 네덜란드는 1990년대에 유럽의 다른 나라들이 해외에 수출하는 토마토보다 더 많은 양의 토마토를 수출하는 나라가 되었다. 1600만 인구의 네덜란드가 유럽 전체보다 더 많은 토마토를 수출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왔을까? 미국의 Time지는 그 비결을 네덜란드 농민들의 창조적 도전정신에서 찾았다.“햇볕이 조금이라도 있는 게 아예 없는 것보다 낫다.” 네덜란드 농민들의 도전정신과 창조정신을 보여주는 말이다. 지중해를 중심으로 하는 남유럽의 토마토는 하나님의 선물이지만 네덜란드산 토마토는 인간의 작품이라는 말이 있다. 네덜란
김성기 가평군수와 맛있는 인터뷰 “자연특별시 가평의 문화·관광 상품에 레포츠, 예술, 음악을 더해 체질을 강화하고 지역한계를 벗어나 군민에게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선사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에 이어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라는 악재 속에서 가평군을 찾은 유료관광객이 360만명을 넘어섰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이를 “자연과 문화관광이 공존하며 힐링할 수 있는 초록공간과 상품을 넓혀온 결과”라고 말한다.현재 가평에는 자라섬과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호명호수를 비롯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자라섬씽씽겨울축제 등이 대표적 문화관광레저자원으로 손꼽히고 있다.여기에 산림청이 꼽은 국내 100대 명산인 화악·운악·명지·유명·축령산 등 5개 산과 북한강, 가평·조종천, 용추·명지계곡 등 풍부한 수림자원으로 가평군은 수도권을 넘어 우리나라 제일의 관광문화휴양지역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이러한 가평군이 김성기 군수의 민선6기 출범 이후 2년 동안 관
오늘부터 31일까지 만화축제 ‘2030 만화의 미래’ 주제 맞춰 과학기술과 만화산업 연계 조명 스누피·체코 국민만화가 작품 전시 만화 OST콘서트 등 다채 행사 30일 70분간 특별열차운행 이벤트 대형 돔에선 특설만화마켓도 운영 만화와 함께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릴 수 있는 제19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27일부터 31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2030 만화의 미래’를 주제로 시대적 흐름에 따른 만화의 변화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이 있는 축제를 선보인다. 27일 오후 4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영화 ‘내부자들’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진행된다. 상영 후에는 ‘내부자들’의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와 김영덕 프로그래머가 관객들과 원작과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눌 예정이며 ‘만화가Talk’를 통해 만화계의 거장 스콧 맥클라우드와 한국 만화비평가들이 만나 각자가 생각하는 만화의 미래에 대
2시간 거리 수원·인천 뿐 아니라 강원도 철원에서도 찾아와 참가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는 참가자 박물관 곳곳 뛰노는 아이들 등 에너지 샘솟는 한마당 펼쳐져 “최고로 즐겁다” 한목소리 스케치 끊임없이 샘 솟는 어린이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또 그리기를 마치고는 박물관 곳곳을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부모들에게도 의미있는 추억을 선사했다. 25일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린 ‘2016 숲-꿈 그리기 대회’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개관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숲’이 주는 ‘푸르름’과 ‘미지’, ‘탐험’의 이미지 속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자유롭게 그려보는 시간이었다. 대회에 참가한 350여명의 어린이들은 간혹 소요산 자락을 타고 불어오는 산들바람에 고마움을 느끼면서 이제 개관 2개월을 채 넘기지 않은 ‘어린’박물관 곳곳에서 푸른 숲과 그 안에서 꿈꾸는 자신, 또는 친구들의 모습을 도화지에 담았다. 특히 이날 참가자 중에는 수원과 인천에서 2시간여를 달려 참가한
인터뷰| 오세창 동두천시장 “우리 동두천시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백색의 도화지처럼 밝고 깨끗하게 자라나길 바랍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린 ‘2016 숲꿈 그리기대회’에 참석해 “아이들의 꿈을 위해서는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충족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용인시의 경우 이미 오래전에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조성돼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시설과 전시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 동두천시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도화선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초기 주변의 우려 속에 힘든 점도 많았지만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개관 이래 하루 1천5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며 “10만 동두천 시민의 희망은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소요산의 정기를 받아 도화지 한가득 희망을 채웠으면 한다”고 행사 참가자들에 대한 격려도 놓치지 않았다. 오 시장은 “경기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소요산 등 시 면적의 68%에 달하는 산림지역을 적극 활용해 지속적인 관광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소요산산림욕장을 비롯해 왕방산MTB코스와 국제트레이러닝코스 등이 국내외적인 명성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2016 숲-꿈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동두천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숲’을 테마로 지난 5월 27일 개관했다. 박물관 1층은 ‘과거의 숲’의 모습을 확인해 보는 공간으로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공룡’을 또 하나의 키워드로 추가해 중생대의 숲과 그 시대의 공룡 모형 등을 전시하고 있다. 크게 ‘공룡존’과 ‘클라이머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룡존은 꼬마 브라키오사우르스 캐릭터를 따라 중생대의 환경을 소개하는 ‘고사리 숲 길’과 공룡 뼈를 찾아보는 ‘공룡 뼈 골짜기’, 공룡 모형과 증강현실 체험이 가능한 ‘공룡들의 평원’등으로 꾸며져 있다. 또 클라이머존은 초식공룡인 브라키오사우르스를 본 따 만들어진 구조물 안을 탐험하고, 브라키오사우르스의 똥 속에 있던 새싹이 자란 나무에 올라가 보는 등 활동을 통해 생명의 순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박물관 2층은 메인 테마인 ‘숲’을 주제로 한 ‘숲 생태존’으로 숲을 탐험하는 탐험대원이 돼 숲에 사는 동식물들의 모습을 확인해 보는 공간이다. 숲 속 생물들의 다양한 집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건축존’과 생명의 순환에서 빠질 수 없는 ‘물’을 주제로 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