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버스킹을 위해 그동안 부원들과 열심히 준비했어요. 다시 캠퍼스에서 공연을 하다니 감격스러워요.” 경기대학교 통기타동아리 ‘SUS4(서스포)’의 회장 문헌정보학과 윤병수(25)씨의 기타 연주 소리가 캠퍼스에 울려퍼졌다. 축제의 흥을 돋우는 음악이 울려 퍼지자 캠퍼스를 누비는 학생들의 기분도 한결 밝아보였다. 17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소재 경기대학교의 봄 축제가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취소됐던 대학 축제가 드디어 돌아온 것이다. 이날 경기대 총학생회는 거리부스, 푸드트럭, 피크닉, 영화 상영, 연예인 공연 등 학우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캠퍼스 이곳저곳을 삼삼오오 몰려다니며 축제를 만끽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코로나 이전의 캠퍼스로 완전히 돌아간 듯 했다. 학생들은 북적이는 캠퍼스가 그리웠다고 전했다. 스포츠산업경영학과 18학번 김민혁(25)씨는 “학교에 사람이 많아서 신난다. 이 상황이 너무 좋다”며 “그동안 (코로나) 공백기 동안 사람들을 못 봐서 암울했던 기분이 오늘 축제로 싹 풀리는 것 같다”고 기뻐했다. 각 학과와 동아리에선 특색에 맞는 부스를 차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었다. 필름카메라 동아리 ‘희광’의 회장
"민선 7기서 성장과 도약의 기반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습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김포시를 만들고자 재선에 도전합니다."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는 최근 경기신문 ‘김대훈의 뉴스토크’에 출연해 김포시를 완성할 적임자는 자신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정 후보는 민선 7기 김포시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인구 50만 명의 대도시로 진입한 김포시에 대해 "생활 인프라와 기반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는 김포시가 하드웨어적 성장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 시민 삶의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1조 5000억 원으로 지하 경전철을 만들었지만 '전국 최고의 지옥철'이 돼 김포시민들은 땀범벅인 채로 출퇴근 길을 나선다"며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지하철 연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간 협력을 공고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5호선~김포 연장선 추진에 대해서도 강력히 주장했다. 정 후보는 "서울 5호선의 경우 서울시에서 요구하고 있는 방화 차량기지와 주변 건설 폐기물 처리장에 대한 것들을 서울시와 동시에 고민하고 있다"면서 "5호선에 대한 경제성을 충분히 확보해 인
"경기도 수부도시의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 공약 1호를 대기업 30개 유치로 세웠고 '경제특례시'를 되찾기 위해 매진할 것이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최근 경기신문 ‘김대훈의 뉴스토크’에 출연해 "수원을 경제특례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수원시의 재정자립도는 2008년도까지 98.8%로 자급자족이 됐을 정도로 그야말로 수부도시였다"며 "그러나 현재는 45.5%로 떨어졌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1호 공약을 대기업 등 첨단기업 30개 유치로 세웠다"며 "그러면 지역 일자리가 풍부해지고, 소상공인도 살고 세수도 확대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과거 수원은 13개의 대기업이 있었지만 지금은 4개밖에 남지 않았다"며 "현재 기업들과 접촉 중이고, 이미 이전을 약속한 기업이 2곳 정도 있다"고 밝혔다.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조심스레 입을 뗐다. 이 후보는 "일단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에 주거 문제를 해결해 줘야 된다"며 "당장 본인들한테 돈을 지급하는 것보다는 컨설팅을 해주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청년들을 고용하는
수원시 문화예술인 30명과 배드민턴 생활체육인 5000명이 이재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17일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 캠프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수원시 문화예술인 30명이 이 후보 지지 선언을 위해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문화예술인 30명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예술인들의 삶은 고단했다”며 “모두 힘든 시기에 문화예술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해결책을 같이 모색해주던 정치인이 바로 이재준 후보”라고 밝혔다. 이어 “기나긴 절망의 터널을 지나 수원시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알리고,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수원시의 문화예술을 부흥시킬 정치인은 이재준 후보가 유일하다”며 덧붙였다. 이에 이 후보는 “예술은 힘든 시기를 버텨내게 해주는 등불이며 가슴 한켠에 희망의 불씨를 지펴주는 존재”라며 “코로나 19 확산 감소세에 따라 수원 곳곳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시민들이 마음을 달랠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날 수원시 배드민턴 동호인 5000인이 지지선언을 이어갔다. 동호회 대표는 “건강한 수원특례시의 기초는 건강한 시민”이라며“체육인의 생활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고 체육 시설을 확대하는…
평택시 비전동에는 우리나라 기술산업 인재들이 모여 성장해가는 도서관이 있다. 바로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평마고)의 '자란글방'이 그 주인공. 기자가 취재를 위해 도착한 자란글방에는 학생들이 무엇을 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노란 부채 위에 붓펜으로 한글자씩 정성스레 눌러쓰는 학생들의 모습이 어딘가 신중하면서도 들뜬 모습을 하고 있었다. 캘리그라피 수업이었다. 천천히 글씨를 쓰다 보면 자연스레 집중력도 높아진단다. 글씨를 쓰는 캘리그라피는 아이들에게 단어·미술공부가 된다. 그 속에는 무한한 상상력도 담긴다. 부채에 담긴 붓글씨가 눈에 띈다. ‘나는 드디어 18세가 됐다’, ‘저 바람 소리를 들어보렴…’ 등 서투르게 쓴 글씨가 매력적이다. 흔들린 글씨가 더 적절한 순간적 느낌을 담아 냈다. 굳이 달필이 아니어도 좋다. 한 학생은 “부채가 부러질 때까지 쓸꺼다”며 만족해 했다. 평택 마이스터고등학교는 1952년 7월 9일 평택고등학교로 개교했으나 1974년 평택공업고등학교에서 78년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2009년 마이스터고 지정이 돼 2010년에 마이스터고로 개교했다. 2022년에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로 학교 이름을 바꾸었다. 현재 이곳
아내를 폭행하고 이를 말린 딸에게 가스총을 발사한 60대 가장이 입건됐다. 16일 부천 원미경찰서는 15일 오후 10시 11분경 부천 상동 한 자택에서 50대 아내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20대 딸에게 가스총을 발사한 60대 가장을 폭행 및 특수폭행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아내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딸 B씨 역시 가스총에 직접 맞지 않아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두 사람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혐의자를 체포하고 소지한 가스총을 압수했다. 경찰당국은 사건에 사용된 가스총은 호신용으로 정식 허가를 받아 혐의자의 자택에서 보관했던 것이며 혐의자는 정식으로 총포허가증을 발급받았던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당국은 “혐의자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가정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조사진행 중이며 이후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경찰이 불법촬영 카메라, 범죄취약개소로 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다. 16일 부천원미경찰서(경무관 고평기)는 지난 13일 오후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에서 부천시·경찰·가톨릭대학교 범죄예방동아리(쉴드)와 함께 교내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순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합동순찰은 거리두기 해제로 대면수업으로 전환되며 다중 이용 여성화장실 내 불법카메라를 합동점검했다. 이어 학교 주변 원룸촌 및 여성안심귀갓길을 합동순찰하고 골목길 범죄취약지 주변 CC(폐쇄회로)TV설치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사항 발굴에 중점을 뒀다. 이번 합동순찰은 ‘함께해요! 안전순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함께해요! 안전순찰’은 경찰서의 모든 경찰관들이 현장으로 나가 도보순찰을 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치안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현장 중심 경찰활동이다. 이날 학생들이 화장실을 점검하면서 화장실 사용 전에 간편하게 자가 탐지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불법촬영 안심카드'를 내부에 비치하기도 했다. 학교 주변에서 자취하는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여성안심키트, 도어락 안심필름 등을 배부하였다. (여성안심키트 : 문열림센서(IOT), 창문스토퍼, 개인정보유출방지 스탬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학교 노동인권 교육 강화와 법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 후보는 1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회의실에서 ‘학교부터 노동교육 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정책협약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책협약식에는 강신만·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13개 시·도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17명과 민주노총·진보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학교부터노동교육운동본부는 노동인권교육법 법제화 등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정책협약으로 올해 초·중·고 교육과정에 일과 노동의 의미와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도록 하고, 노동인권교육이 법제화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책협약의 주요 내용은 ▲노동인권교육법 법제화 ▲노동의 의미·가치 초중고 교육과정에 제대로 반영되기 위한 노력 ▲시·도교육청 노동인권교육 전문 담당자의 전담 부서 배치 ▲교사 연수 시 노동인권교육 의무화 ▲노동인권교육 관련 예산 확대 편성 등이다. 성 후보는 “노동인권교육과 관련해 우리는 중요한 출발점에 있고 학교에서 노동인권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말에 동의한다”며 “고교학점제에서 진로를 탐색할 때 자신의 노동 근로에 대해 탐색해 나갈 수 있도록 법 개정을 해야…
"말 뿐인 후보가 아닌 시민이 이재준을 지지한다." 강경식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 강 부위원장은 16일 오전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탈당서를 제출한 후 이 후보의 '레디 준' 선거캠프에서 이재준 수원시장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 부위원장은 이 후보 지지선언에 앞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강 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말 잘하는 정치인이 아닌 성과로 실력을 증명한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를 지지한다"며 강조했다. 강 부위원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특례시의 첫 시장은 검사 출신의 말 뿐인 후보가 아닌 행정 경험이 풍부한 미래 비전을 시장으로 옮길 수 있는 행정 전문가 이재준이 필요하다"며 "정치인 소속 정당이 아니라 주권자이신 국민을 도민을 시민을 바라봐야 하는 것이 정치인의 덕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 도전은 지난 4월 경선이 박탈된 채 끝이 났지만 수원 시민의 삶을 여기서 끝낼 수 없다는 생각으로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다"며 "수원의 발전과 삶을 책임지려고 자객 정치나 구태 정치가 아닌 기득권을 깨는 정치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해 나가는 이재준 후보를 적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 만들겠다.”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일일캠프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16일 수원의 44개동을 매일 하나씩 찾아가는 포(4)동 포(4)동 캠프 42번째 지역으로 수원특례시 영통구 망포1동에 일일캠프를 차려 시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주변에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친구들의 경우 학업에 대한 의지를 가졌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수강권 확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후보는 “코로나로 학교 등교가 중단되거나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면서 사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저소득층은 공교육·사교육 모두 소외돼 계층 간 교육격차가 더욱 심각해졌다”며 “돈 걱정 없이 마음껏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수원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인만큼 저소득 가구, 다문화 및 북한 이탈가정,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학력 격차를 해소하는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강의 콘텐츠 질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할 건지 묻는 질문에 김 후보는 “강의를 해줄 강사를 구하는 게 중요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