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중 국제교류전’이 오는 14일부터 26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린다. 수원미술협회가 준비한 이번 교류전은 2016 수원 화성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화성의 아름다움과 문화예술을 중국에 알리고, 국내에 중국미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중국 광둥성 주하이 시에서 10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수원미술협회에서는 서양화, 한국화, 문인과, 서예, 디자인·공예, 수채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 160여명이 참가했다. 지속적인 시장의 확대와 발전으로 최근 주목받는 미술시장으로 떠오른 중국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는 지난 해에 이어 주하이 시의 예술가들 10명이 참여해 수원과의 예술적 교류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한다. 전시는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며 중국 주하이 시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14일부터 19일까지는 수채화, 한국화, 디자인·공예, 문인화, 서예, 조각 분과회원의 작품이 전시되며, 21일부터 26일까지 서양화(구상·비구상 분과)작품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수원미술협회 관계자는 “지역과 시간을 초월한 국·내외 작가들의 독창적이고 흥미 있는 작업을 실시간 확인하는 장으로서 좋은 기회가 될 것
창조적 문화기획 리더 양성을 위한 ‘문화기획인력 양성 아카데미’가 6월 한달간 성남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문화기획자들에게 공통적으로 필요한 역량에 대한 주제별 특강과 성남 지역을 이해하기 위한 인문학 강좌로 진행되는 ‘문화기획인력 양성 아카데미’는 지난 2일 ‘지역문화콘텐츠 기획과 스토리텔링’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9일 류기태 피쉬아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강사로 나서 ‘지역문화콘텐츠의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며 16일에는 ‘지역콘텐츠 홍보마케팅’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진다. 23일부터는 성남문화재단 박지훈 문화기획부장 직무대행의 ‘생활문화정책 및 활동’을 시작으로 ‘성남의 공원과 생태환경’, ‘테크노밸리와 미래문화’ 등을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이 3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snart.or.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7일까지 상주단체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전속작곡가를 모집한다.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오케스트라와 작곡가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작곡가의 공식 연계활동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창작곡을 발굴하고 발표할 수 있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된다. 선발된 작곡가에게는 500만원의 창작활동비와 신작을 공연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우리나라 국적의 만 40세 이하의 신진 작곡가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오는 17일까지 소정의 서류와 포트폴리오를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속작곡가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031-392-6419)로 문의하거나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을 참고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이장희 콘서트’ 17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오산 출신의 포크송 가수 이장희의 추억의 히트곡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장희 콘서트’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시민문화예술교육 및 통기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오산시에서 기획된 공연은 ‘한잔의 추억’, ‘그건 너’, ‘나 그대에게 모두드리리’ 등 가수 이장희의 히트곡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선물한다. 1964년 강근식, 조원익과 함께 결성한 3인조 밴드 ‘동방의 빛’으로 활동했던 이장희는 1971년‘그건 너’, ‘한잔의 추억’을 발표하며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2004년 울릉도로 이주한 이후 10여년 만에 다시 오산을 찾은 이장희는 특별히 이번 무대에서 ‘동방의 빛’ 멤버들과 50년만에 조우해 그시절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이날 공연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를 뒤흔드는 수퍼밴드 함춘호 밴드가 출연해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무대를 꾸민다.R석 3만원, S석2만원, A석1만원, 스쿨티켓 5천원.(문의 및 예매: 031-379-9999, www.osanart.net) /민경화기자 mkh@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완전히 사라진다면, 그로부터 불과 4년 이내에 인류도 몰락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벌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실제로 우리가 이용하는 식량자원의 3분의 1이 곤충에 의해, 그중 대부분이 꿀벌에 의해 수정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벌은 인간을 둘러싼 자연을 이해할 수 있는 안내자 역할을 함과 동시에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완벽한 사회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훌륭한 교육자의 역할도 하고 있다. 많은 기업이 꿀벌 사회를 모델로 기업의 협업부문에 벌들의 소통과 협동 과정을 적용하고 있고, 도시 행정가들은 벌들의 사회를 연구해 좀더 친화적인 도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 이처럼 인간에게 유무형의 도움을 제공해온 벌이 무서운 속도로 소멸하고 있어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은 꿀벌 등 꽃가루 매개 곤충이 사라지면 매년 142만 명 이상이 사망할 것이라는 섬뜩한 전망을 내놓았다. 전 세계적으로 과일 생산량은 22.9%, 채소는 16.3%, 견과류는 22.3% 줄면서 임산부와 어린이에게 필수적인 비타민A, 비타민B, 엽산 등의 영양소 공급이 감소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급속히 늘 것이란 분석이다. 벌의 소
이영숙은 우리나라 최초로 ‘성품’이라는 단어를 교육에 접목해 태아, 영유아, 유치, 초등, 청소년, 청년, 부모, 직장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성품교육으로 평생교육을 구축한 ‘한국형 12성품교육’의 창시자다. 현재 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이자 건양대학교 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인 그는 돌멩이의 특별한 여정을 그린 ‘꿈꾸는 돌멩이’을 펴내 아이들이 좋은 성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커다란 돌산에서 어느 날 세차게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쩌억’하는 소리와 함께 돌덩이는 산길을 구르고, 물길에 휩쓸려 작은 돌멩이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돌멩이는 두려움, 초조함 같은 감정들 대신 긍정적인 태도, 기쁨 등의 좋은 성품을 선택한다. 공중으로 튀어 올라 여기 저기 상처를 입고 눈조차 뜰 수 없는 거친 물살과 컴컴한 어둠도 혼자 견뎌낸 돌멩이는 좌절할 수도 있는 상황을 잘 극복하고 미래를 기대하고 기다린다. 결국 돌멩이에게 이 모든 과정은 성장의 거대한 동력이 되고 반짝이는 순간을 맞이한다. 저자는 꿈을 이뤄가는 도중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어려움에 직면하
우리는 일반적으로 상류라고 하면 지위가 높거나 돈이 많은 사람을 떠올린다. 상류의 탄생을 펴낸 김명훈 저자는 상류란 돈이나 명예가 아닌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자신의 재산과 지위에 걸맞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모습을 갖춘 사람을 일컫는 것이라고 말한다. 어린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이민자의 삶을 살았던 저자는 뉴욕에서 평생을 살면서 미국의 명문 고등학교를 나오고, 연방 공무원 생활을 할 정도로 미국 사회를 깊이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못하는 ‘한국인’이기도 하다. 저자는 언젠가부터 자신이 사랑하는 한국의 소박하고 정 많고 점잖은 사람들이 이른바 힘 있고 돈 많은 무늬만 상류들에게 밀려 기를 펴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경험하고 공부한 진짜 ‘상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펜을 들었다. 미국의 상류들은 돈보다는 가치를 중시하고, 지위보다 태도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재산의 정도로 상류냐 아니냐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언행을 본다는 것. 미국이 많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내외적으로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이유도 많은 국민들이 상류적 가치를 지향하고 이를 인정하
평가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존폐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 예술단 중심 제작극장 전환 모색 용역보고서 부실함도 지적 엉터리로 도출된 결과 인정못해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지난 3일 ‘문화융성 없는 경기도,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100분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산하 기관 24곳을 17개로 축소하는 계획을 발표, 경기도문화의전당 폐지와 예술단에 대한 별도법인화와 시·군 분산배치를 논의했고 이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론회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이인권 前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이 1천290만 경기도민을 위해 미션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해온지 25주년을 맞은 이 시점에 존폐문제가 논의되는 것이 안타깝다“라며 “발전을 위해 산술적이고 계량화된 부분에 대해서는 평가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그것으로 인해 조직이 있고 없고를 결정하는 잣대로 들이댄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토론회의 문을 열었다. 김진국 융합심리학 연구소 소장은 “국공립 단체는 대중적인 인기는 다소 떨어지더라도 예술적인 완성도 높은 작품을
‘집과 꽃에 깃든 소망-家花’ 전 ‘집과 꽃에 깃든 소망-가화(家花)’ 展이 오는 7일부터 8월 12일까지 수원시 어린이미술체험관에서 열린다. 제미영작가와 함께 하는 이번 전시는 ‘전통의 현대화’라는 주제로 한국의 민화와 전통한옥 풍경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제미영작가는 바느질공예와 콜라쥬(collage)기법으로 완성된 한국 전통민화와 조선시대 한옥을 통해 공예의 영역에 국한됐던 바느질을 현대적인 회화로 번안한 흥미로운 작품들로 어린이들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민화에 대한 여러 시각적인 자료와 제미영작가의 작업실, 그리고 작품제작의 과정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상설체험으로 ‘조각조각 민화 만들기’ 와 우리민화에 대해 영상과 자료집으로 알아보는 ‘자료코너’까지 함께하는 다채로운 전시가 될 것이다. 우리 옛것의 아름다움, 그리고 그것의 현대적 감성의 예술로 탈바꿈되는 가능성을 열어준 제미영작가의 작품을 통해 다음 세대 어린이들에게 전통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전시가 되길 기대한
문화공장 오산, 내달 10일까지 야외 컨테이너전 ‘쇼콘’ 문화공장 오산에서 준비한 2016 야외 컨테이너전 ‘쇼콘(show con)’이 오는 7월 10일까지 열린다. 문화공장 오산은 다양한 장르의 동시대적 작가를 발굴·육성하고, 예술인들에 대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야외컨테이너 쇼케이스전인 ‘쇼콘’을 진행, 컨테이너를 이용한 색다른 전시방법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차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김성수, 조정래, 홍경태 등 3명의 조각가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김성수 작가는 기억의 편린처럼 조각난 철들을 이어붙여서 작품을 제작한다. 장화신은 고양이, 빨간모자 등 실제로 만나볼 수 없었던 동물들과 환상 속에만 존재해온 상상의 대상들이 작품을 통해 작가가 품었던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조정래 작가의 3.4m 높이의 대형작품 ‘Human-11’도 눈길을 끈다. 단단한 철근과 철판 등을 이용해 과장된 양감이 불어넣어진 인체의 형상이 미술관과 컨테이너 밖으로 뛰쳐나가는 듯하다. 거대한 몸짓과 비정상적으로 발달된 근육의 형상은 인체의 고유한 비례 관계가 깨짐으로서 새로운 표정과 강조된 동작의 형태를 표현하며 동시에 갈기갈기 찢어진 표면에는 감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