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오는 30일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에서 중대 분수령을 맞는다. 이번 이사회의 핵심 안건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부문을 다른 저비용항공사(LCC)에 분리·매각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우려하고 있는 화물 사업 독점 가능성을 해소하겠다는 대한항공의 제안에 대한 동의 여부다. 만일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이에 동의하지 않으면 양 사 합병은 무산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30일 서울 모처에서 각각 이사회를 개최한다. 먼저 대한항공이 오전 중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부문을 매각하되, 인수 측이 직원들의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합의서를 안건으로 올린다. 관련 내용을 담아 EU 집행위원회에 제출할 시정조치안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오후 2시에는 아시아나항공 임시 이사회가 열린다. 이사회 안건은 '현재 진행 중인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해 EU 집행위에 제출할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에 대한 동의 여부'다.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 주요 내용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통한 경쟁 제한 우려 완화'인 만큼 사실상 이번 이사회의 선택에 따라 화물사업 매각이 판가름 난다. EU
최근 햄버거와 맥주 등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정부가 이달 들어 외식업계, 식품업계 릴레이 간담회를 갖고 외식물가 안정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상황에서의 가격 인상이라 먹거리 물가에 대한 소비자 우려는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부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8.3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 상승했다. 이로써 외식 물가 상승률은 지난 4월(7.6%) 이후 5개월 연속 둔화했다. 가공식품의 물가 상승률도 지난 6월 7.5%로 높아진 후 7월 6.8%, 8월 6.3%, 지난달 5.8% 등으로 석 달 연속 둔화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최근 햄버거·맥주 등의 가격이 또 인상되며 진정세를 보이던 먹거리 물가 부담이 다시 가중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적지 않다. 특히 정부가 식품·외식업계에 물가 안정 동참을 요청하는 상황에서도 이뤄진 가격 인상이어서 '방아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비맥주는 지난 11일부터 카스와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6.9% 올렸다. 오비맥주가 국산 맥주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9개월 만이다. 맘스터치는 오는 31일부터 닭가슴살을 원료로 쓰는 버거 4종의…
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세사기의 원인으로 지목된 '공동담보를 통한 쪼개기 대출'과 관련해 백혜련(민주·경기수원시을) 국회 정무위원장이 금융당국에 정확한 실태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시스템 개선을 통해 해당 사태가 재발하지 않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백 위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 금융위원회 등 종합 국정감사에서 "올해 전세사기 사건들이 굉장히 많이 일어났는데 최근 문제되는 지역이 수원"이라며 "현재까지 피해액은 800억 원 정도 되는데 계속 늘어나 10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원 전세사기 사건의 특징은 '쪼개기 대출'과 '공동담보'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쪼개기 대출이란 하나의 건물을 두고 여러 은행의 담보 대출을 받는 것을 뜻한다. 공동담보란 대출을 받을 때 여러 세대를 묶어 하나의 대출을 받는 것이다. 수원 전세사기 의혹은 경기도 수원시의 임대인 정모 씨 일가가 총 18개의 법인을 세워 대규모로 임대 사업을 벌이다가 임차인들에게 임대차보증금, 즉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한 채 잠적해버린 사건이다. 세입자들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정씨 일가가 소유한 건물은 51개이며, 피해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공단 경기지역본부는 27일 삼성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기흥 삼성전자 NRD-K 그린1동-B’ 현장에서 '이루다! 안전 Dream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한 달간 매주 하루를 '이루다! 안전 Dream의 날'로 지정해 관내 건설사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안전관리자 협의체를 중심으로 관내 대규모 현장의 안전관리 시스템 및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를 중소·중견 규모 건설 현장에 공유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삼성전자는 발주자로서의 법적 의무사항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공사안전보건대장 공유회 실시 등 강화된 안전관리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보이지 않는 잠재 RISK 사전 제거해 안전을 확보한 사례를 소개했다. 행사 개최 현장은 손끼임 방지 융착장비, 스마트 밀폐관리시스템 등의 선진 안전‧보건 ITEM과 엘리베이터실 벽체 PC 및 외장판넬 Module화를 현장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해 현장소장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강운경 경기지청장은 최근 발생한 에스지씨이테크건설 및 대우건설, 현대산업
도로교통법을 개정한 지 1년 만에 횡단보도(교차로) 우회전 관련 사고 건수가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개정된 도로교통법의 시행이 만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우회전 일시정지에 따른 교통사고가 전체 차대인 사고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음에도 횡단보도(교차로) 우회전 관련 사고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7월 12일자로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운전자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보행자가 길을 건너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할 때도 일시정지해야 한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2022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만 1년을 기준으로 횡단보도(교차로) 우회전 시 차대인사고의 변화를 분석했으며 추세분석을 위해 최근 5년 간 데이터를 추가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줄어들었던 교통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전체 차대인 사고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지만 횡단보도(교차로) 우회전 관련 사고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5.9% 감소했다. 5년간 추세로 보면 지속적인 보행자 교통안전 제고 노력에 따라 전체 차대인 사고건수는 연평균 4.8% 감소세였으나,…
분양가가 갈수록 오르고 있는 가운데 연말까지 공급예정인 분양가상한제 물량은 지난해 대비 절반도 되지 않아 수요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2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12월 사이 전국에서 107개 단지 9만 5430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는 물량은 20개 단지 1만 9097가구인 것으로 집계 됐다. 전체 공급물량의 약 20%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전체의 약 41.1%가 분양가상한제 물량이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눈에 띈다. 이 같은 상황 속 분양가는 계속 오르고 있어 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최근 1년사이 전국에서 분양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1657만 원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86만 원 보다 11.5% 상승한 수치다. 이 때문에 분상제 물량을 분양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부동산인포가 청약홈의 아파트 청약률을 분석한 결과 서울을 제외한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곳은 10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보호시설 퇴소를 앞둔 전국 모든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We풍당당 자립키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We풍당당 자립키트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운영하며, 자립생활안내서를 비롯해 당장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과 생활 필수 가전을 꾸러미로 엮어 이제 막 홀로서기를 시작한 자립준비청년에게 제공된다. 올해 아동 보호시설을 퇴소하여 자립을 시작해야 하는 청년이라면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와 전국 17개 자립 지원전담기관에서 ‘We풍당당 자립키트’를 신청할 수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홀로서기가 아닌 ‘함께서기’로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우리금융미래재단이 든든한 이웃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6월부터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을 통해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마음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자산형성을 위한 금융교육과 저축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해 오고 있다.…
LH 경기남부가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행복주택 공급을 시작한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27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부천도당 A1블록 총 136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일정은 ▲청약접수(11월 14일 ~ 16일) ▲당첨자발표(2024년 3월 22일) ▲계약체결(2024년 4월 2일~4일)이다. 부천도당 A1블록은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1.4km), 서해선 원종역 (1.1km) 등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단지 200m 내 초, 중, 고등학교가 모두 위치해 교육여건이 훌륭하고 바로 밑 도당근린공원과 동측 1km 내 홈플러스 등 편리한 생활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사회활동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짓는 임대료가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이다. 해당 지구는 행복주택 입주여건을 모두 갖추고 행복주택이 위치하는 부천시에 거주하는 여성근로자이거나 부천시가 소득근거지인 여성근로자에게 우선공급한다. 신청 대상은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대학생 및 청년계층의 경우 무주택자)으로서 대학생, 청년,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가 임대차 보호법 설명회를 진행하고 법률, 세무 등 1대1 전문가 상담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노란우산공제 가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란우산 현장 클리닉'을 개최했다. 경기중부지역 소기업·소상공인 1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상가임대차 계약체결, 임대료 인상, 권리금 회수 문제까지 상가 임차인과 임대인이 꼭 알아야 할 상가임대차 보호법의 핵심 사항에 대한 설명과 소기업·소상공인들이 경영 현장에서 직접 마주하는 법률·노무·회계·세무분야의 어려운 문제들에 대한 노란우산 경영지원단의 1:1 현장 대면상담으로 구성됐다. 김종하 본부장은 "지난 9월 수원에서 개최한 노란우산 현장 클리닉에 대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호응이 좋아 경기 중부지역에서 추가로 개최하게 됐다"며 "중앙회는 노란우산 가입 고객의 권익보호와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이마트 24 스마트코엑스점이 업계 최초로 범용성 높은 간편 결제 수단을 도입했다. 이마트24는 지난 26일 고객이 상품을 들고 나오면 자동으로 결제되는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된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이하 스마트코엑스점)에서 ‘네이버 출입증’으로 간편입장 및 자동결제가 가능해지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스마트코엑스점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네이버 앱 Na.에서 출입증을 선택 후 QR코드로 바로 입장할 수 있으며, 상품을 들고 나오면 네이버 출입증에 미리 등록해 두었던 신용·체크카드로 자동 결제가 이뤄진다. 현재 완전스마트매장에서 간편결제수단(네이버페이)으로 결제가 가능한 곳은 편의점 중 이마트24가 유일하다. 업계 최초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네이버출입증과 네이버페이를 간편입장,자동결제 수단을 도입했다. 이마트24는 이번 네이버 출입증 도입, 간편결제 수단을 연동하는 작업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 네이버페이 고객들에게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을 통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흥표 이마트24 디지털서비스팀 팀장은 “이마트24는 완전스마트매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