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지난달 28일 본서 소회의실에서 유관기관과의 재난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긴급대응협력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긴급대응협력관 회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취지에 따라 유관기관의 역할을 점검하고 긴급구조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실무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는 남양주시, 남양주 남·북부경찰서, 남양주보건소, 남양주풍양보건소,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총 14개 기관이 참석했으며, 긴급구조대응계획에 따른 기관별 역할을 재확인하고 재난 시 신속한 협업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회의에 앞서 진행된 기관합동 도상훈련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난 상황을 가정해 상황판단 및 정보공유 절차를 점검하고, 기관별 임무 수행 과정에서의 보완사항을 도출했다. 도출된 사항은 이어진 협력관 회의 안건에 반영돼 즉각적인 개선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협력관 회의에서는 기관별 인력·장비 현황과 지원 가능 자원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재난 대응 전략을 협의했다. 아울러 내년도 긴급구조종합훈련과 연계한 협력 절차, 상황전파 체계 강화, 현장 지휘체계 효율화 방안 등 실무 중심의 협조 과제를
남양주시는 지난달 3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제19회 남양주시장기 줄넘기대회’를 개최해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줄넘기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가족 공동체 회복의 장으로 꾸려졌다. 행사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가족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펼쳤다. 특히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종목에서는 응원과 협력 속에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돼 생활체육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남양주시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생활체육의 중요성과 줄넘기 종목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주광덕 시장은 “줄넘기는 남양주가 지향하는 건강도시 비전을 실현하는 생활밀착형 종목”이라며 “이번 첫 시장기 줄넘기대회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건강을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동석 남양주시줄넘기협회장은 “처음 열린 시장기 줄넘기대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매우
경복대학교는 오는 12월 5일부터 12월 22일까지 남양주캠퍼스에서 ‘2025년 하반기 OPEN CAMPUS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수시 1·2차 지원자 및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학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복대학교 입학홍보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오픈캠퍼스데이에서는 총 21개 학과가 참여해 총 2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학과별로 구성된 실습 기반 진로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이 지원한 전공 분야의 수업 환경, 실습 기자재, 교수진, 커리큘럼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캠퍼스 투어를 넘어 실습실 체험, 전공 강의 시연, 학과별 진로 특강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경복대학교는 전공 적합성과 학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대학 등록 전 자신의 전공 선택에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받는다. 신청 기간은 지난 26일 부터 12월 3일까지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포스터 내 QR코드 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학과별 운영 일정은 상이하므로 신청 전 일정 확인이 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관내 공·사립학교 교(원)장 및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2025년 겨울철 안전관리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겨울철 강설, 한파, 통학로 결빙 등 계절적 요인으로 증가하는 학교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방학 중에도 안전한 학교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지침과 현장 중심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연수는 각 부서에서 겨울철 중점 관리 사항과 방학 전 반드시 안내해야 할 사항을 분야별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안전한 늘봄학교 운영 ▲방학중 생활교육 중점 안내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재산관리 요령 안내 ▲겨울철 학교시설 안전관리 요령 ▲겨울철 통학로 안전 관리 대책 등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은“겨울철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학교 관리자들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는 지난 27일 남양주캠퍼스 창조관 4층에서 서울대학교 기반 XR 학회 XREAL과 함께 ‘XR의 미래를 여는 기술과 경험(Unlocking the Future of XR)’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경복대학교 홍보디자인센터의 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양 기관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강연은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50분까지 80분간 진행됐다. 홍보디자인센터 교직원과 콘텐츠기획단, 홍보대사, 근로 학생을 비롯해 영상미디어콘텐츠과 학부생,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 과정 교수 및 대학원생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석해 XR 기술의 최신 흐름과 산업 전망을 공유했다. 서울대학교 XR 학회 XREAL은 실무 기반 XR 프로젝트 개발,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교육 커리큘럼 운영 등을 통해 XR 기술의 실용성과 확장성을 선도하는 학술 조직이다. 디지털 트윈,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형 디지털 경험을 구현하며 산업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강은 두 개 세션으로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XREAL 9기 부회장 김지수 발표자가 ‘XR & XREAL Introduction
남양주몽골장학회(이하 장학회) 강한수 회장 등이 지난 27일 몽골 울란바타르시에서 수여하는 장학공로 명예훈장을 받았다. 이날 장학회 강한수 회장과 백종천 이사는 몽골 울란바타르시 시장실에서 어트금 수랭 외교담당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님바타르 시장을 대신한 잉크만 교육부문 사회정책부장 (전 부시장)으로부터 울란바타르시 장학공로 명예훈장을 받았다. 함께 명예훈장을 받은 오경석 감사는 사정상 수여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장학회는 순수 민간 봉사단체로 지난 1997년 출범 후 2002년 10월 울란바트르시에 건립한 남양주문화관 상가 임대 수입과 회원들 후원금으로 28년째 몽골의 대학교와 다문화가정, 한글학교, 유치원 등에 장학금과 기자재, 학용품 등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같이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지난 10월 24일 해외동포청이 주관한 제19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단체)로 선정돼 주몽골 대한민국대사관에서 대통령표창(단체)을 받기도 했다. 몽골 울란바타르시도 장학회의 이같은 공로를 높이 사,이날 강한수 회장 등에게 울란바타르시 장학공로 명예훈장을 수여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공직자의 업무 효율화와 행정 생산성 강화를 위해 도입한 ‘생성형 AI 플랫폼 시범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보고서·계획안 작성, 회의자료 정리, 번역, 데이터 분석 등 반복적인 사무를 줄이고, 직원들이 보다 핵심적인 행정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진행 중이며, 시범 인원을 200명으로 제한했음에도 신청자가 몰려 AI 기술에 대한 행정 수요가 높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번 사업에서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라마, 미스트랄, 콴, 그록, 솔라, 소타 등 국내외 주요 생성형 AI 9개 모델을 최신 버전으로 통합 제공한다. 직원들은 업무 특성에 맞춰 가장 적합한 모델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으며, 하나의 서비스 안에서 다양한 AI 모델을 비교·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운영방식은 종량제 기반 공유 요금제로 구성됐다. 공무원이 주요 AI 플랫폼을 개별 유료 구독할 경우 월평균 20만 원가량이 소요되지만, 시는 ‘공유 풀’방식을 통해 직원 1인당 약 2만 원 수준으로 9개 모델 전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량이 많은 직원과 적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남양주남부경찰서로부터 공영주차장 3개소(다산·호평 제3공영주차장, 화도 제10공영주차장)에 대한 ‘범죄예방 우수시설 주차장’재인증을 받았으며, 추가로 평내 제1공영주차장을 신규 인증 받았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범죄예방 우수시설’인증은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방범 및 안전시설, 관리 운영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분석한 후, 범죄 안전이 확보된 시설에 대해 경찰서장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하는 제도로서 2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통해 자발적 환경개선 및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공사는 ▲안전사고 예방 방송 ▲경광등 및 112상황실 자동 신고 비상벨 설치 등을 통해 범죄예방을 위해 힘써왔으며,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해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재인증 및 신규 인증을 통해 공영주차장 이용 고객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범죄예방 우수시설 확대를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28일 경복대학교 우당관 1층 커뮤니케이션홀에서‘진심, 길을 만들다’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경복대학교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재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청년과의 소통하는 자리로 청년 세대가 겪는 고민과 미래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전공의 재학생들은 강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광덕 시장이 직접 인생 경험과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꿈을 이루기 위한 ‘메모하는 습관’의 중요성도 전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까지 이어지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이 진행됐다. 주 시장은 학창 시절부터 법조인, 국회의원, 그리고 현재 시정을 이끌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진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인생의 길은 누가 대신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진심을 다해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학생들과의 Q&A 시간에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꽃간 문화 프로그램 △청년인재 플랫폼 ‘정약용의 후예’ △청년 커뮤니티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시는 내년에도 청년정책의 청년 참여 구조를 강화하
남양주시가 28일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과 ‘자치단체장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국 지자체 및 공공·민간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의 이익 기여 활동을 평가해 부문별 대상을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3회째다. 이번 수상은 시가 역사·문화 자산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을 기반으로 ▲교육 ▲복지 ▲공간 ▲시민 참여 등 시정 전반을 통합한 도시브랜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다산정약용브랜드’를 도시의 핵심 정체성으로 삼고 생애주기별 브랜드 정책을 전개해 왔다. 대표적으로 ▲정약용 보육 과정 ▲여유당 시민대학 ▲공렴학당 등 연령별 맞춤 교육은 물론, ▲8호선 다산역 ‘브랜드 테마역사’ ▲조안면 ‘정약용 정원’ 등 도시공간에서도 시민이 브랜드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정약용 선생 후손의 신체 계측과 과학적 고증을 거쳐 새로운 영정과 동상을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전문가들은 시의 브랜드 정책이 단기적인 이미지 마케팅이 아닌, 실질적인 접근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했다. 한 심사위원은 “남양주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