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우호도시인 일본 후쿠이시(福井市)에서는 매년 봄 에치젠(越前) 축제가 열린다. 에치젠 축제는 도시 중심 아스와강 벚꽃 길을 따라 열리는 퍼레이드가 하이라이트이다. 이 퍼레이드는 사무라이가 전성기를 누리던 센고쿠 시대 후쿠이 지역 무사들의 모습으로 분장한 시민들의 가장행렬이다. 그런데 올해 에치젠 축제엔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바로 한국 수원의 무예 24기가 참여해 시범공연을 펼친 것이다. 무예24기는 수원화성 관광의 대표 공연콘텐츠다. 수원시립공연단의 무예24기시범단이 9일 후쿠이시 아스와강 강변축제장 무대에서 검술, 창술, 쌍검 등을 시연하자 축제장에 모인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일본을 말할 때 검도, 유도, 가라데 등 무도와 닌자, 사무라이를 빼놓지 않는다. 바로 그 무도의 나라에서 한국의 무예가 일본인들을 매료시킨 것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무예24기 공연이 단연 압권이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등패(등나무 방패)와 검을 들고 싸우는 전투장면과 장창과 단창, 월도 등 무기의 대결, 쌍검, 권법 등이 흡사 실전처럼 생생하게 시연될 때마다 객석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고 한다.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무예24기는 수원의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날이다. 선거운동기간에는 물론 각 당의 공천과정에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공천 과정을 보면서 해도 해도 너무한다 싶어 투표도 하지 말아버릴까 하는 사람이 많다. 우리 국민들의 오랜 관습에는 학연 지연 혈연이 자리하고, 유권자와의 친불친(親不親)도 존재한다. 그러나 이젠 유권자도 바뀌어야 한다. 후보자를 선택하는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올바른 기준은 ‘헌법’이 돼야 한다. 헌법 제1조1항에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고 되어 있고, 2항에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돼 있다. 우리의 권력을 대신 행사하라고 뽑아놓은 정치인들인데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나 모두 이런 헌법 정신을 망각하고 있는 듯하다. 국회의원은 정년이 없어 70세가 훨씬 넘어서도 더 하겠다고 욕심부리고, 시정잡배만도 못한 싸움이나 하면서 ‘4년 계약직’에 목을 맨다. 왜 그럴까? 다 아는 사실이지만 그들이 누리는 특권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대통령을 향해, 총리와 장관을 향해 큰소리 칠 수 있고, 공무원들은 그 아래서 설설 긴다. 한 시민에게 들은
Q: 소득이 없어도 본인이 원할 경우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나요? A: 의무가입 대상이 아니더라도 본인이 원하면 가입 가능하며, 보험료는 지역가입자 중위수 소득 99만 원의 9%에 해당하는 8만9천100원 이상으로 납부해야 한다. 본인이 희망하면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공무원연금 등 다른 공적연금 가입되지 않은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은 국민연금 가입대상입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사업장 종사자는 미가입 희망 신청자에 한함), 국민연금 또는 타공적연금 가입자/수급자의 소득 없는 배우자와 27세 미만으로 소득 없는 분 등은 의무가입 대상에서 제외되고 본인이 원할 경우 임의가입자로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임의가입자는 납부의 기준이 되는 소득이 없기 때문에 지역가입자의 소득 중에서 중위수의 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납부하게 됩니다. 2015년 현재 임의가입자에게 적용되는 보험료는 월 소득 99만원에 해당하는 8만9천100원 이상입니다.(단, 기초생활수급자는 소득에 따른 보험료 적용) ※임의가입 신청대상 제외 ▲다른 공적연금가입자 ▲조기노령연금 수급권을 취득한 자(소득있는 업무 종사로 지급이 정지 중인 자를 제외)…
최근 경기도 수출은 부진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 2015년 상반기중 경기도 수출은 반도체 수출 호조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하며 감소세를 보였던 전국(2015년 상반기 -5.2%)과 차별화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경기도 수출은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큰 폭 감소로 전환하여 4/4분기중 전년동기대비 -19.8%를 나타내며 전국 수출 감소폭을 상회하였다. 금년 들어서도 경기도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2016년 1월중 전년동기대비 25.6% 감소하였던 경기도 수출액은 2월중에도 전년동기대비 22.5%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 2월 실적을 세부품목별로 보면 화학공업제품, 섬유류 등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9.5%, 30.4% 증가하였으나 주력산업인 무선통신기기와 반도체는 각각 57.9%, 42.0% 감소하여 경기도 수출의 감소세를 주도하였다. 전국 수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경기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다. 2016년 1월 및 2월 전국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8.9%, 12.2%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전국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12월 21.4%에서 2016
풀리고 싶은 /송정현 또르륵 풀린 휴지가 질펀하게 고인 물기 속에서 녹는다 물은 왜 무채색인지, 그런 날이 있다 집히는 대로 꼬투리를 잡고 싶은, 누구는 술술 풀려 화색마저 완연한데 내려가지 않는 변기마냥 숨통이 답답한 날 봄꽃들은 눈치도 없이 튀밥처럼 팡팡 터지고, 여름까지 불러들일 요량으로 입꼬리 한 쪽으로 화냥기까지 흘린다 집 나온 고양이들의 울음소리 뒤에서 먹구름이 자꾸 휴지처럼 풀리는데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나요 - 계간 ‘리토피아’ 봄호에서 봄 이 온다는 것은 새로운 생명들이 이 땅에 숨쉬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기지개를 편다. 봄은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가슴이 둥둥거리며 마냥 터지는 계절이다. 숨통이 답답한 겨울이 가고 마침내 봄이 오고 있다. 봄은 튀밥처럼 팡팡 터지면서 화냥끼 마저 흘린다. 유혹은 봄에게 주어진 신의 선물이기도 하고 특명이기도 하다. 그동안 한껏 동여맸던 것들을 모조리 풀어버리면서 그저 풀리고 싶은 생명의 기운이 신명나게 달려오고 있다. 여보세요. 누구라도 대답해 주세요. 여기, 내가 있거든요. /장종권 시인…
김진홍 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 로마는 보병으로 세계를 제패하였다. 몽고는 기마병으로 당대에 제국을 이루었고 영국은 해군력으로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명성을 얻었다. 현대 미국의 힘은 공군이다. 막강한 미국 공군력을 당할 나라가 지구상에는 없다. 앞으로도 적어도 50년간은 없을 것이다. 지금은 디지털 시대이다. 아날로그 시대가 끝이 나고 디지털 시대가 시작되었다. 디지털 시대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상상력과 창의력이다. 앞으로는 상상력이 경쟁력이다. 자원 많은 나라도, 인구 많은 나라도 부국이 아니다. 군사력만으로는 부족하다. 미래는 상상력과 창의력의 시대이기에 우리 코리아에 기회가 있다. 우리는 좁은 땅도 남북으로 갈라져 있다. 자원이라고는 사람밖에 없다. 그런데 그 사람이 똑똑하고 민첩하다. 기동성 있고 순발력이 뛰어난 국민이다. 이 시대에 가장 적합한 국민적 자질을 지니고 있다. 그러기에 도전해 볼 만하다. 그런데 세 가지가 문제다. 이들 세 가지만 바로 잡으면 우리 민족이 세계사를 주도하는 시대가 올 것이 틀림없다. 첫째는 싸움질 잘하는 습관, 체질을 고쳐야 한다. 심지어 교회들까지 싸움판에서 한 몫을 하고 있으니 가슴을 칠 일이다. 이것을 고쳐야…
비알콜성 지방간질환(NAFLD)은 술을 마시지 않거나 소량 마실 뿐인데도 다른 원인 없이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처럼 간 내 지방 침착을 보이는 질환으로, 간내 과도한 지방 축적만이 있는 단순 지방간에서부터 간세포 염증이 심화되는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및 간경병증에 이르는 질환군을 말합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은 서구에서는 20~30% 유병률을 보이면서 간성 간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고 국내에서도 16~33%의 유병률을 보고하였는데, 비만과 당뇨병이 증가하면서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임상경과로 간세포 손상이 없는 가벼운 지방간과 간세포 손상이 심하고 염증이 지속되는 지방간염, 일부 환자에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진행성 간경변증이 생기는 경우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최근에는 원인 미상의 간경변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간주되며 일단 간경병증으로 진행하면 간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요한다고 하겠습니다. 과체중 혹은 복부비만이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의 흔한 원인이며,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 급격한 체중 감량과 여성호르몬제나 스테로이드 등의 장기복용 하는 사람들에서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 자체는 대
‘명품관광도시’ 포천시 명소는 어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포천시에서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이 기간동안 포천시에는 1만2천명의 31개 시·군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천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수도권 제일의 휴양도시이자 볼거리가 무궁무진한 명품관광도시다. 이번 기간에는 도민체전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면서 아름다운 포천의 관광지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에 체전 관람 후 구경할 만한 포천시의 관광명소를 소개한다. 제라늄·불빛동화축제 열리는 허브아일랜드 드라이브 즐기기 제격인 백운계곡·산정호수 ‘육룡이 나르샤’ 주요 배경이 된 비둘기낭 등 수도권 제일 휴양도시로서 볼거리 무궁무진 28일 관광홍보관 방문객에 지도·할인쿠폰 배부 도민체전 기간 동안 ‘시티투어’ 하루 2회 운영 향기로운 허브를 즐길 수 있는 허브아일랜드 지중해의 ‘생활 속 허브’를 주제로 운영하는 허브아일랜드는 국내 최대의 허브 체험장을 갖추고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매월 새로운…
지난 8~9일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됐으나 투표를 하러간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한다.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사전투표를 위해 경기도내에는 모두 560곳의 투표소가 설치·운영됐다. 그러나 이 가운데 70%에 이르는 393곳은 투표소가 2층 이상 고층이거나 지하층에 사전투표소를 설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강기나 휠체어리프트 등이 없는 곳이 112곳(28.5%)에 달해 이동 약자들이 투표하는데 불편을 겪거나 발길을 돌렸다는 것이다. 이는 선거관리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가 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하지 못한 결과로 각 지자체마다 상황이 천차만별이었다. 일부 투표소는 이같은 문제가 제기되자 부랴부랴 투표소를 변경했지만 이를 알지 못한 유권자들이 기존 투표소를 찾아가는 등 투표에 혼선을 빚기도 했다고 한다. 지난 6·4 지방선거 때도 경기장애인인권포럼 부설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장애인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투표소 접근권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문제 투표소(엘리베이터가 미설치된 2층 투표소)들을 변경을 건의하기도 했다. 모니터링 결과에는 경사로를 설치하지 않은 농촌지역의 투표소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데다 일부지역은 경사로 파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