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소년수련원은 다음달 19~20일 1박 2일간 ‘우리동네 하하하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놀이 활동을 통해 온 가족이 많은 추억을 만들도록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3인 이상의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주요 프로그램은 김치만들기, 관계형성놀이, 슈가크래프트(케잌)만들기, 몰래산타(산타를 찾아라),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12월 11일까지 양주시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yjt2.go.kr) 및 양주시청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팩스(031-8082-4159)나 이메일(jin8339@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숙박비 및 체험비 일체 포함)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청소년수련원(☎031-8082-41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별관 5층 성빈센트홀에서 ‘세계 폐암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기념행사는 폐암에 대한 경각심과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현재 폐암으로 투병 중인 환자 및 가족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강성구 가정의학과 교수의 ‘전자담배 바로 알기’, 김태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암 극복! 지금보다 행복해지기’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 소프라노 섹소폰 이도건, 알토 섹소폰 박상한, 테너 섹소폰 강병선, 바리톤 섹소폰 임재근 등 글로리아 앙상블 섹소폰 연주도 준비돼 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 폐암의 날 행사는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성빈센트병원 폐암센터(☎031-249-7350)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 협심증과 심근경색의 차이 니트로글리세린을 혀 밑에 넣거나 뿌려주면 회복 잠시라도 심한 가슴통증 느꼈다면 의사를 찾아야 야채·과일·견과류 위주 식단 ‘혈관질환 예방 효과’ 협심증과 심근경색증은 모두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동맥경화로 인한 협착증이 심해져 생기는 질병이다. 이중 협심증은 협착증으로 인해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가만히 있을 때에는 괜찮다가도 계단을 오르거나 무거운 짐을 들고 걷거나 과식 후에 심장근육이 일을 많이 해야 할 때에 가슴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에 반해 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에 협착증이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관상동맥 내에 혈전이 생겨 기존에 좁아져 있던 협착증 부위를 꽉 막음으로써 혈액공급이 완전히 차단돼 생기는 질환이다. 협심증에서는 심한 운동 시에만 혈액공급이 부족해 흉통이 생기게 되지만, 심근경색증에서는 혈액공급이 완전히 차단되므로 가만히 쉬어도 통증이 없어지지 않고 지속되게 된다. 심장근육으로의 혈액공급이 완전히 차단된 상태가 30분 이상 지속되면 심장근육이 손상을 입게 되고 6~12시간이 지나게 되면 혈액공급이 차단된 부위의 심장근육은 영구적으로 손상을 입게…
■ 소리없이 찾아오는 폐암 폐는 폐포라는 작은 공기 주머니로 이뤄져 있으며, 생명 유지의 기본기능인 호흡작용을 담당한다. 폐에는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잘 일어날 수 있도록 작은 혈관들이 폐포를 둘러싸고 있으며, 호흡작용 외에도 폐는 호흡에 의해 열을 발산시킴으로써 체온을 조절하고, 몸 속에 있는 산과 염기의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도 담당한다. ◇암 발생율 4위, 사망률 1위인 폐암 폐암은 이런 폐에 생기는 악성종양(암)을 말하는데, 2015년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국내에서 발생한 암 중 폐암은 전체 암의 9.9%로 갑상선(19.6%), 위(13.8%), 대장(12.9%)에 이어 4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이다. 특히 연령군별로 나눠 보면 폐암은 65세 이상에서 위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암이며, 그 중에서도 남자에서는 65세 이상에서 가장 흔한 암이다. 폐암은 조직형에 따라 크게 소세포 폐암과 비소세포 폐암으로 구분한다. 이렇게 구분하는 이유는 소세포 폐암이 치료법과 예후 면에서 다른 종류의 폐암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특징이 있어서다. 따라서 폐암은 조직학적 진단, 즉 조직검사의 결과가 치료방침을 결정하는데 아주 중요하다. ◇흡연
용인 기흥·처인·수지구, 문화소외 ‘걱정 말아요’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1일과 22일, 28일 3회에 걸쳐 용인지역 3개구의 문화취약 지역을 순차적으로 찾아가는 ‘아트트럭(Art Truck) 3개구 순회공연’을 펼친다. ‘아트트럭 3개구 순회공연’은 이동형 트럭 위에 특별 무대장치를 설치해 진행하는 공연으로, 시민들에게는 매우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공연장과 같은 고정된 무대라는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트럭위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지역밀착형 사업이다. 첫 번째 무대는 21일 오후 2시 영덕동 주민센터 옆 기흥구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다. 용인거리아티스트 팀 ‘변화무쌍’과 아카펠라 4인조 그룹 ‘보이처’가 무대를 꾸미고,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가수 홍진영이 무대에 흥을 더할 예정이다. 두 번째 공연은 다음날인 22일 오후 1시 처인구 용인중앙시장에서 진행된다. 용인거리아티스트 팀 ‘아이랑밴드’와 북한 전문예술부분에서 활동하던 탈북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아리랑예술단’을 비롯해 가수 홍진영이 2일 연속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마지막 무대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수지구 근린공원(풍덕천동 토월공원)에서 펼쳐진다. 용인거리아티스트 팀 ‘매직팰리스
국내 실력파 뮤지션 15명이 선보이는 즉흥 음악 쇼케이스 ‘죽은 즉흥예술가들의 사회(Dead Improvisers’ Society)’가 오는 21일 오후 5시 인천아트플랫폼 C동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플랫폼 6기 입주작가이자 재즈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 김성배<사진>와 국악계의 거장 김동원을 주축으로 15명의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 1시간30분 가량 즉흥 음악에 대한 색다른 해석과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에는 김성배와 김동원 외에 국악 그룹 노름 마치의 국악 연주자 김주홍과 뮤직그룹 세움의 색소포니스트 김성완, 생황연주자 김효영, 실험적이고 개성강한 연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드러머 김책, 장르를 넘나들며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이하윤이 참여한다. 또 다양한 재즈의 언어로 장르와 스타일을 넘나드는 색소포니스트 신현필, 국내에서 보기 힘든 남성 재즈 보컬리스트 표진호, 드러머 여정민, 키보드 김지현, 기타리스트 오진원, 국악 연주자 이보나, 전자음악 뮤지션 권현우와 HEO도 출연한다. 인천아트플랫폼 관계자는 “이번 즉흥 무대는 국내 및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모리스 뒤로지에의 연극 ‘배우의 말’이 오는 21일 오후 7시와 22일 오후 3시 인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무대에 오른다. 부평구문화재단과 극단 하땅세가 공동 기획한 ‘배우의 말’은 프랑스 파리 근교 벵센 숲 속 카르투슈리에 있는 태양극단의 배우 모리스 뒤로지에를 초청, 배우로서의 삶에 대한 자기고백이 담긴 연극을 선보인다. 모리스 뒤로지에는 태양극단의 가장 오래된 배우 중 하나로 극단을 전승하고 이끌고 있으며, 유럽의 여러 나라들과 남미의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 칠레 등에서 워크숍을 지휘하고 있다 22일 공연 직후에는 모리스 뒤로지에와의 아뜰리에 ‘배우의 말’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모리스 뒤로지에가 직접 수집해온 태양극단 관련 사진과 영상자료로 태양극단의 작업방식과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옥진 부평구문화재단 대표는 “인천 상주예술단체 단원을 비롯한 공연 관계자들에게 프랑스 태양극단의 작업방식과 연기방법론을 소개하고 지역 내 상주단체 및 공연계의 활성화와 연기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1만원.(문의: 032-500-2
문화공장오산은 다음달 27일까지 야외에 있는 아트컨테이너에서 ‘미술관 가는 길: 홍보미’展을 연다. ‘미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 끊임없는 고민의 과정을 거친 홍보미 작가는 일상 속에서 이뤄진 미술에 대한 질문과 사유를 작품에 담았다. 그의 전시 ‘미술관 가는 길’은 독특한 방식으로 미술관으로 가는 여정을 고스란히 기록한 작품을 통해 자신의 대답을 표현한다. 작품 ‘불타는 미술관’은 지난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개관하기 전에 일어났던 화재의 순간과 작가가 사당동에서 미술관까지 걸어갔던 기억을 담고 있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까지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떠오르는 생각을 콩테로 드로잉한 ‘미술관 가는 길’,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마주친 수많은 작품들을 형상화한 ‘비엔날레 섬’ 역시 개인이 일상 속에서 미술에 다가가는 과정을 드러낸다. 특히 아트컨테이너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문화공장오산 가는 길’은 작가가 서울에서 오산으로 오는 과정을 표현한 드로잉했다. 작가는 실제 미술관 가는 길을 영상으로 촬영
또래오케스트라단 8개팀의 연주회 ‘천방지축 아이들의 의미있는 도전 또래오케스트라 음악회’가 20일 오후 7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연말을 맞아 또래오케스트라 참여 학생들에게 대중을 상대로 한 연주기회를 제공하고, 그간의 교육성과를 알려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또래오케스트라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가도록 할 목적으로, 지난 2011년 5월 대야·검바위·군서초등학교와 음악단체, 시흥시가 뜻을 합해 창단했다. 이번 공연에는 새롭게 진말초등학교, 금모래초등학교, 좋은친구 또래오케스트라팀이 합류했다. 공연에서는 영화 사운드오브뮤직에 삽입된 ‘도레미송’을 비롯해 ‘캐리비안의 해적’, ‘놀람교향곡’ 등 총 20곡의 다채로운 음악들로 꾸며진다. 또 성인오케스트라팀과 성악·현악 앙상블팀이 특별출연해 음악회의 즐거움을 더해준다.(문의: 031-310-3565) /시흥=김원규기자 kwk@
수원문화재단은 다음달 3일까지 2016년 한 해 나눔갤러리에 입주해 활동할 작가를 모집한다. 수원 팔달구 행궁로 34(남창동) 2층에 위치한 나눔갤러리는 공예작가 인큐베이팅 및 공방 확대와 인근의 아름다운 행궁길(공방거리) 지역을 활성화시키고자 재단에서 조성한 공예 창작 및 교육 공간이다. 나눔갤러리에 입주한 작가는 2016년 12월까지 나눔갤러리 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재단에서 기획하는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얻는다. 입주 작가는 연 2회 이상 인근 공예작가와 연계를 통한 창작물 창안과 지역주민 및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며, 매월 20일 이상 공간을 개방하고 공공요금 및 관리비는 입주작가가 부담해야 한다. 나눔갤러리에 입주할 수 있는 자는 작가 1인 또는 4인 이하로 구성된 1팀이며, 시각예술분야 중 공예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신진 작가면 지역, 출신, 학력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1일 오후 1시에 나눔갤러리에서 현장설명회가 열리며, 입주작가 신청서류는 방문 및 등기우편으로 12월 2~3일 양일간 접수한다.(문의: 031-290-354)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