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KYFA)이 오는 21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KYFA)은 미래영상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재능있는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 올해로 13회를 맞았다.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상 209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본선 진출작 30편(KYFA프리미어 20편, 수원프리미어 10편)이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상영되며, 작품을 만든 청소년들과 관객과의 대화시간도 갖는다. 시상식은 전문심사위원단과 청소년관객심사단의 심사로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수원시장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시상과 연출, 시나리오, 촬영, 편집 부문의 특별상인 대학 총장상(중앙대, 숭실대, 서울예대) 4개 부분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또 ‘EBS 세계테마기행’의 장성호 PD, ‘미생’ 이수연 제작PD를 초청, 청소년들과의 토크콘서트도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 및 토크콘서트 신청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sy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2015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으며, 1등급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로 성빈센트병원은 ‘6년 연속 1등급 획득’, ‘3회 연속 최우수의료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심평원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진료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의료의 질이 높은 병원(종합점수 상위 20%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및 가감지급사업’을 시행해 왔다. 지난 13일 공개된 평과 결과에서 성빈센트병원은 1시간 이내 뇌 영상검사 실시율, 1시간 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등 총 9개 평가 항목에서 누락없이 모두 최고등급을 받아 종합점수 100점, 1등급 최우수 의료기관 및 가산지급대상으로 선정됐다. 뇌혈관센터는 최단시간 내 진단 및 치료를 목표로 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면 다중 응급콜 시스템을 통한 자동 소집과 함께 신속하고 면밀한 신경학적 검사, CT 3차원 혈관촬영, MRI 및 뇌혈관촬영술 등의 진단 작업을 일사불란하게 시행해 정확한 진단과
■ ‘혈관 건강의 적’ 트랜스지방 지방산에는 동물성 기름(지방)인 포화지방산과 식물성 기름인 불포화지방산이 있다. 그동안 포화지방산은 심장병이나 비만 같은 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반면,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연구 결과, 식물성 기름인 불포화지방산에도 동물성 기름 못지않게 혈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지방산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 지방산이 바로 트랜스지방산이다. ◇트랜스지방 발생과정과 함유식품 트랜스지방은 대부분 식용유의 공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식물성 기름에 수소를 첨가하는 경화 공정으로 생산된 부분경화유에 전체 지방의 40% 정도가 함유돼 있다. 또 식물성 기름(콩기름·옥수수기름·목화씨기름·팜유 등)을 정제하는 과정에서 고온처리(240도)를 가할 경우에도 전체 지방의 2%가 생성될 수 있다. 이 밖에도 유제품(우유·버터·치즈 등)을 생산하는 소, 양, 낙타 등 반추동물의 위장에서 미생물의 소화 작용으로 수소첨가가 일어날 때 천연 트랜스지방이 생성된다. 하지만 유지방에 자연발생적으로 포함돼 있는 것이며, 전체 지방의 5% 내외로 위험성은 적은 편이다. 또 천연 트랜스지방은 인체 내에서 유익한 물질
■ 파킨슨병 세계 권투 헤비급 챔피언에 3차례나 올랐던 무하마드알리도 파킨슨병 앞에서는 손을 못썼다. 파킨슨병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노인성 뇌질환이자, 신경이상 질환이다. 중뇌에 위치한 흑질의도파민 분비 신경세포가 손상돼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의 분비가 감소해 여러 증상들을 일으킨다. 이 질환은 세포가 죽어가는 속도로 정상적인 노화현상과 비교 빠르다. 운동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손발의 떨림, 근육의 경직, 몸 움직임이 느려지는 운동완서와 보행장애, 언어장애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파킨슨병 환자가 지난 5년간 크게 늘어 전체 진료인원이 35.9% 증가했고, 80대 이상의 환자가 크게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최근 보고했다. 파킨슨병은 1817년 영국의 의사 제임스 파킨슨이 진전마비에 관한 소고 Essay on the Shaking Palsy에서 처음으로 기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제 없는 파킨슨병 인간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인인구의 증가와 더불어 퇴행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파킨슨병 환자의 발병율은 인구 10만 명 당 15명 수준이다. 20세 이하의 젊은 시기부터 80세 이상의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0~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수능을 치루고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랩퍼와 함께하는 공연 ‘2015 City Beat Party!’를 선보인다. 국내 힙합레이블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Just Music의 기리보이·천재노창·바스코와 Hiliterecords의 수장인 팔로알토를 비롯해 비프리, 허클베리피, 국내 인디힙합씬을 평정하며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소울다이브, 프리스타일의 최강자 서출구 등이 이날 파티에 출동한다. 첫 날인 20일 오후 8시에는 기리보이, 천재노창, 바스코, 서출구, 리플로 등과 함께 하는 파티로 준비되며, 21일 오후 7시에는 팔로알토, 비프리, 허클베리 피, 소울다이브의 힙합 무대로 펼쳐진다. Just Music은 감각적인 가사와 비트을 만들어내며 국내 힙합씬을 대표하는 레이블로 떠올랐다. 기리보이는 홍대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서 여성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천재노창은 작곡·작사 능력을 인정받아 just Music의 모든 곡을 프로듀싱하고 있다. 바스코는 우리나라 힙합 1세대로 14년 동안 국내 힙합을 이끌어간 랩퍼다. Hiliterecords는 2010년 팔
주연 맡은 최지혜·최은아·박지유 도립무용단원 “우리 춤으로 풀어낸 황녀 이덕혜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 우리 역사를 기억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고종황제의 고명딸로 덕수궁의 꽃이라 불렸던 이덕혜. 그녀는 아름다운 꽃을 꺾으려는 시대속에서 정치적 희생자로 살다가 져버린 비운의 인물이다. 경기도립무용단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황녀 이덕혜의 삶을 재조명하고 이를 기억하고자 ‘황녀, 이덕혜’를 오는 13일과 14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세명의 배우가 이덕혜를 연기해 그녀가 겪었던 각각의 사건에 대한 집중을 도왔다. 각각 초년, 중년 말년의 이덕혜를 연기한 최지혜, 최은아, 박지유 단원을 11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만났다. 어린 이덕혜를 맡은 최지혜 단원은 “아버지 고종황제의 죽음을 목격하고 이때부터 그녀의 비극적인 삶이 시작된다. 연기를 위해 관련 자료를 찾으면서 이덕혜를 관통하는 것은 ‘잃어버린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가 겪은 상실감을 이 시대에 맞게 표현해내는 것에 집중했다”라며 “특히 1장의…
고양문화재단은 책 공연 ‘낱말공장나라’를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무대에 올린다. 책 공연은 책 읽기를 오감의 종합 체험으로 확장하는 독서 함양 프로젝트로 단순한 공연 관람이 아닌 다양한 체험 놀이와 함께 책 속의 멋진 이야기들이 펼쳐져 더욱 생생하고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전달한다. ‘낱말공장나라’는 아네스 드 레스트라드가 글을 쓰고 발레리아 도캄포가 그림을 그린 프랑스의 유명 그림책이 원작인 책 공연으로 국내에서도 같은 제목으로 출판돼 많은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돈을 주고 낱말을 사야만 말할 수 있는 낱말공장나라. 주인공 필레아스는 시벨을 사랑하지만 돈이 없어 좋아한다는 말을 전할 수가 없다. 자신의 마음을 전할 낱말을 구하기 위한 필레아스의 여정을 그린다. 공연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네모난 상자는 마을, 상점, 거대한 공장 등 다양하고 흥미롭게 변화된다. 더불어 아카펠라로 표현하는 다채로운 리듬들은 장면마다 생동감을 불어넣어 관객들의 몰입과 감동을 돕는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말에 대한 소중함, 말보다 더 중요한 진실된 마음을 이야기한다. 재단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놀이와 함께 상상하는 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용인지부(용인민예총)와 공동으로 ‘2015 명인들의 가무악’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2015 명인들의 가무악’은 이두성 용인민예총 회장 겸 김병섭류 설장구 보존회 회장의 기획 및 연출로 정인삼 한국농악보존협회 이사장, 왕안숙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 김병성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왕준경·조연정·박선예 용인한우리예술단, 이정호 안산시립국악단 상임단원, 오단해 어쿠스틱앙상블 ‘재비’ 단원, 송유진(기타) 등이 출연한다. 신세대 국악 연주 그룹인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는 젊은 국악의 패기 넘치는 연주로 신명을 더한다. 우리 음악에서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전문 예술인을 이르는 순우리말인 ‘재비’는 10인의 남자들로 구성된 우리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어쿠스틱, 라이브 음악을 추구하는 단체다. 이번 무대에서는 ‘들꽃’을 시작으로 ‘대피리협주곡(풍류)’, ‘찬기파랑가(기타협주)’, ‘재비모리’, ‘부채산조(무용)’, ‘소고춤(정인삼류)’, ‘대금협주곡’, ‘사물놀이협주곡 신 모듬’이 이어지며, 서양악기인 기타와 국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도 준
풍물굿패 삶터가 주최하는 ‘가무악판굿 마중물’이 오는 15일 오후 3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의 2015별별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된 ‘고제 판굿 재창작 프로젝트-歌舞樂판굿’의 발표 무대다. ‘판굿’은 풍물굿의 백미라고 불리우며 모든 풍물굿을 집약한 결정체다. 지금은 노인이 된 여러 명인들이 어렸을 때 보았다던 고제(오래된 형태) 판굿은 춤이 다양하고 노래가 있으며 가락 또한 원리에 충실한 판굿이다. 현재 판굿은 관객의 구미에 맞춰 기술과 속도에 치중하지만 전통적인 풍물의 노래, 춤, 원칙에 충실한 가락은 생략되는 경우가 많고 극, 놀이, 제의성은 찾아보기 힘들다. 풍물굿패 삶터는 일터, 쉼터, 놀이터 등 생활이 살아 숨쉬는 일상의 터전 속에 풍물이 가진 현장성과 민주성을 뿌리내리게 한다는 취지로 1987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이성호 풍물굿패 삶터 대표는 “‘가무악판굿 마중물’은 극과 놀이, 제의성이 살아있는 종합예술인 풍물의 원형을 되살리되, 고증에 의한 복원에 현대적 창작이 더해진 고제 판굿의 현대적 재창작품”이라며 “이번 공연이 현대인들의 메마르고 팍팍한 가슴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 초청 ‘양방언 에볼루션 2015’ 기획공연이 오는 14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열린다. 양방언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 공연 음악감독으로 이미 그 명성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현재는 아시아를 넘어 영국, 독일 등 유럽등지에서 작곡가, 연주가, 프로듀서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2015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일환으로 국비지원을 받아 개최되며 클래식, 록, 재즈 등 음악장르를 뛰어 넘는 다양한 소재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11월 중순 한국 발매를 앞둔 일곱 번째 정규앨범으로 6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특별한 무대로 국적과 장르를 뛰어넘은 환상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R석 4만5천원, S석(2층) 3만5천원.(문의: 031-790-7979)/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