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트라이볼은 오는 20일 오후 8시 인천시립합창단 앙상블을 초청해 2015년 ‘트라이볼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을 진행한다. ‘트라이볼 시리즈’는 매월 금요일 오후 진행되고 있는 송도 트라이볼의 상설공연으로, 지난 3월부터 벤 킴, 사쿠라이 유키호, 이자벨 베르네, 알레프 기타 콰르텟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내한공연과 트럼피터 성재창, 피아니스트 이미연 등 국내 최상급 연주자의 초청공연, 피아니스트 정재연, 바이올리니스트 태선이 등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인천 연고의 기획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트라이볼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은 인천시합 단원들로 구성된 성악 앙상블의 무대다. 합창단원으로 구성된 앙상블의 이름은 여성 트리오 더 뮤즈(The Muse), 남성 4인조 그룹 맨 소울즈(Men Souls)로, 아름다운 하모니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해외 순회공연 및 초청공연, 방송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시카고의 ‘올 댓 재즈(All that jazz)’, 라이온 킹의 ‘더 라이온 슬립 투나잇(the lion sleeps tonig
한국과 중국, 일본의 수채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중·일 수채화 아카데미 교류展’이 18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 갤러리에서 열린다. ‘한·중·일 수채화 아카데미 교류展’은 지난 2012년 첫 전시를 진행한 후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으로, 물과 먹이라는 공통의 예술세계를 가진 동북아시아 3개국의 수채화 작가들의 합심을 이뤄낸 결과를 선보인다. 전시회에는 3국의 대표작가의 작품은 물론 그들이 주관하는 수채화 교실의 동인들이 제작한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일본은 시즈오카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첼시아트 팀의 작품 13점과 군마현에서 활동중인 스이세이카이(水淸會)의 작품 14점이 전시된다. 중국은 상하이에 위치한 다오케다오 수채화교실의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한국은 김재열 인천예총회장이 주재하는 수연회의 작품 약 40여점 등 약 9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수원문화재단은 ‘2016 수원연극축제’에 참가할 해외 및 국내작품을 다음달 18일까지 접수한다. 대상은 기존작품을 우선적으로 하며, 야외(무대)극이나 거리극 모두가 참가 가능하다. 예술성이 뛰어나면서도 관객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면 장르의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공연장소, 기술지원, 홍보와 함께 소정의 공연료가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전문예술단체는 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 및 수원연극축제 홈페이지(www.suwonft.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재단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와 함께 하는 2016 수원연극축제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무대로 펼쳐지는 공연예술축제로, 내년 5월 5일부터 8일까지 수원화성, 화성행궁광장, 수원SK아트리움 등 수원시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민경화기자 mkh@
융합으로 읽는 과학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은 상식 속의 과학 이야기들이 생생한 체험을 통해 상식 밖의 과학 세상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책은 우리 곁에 친구처럼 가까이 있기도 하고 전문가들만 하는 어려운 분야로 느껴지기도 하는 과학에 대해 과학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늘 우리 곁에 있음을 경험하게 해 준다. 하늘의 별을 보고 천문학자를 꿈꾸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 개미 뒷꽁무니를 입에 대보고서 신기해하는 어린애가 도라지꽃을 붉게 물들였던 이야기, 비 내리는 날 마당에 흘러가는 빗물을 통해 삼각주를 경험하고 모래 속 철가루를 자기력으로 풀어간 이야기는 물론 파마의 역사와 원리, 커피에 담긴 과학과 문화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이야기를 통해 ‘융합적인’ 사고를 기르기에 꼭 필요한 내용들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책은 과학은 놀이이고, 이야기라고 말한다. 과학적인 앎은 일상적인 지식과는 다르다. 과학적 앎은 일상적 앎보다 정밀성과 신뢰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전체를 한 눈에 내다볼 수 있는 ‘통합적 앎’을 의미한다. 때문에 저자들은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마주할 때 철학적 질문을 던져봄으로써 사색하고, 그 결과 통찰에 다다
박헌영, 이관술, 이주하, 김형선, 이승엽, 홍남표, 김삼룡, 이현상, 이순금, 김무정, 권오직, 홍덕유, 이강국, 임화, 박진홍, 김명시, 최용달, 정칠성, 김원봉. 이들은 조국 해방을 위해 평생을 바친 항일 독립운동가 19명이다. 나라를 위해 싸웠지만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잃어버린 한국 현대사’는 이들의 파란만장한 삶의 궤적을 훑어 우리의 잃어버린 현대사를 수면위로 꺼낸다. 저자는 “어느 누구보다 열심히 일제에 맞서 싸운 그들의 생애를 기록해두고 싶은 마음”이라고 책을 펴낸 이유를 밝히면서도 개인 우상화나 맹목적인 찬양에 대해서는 단호히 경계한다. 이야기의 서막을 장식하는 박헌영에 대해서는 ‘가장 비타협적으로 일제와 싸운 조선공산당의 1인자’인 동시에 ‘한국전쟁을 일으킨 수괴’라는 평가를 빠뜨리지 않고 언급하고 있으며, 중국공산당도 인정한 ‘최고의 무장’으로 이름 높았던 김무정에 대해서도 ‘괄괄하고 성격이 급해 함부로 처신했다’며 공과 과를 냉정히 분석한다. 19명의 항일독립운동가들을 관통하는 공통점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에서 커튼으로 만든 비비안 리의 녹색 드레스, ‘7년만에 외출’(1955)에서 환기구 위로 불어온 바람에 치솟아 오른 마릴린 먼로의 흰색 드레스, ‘티파니에서 아침을’(1961)에서 오드리 헵번이 쇼윈도를 바라보며 입었던 검은색 드레스. 이들 의상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영화 속 등장인물의 이야기와 캐릭터를 의상으로 재현해 그 시대 대중 패션을 선도해왔다는 점이다. 영화의상은 영화 속 인물의 캐릭터를 잘 보여주면서 동시에 스토리를 이끌어가기도 하고, 그 시대의 패션유행을 이끌기도 한다. 이처럼 잘 만든 영화의상은 20, 21세기 패션에서 감초 같은 역할을 주도하곤 한다. ‘패션, 영화를 디자인하다’는 51개 영화 속에 등장하는 패션을 통해 그동안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영화의상의 세계를 조명한다. 이를 통해 패션과 영화의상의 공생관계, 패션디자이너에 비해 주목을 덜 받았던 영화의상 디자이너의 이야기, 시대를 주름잡았던 영화 속 패션아이콘들을 살펴본다. 책은 웨딩드레스, 클래식 패션, 페미니즘, 섹슈얼리티, 남성패션 등 51가지…
경기문화재단-화성시문화재단 생활문화 동호회 거점행사 진행 개인적 취미 벗어나 공동체작업 레고 작품 전시 및 시민과 소통 경기문화재단은 화성시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18~30일 동탄복합문화센터 1층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경기생활문화 동호회 거점행사인 ‘브릭아트(레고) 전시&현대 생활문화 대중 토크쇼’를 연다. 이번 전시와 토론회는 재단의 생활문화 정책사업 가운데 현대의 생활문화를 진단해 보는 첫번째 시리즈물이자, 현대의 생활문화 중 ‘키덜트(kidult)’(아이(kid)와 어른(adult)의 합성어) 문화를 조망해보는 자리다. 개인주의적 성향의 현대 사회 속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는 취미에 초점을 맞춘 전시에서는 레고 동호회 회원 50여 명의 전문 작품 및 일반 작품들이 소개된다. 대부분 키덜트 동호회에서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경향이 강한데 반해, 레고 동호회는 20~30명씩 단체로 협업하는 작업이 많다. 때문에 동호회 활동의 궁극적인 지향점이 공동체성 회복이라는 점과 상응한다. 재단 측은 이러한 이유로 키덜트 문화 중에서도 레고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시기간 중인 28일 오후 2시30분부터는 동탄아트스페이스 옆 다목적실에서…
이혜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아시아 1호’ 자문위 대표위원 “세계유산은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가치있는 유산입니다. 우리가 가진 유산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아끼는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 자문위원회 대표위원으로 선출된 이혜은 동국대학교 교수<사진>는 세계유산의 가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이 교수를 지난 11일 동국대학교 연구실에서 만났다. 이코모스는 전 세계의 문화유산 전문가들이 자원해 구성한 국제 비정부기구(NGO) 단체로, 유네스코의 공식 자문기구다. 이코모스는 전 세계 문화유산의 보전을 목적으로 활동하며 각 나라에서 제출한 세계유산 후보에 대한 평가, 등재여부를 위한 권고안 제출, 등재된 유산의 모니터링 실사 및 기술지원을 돕는다. “세계유산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탁월한 보편적 가치’예요. 전 세계에서 봤을 때 가장 탁월하고 유일한 유산이라는 것이죠. 따라서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은…
아세안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5 아세안축제’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2015 아세안축제’는 한국과 아세안간 문화교류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상호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아세안 종합문화축제다. 특히 올해는 정치·안보, 경제 및 사회·문화 3개의 축으로 구성된 아세안 공동체가 출범하는 뜻깊은 해로, 한국과 아세안이 문화로 하나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아세안축제는 아세안오감만족(Touch & Taste ASEAN)이라는 주제로 6억4천만 동아시아인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다. 한국과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회원국 10개국 국립 공연단 100여명이 각 국을 대표하는 민속·전통무용, 가면극, 군무, 인형극, 전통 기악 공연을 선보이며 아시아의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펼쳐 보인다. 뭍과 바다를 품은 동남아 문화 예술의 특징은 다양성과 독창성으로, 11개국을 대표하는 예술단이 선보이는 전통공연을 통해 동남아의 풍성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한국 대표로 부채춤과 농악무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 만화의 수출 상담부터 컨설팅까지 1대1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해외자문서비스 ‘글로벌 헬프데스크’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헬프데스크’는 K-툰의 인기에 발맞춰 한국만화의 해외 진출을 원하는 만화가 및 만화관련 기업들에게 수출 및 국외 법률, 조세, 마케팅, 금융, 창업 등 각 분야에 대한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글로벌 헬프데스크 사업은 경기도의 ‘넥스트경기 창조 오디션’에서 부천시가 금상을 수상해 33억 원의 시책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하는 ‘웹툰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윈아시아파트너스, 득아법률사무소와 업무 협약을 맺고 각 분야의 전문 상담진을 구성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문 신청은 한국만화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 내 ‘글로벌 헬프데스크’ 코너에서 가능하며, 분기별로 선착순 40건까지 1인(개사)당 월 3회 한도 내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최근 전 세계로 만화 콘텐츠의 수출이 확산되고 있지만, 중소 웹툰 서비스들이나 만화가 개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창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