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노기술원이 기증받은 160억원 규모의 장비가 무용지물이 될 위기에 있다는 보도다(본보 4일자 1면). 한국나노기술원은 지난해 10월 인천송도에 위치한 반도체 센서 연구 및 개발업체인 지멤스와 협약을 맺고 IoT(사물인터넷) 센터 제조용 8인치 장비 15대를 무상으로 기증 받았다. 기증받은 이들 장비가 곤란을 겪는 것은 한국나노기술원이 지난 1월 말께 미래창조과학부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서부터다. 장비이전에 소요되는 비용 28억 중 경기도가 부담키로 한 15억원의 지원근거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한국나노기술원은 나노소자 및 화합물반도체와 관련한 첨단기술을 개발하고 또 업체에 장비를 지원해주는 기능을 하는 기관이다. 지멤스는 무상기증 협약과정에서 장비이전에 드는 경비 28억원 중 경기도가 15억원을 부담하고 5억원은 미래부, 나머지 8억원은 나노기술원 자체예산으로 처리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한국나노기술원이 올 1월 미래부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경기도가 지원을 약속한 비용을 부담하기가 모호해졌다는 얘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래부와 경기도는 당장이라도 해결책 마련에 함께 나서야 한다. 이같은 사태를 사전에 예측하지 못 한 미래부나, 정부기관에 돈을 대
학생들의 사표(師表)가 되어 올바른 사람의 길을 가르치고 울타리가 되어줘야 할 교사가 오히려 어린 여학생들에게 성폭력을 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주변에서 자주 듣는다. 실제로 부산의 어느 사립여고에서는 작년 3월부터 6개월간 두 명의 교사가 36명의 여학생을 성추행하거나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남자 교사는 학생들의 가슴과 엉덩이, 허벅지 등 은밀한 신체부위를 상습적으로 추행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학교 모 여교사는 “너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애 낳는 것밖에 더 있나. 공부를 안 하려면 몸이나 팔아라”고 했단다. 과연 이 사람들이 교육과정을 제대로 이수한 교사가 맞긴 한 건지 궁금하기까지 하다. 그런데도 이 학교 교장은 사실을 확인하고도 은폐하려고 해 최근 해임됐다. 학생을 대상으로 교사 성폭력 실태를 묻는 설문 답변 내용 중에는 옷이 예쁘다고 접근해 특정 신체부위를 만지거나 가슴을 치듯이 건드리고, 뒤에서 안고 다리나 손을 만졌고 심힌 경우는 교복 치마 안으로 손을 넣어 허벅지를 더듬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내 딸 아이가 학교에서 교사로부터 이런 일을 당한다면 어떻게 할까? 가만있을 부모는 없을 것이다. 이는 전국에서 확인되는
자부심 갖게 된 지난 한해 작년 총 2635억원 정책자금 지원 메르스 사태로 경기남부 피해 직격탄 긴급 지원… 지역경제 위기 극복 일조 학생-기업 취업연계 지원 ‘융합투어’ 중기 이미지 제고… 올해도 추진 예정 올 한해 또 한걸음 전진 수출활력 회복·성장동력 확보에 초점 정책자금 대상 글로벌 진출기업 등 신설 수출마케팅·인력양성 사업 박차 기업 현장 애로사항 관심 기울여 정책중개기관 역할 충실히 수행할 것 “중소기업은 단순한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동반자”라고 강조한 이경돈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특히 경기 남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올해도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어려움은 나누면 분명 해결할 수 있다. 관내 중소기업들이 올 한해 또 한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거 지원했던 중소기업이 성장해서 어느새 TV 등 미디어에 소개되는 모습을 볼 때 삶에 큰 보람을 느낀다”는 이 본부장에게 중진공 경기본부
아주대학교는 올 1학기부터 학생 스스로가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도전하고, 자신의 인생과 진로를 선택하는데 자신감을 얻도록 돕기 위해 ‘파란학기제-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파란학기제는 학생이 제안하는 학생설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자신이 설계한 도전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성실히 수행한 학생은 3~18학점의 정규 학점을 받게 된다. 인문, 문화·예술, 봉사, 국제화, 산학협력 등 모든 분야에서 제한 없이 도전과제를 설계할 수 있으며, 학교나 교수가 제안한 프로그램을 선택하거나 이를 수정해 신청할 수도 있다. 이날 학생 120명, 42개팀이 참여한 ‘파란(破卵)학기제-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 발대식이 개최, 3개팀이 도전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김동연 총장과 지도교수들이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파란학기에는 ▲600cc 경주용 자동차 설계 및 제작 ▲수화를 통한 장애인 심리상담 ▲드론 설계 및 제작 ▲단편 영화 제작 및 해외 영화제 출품 ▲소규모 인디게임 제작 및 출시 ▲중고도서 거래플랫폼 개발 등의 과제가 포함됐다. 김동연 총장은 “우리 교육의
경기도교육청은 3일 교권 침해 예방과 대처를 위해 ‘교원보호 연수자료’를 개발, 4일 경기도내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자료는 학생용, 학부모용, 교원용 3종으로 개발, 간결한 내용 전달과 편리한 사용을 위해 파워포인트(PPT)로 제작됐다. 학생용은 학생인권과 교권의 이해, 교권과 학습권, 교권침해와 교권 보호 등을 담고 있다. 또 교권침해 예방을 위한 학생들이 지켜야 할 사항도 안내하고 있다. 학부모용은 교권 침해가 학생의 학습권에 미치는 영향, 바람직한 학교의 모습,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 유형과 지혜로운 대처 등의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교원용은 교원들이 긍지와 사명감으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좋아하는 선생님, 교권의 개념, 학생 이해를 통한 교권침해 예방법은 물론 법률자문, 심리상담, 치유프로그램 운영 등을 소개하고 있다. 김정덕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달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수 자료와 더불어 시범 강의 동영상 및 해설서도 제공할 게획”이라며 “이 연수 자료가 교권과 학생 인권이 상호 존중되는 학교문화 조성의 길라잡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교육청은 일반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맞춤 장학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개별학교 상황에 맞는 교육과정 맞춤 지원으로 학교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내 모든 학교의 고른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학교는 교육과정 맞춤 장학시범운영교 또는 교육지원청별로 1~2교씩 학교의 자발성과 여건을 고려해 선정한다. 올해 지정학교는 1년차 단위로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일 오전 시흥시 배곧 신도시 내 신설학교인 배곧고등학교를 찾아 개교 상황을 점검하고,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윤식 시흥시장과 장성화 배곧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 교육감은 “신설학교 개교 준비에 어려움이 많지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제까지의 교육경험을 총동원해 배곧고등학교만의 새로운 교육을 시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학교가 다양한 학생들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학생중심’이라는 것은 학교가 학생 한 명 한 명이 갖고 있는 역량을 찾아서 개발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정 교육감은 4일 오전 수원 수성고등학교를 방문해 신학기 맞이 현장방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일 ‘2016 창의발명교육 기본 방향’을 발표했다. 창의발명교육은 현장 체험 중심의 창의성과 과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과학기술융합의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로 기르기 위해 마련했다. 기본 방향은 경기창의발명교육추진단 운영,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체계 구축, 교과융합형 창의발명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교지원 중심 발명교육센터 운영 등이다. 도교육청은 지역과 함께 하는 발명교육을 위해 도내 29개 발명교육센터를 현장 지원 거점 기관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업무 협력으로 창의발명교육을 확대하고 나아가 창업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특허청 및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과학교과 연계 발명교육프로그램’을 지난해 중학교용에 이어 올해는 초등학교용을 개발·보급하고, 발명 G-러닝 모델학교 3교를 대상으로 발명 게임 ‘발명탐정 진’을 활용한 발명원리 교육을 전국에서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 ‘꿈의 직업학교’와 연계한 협력 체제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로 선택 활동을 지원하며,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학부모 20만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명교실’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학교 발명교육 지원을 위해 거점 발명교육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수원교육 실현을 위한 ‘반부패 청렴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서약식에서는 직원 대표(2명)가 ‘반부패청렴실천 서약서’를 낭독, 직원들이 선서를 함으로써 부패 근절을 위한 청렴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특히 금품과 향응 수수, 청탁 등 일체의 부정·부패 행위를 척결 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5개 조항의 반부패청렴실천 서약을 진행했다. 김기서 교육장은 “청렴한 공무원은 권위와 위엄이 있다”라고 강조하며 “형식적인 의미의 청렴서약이 아닌 나부터 청렴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본질적 의미의 청렴서약이 되도록 수원교육가족 모두 ‘공정’과 ‘청렴’을 실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