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휴먼콘서트1 ‘그리그&모차르트’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으로 저녁시간에 문화생활에 투자하기 어려운 음악애호가들을 위해 오전시간 잠깐의 여유를 선물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무대는 모차르트 교향곡의 결정판이라 평가받는 모차르트 교향곡 제41번 다장조 K.551 ‘주피터’와 노르웨이의 국민작곡가라 불리는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16이 연주된다. 교향곡 제41번 다장조 K.551 ‘주피터’는 교향곡 제39번과 교향곡 제40번과 함께 모차르트의 교향곡 창작에 있어서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 작품으로서 ‘신이 통치하는 성역’이라 일컬어지기도 한다. 이어 연주되는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16은 작곡가가 가장 행복했던 젊은 날의 표상을 그려 따뜻하고 밝은 느낌과 함께 장중하면서 또한 민족적인 곡이다. 전 세계 공연장에서 관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피아노 협주곡으로 꼽히며 그리그의 페르귄트 조곡과 함께 그를 대표하는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은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 정주영의 지휘와 간략한 해
道미술관 대외협력전시 ‘명작: 현재를 남기다-한국근현대미술’ 안산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아산 온양민속박물관 구정아트센터에서 대외협력전시 ‘명작: 현재를 남기다-한국근현대미술’을 연다. 도미술관과 경기관광공사, 아산시, 온양민속박물관 협력 사업의 일환인 이번 전시는 구정아트센터를 건축한 건축가 이타미준(유성룡)과 시대적 흐름을 같이하는 한국 근·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며 예술을 통해 현실 문제를 다뤘던 지식인들의 흔적을 살펴보는 자리다. 전시에는 1945년 광복 이후부터 2000년대 한국현대미술을 관통하는 40명의 대표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특히 개인소장가(익명)가 20여 년에 걸쳐 수집한 권옥연, 김종학, 김창열, 김환기, 박생광, 장욱진, 천경자, 이우환, 표승현, 하인두 등 교과서 속의 이미지로만 봤던 미공개작품이 처음으로 공개, 중·고교생들의 미술 감상교육에 좋은 기회가 된다. 또 일반인과 중·고교들이 한국현대미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시와 연계해 실제 작품을 마주하고 학습할 수 있는 교재를 제작, 다음달 6
안산 경기도미술관은 17일부터 내년 8월 23일까지 2층 꿈틀전시실에서 미술의 기본 요소 중 ‘색을 주제로 미술관의 소장품 40여점을 새롭게 해석한 상설 교육전시 ‘컬러풀’을 연다. ‘컬러풀’전은 도미술관 하반기 기획전시 중 하나로, 지난 2년간 꾸려왔던 ‘어린이 꿈★틀’ 전시관을 재정비해 어린이를 포함한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작품 및 미술교육 체험이 공존하는 교육 전시실로 새롭게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도미술관은 ‘색’, ‘공간’, ‘형태’ 등 미술의 기본 요소를 다루는 주제들로 매년 새로운 교육 전시와 미술 수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색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무채색, 분홍색, 파랑색, 초록색, 빨강색, 노랑색, 혼합색의 7가지 주요 색채군으로 나눠 구성되며, 관람자는 전시를 따라가며 공통된 색을 사용하는 여러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면서 하나의 색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감정과 의미를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도미술관 소장품과 함께 고낙범의 벽화 신작과 윤정원의 화려한 샹들리에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지며, 전시실 내부에 새롭게 마련되는 꿈틀교실에서는 작품과 전시 내용의 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 대상층별 맞춤 수업으로 진행된다. 3세부터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화성 센트럴파크 썬큰광장에서 ‘동탄예술시장 톡톡’을 연다. 문화예술계 트렌드인 생활예술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동탄예술시장 톡톡’은 예술가의 창작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과 조각가의 설치미술 전시와 해설, 거리미술전, 시민과 함께 창작품을 만들고 참여하는 공공미술, 공원에서 즐기는 거리공연으로 구성된다. 아트마켓은 참가신청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역작가와 초청작가 50여팀 100여명이 셀러로 참여해 일러스트, 규방, 목공, 가죽, 도자 등 다양한 창작물을 판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공공미술 작업으로는 김수철 송태화 작가가 참여한 토사방지를 위해 설치된 낡고 버려진 공간에 드로잉과 페인팅작업을 더한 ‘재생된 물고기’와 김래환 작가의 ‘시민과 함께 황소만들기’, 박소윤 작가 외 3인의 ‘캘리그라피’ 등이 준비된다. 더불어 아티스트 퍼포먼스 신용구, 어쿠스틱 밴드 바겐바이러스· 묘묘, 힙합그룹 노이지 보이스가 참여한 거리공연도 선보인다. 한편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동탄예술시장은 오는 19일 오픈을 시작으로 10월 2일과 10월 17일, 총3회 운영된다. 시민의 만족도와 사업효과를
인천시립무용단의 신작 ‘가을연꽃(추련·秋蓮)’이 오는 19~2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가을연꽃’은 인천지역에서 온갖 풍어제에 당신(堂神)으로 자리했을 만큼 어부들이 신격화 했던 임경업 장군의 활약상과 그 비극적 죽음을 춤으로 그린 작품이다. 작품명인 ‘가을연꽃’은 임경업 장군의 보검 추련도의 검명이자, 군자와 대장부를 상징하는 연꽃이 가을까지 의연하게 기다려 만개한 모습으로 긴 역경을 딛고 마침내 피어난 장수의 의기를 상징한다. 한국 창작춤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김윤수 예술감독의 내밀하고 섬세한 표현이 매력적인 이번 작품은 역사적 내용을 토대로 현대적 기법과 표현주의적 수법이 강조된 안무를 통해 춤이 가진 추상미를 한층 살렸다. 또 한국춤의 특징인 호흡과 은유는 유지하되, 역동적 에너지를 가진 동작으로 무대에서 생성되는 감각과 감정을 관객들에게 강렬하게 전달한다. 특히 기존 무용단의 정기공연에서 ‘여성주인공’을 내세워 여성적인 시각과 움직임을 통한 강인함을 펼쳐왔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강렬한 남성상을 제시함으로써 그간 무용단의 작품에서 크게 선회해 새롭고 확장된 모습을 선보인다. 작품의 주요배역인 임경업과 그의 보검 추련도의 혼을 상
의정부예술의전당 해피밀리합창단은 오는 19일 오후 4시 의정부역사 내 공연장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갖는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행복한 우리동네 문예인 프로젝트’에 따라 결성된 해피밀리합창단이 주도해 선보이는 공연이다. 지난 4월부터 매주 금요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실력을 키워 온 해피밀리합창단은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 이후에도 의정부예당에서 공연을 진행, 지역 시민들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공유하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의정부예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대시민 문화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828-5827) /김장선기자 kjs76@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12시부터 지혜샘어린이도서관에서 어린이도서관 독서문화축제 ‘앨도나도’를 개최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출간 1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앨도나도’는 ‘앨리스를 만나는 도서관, 나는 도서관이 좋다!’를 줄인 말이다. 행사기간 동안 동화 속 장면을 연상시키는 소품 만들기, 게임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동화를 테마로 한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지혜샘어린이도서관 앞마당에서는 대표행사인 ‘다함께 대형 체스놀이’를 비롯해 여왕님과 함께 보드게임, 홀로그램 포일아트, 장갑토끼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서관 내부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초판본 삽화전시와 함께, 앨리스를 테마로 한 워크숍 ‘모자장수와 함께하는 이상한 책 파티’ 및 감정 표현과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힐링 컬러링’이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혜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문의: 031-225-6150) /민경화기자 mkh@
구리아트홀은 18일 오후 8시 대극장에서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을 공연한다. 백건우는 10세에 독주회를 연 것을 시작으로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명성을 키우며 프랑스 황금 디아파종상을 수상하고 프랑스 정부에서 ‘국가공로훈장’을, 대한민국 정부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는 등 세계적 피아니스트로 일흔의 나이에도 그 명성은 여전하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스크랴빈 24개의 전주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1번의 러시안 레퍼토리로 진행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건우는 스크랴빈의 음악이 “동양철학에서 볼 수 있는 구도자적 분위기”라며 “서양음악의 한계가 본인을 스크랴빈의 음악 세계에 몰입시키게 했다” 고 밝힌 바 있다. 스크랴빈에 더욱 관심이 가는 이유다. 백건우는 이번에 사인회도 연다. 감동적인 공연 관람에 아티스트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R석 6만원, S석 5만원. /구리=노권영기자 rky@
풍물굿패 삶터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수원 장안공원 중앙광장에서 제18회 정기 가을굿 ‘살맛나는 우리터전 걸판지게 벌려보세’를 선보인다. 삶의 터전 속에 전통풍물의 정신을 뿌리내리고자 1987년에 창단한 전문 풍물단체인 풍물굿패 삶터의 가을굿은 도시에서 벌어지는 마을굿으로는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전통 잔치이자, 도시형 마을굿의 상징적인 행사로 일명 ‘수원 가을굿’으로 알려져 있다. 마을굿은 마을 사람들이 함께 준비하고 즐기며 노는 두레풍습의 하나로, 그 중에서 가을굿은 한 해 농사의 추수가 끝난 후 거둬들인 곡식과 과일로 고사를 지내고 마을 사람들이 음식과 술을 나누며 풍물과 민요, 춤이 어우러져 즐기고 노는 1년 중 가장 큰 마을잔치다. 이번 정기 가을굿에는 수원 및 인근지역의 경력 30년 이상 전문 풍물인부터 아마추어 동아리까지 다양한 경력의 풍물패들이 출연한다. 우리의 전통과 풍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함께 해 즐길 수 있다. (문의: 031-238-4189) /김장선기자 kjs76@
서예가협회는 오는 19일 오후 4시 화성시구봉산근린공원에서 ‘孝바라기 서예체험 잔치’를 연다. 서예가협회는 효의 상징인 정조대왕의 얼을 이어받은 화성에서 시민들과 함께 서예와 국악을 체험하고 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50여점의 서예작품 전시와 서예체험을 비롯해 예솔국악단이 펼치는 국악한마당과 얼이랑 예술단의 한국무용 공연이 이어진다. 서예가협회 관계자는 “우리 전통 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서예체험 잔치를 통해 우리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뜻깊은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10-9307-8675)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