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이나 지폐와 같은 현금을 돈 또는 화폐라고 한다. 화폐는 가장 유동성이 높은 자산으로 교환의 직접적인 매개수단이다. 어느 시대건 돈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형태 또한 진화했지만 여전히 중요성에 있어선 으뜸이다. 돈에는 꼬리표가 없다. 최초로 사용한 사람이 재벌이건 노숙자건 지금 갖고 있는 사람이 임자여서다. 이같이 통용되는 돈의 액면 가치는 국가에서 법으로 명령(fiat)한 것이다. 생산 원가와는 별개다. 우리나라 5만원권의 생산비용은 1,000원도 안되지만 가치는 그 이상이 되는 이유다. 하지만 과거에는 안 그랬다. 지폐가 없던 시절 동전재질과 무게에 따라 가치가 매겨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화의 순도나 무게를 속여 이득을 챙기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수법도 다양해 동전의 가장자리를 깎아 내는 등등. 그래서 주화 훼손을 방지하려고 둘레를 오돌토돌한 톱니 모양으로 새기기 시작했다. 현재 통용되는 우리나라의 50원, 100원, 500원짜리에 각각 109, 110, 120개의 톱니를 새기는 것도 여기서 유래했다. 우리나라에서 통용되는 모든 돈은 경북 경산에 있는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에서 찍어낸다. 5만 원권 한 장이 만들어
그 사람을 위하여 기도를 한다 /박일 기도를 한다 가슴 깊숙한 곳에서 물이 되어 인고의 매듭들이 물이 되어 흐를 때 정지된 시간의 숲을 거니는 그 사람을 위하여 마음 가는 대로 만난다면 그건 그리움이 아니다 외로운 대로 그 자리에 서 있어야 가슴에 말씀 한마디 새기겠더구나 오, 이제야 알겠더구나 걸어가던 그 모습 어둠의 끝을 마른 수수깡처럼 바람만이 서성거리는 오늘에야 살아가면서 느낄 수 없는 빛만이 존재하는 시대적인 눈을 보면 화해와 용서라는 손길도 막막한 일들이다. 우리는 그리움들로 빛을 본다. 바람소리에도, 스치는 사물들마다 그리움들로 사념을 만든다. 사람의 존재는 영원하지 않다. 만나면 헤어지기 마련이고 만남이 있기에 헤어짐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영원하지 않다는 것은 감정에도 있지만 예측할 수 없는 세상과의 타협에서도 온다. 그러나 자신을 진정한 투영아래 내려놓으면 영원해진다. 어둠속에서 촛불을 켜고 성경을 펼쳐놓고 아무런 기대와 요구도 없는 진솔한 기도를 경건하게 드려보자 또 다른 사람이 보일 것이다. /박병두 수원문인협회장·시인
많은 사람들이 새해를 맞이해 이런저런 계획을 세운다. 보통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게 여러 방법을 생각하는데, 그중 하나가 동네방네 소문내기이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 계획을 알게 되면, 그만큼 책임감이 생기고 주변의 도움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16년을 시작하면서 우리 시 공직자들과 올 한 해의 목표를 세우고 동네방네 소문을 냈다. ‘사람 중심 화성 만들기’에 손을 보태달라는 의미인 동시에 나 역시 책임감을 가지고 온 마음을 다해 이뤄내겠다는 다짐인 것이다. 우리시의 올해 목표는 첫째 인구 100만 대도시의 기틀을 다지는 것, 둘째 사람 중심 행정을 펼치는 것이다. 지난해 끝자락에서 우리 시는 ‘2015년 지방자치 경쟁력 평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3위를 차지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에서는 1위이다. 그에 앞서 맥킨지에서는 10년 내 가장 부자가 될 세계 10대 도시로 화성을 꼽았다. 그만큼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그렇기에 올해가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부자도시가 아니라 사람이 먼저인 도시를 위해 사회적 경제기반 마련에 역점을 뒀다. 화성시는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은 14일 경기지역 학부모에게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 원활한 소통을 위해 ‘경기 학부모 소통’ 모바일 앱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앱 개통으로 경기지역 전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게 됐다. 학부모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경기교육 정책 및 학부모지원 사업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학부모 네트워크 공간에서 학부모 간의 소통을 할 수 있다. 유기만 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은 “소통 모바일 앱을 통해 학부모와 언제 어디서나 소통해 학부모와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시행한 ‘2015년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공모전’에서 평택 청북고등학교 신축교사와 남양주 동화고 송학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북고등학교 신축교사와 동화고 송학관은 교육부 주관 교육시설 전문가와 수요자(학부모와 학교장)가 참여한 평가에서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에 적합성·대응성, 구조적·환경적 안정성 및 쾌적성, 기능성, 디자인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김장영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이번 수상은 기존 학교 개념에서 마을과 지역이 함께 공유하는 시설확충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미래지향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가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시설로 선정된 평택 청북고등학교 신축교사와 남양주 동화고 송학관은 15일까지 ‘2016년 교육박람회’ 전시 및 홈페이지를 통해 우수 시설 학교 모델 홍보·확산에 활용된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15일 오전 10시 수원시 소재 중학교 신입생 입학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016학년도 중학교 입학 신입생 배정현황은 관내 중학교 총 54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자는 2015학년도 대비 386명이 증가한 1만2천3명이 배정됐다. 올해는 특수교육대상자, 체육특기자, 지체부자유자, 교육지원대상자 및 저출산 극복 대책으로 새롭게 신설된 3자녀 이상의 다자녀가정 대상자를 희망학교에 우선 배정했다. 1지망 배정비율은 92.49%, 2지망까지 누적 배정비율은 97.73%로 이는 전년대비 1지망 배정비율은 1.93%, 2지망 누적 배정비율은 1.19% 상승했다. 개인별 배정결과 확인 및 중학교 등록은 15일 오전 10시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에서 배정통지서를 교부받아 오는 18일 오후 2시 배정받은 중학교의 예비소집에 참석, 입학 안내를 받으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5일 오후 안산 한양대 컨퍼러스 홀에서 열린 유치원과 초등 1급 정교사 연수에 참석해 교사들을 격려,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유치원교사 227명, 초등교사 360명, 총 587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재정 교육감은 ‘교육은 같은 것을 보고 다른 것을 생각할 줄 아는 것'이라는 말을 소개하며 “같은 것을 보고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은 교육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은 아이에게 시선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1급 정교사가 되는 것이 자격기준이 아니라 선생님으로서의 완성”을 기대했다. 이어 416교육체제의 방향에 대해 “모든 학생의 출발점은 동등해야 한다. 모든 학생은 배움의 주인이 되어야 하고, 학생의 꿈은 존중되어야 한다”며 “학교 교육은 공공성의 신장을 확대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도교육청, ‘시민교과서’ 3종 개발 경기도교육청은 14일 ‘평화시민 교과용 도서’와 ‘세계시민 교과용 도서’ 개발을 위한 출판사를 공모한 결과 각각 ㈜창비와 ㈜중앙교육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민주시민’ 교과서에 이어 ‘평화시민’과 ‘세계시민’ 교과서를 올해 안에 추가로 개발,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앞으로 출판위탁 계약 체결, 원고 집필, 편집, 교정·교열, 감수 과정 등을 거쳐 오는 5월쯤 제작을 완료, 6월부터 교육감 인정 도서 심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교과서 개발 및 보급은 일선 교사 주축의 집필진이 교과서를 만들면 출판사가 대행 발행한 뒤 학교에 유료 배부하는 형식으로 교과서 저작권은 교육청이 갖되 출판권만 일정 기간 출판사가 보유하게 된다. 평화시민 교과서의 경우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고등학교용 등 3종이 지도서와 함께 개발된다. 집필진은 경기는 물론 서울·인천·강원지역 교사 30여명과 교수 7명이 참여, 지난해 교수 10명이 1차로 개발 방향과 콘텐츠 개발 용역을 마쳤다. ‘시민교과서’ 3종 개발은 올해 도교육청이 중점 추진하는 ‘학교민주주의’ 정책과 맥을 같이 한다. 이재정 교육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일 오전 전체 직원이 함께 한 새해 시무식을 갖고 ‘학생의 꿈과 희망을 가꾸는 행복한 경기교육’을 다짐하며 2016년을 시작했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이날 시무식에서 “교육재정은 이미 위기를 넘어 위험 상황이 도래했다. 보통교부금으로는 인건비도 부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엇으로 교육을 해 나갈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 교육비에서 누리과정을 하라는 것은 경기교육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국고에서 5천495억 원 전액을 지원하지 않는 이상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경기교육을 지키는 것이 경기도민이 준 책임이다. 제 입장은 단호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교육의 생명은 혁신교육”이라며 “혁신교육으로 학교를 바꾸고, 교육을 바꾸는 경기교육의 목표이고 과제”라고 말했다. 특히 “학교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선생님이다. 선생님이 교육을 통해 새로운 미래의 핵심으로 서야 한다”며 “선생님의 권위와 열정을 일으켜 세우도록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