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주(11.28∼12.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위험도를 전국 단위에서 '매우 높음'이라고 평가하면서, 특히 수도권에선 의료대응 역량의 한계치를 처음으로 초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방대본은 직전주(11.21∼27)에도 전국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진단했는데, 2주째 위험도를 최고 단계로 평가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위험도는 11월 셋째주(11.14∼20)부터 3주째 '매우 높음'을 유지했고, 비수도권의 위험도는 같은 기간 '중간'에 머무르고 있다. 방대본은 "평가 결과는 11월 넷째주(11.21∼27)와 동일하나, 전반적인 지표가 악화하는 양상"이라며 "이미 의료대응 역량의 한계를 초과한 (코로나19)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전국 위험도 2주째 최고 단계…의료역량 대비 확진자 비율 수도권 111.2% 방대본은 코로나19 위험도를 대응역량, 발생현황, 예방접종 등 3개 영역에서 17개 평가 지표로 나누어 매우 낮음, 낮음, 중간, 높음, 매우 높음 등 5단계로 평가한다. 평가 항목별로 보면 우선 대응역량에서 중환자
검찰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대기업 협찬' 의혹 일부를 6일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 고발한 코바나컨텐츠 의혹 사건 중 공소시효가 임박한 전시회 부분을 이날 무혐의 처분했다. 무혐의 처분한 사건은 코바나컨텐츠가 2016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한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코르뷔지에 전'이다. 해당 전시회에는 도이치모터스 등 23개 기업이 협찬했다. 검찰은 김씨에 대한 서면조사를 비롯해 코바나컨텐츠 직원, 협찬 기업 관계자들 등 전방위 조사를 벌였으나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사항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고발된 이들 중 윤 후보에 대해선 해당 협찬금에 직무 관련성이 없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당시 윤 후보는 대전고검 소속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파견돼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다. 검찰은 김씨의 경우도 범죄 인정이 안 돼 무혐의 처분했다. 청탁금지법상 공무원의 배우자는 금품을 못 받게 돼 있지만, 그에 따른 처벌 규정은 없다. 검찰은 다만…
실종된 50대 여성이 이틀만에 주검으로 돌아왔다. 이 여성을 살해한 피의자는 범행 은폐를 위해 공범까지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9분쯤 "어머니가 실종됐다"는 딸의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오전 6시 30분쯤 남동구 자택을 나간 B(50대·여)씨가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단순실종으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B씨 휴대전화가 오랫 동안 꺼져 있는 점을 감안해 강력사건으로 전환, 수색을 시작했다. B씨 통화기록을 뒤져 전화가 꺼진 마지막 위치와 만난 사람, 방문한 위치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B씨 차량을 운전하는 A씨를 확인했고, 그를 피의자로 특정해 5일 긴급체포했다. A씨 자백을 받아낸 경찰은 5일 오후 7시 30분쯤 인하대역 1번 출구 노상 주차장에 주차된 B씨 소유 차량 트렁크에서 B씨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공범 C씨 존재를 확인하고 소재 파악을 위해 A씨를 추궁했다. 결국 C씨 역시 범행 은폐를 위해 자신이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아냈고, 중구 영종도 을왕리 인근 야산에 유기된 C씨 시신을 찾았다.
인천 미추홀구의 한 치킨집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 간부가 직위 해제됐다. 인천경찰청은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부평경찰서 소속 A 경감을 직위 해제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A 경감이 사건에 연루돼 정상적인 근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직위해제하고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논의할 방침이다.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9시께 미추홀구 숭의동 한 치킨집에서 A 경감이 여성 B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신고를 받고 그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 경감에 대한 1차 조사를 한 뒤 다음 날 4일 석방했으며 현재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 경감은 경찰 조사에서 B씨를 성추행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경감과 여성 B씨의 진술이 엇갈려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며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라며 “2차 피해 우려로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인천의 한 교회 외국인 교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된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6일 오후 1시 이 교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이 교회에서 열린 주일예배에 참석한 외국인 교인 411명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위해서다. 이날 예배엔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 2명과 남성 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앞서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A씨의 부인과 장모, 지인이다. A씨는 지난달 24일 이 교회 목사 부부와 접촉한 뒤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사 부부는 지난달 14~23일 나이지리아에 머물다가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귀국한 날 부부는 A씨 차로 인천공항에서 미추홀구 자택까지 이동했고, 이튿날 코로나19 확진과 같은 달 29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때 이들 부부가 방역택시로 집까지 이동했다고 진술해 A씨를 제 때 조사할 수 없었고, A씨는 24일부터 교회 예배가 있던 28일까지 자유롭게 활동했다. 6일 0시 현재 이 교회를 기점으로 시작된 오미크론 확진자는 인천에서만 모두 19명으로, 현재 6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 확인돼 오미크론 변
6일 오전 3시 30분쯤 파주시 백석리 한 폐기물 처리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파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불은 폐기물업체 사장인 김모 씨가 집에서 CCTV를 확인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한 소방서는 소방관 38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출동 1시간 30분 만에 진화를 마쳤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생활폐기물 25t과 기계류 및 폐기물처리장 약 20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8000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서는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인천 미추홀구의 한 치킨집에서 현직 경찰 간부가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기초적인 조사 내용도 비밀에 부쳐 제 식구 감싸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성추행 혐의로 부평경찰서 소속 A 경감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 경감은 지난 3일 오후 9시쯤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한 치킨집에서 여성 B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감은 경찰 조사에서 B씨를 성추행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 경감과 여성 B씨의 진술이 엇갈리고 있지만 경찰은 내부 폐쇄회로(CC)TV 유무조차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2차 피해 우려로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6일부터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4주간은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된다. 또 식당, 카페, 학원, PC방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 전반에 방역패스가 신규로 적용된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였던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이날부터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조정된다. 식당·카페에는 방역패스가 새롭게 적용돼 시설 입장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 단, 식당·카페는 필수 이용시설이어서 미접종자 1명이 단독으로 이용할 때는 음성확인서를 따로 제시하지 않아도 된다. 식당·카페에서 사적모임을 가질 때에는 지역별 최대 허용 범위 안에서 미접종자 1명까지는 허용해준다. 학원과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 PC방, 실내경기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에 들어갈 때도 접종증명서 또는 음성확인서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유원시설, 오락실, 상점·마트·백화점, 실외경기장, 실외체육시설, 숙박시설, 키즈카페, 돌잔치, 전시회·박람회, 이·미용업, 국제회의·학술행
“유불리 보다는 옳고 그름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합니다.” 제11대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이희승(더민주·영통2·3·망포1·2동) 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시키고자 지역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청년일꾼으로 거듭났다. 이 의원은 “수원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과해도 괜찮다”고 밝히며 어떤 공약에서도 안전에 대한 문제는 기본전제로 깔고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 다음은 이희승 의원의 일문일답. - 초선 시의원으로 3년여의 시간이 지났다. 소회는. ▶ 3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그만큼 열심히 발로 뛰며, 민원 해결을 위해 애써왔다고 자부한다. 지방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기에 지역 현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할 수 있어야 우리 동네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지역을 구석구석 누비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오고 있지만, 아직도 지역 내 풀어야 할 현안들이 많다. 남은 임기동안 ‘지역의 청년 일꾼’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끝까지 소통 중심으로 열심히 발로 뛰겠다. 제가 수원시민을 위해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저의 지역구인 망포1·2동, 영통2·3동 주민 여러분께…
“연말에 꽉 찼던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는 것을 보면서 허탈하기만 합니다.” “2년간 묶어놓고 잠깐 풀어주고 다시 방역조치를 강화하면 어떻게 먹고 살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3일 오후 수원시 인계동의 한 대형 고깃집. 금요일 저녁을 맞아 손님들로 북적일 것으로 예상됐던 식당은 텅 비어있었다. 이 식당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연말 모임이나 회식 등으로 늘 자리가 없었던 곳이었다. 사장 배모(53)씨는 기자를 만나자 마자 한숨부터 내쉬었다. 배씨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면서 이번 달 예약 명단이 꽉 찼었는데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신규 예약은 한 건도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배씨는 코로나19 여파로 몇 달 전 2호점을 폐업해야만 했다. 배씨는 “매달 수 백만 원의 임대료와 종업원 급여를 주려면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이렇게는 도저히 못 하겠다 싶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문을 닫으면서도 권리금 한 푼 못 받고 손해만 수 억 원이 났다”며 “그나마 1호점 장사를 통해 빚을 갚아 나가야 하는데 현실은 막막하다”고 답답해했다. 지난달 1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매출 회복과 함께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