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10월 한 달간 두물머리 인근 지역의 대표적인 산행코스를 예술가들과 함께 걷는 ‘2015 남양광하 트레킹 with ARTIST’ 사업을 진행한다. 재단은 올해부터 새로운 지역예술특성화사업인 경기도 순회 통합형페스티벌 ‘노마딕경기아트페스타’를 기획해 남양주, 양평, 광주, 하남 등 남·북한강 일대 4개 지방자치단체가 만나는 팔당 두물머리 일대를 통합의 상징적 공간으로 선정했다. 프로젝트는 지난 4일 남양주 운길산을 시작으로 오는 11일 양평 부용산, 18일 광주 정암산, 25일 하남 검단산에서 열린다. 매주 참가인원은 20여명으로 참가비는 1만원이다. 신청접수는 네이버 카페(cafe.naver.com/silsintracking)로 하면 된다./김장선기자 kjs76@
‘혁신학교’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와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따라 교육청에 신청해 운영되는 학교로, 2009년 경기도교육청에서 시작해 현재 전국 13개 시·도 교육청으로 확산되고 있다. 혁신학교는 다른 학교 개혁 프로그램과 연구시범학교와 큰 차이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혁신학교는 일반적인 공립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공교육에서 접할 수 없던 새로운 교육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혼란과 오해가 퍼져 있다. 혁신학교와 대안학교를 혼돈하기도 하고, 혁신학교가 교육청의 지침에 따라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혁신학교는 학생들이 놀기만 하는 학교’, ‘혁신학교는 전교조 학교’라는 편견도 많다. 이 책은 이러한 혼란과 오해를 바로잡고 교사, 학생, 학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궁금증에 답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에 몸담고 있는 저자들은 혁신학교가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정책 입안에 관여해왔으며,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한 전문가들이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혁신학교에 대한 100가지 질문에 답하면서 혁신학교의 역사, 배경, 현황, 평가와 전망을 구체적인 증거를 통
전직 언론인이자, 국회의원 정책보좌관과 한국정책금융공사에서 조사연구를 맡았던 저자가 풍부한 사례를 중심으로 한계에 다다른 공직 사회의 적나라한 실상을 파헤친 책. 총 3부로 구성된 책을 통해 저자는 본분을 망각한 공공기관들의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리와 불법, 방만경영의 현실을 파헤치고, 어떤 편법과 꼼수로 공공기관이 신의 직장으로 자리잡게 됐는지, 그런 구조가 어떻게 고착화됐는지를 상세히 분석했다. 또 파탄지경에 이른 관료주의에 책임을 묻고, 검찰과 감사원의 자료들을 총망라해 발굴한 구체적인 사실들을 엮어냈다. 최종 책임을 져야 하는 정치권의 한계까지 포함해 비리와 부패 무능이 시스템으로 고착화된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의 해결책으로 권력의 힘을 빼고, 조직과 업무 면에서 폐쇄성을 허물어 소명의식을 가진 공직자들이 자리잡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선 1부 ‘신의 직장’에서는 ‘원전 비리 사례’와 ‘정책금융공사 실패 사례’를 살펴본 뒤 공공기관들의 방만경영 현황과 원인 분석, 대안 검토 순으로 이어진다. ‘끝나지 않은 원전 비리’에서는 ▲한국전력 현장 감독
설화는 화자가 청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재해석된다. 사회·문화적 요소와 지리적 특성 등이 가미돼 지방 고유의 특색을 지닌 설화로 전승되는가 하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전국적인 경향을 띠며 전승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설화가 존재한다. 이것은 인천 설화도 마찬가지다. 인천지역 안에 설화에도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사모주바위에 있는 자국이 효성 깊은 아들의 기도자리가 되기도 하고, 파계승의 난동 자국이 되기도 한다. 설화는 한 곳에 고여 있지 않고 시대와 지역을 걸쳐 계속해서 순환한다. ‘인천 설화 연구’에서는 인하대 국어국문학과와 동 대학원 문학박사를 수료하고 단국대 동양학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했던 저자가 직접 인천지역에서 기록한 구술채록은 물론 문헌 자료와 다른 지역의 설화를 다각도로 비교한다. 이를 통해 설화는 역사와 전설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민중의 의식도 반영됨을 보여준다. 당시 인천지역 사람들의 역사적 상황에 대한 비판의식, 그리고 어떤 경우엔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까지 거침없이 드러난다. 과학적, 합리적 사고를 중시하는 현대인의 입장에서 몇몇 설화는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 위염 증상과 치료법 위염에 대한 정의는 크게 두 가지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다. 하나는 내시경에서 위궤양, 식도염 등의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 소화불량 증상들을 모두 일컫는 비궤양성 소화불량(non ulcer dyspepsia)이며, 또 하나는 위내시경에서 육안으로 관찰되는 징후가 나타나고 위장 조직의 점막에서 염증세포가 발견되며, 그 원인을 규명한 경우이다. 이 중에서 의학적인 정의로는 후자가 더 적절하므로, 여기에서는 위염을 위장점막에서 염증이 증명된 상태라고 정의한다. ◇위염의 주증상 전문가들은 최근 젊은 연령층에서 위염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불규칙한 식습관 및 생활습관, 다이어트, 과도한 학업에 따른 스트레스, 대학진학 및 입시에 대한 고민 등과 더불어 줄지 않고 있는 10, 20대의 음주와 흡연율, 진통제 등의 약물 남용이 원인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내시경검사상 관찰되는 위장 점막의 염증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 사람에서부터 심한 복통, 체중감소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양상을 띤다. 일반적으로 위장 점막에는 감각신경이 발달돼 있지 않으므로 심한 염증이 생겨도 이로 인한 직접적인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고 소화불량, 위장 부근의 불편감
■ 복부비만 허리둘레 측정시 남자 90㎝·여자는 80㎝ 이상이면 복부비만 당뇨병·고혈압·뇌졸중 잘 걸려…우울증 등 질환 발생 가능성 빨리걷기·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 효과… 매 끼니 챙겨 먹어야 ■ 소아비만 어릴 때 비만관리 중요… 지방간·수면무호흡·골격계 이상 초래 자신의 외모때문에 따돌림받아 정신적인 스트레스 원인일 수도 비만 합병증 극복위해 자신감·동기부여… 음식 골고루 먹어야 ■ 비만 흔히 볼 수 있는 비만은 체내 지방이 필요량 이상으로 과다하게 축적돼 있는 경우를 일컫는다. 대부분 과도한 에너지 섭취와 운동 부족에 따른 에너지 소비 부족으로 인한 에너지 불균형 현상으로 체내에 지방이 계속 축적돼 생긴다. 지방은 크게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뉜다. 내장지방의 축적이 건강의 위험도를 더욱 높인다. 내장지방은 주로 복강내에 분포하게 되며 복부비만은 복부나 복강내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돼 대사증후군 등 다양한 현상을 야기시켜 현대인의 건강상 극복해나가할 과제로 손꼽히고 있다. 본란에서는 성인비만의 대명사격인 복부비만과 소아비만을 구분해 살펴보고자 한다. ■ 복부비만 비만할수록 평균 수명이 감소하며 삶의 질이 떨어진다.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성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영통구보건소와 공동으로 10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4회에 걸쳐 보건소 3층 세미나실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생생건강정보 건강강좌’를 갖는다. 이번 건강강좌는 폐암, 위암, 유방·갑상선질환, 배뇨장애(요실금 등)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 각 분야의 전문 의료진들이 의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하고 이해하기 쉬운 강의를 펼친다. 먼저 6일에는 ▲담배를 안피우는데 폐암이?-폐암의 원인 및 치료 등(성빈센트병원 폐암센터 김성경 교수) ▲당신의 위는 안녕하신가요(성빈센트병원 위암센터 진형민 교수)의 강의가 열린다. 13일에는 ▲대장이 보내는 건강 신호-한국인의 화장실(성빈센트병원 대장암센터 김형진 교수) ▲창피하다고 쉬쉬하다 큰일납니다-배뇨장애(요실금 등)의 모든 것(성빈센트병원 비뇨기센터 최현섭 교수) 강의가 진행된다. 20일에는 ▲여자라면 누구나 궁금한 유방·갑상선 건강 비법(성빈센트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전예원 교수) ▲여성질환을 잡아라(성빈센트병원 부인종양센터 이성종 교수) 강의가, 27일에는 ▲두근두근 심장이야기(성빈센트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지희 교수) ▲시간이 생명이다-뇌혈관질환(성빈센트병원 뇌혈관센터 김상욱 교수)의 강의가 열린다.
수원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은 오는 6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15년 세 번째 기획전시 ‘초록생각2015’展을 연다. ‘초록생각2015’전은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 정기기획전으로 지난 2013년부터 진행, 그린(green)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지구를 건강하게 만드는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을 통해 소개한다. 올해는 장 지오노의 책 ‘나무를 심은 사람’을 비롯해 자연의 순리와 균형, 유기 동물 등 다양한 주제와 환경에 대한 그린 디자이너 15명(팀)의 생각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야생동물의 소리를 들어보는 문영화 작가의 ‘나무 그루터기’와 식물과 돌맹이 같은 자연물로 자화상을 표현해 보는 그린씨 작가의 ‘자화상’, 식물이 씨앗으로 시작해 열매를 맺기까지 자라나는 모습을 드로잉하며 자연의 순환을 느껴보는 이경래 작가의 ‘컬러힐링 텃밭’ 등 관람객이 감상뿐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 전시연계워크숍으로 그린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초록생각 물주기’가 각기 다른
15년지기 친구인 남자와 여자의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연극 ‘70분간의 연애’가 오는 11월 15일까지 KBS수원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고등학교 때부터 15년지기인 남자와 여자는 몇 년만에 재회에 회포를 풀고자 함께 술을 마시고 만취하게 된다. 그날 밤, 두 사람에게 범상치 않은 미묘한 사건이 벌어지고 상대방의 과실을 추궁하다 옛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기억의 조각을 맞추는 동안 서로에 대한 기억과 어설펐던 오해들이 생각나고 두 사람의 숨은 진심이 드러난다. 연극 ‘70분간의 연애’는 15년지기 친구인 남자와 여자가 4년 만에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수상한 하룻밤을 통해 지난 15년간의 이야기를 뒤돌아보는 풋풋한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연극판 ‘응답하라 시리즈’로 불리는 ‘70분간의 연애’는 90년대 유행가들과 대형오락기 펌프, 2002년 월드컵 등 그 시대를 떠올릴 수 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돼 80, 90세대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화~금 오후 8시, 토 오후 4시·7시, 일 오후 3시·6시, 9일(금) 오후 3시·6시. 전석 3만원./민경화기자 mkh@
용인 경기도박물관은 한글날을 맞아 10월 ‘이달의 유물’로 한글로 변역한 두보의 시와 주석인 ‘분류두공부시언해(分類杜工部詩諺解)’를 선정, 오는 27일까지 2층 상설전시실 입구에서 선보인다. ‘분류두공부시언해’(이하 두시언해)는 중국 당나라 시인 두보의 시를 홍문관의 유윤겸 등이 성종의 명을 받아 주석을 넣어 한글로 번역한 책으로, 강희안의 글씨를 자본(字本)으로 만든 을해자(乙亥字)로 찍어냈다. 한글로 된 문학 작품은 훈민정음의 창제를 통해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훈민정음이 한글 문학에 최초로 사용된 것은 창제 직후인 1445년 조선 건국을 찬양하기 위해 편찬한 ‘용비어천가’를 통해서다. 이후 세조대를 거치며 한글은 한문 서적을 번역하는 데 사용되는데, 이를 통해 한글의 문학어로서의 우수한 기능이 확인됐다. 두시언해는 한글로 쓴 유창한 문체와 풍부한 어휘 등으로 초기의 한글을 연구하는 국문학과 국어학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두시언해는 상태가 양호하며 지금까지 발견된 언해 중 품격이 좋은 희귀본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한글날이 국경일로 지정돼 기념되는 것에는 단순한 휴일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