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과 강화고려역사재단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11~13세 아동을 위한 창의예술캠프 ‘강화 고인돌 캠프: 불가사의한 부족’을 연다. 캠프에서는 문화예술체험, 체육관 탐방, 실내 캠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불가사의한 부족’을 주제로 한 6개의 아티스트 워크숍도 열린다. 아티스트 워크숍에는 노기훈(사진작가), 민경은(커뮤니티 아티스트), 박충의(시각예술 작가), 백승기(영화감독), 레오다브(그래피티 아티스트), 최환(업사이클 디자이너)이 참여하며 총괄기획 및 운영은 CCS525(대표 윤종필)가 진행한다. 선착순 78명을 모집하며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이메일(sangseop918@naver.com)로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 /김현진·민경화기자 mkh@
극단과 무예24기 시범단으로 구성된 ‘수원시립공연단’이 13일 단원 위촉식을 갖고 공식 창단한다. 공연단은 중견 연극배우 이남희 씨와 뮤지컬배우 임선애 씨 등 배우 10명과 전통무예 고수들로 이뤄진 무예24기 시범단원 19명, 사무단원 3명, 장용휘 예술감독, 경기신문 오피니언 필진인 최형국 한국전통무예연구소장 등 상임연출 2명 등 총 35명으로 꾸려졌다. 초대 예술감독인 장용휘 감독은 “내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에 맞춰 기존 무예24기에 무용과 아크로바틱, 마샬아츠 등을 가미한 새로운 문화상품과 정조대왕을 주테마로 하는 뮤지컬 등을 선보여 수원시 문화예술산업을 선도하는 대표문화콘텐츠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수원시는 이번 공연단 창단으로 기존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에 이어 3개 예술단체를 갖추게 됐다. 무예24기 시범단은 다음달 15일 광복절을 전·후로 새 프로그램을, 극단은 오는 9월 중순 수원 SK아트리움에서 창단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김장선기자 kjs76@
도심 속 야외공연인 ‘어반 파라다이스(Urban Paradise)’ 무대가 오는 16일 오후 8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화성시문화재단이 기획한 어반 파라다이스는 매월 도심 속 휴식공간인 야외무대를 활용해 시민들이 격식 없이 편히 즐길 수 있는 음악회다. 그 첫 번째 무대로 경기팝스앙상블이 출연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꾸민다. ‘경기팝스앙상블’은 1999년 경기도립팝스오케스트라 리듬앙상블로 창단해 2010년 재구성된 크로스오버팀으로 팝과 클래식, 국악, 탱고, 라틴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새롭게 재구성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 트럼펫, 트롬본, 색소폰, 전자기타, 베이스, 드럼, 신디사이저 등 다양한 악기들이 조화를 이룬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음악적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반 파라다이스’공연은 다음달 26일 ‘분당윈드오케스트라’, 9월 30일 새음실내악단, 10월 28일 타악그룹 진명의 무대로 이어지며 9월 20일에는 지역예술의 활성화 도모를 위한 지역예술단체의 무대를 선보인다. 전석 무료.(문의: 1588-5234) /민경화기자 mkh@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가족 교육 프로그램인 ‘다함께 동그라미, 세모, 네모!’와 ‘그림마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주시와 수도권 어린이 및 유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미술관 체험실과 조각공원에서 진행된다. ‘다함께 동그라미, 세모, 네모!’는 어린이 동반 가족이 야외에서 함께 자연 풍경을 투명한 아크릴에 그려보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가족 작품 가운데 우수 작품을 선정 미술관 기념품을 증정한다. ‘그림마을’ 프로그램은 화가 장욱진의 그림에 등장하는 집을 입체로 만들어보고, 가족과 함께 마을을 그려봄으로써 초등교과 ‘가족’과 연계해 가족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술관 홈페이지(changucchin.yangju.go.kr)나 전화(☎031-8082-4244)를 통해 접수,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화가 장욱진의 작품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흥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 코피 피곤하거나 코에 충격이 가해진 경우가 코피가 나곤 한다. 갑자기 아이의 코에서 피가 나오면 부모들은 깜짝 놀라고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코피는 생각하는 것보다 심각한 증상은 아니다. 오히려 아주 흔한 증상 중 하나다. 코피가 나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건조한 점막 상태와 코를 비비는 등의 외부적 충격이다. 코피가 나는 원인을 살펴보면 건조한 날씨가 오래 지속되거나 감기약(콧물약)을 오래 복용하거나 코에 뿌리는 분무제(충혈제거게, 항히스타민제 등)를 오래 사용한 경우, 감기에 자주 걸리는 경우, 코에 반복적인 자극을 주는 환경에 처한 경우(먼지, 애완동물, 수영장의 물 등) 등으로 볼 수 있다. 선천적으로 혈액응고에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평소 멍이 자주 든다거나 조그만 상처가 생겨도 출혈이 오래가는 등의 증상이 있으므로 일반적인 코피의 경우 코 점막이 건조해져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양방에서는 단순히 반복적으로 상처가 생기는 곳을 소작하는 등의 처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점막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좋지 않다. 특히 감기에 자주 걸려 기침, 콧물약 등의 항히스타민제를 반복적으로 복용한 아이들은 정상적인 콧물 분비가…
■ 한여름 ‘피부질환’ ◇여름철 피부의 적 ‘일광화상’ 찬 물수건 얼음으로 피부 진정 시켜야 자주 씻거나 과도한 마사지는 부작용 일광욕이 지나치면 피부가 붓고 따가우며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긴다. 이는 태양광 속의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화상을 입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찬 물수건이나 얼음, 또는 차가운 우유로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급선무이다. 찬물을 거즈 등에 묻혀 화끈거리는 부위에 3분 정도 올려놓아 화기를 빼는 것도 한 방법이다. 껍질이 일어날 때는 일부러 벗기지 말고 자연스레 벗겨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자주 씻거나 과도한 마사지를 하면 오히려 피부에 좋지 않으므로 삼가도록 한다. 일광화상으로 통증이 있을 때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으나, 만일 통증이나 증상이 심하다면 의사를 찾아가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기미·주근깨 악화시키는 ‘피부 흑화현상’ 기미·.주근깨 같은 피부병 새로 생기기도 특별한 치료 없어도 자연 탈색…걱정 NO 뜨거운 태양은 피부를 검게 만들 뿐 아니라 기미나 주근깨 같은 피부병을 새로 생기게도 하고, 이미 있던 기미나 주근깨를 더 짙게 만들기도 하는데, 이것을 ‘피부 흑화현상’이라고 한다. 자외선은 고도가 올라갈수록, 그
박희순 개인전‘ Flowing’ 선 흐느적거리는 작품 30점 선봬 ‘김진희 개인전’ ‘행복 연주’ 주제 클로버로 표현 인천시평생학습관은 오는 22일까지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박희순 개인전-Flowing’과 ‘김진희 개인전’을 연다. 갤러리 나무에서 진행되는 ‘박희순 개인전-Flowing’에서는 마치 우리 신체의 미세 혈관을 연상케 하는 현미경에서 볼 법한 선들이 흐느적거리는 작품 30여점을 볼 수 있다. 박희순 작가는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문명화됐음에도 왜 인류는 욕망의 함정에 빠지는가에 대해 생각하며 전시를 준비했다”며 “뒤엉킨 선들의 이미지는 인간의 욕망을 표현한 것인 동시에 새로운 것을 생성해내는 연결의 고리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갤러리 다솜에서 열리는 ‘김진희 개인전’에서는 풀과 나무, 새소리와 악기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과 행복이 더해진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김진희 작가는 ‘행복 연주’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업한다. 작품에는 행복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20일까지 ‘신나는 국악여행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나는 국악여행 여름방학 특강’은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한 달 간 국악을 접하며 음악 소양을 함양하고 재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서는 오케스트라 파트별 수석 단원이 강사로 나서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피리, 아쟁, 장구, 경기민요, 판소리를 가르칠 예정이다. 특강은 오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주 2회 열리며,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가야금·거문고·해금·아쟁, 오후 1시부터 2시30분까지 대금·피리·장구·경기민요·판소리로 나눠 진행된다. 인원은 각 파트 당 10명 선착순 모집하며, 강습비는 5만원(악기대여료 별도)이다. 접수는 전화(☎031-391-8784) 또는 소정양식(http://cafe.daum.net/isejong21)을 내려받아 이메일(sejong8784@hanmail.net)로 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구리아트홀은 오는 11일 오후 7시 ‘한 여름밤의 7080 포크콘서트’를 코스모스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날 무대는 1970~80년대를 풍미했던 유익종, 소리새, 채은옥, 강은철, 버들피리 멤버였던 박장순 등이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들 위주로 들려준다. 유익종은 ‘해바라기’ 멤버로 ‘모두가 사랑이에요’, ‘내 마음의 보석상자’, ‘사랑의 눈동자’,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를 히트시켰고, 소리새는 ‘그대 그리고 나’ ‘통나무 집’ 등의 히트곡을 냈다. 채은옥은 인기곡 ‘빗물’을 비롯, ‘어느날 갑자기’, ‘지울 수 없는 얼굴’ 등을 불러 장년층을 즐겁게 했다. 강은철은 ‘삼포로 가는 길’로 포크 음악의 서정성을 널리 알렸고 ‘회전목마’, ‘사랑의 소곡’ 등 맑은 음색의 노래를 불렀다. 또 박장순은 ‘버들피리’ 멤버로 데뷔해 ‘눈이 큰아이’, ‘꿈 찾아가리’, ‘겨울아이’ 등으로 인기를 끌었고 전영록, 양수경 등의 곡을 만든 싱어송 라이터로도 유명세를 탔다. 이번 공연은 메르스 상황임에도 공연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그 열기가 높았다. 티켓가는 R석 3만원, S석 2만5천원이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안산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5일까지 미술관의 전문적인 작품해설과 전시안내자 양성을 위한 ‘도슨트 양성 교육 프로그램’ 수강자를 모집한다. 도미술관은 ‘도슨트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 도슨트 활동에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과 태도를 함양하기 위해 미술관학 및 미술사에 대한 기초 지식과 전시 해설사의 소양에 대해 교육한다. 오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도미술관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와 근현대 미술사, 동시대 작가에 대한 탐구, 전시해설 실무와 현장답사로 구성됐다. 수강자는 프로그램 수료 후 도미술관의 전시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미술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우선순위로 접수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수강 후 문화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도미술관 홈페이지(gmoma.ggcf.kr)에서 참가신청서 및 자기소개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gyeonggimoma@ggcf.or.kr)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481-7031, 7)/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