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11일 오후 2시부터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경기 사용구를 예약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KBO리그 단일 경기사용구 판매 사업권자인 ㈜FSSNL은 KBO 공식 애플리케이션과 KBO마켓(www.kbomarket.com)에서 올스타전 경기 사용구를 판매한다. 이 공은 오는 14∼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경기에서 선수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제품(AAK-100)과 동일하며 판매가는 케이스 포함 2만원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은 8월 5일부터 이틀간 ‘닥터유 에너지바배 3 on 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 대회는 오리온이 2014년부터 연고지인 고양시내 농구 붐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중등부와 고등부 각 32개 팀, 대학일반부 48개 팀 등 총 112개 팀 선착순으로 28일까지 받는다. 대학·일반부 우승팀에 100만원, 고등부 우승팀에 50만원의 문화 상품권을 주며 중등부 우승팀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 상품권을 선물한다. 또 우승팀 최우수선수(MVP)에게는 2017~2018시즌 오리온 시즌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리온 구단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에 나와 있다. /정민수기자 jms@
핸드볼 코리아리그 첫 챔피언에 도전하는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서울시청에 26-27, 1골 차로 석패했다. 이로써 챔프전 전적 1승1패가 된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우승을 결정하게 됐다.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SK 슈가글라이더즈가 3차전을 승리할 경우 2012년 창단 후 첫 코리아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 초반 서울시청의 거센 공세에 밀리며 끌려갔다. 권한나, 김선해, 최수민, 송해림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4로 뒤진 SK 슈가글라이더즈는 공격의 핵인 김온아가 상대 수비에 꽁꽁 묶이며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결국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을 8-15, 7골차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들어 김온아를 앞세운 공격이 살아난 SK 슈가글라이더즈는 12-15로 점수차를 좁히며 추격에 나섰지만 또다시 김선해, 최수민, 김이슬, 송해림의 4연속 골을 허용하며 12-19로 끌려갔다. 그러나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종료 3분을 남기고 김
케이티 위즈의 ‘슈퍼소닉’ 이대형(34·사진)이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주춤한 모습이다. 이대형은 10일 현재 499개의 도루를 성공해 500도루에 1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대형이 도루 1개를 추가한다면 ‘전설의 대도’ 전준호(550개)와 이종범(510개)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500도루 반열에 오른다. 이대형은 또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연소 500도루 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다. 1983년 7월 19일생인 이대형의 만 나이는 10일 기준으로 33세 11월 21일로 전준호가 36세 5개월 21일에 따낸 ‘KBO리그 최연소 500도루’ 타이틀을 가져갈 수 있다. 이대형은 지난 5월 14일 시즌 10호 도루를 기록, 역대 5번째로 13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해 도루 명인임을 재증명했다. 500도루를 향해 무난히 속도를 내는 듯했던 이대형의 터보엔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대형은 지난달 23일 SK 와이번스전에서 시즌 17호, 통산 499호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보름이 훌쩍 지났지만 500도루 도달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도루에 선행해야 할 출전과 출루조차 줄어들었다. 이대형은 지난해까지 케이티 부동의 톱 타자였으나 올해 선발 출전 횟수가 부쩍 감소했다.
핸드볼 코리아리그 첫 챔피언에 도전하는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서울시청에 26-27, 1골 차로 석패했다. 이로써 챔프전 전적 1승1패가 된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우승을 결정하게 됐다.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SK 슈가글라이더즈가 3차전을 승리할 경우 2012년 창단 후 첫 코리아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 초반 서울시청의 거센 공세에 밀리며 끌려갔다. 권한나, 김선해, 최수민, 송해림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4로 뒤진 SK 슈가글라이더즈는 공격의 핵인 김온아가 상대 수비에 꽁꽁 묶이며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결국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을 8-15, 7골차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들어 김온아를 앞세운 공격이 살아난 SK 슈가글라이더즈는 12-15로 점수차를 좁히며 추격에 나섰지만 또다시 김선해, 최수민, 김이슬, 송해림의 4연속 골을 허용하며 12-19로 끌려갔다. 그러나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종료 3분을 남기고 김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의 자산을 관리하는 미국 투자회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 토트넘 홋스퍼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저커버그를 비롯한 실리콘밸리 억만장자들의 자산 관리사인 아이코닉 캐피털이 10억 파운드(약 1조4천800억원)에 토트넘을 인수하는 방안을 놓고 여러 인수합병(M&A) 전문 회사와 논의 중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위를 차지한 토트넘에는 손흥민(25)이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다. 더타임스는 런던 금융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이코닉이 지난 2014년 사모펀드 블랙스톤과 손을 잡고 2014년부터 토트넘 인수 논의를 시작했으며, 2015년에는 전 스포츠 에이전트 제프 무라드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은 8억8천260만 파운드(1조3천92억원)를 제시했으나 조 루이스 토트넘 구단주가 20억 파운드(2조9천675억원)를 고수하며 제안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보도가 나오자 토트넘은 공식 웹사이트에 성명을 올려 이를 부인했다. 토트넘은 “이사회는 현재 구단 인수와 관련한 어떤 논의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구단은 현재 새로운 경기장 건립을 위한
10일현재 30개 홈런 단독 선두 이 추세면 올시즌 55개까지 가능 최형우, 77타점… 최정 69개로 추격 양 최,장타율·출루율 1, 2위 다퉈 투수 다승부문 KIA헥터·양현종 각각 13·12승 팀승리 46% ‘합작’ 롯데 박세웅 평균자책점 2.44 ‘최저’ 올해 프로야구 전반기 마감을 앞두고 투타 타이틀 경쟁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만화와 같은 성적으로 KBO리그를 평정한 에릭 테임즈(전 NC 다이노스)가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로 옮긴 뒤 눈에 띄는 외국인 타자가 없는 상황에서 타격 타이틀은 토종 타자들의 각축장이 됐다. 특히 SK 와이번스 오른손 주포 최정(30)과 KIA 타이거즈의 좌타 해결사 최형우(34)의 방망이 대결이 볼 만하다. 최정은 10일 현재 홈런 30개를 쏘아 올려 이 부문 1위를 질주한다. 이 추세라면 정규리그 종료 시점엔 55개를 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50홈런을 치면 최정은 이승엽(삼성), 심정수(전 현대), 박병호(현 미네소타 트윈스)와 같은 거포의 반열에 오른다. 홈런 2위인 팀 동료 한동민(26개)과의 시너지 효과가 팀 승
박병호(31)가 3경기 연속 안타로 후반기 메이저리그 승격의 꿈을 키웠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10일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시러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트리플A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전반기 최종전에서 결승타를 때린 박병호의 트리플A 타율은 0.243(230타수 56안타)가 됐다. 박병호는 1회 말 2사 1루에서 션 오설리반을 상대로 중견수 쪽 2루타를 터트려 결승 타점을 올렸다. 이후 네 번의 타석에서는 안타를 더하지 못했다. 2회 중견수 뜬공, 4회 내야 땅볼로 물러난 박병호는 7회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8회에는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로체스터는 8-2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꾸리는 난민팀(Refugee Olympic Team·ROT)을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10일 IOC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도쿄올림픽에도 난민팀을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IOC는 지난해 리우 대회에서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난민팀을 구성해 출전시켰다. 남수단 출신 육상 선수 5명,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온 유도 선수 2명, 시리아가 고향인 수영 선수 2명, 에티오피아를 떠나온 육상 선수 1명 등 총 10명이 난민팀으로 오륜이 새겨진 올림픽기를 달고 리우올림픽에서 뛰었다.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미 도쿄올림픽 난민팀 구성에 관한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유엔과 함께 우리의 노력을 강화해 나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복잡한 선발 절차를 이유로 난민팀의 규모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약체 카자흐스탄을 완파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9일 불가리아 루세에서 열린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제2그룹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카자흐스탄(21위)을 세트 스코어 3-0(25-12 25-19 25-14)으로 가볍게 제쳤다. 한국은 카자흐스탄과의 역대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한국은 1차전에서 독일(13위)을 3-1로 꺾었고 2차전에선 홈팀 불가리아(17위)에 2-3으로 패했다. 카자흐스탄을 손쉽게 따돌리며 한국은 그랑프리 대회 1주차를 2승 1패, 승점 7점으로 마무리했다. 결과가 말해주듯 한국은 리시브와 공수 조직력에서 한 수 아래인 카자흐스탄을 제물로 시종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 1세트를 더블 스코어로 제압한 한국은 2세트에서도 3∼4점을 앞서가며 유리한 흐름을 유지했다. 2세트 16-13에서 박정아(김천 한국도로공사)가 단독 블로킹을 올리자 주포 김연경(중국 상하이)이 영리한 페인트 공격으로 뒤를 받쳐 18-13으로 점수를 벌렸다. 20점을 넘기자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김미연(화성 IBK기업은행)이 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