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속 최초로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국어·수학 영역이 ‘공통 과목+선택과목’으로 개편된 것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어 영역, 작년과 비슷하거나 어려워 1교시 국어 영역은 비교적 쉽고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수능 국어영역 출제 경향 분석에서, 현직 교사들은 올해 국어영역 시험은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독서의 경우 지문의 길이가 짧아지고, 대부분이 어려움을 느끼는 ‘과학’영역의 지문대신 ‘기술’영역의 지문이 등장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부담이 덜어진 측면이 있었다고 밝혔다. ◇수학 영역, 공통과목 어렵고 선택과목 모평 비슷 2교시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평가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선택과목 가운데 확률과통계와 기하는 어려웠고, 미적분은 평이했다는 분석이다. 공통 과목의 경우 고난도 문제가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중난도가 늘어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쉽게, 중하위권 수험생에게는 어렵게 느껴졌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 소속 윤창현 의원과 당협위원장 2명은 18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 이 후보를 뇌물수수 및 허위사실공표·청탁금지법 위반·국회증언감정법 위반(위증) 혐의로 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날 윤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화천대유, 천화동인과 관련해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문제는 본인의 주머니로 돈이 들어왔느냐가 아니라 불법적으로 조성된 자금이 이 후보를 위해 쓰였다는 점”이라 주장했다. 이어 “가장 대표적인 것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다”라면서 “이 후보가 4번의 재판을 받는 동안 대법관 출신 등 호화 변호인 30여 명의 도움을 받았다. 이들에게 2억 5000여만 원을 썼다고 말했는데 아무리 조사해도 수십 배는 더 들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불법적 변호사비 대납은 뇌물수수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날 특별위원회는 고발장과 함께 화천대유 소유주 김만배가 벌어들인 돈이 쌍방울 전환 사채(CB)를 통해 변호사비 대납에 쓰였을 수 있다는 내용의 참고 자료를 고발장에 첨부했다. 윤 의원은…
1일 2교대제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하며 파업 직전까지 갔던 경기도 버스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를 이뤘다. 18일 오전 0시부터 양 측은 2차 노동쟁의 조정회의를 돌입해 예상된 4시를 넘어 5시 30분쯤 조정안에 합의했다. 조정회의에는 이기천 경기버스노조위원장을 포함해 노조 측 10여 명과 김기성 경기도 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사측 1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합의로 초유의 수능날 교통대란을 피했다. 이날 회의에서 노사는 민영제노선의 1일 2교대제 등 요구안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를 했으나, 각 사업장별 차이가 있는 정년 연장 및 노조활동 보장 조항을 두고 줄다리기를 펼쳤다. 이들의 의견차는 5시가 넘은 시간까지 이어졌고 이로 인해 4시 30분 전후로 출발하는 일부 지역의 첫 차는 운행하지 못했다. 노사는 오는 2022년 1월 1일 2교대제 전환을 위한 TF팀 구성 및 중반기 내 단계적 전환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또 임금의 경우 공공버스는 월 10만 원, 민영제는 월 12만 원 인상에 의견을 모았다. 이기천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위원장은 “대표자와 조합원 동지들의 헌신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노동조합은 안전운행 방안과 1일 2교대제가 완전히 정착되
아주대학교의 MR-IoT융합 재난대응 인공지능 연구센터에 참여하는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이 ICT콜로키움 2021행사에서 창의자율 연구과제 부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아주대학교 AI융합네트워크학과 고영배 교수의 지도로 박지웅(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주도하고 박혜림(수학과), 조가연(전자공학과)의 학부생들이 함께 참여해 수행했다. 수상작은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을 이용한 초정밀, 초경량 UWB 측위’로, 최근 인공지능 연구의 화두인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기술을 기반으로 초광대역(UWB) 기술을 활용하여, 실내에서 cm 단위로 정밀한 측위가 가능하다. 또한, 측정해 수집한 자료들을 빅데이터 처리하여 정확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특징들을 추출,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양을 대폭 경량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손가락 크기의 초소형 임베디드 장비에서도 실시간으로 구동할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참가 학생들은 “화재, 지진, 조난 등의 긴급재난 상황에서 구조가 필요한 사람의 위치를 정밀하게 찾아낼 수만 있다면 구조 대원들이 귀중한 생명을 구할 확률을 대폭 향상
경기도교육청은 18일 실시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총 19개 시험지구, 349개 시험장교 7321개 시험실을 운영하며 응시 예정자는 14만3942명(남 7만4614명, 여 6만9328명)이다. 전년 대비 6252명 증가한 숫자로 각종 시험편의제공 대상자 225명을 포함한 숫자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 115명까지 수용 가능한 3개의 확진자 시험장을 마련했으며, 18일 오전 8시 기준 이곳에서 응시한 수험생은 25명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 1교시 결시자는 1만7252명으로 응시 예정자 14만2925명 가운데 결시율 12.07%로 잠정 집계했다. 지난해 1교시 결시율 15.27%보다 3.2%p 감소했다. 도내 19개 시험지구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총 응시 예정자는 ▲국어 영역 14만2925명 ▲수학 영역 13만5895명 ▲영어 영역 14만2171명 ▲탐구영역 14만671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1만7909명이며, 한국사는 필수과목이다. 도내 수험생 가운데 65세 이상 수험생은 4명이며, 가장 어린 수험생 나이는 14세로 모두
서울대학교병원은 성범죄로 기소된 인턴 의사 A씨를 18일 자로 수련 등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인사 규정에 따라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자'에 해당하는 A씨에게 직위해제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A씨는 진료 보조와 수련 등 인턴으로 해왔던 모든 업무에서 배제됐다. A씨는 준강제추행 혐의로 검찰로부터 불구속 기소됐으며, 재판을 앞두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아직 재판 결과가 나오지 않아 A씨를 해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인사 규정에 근거해 직위해제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은 향후 재판 결과 등을 보고 징계 회부 여부와 수위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A씨는 2019년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에서 인턴을 할 때 수술 전 마취 상태로 대기 중인 여성 환자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진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당시 수련 취소 처분을 받았으나, 올해 서울대병원 인턴으로 재임용됐다. 서울대병원은 A씨가 기소되기 전에 입사해 이러한 전력을 알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병원 안팎에서 A씨의 채용을 두고 논란이 일면서 인사 조치를 했다. '수련의'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은 인턴은 전문의 자격을 받기 위한 과정으로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대학병원 등에서 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위수민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는 18일 수능 출제 기조와 관련해 “고등학교 정상화에 도움 되도록 고교 교육 과정 수준에서 예년 출제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위 위원장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위 위원장은 “국어영역과 수학영역은 선택과목에 따른 수험생들간의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며 “수학영역에서 종합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경우에도 지나치게 어려운 문항은 피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수능 난이도에 대해서는 “작년과 올해 수능은 출제 체제가 많이 바뀌었다. 응시생 집단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난이도를 직접 비교해 말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EBS 수능 교재 연계와 관련해서는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이다. 연계 대상은 금년에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교재 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교재 및 이를 활용해 강의한 내용”이라고 답했다. 한편 2022학년도 수능은 오전 8시40
“긴장하지 말고 평소처럼만 해. 사랑한다 아들” “열심히 보고 올게요.” 코로나19 장기화 속 두 번째 맞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18일 시험장 앞 풍경은 수험생 자녀를 배웅하는 학부모들이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00여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치러졌다. 이날 경기도에서는 수험생 12만3942명이 19개 지구 346개교에서 응시한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누적 경기 확진자 수험생은 18명, 자가격리 수험생은 7명이다. 수험생 가운데 확진자는 병원시험장 3곳, 자가격리자는 26개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응시한다. 예년 같으면 교문 앞에서 ‘수능 대박’을 외치는 후배들의 응원이 있었겠지만, 수능 당일 교문 앞 응원 자제를 당부한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차분한 분위기였다. 시험장으로 발걸음하는 학생들을 뒤로하고, 교문 밖에 선 부모들은 “우리 아들 긴장하지 마”, “딸 시험 잘 보고와. 엄마 여기서 기다릴게”라고 외치며 자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학부모들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거나 두 손을 꼭 쥔 채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이틀 연속 3천명을 넘으면서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천292명 늘어 누적 40만6천65명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약 1년10개월, 정확히는 668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이틀 연속 하루 확진자 수가 3천명대로 나온 것도 이번이 처음으로, 전날의 3천187명보다 105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주 수요일(발표일 기준 11일)의 2천520명보다는 772명 많다. 특히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두드러져 수도권의 전체 확진자 수도 전날 기록한 최다치를 하루 만에 경신해 2천5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천423명, 경기 965명, 인천 195명 등 수도권만 2천583명이고, 이어 경남 98명, 부산 90명 등이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506명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어섰다. 전날 522명보다는 16명 적지만, 정부가 당초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제시했던 기준인 500명을 연일 넘겼다. 위중증 환자 규모가 커지면서 사망자도 두 자릿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장인 위수민 한국교원대학교 교수는 18일 이번 수능 출제 기조와 관련해 "고등학교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고교 교육 과정 수준에서 예년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라고 밝혔다. 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도움되도록 현행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을 유념해 출제했다"며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위 위원장은 이어 "앞서 두 차례 시행된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별 응시생 수준을 파악해 문항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수험생간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2022학년도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