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품 결함 보상(리콜) 건수가 3600여 건으로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 대상 생활화학제품이 늘고 해외 리콜제품에 대한 국내 유통 모니터링이 강화된 데 따른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환경부·국토교통부·식품의약품안전처·국가기술표준원 등 각 부처와 한국소비자원의 공산품·자동차·식품·의약품 리콜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리콜 건수는 3586건으로 전년(2021년) 3470건 대비 116건 증가(3.3%)했다. 리콜실적이 있는 14개 법률 중 화학제품안전법, 소비자기본법, 약사법, 자동차관리법, 의료기기법, 제품안전기본법, 식품위생법 등 7개 법률에 따른 리콜 건수가 전체 97.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유형별 리콜 건수를 보면 자진 리콜은 2021년 1306건에서 작년 857건으로 감소한 반면 리콜 권고는 2021년 486건에서 작년 620건, 리콜 명령은 2021년 1678건에서 작년 2109건으로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리콜 건수는 공산품의 경우 2021년 1719건에서 작년 2303건으로 34% 증가했지만 의약품, 자동차, 의료기기 등 품목의 경우 리콜 건수가 감소했다. 공산품 리콜 건수의 증가는 세정제, 방향제 등과 같은 관리 대상…
현대캐피탈에서 근무하던 한 팀장이 직원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폭행한 일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사건 이후 현대캐피탈의 미흡한 대응과 후진적인 조직문화도 도마 위에 올랐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현대캐피탈 내부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해 가해자에게 대기발령 처분이 내려졌다. 현대캐피탈 사원임을 인증한 한 블라인드(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이용자는 2주 전 현대캐피탈의 한 본부가 자체 워크숍을 진행한 후 가진 저녁 자리에서 팀장 A씨가 지점 직원 B씨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가격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이용자는 이로 인해 구급차가 출동하는 등 소란이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직원 및 블라인드 이용자들은 "직장 내 갑질 수준을 넘어선 상해 폭력이다", "형사처벌도 받아야 하는 상황", "야만적이다" 등의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아울러 사건 이후 2주가 지나도록 별도의 징계 조치를 내리지 않는 등 현대캐피탈의 후속 대응이 미흡하다고도 지적한다. 이와 관련해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가해자의 경우, 사건이 일어나자마자 보직 해제 조치를 취했으며 현재 대기 발령 중"이라며 "인사위원회를 통해 정식 징계절차를 앞두고 사건 정황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와 징검다리 폭염 등의 영향으로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더욱이 이번 주 비 소식이 이어지며 채솟값 오름세가 더욱 거세질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적상추 도매가격은 4㎏에 8만 3520원으로 일주일 만에 98.3% 올랐다. 100g당 소매가격은 한 달 전 1040원에서 2110원까지 가격이 2배 이상 올랐다. 또 청상추 도매가격은 4㎏에 9만 360원으로 일주일 만에 144.7% 상승했으며, 깻잎 도매가격도 2㎏에 3만 4260원을 기록하며 일주일 전보다 52.4% 뛰었다. 대파 1kg 도매가격은 한 달 전보다 44.9% 올랐다. 이달 초(5일) 20kg에 3만 8487원에 거래되던 감자(도매가격) 역시 4만 1920원으로 3433원 올랐으며, 이 밖에 오이, 애호박, 시금치, 얼갈이배추 등 채소류의 가격도 일제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닭, 오리 등 가축도 70만 마리 가까이 폐사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축산물 가격도 요동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공개한 닭고기 1㎏의 가격은 지난 18일 기준 6356원으로 전년(5689원)보다 11.7%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입점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 참가 접수를 실시한다. 품평회 참가 유통채널은 ▲온라인 분야(쿠팡, 홈앤쇼핑) ▲오프라인 분야(갤러리아, 롯데, 신세계, 현대, AK, 롯데마트)이며, 모집 대상은 국내 소재 소비재 제조 중소기업·소상공인이다. 대상 품목은 대형 가전·가구를 제외한 전 품목이다. 실질적인 판로 지원 효과를 위해 각 유통채널별 수수료 우대나 팝업 행사 참여, 인건비 지원 등의 입점 혜택이 최종 선정업체에 부여되며 접수 마감은 8월 11일이다. 지원업체가 서류 평가를 통과한 유통채널과 대면 심사를 진행하는 품평회는 9월 초 개최 예정이다. 접수방법과 세부사항 등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내 '정보마당-중앙회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성원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 품평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채널이 다수 참여해 중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중기중앙회는 ‘유통 상생협의체’를 통해 효과적인 상생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최근 5년간 집계된 8개 카드회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의 민원을 분석한 결과, 회원 규모 대비 민원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하나카드로 나타났다. 총 민원 건수는 신한카드가 가장 많았다.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금융감독원의 발표자료와 정보공개 회신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회원 10만 명당 민원이 가장 많은 곳은 하나카드로, 연평균 9.78건이다. 이어 ▲KB국민 연평균 8.9건 ▲롯데 연평균 7.62건 ▲신한 연평균 7.54건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동안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신한카드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를 상대로 한 민원은 총 5136건으로, 매년 평균 1027.2건의 민원이 발생했다. KB국민카드가 4657건(연평균 931.4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삼성 3688건(연평균 737.6건), ▲현대 3529건(연평균 705.8건)이다. 카드 민원의 주요 내용은 ▲카드 부정사용에 대한 피해보상 ▲카드결제 취소 ▲사용한도 상향요청 ▲사용한도 축소 ▲부가서비스 설명 불충분 ▲부가서비스 이용시 불만 등이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쇼핑몰 내 피싱·해킹에 의한 카드정보 유출로 부정
DB금융투자에서 근무했던 애널리스트가 선행매매로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이번 사건을 개인의 일탈이 아닌 증권사의 내부통제가 부실해 발생한 사건으로 보고,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지난 20일 최근까지 DB금투에서 근무했던 애널리스트 A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해당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 증권사 리포트를 공표하기 전 미리 주식을 매수하고 리포트 공표 후 주식을 매도하는 '선행매매' 방식으로 약 5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보도자료를 통해 “애널리스트 개인의 위법행위와 별개로 DB금투의 내부 직원 관리·감독이 부실함을 여실히 드러낸 사건”이라며 "내부통제를 철저히 해서 직원의 사익 추구를 원천봉쇄하는 것이 증권사의 마땅한 의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애널리스트의 도덕적 해이가 발생한다면 증권사에게 책임이 있다"며 “차명계좌를 사용해서 회사의 통제를 벗어나는데 어떻게 직원의 부정행위를 원천봉쇄할 수 있느냐는 말은 증권사의 핑계에 불과하며, 사실상 방관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가 89형 마이크로 LED(MNA89MS1BACXKR)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초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 89형 마이크로 LED는 지난 4월 중국에 처음 출시한 초프리미엄 제품으로, 압도적인 화질을 통해 궁극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며 베젤이 없어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전자는 89형 마이크로 LED 출시를 기념해 이 달 말까지 제품을 구매하면 500만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에 더해 85형 더 프레임과 HW-Q990C 사운드바 패키지, 더 프리스타일 풀 패키지를 증정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89형 모델을 시작으로 76·101·114형까지 마이크로 LED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의 초프리미엄 TV 선택지를 넓히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안수민)은 지난 21일 고양시 킨텍스 '2023 전자담배 박람회' 현장에서 금연을 촉구하는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직간접적으로 흡연을 장려한다는 비판과 함께 청소년에 대한 악영향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등과 함께 유관기관 합동 금연 캠페인에 참여하고 공단금연치료지원사업 홍보에 나섰다. 또한 혹시 모를 청소년의 입장 차단과 함께 유해 환경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피해자가 없도록 현장 모니터링에 동참했다. 안수민 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공단은 흡연의 위해성과 금연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특히 미래세대 청소년층의 흡연진입을 막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20일 대구 본점에서 3기 ‘코딧투게더(KODIT Together)’ 대학생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앞서 신보는 지난 17일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지역 협업 프로그램에 함께할 21명의 대학생 봉사단원을 선발했다. 발대식에는 신보 임직원과 대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봉사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세부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3기 ‘코딧투게더’ 대학생봉사단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분기별 정기모임, 취업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봉사단원들은 ▲지역아동과 독거어르신 대상 ‘금융교육’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 자녀를 위한 ‘학습멘토링’ ▲환경보호 인식개선 캠페인, 플로깅 활동 등 ‘환경봉사’로 사회공헌활동 분야를 나누어 월 1~2회 활동할 계획이다. 심현구 전무이사는 “3기 봉사단원들이 신보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효성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 성금 3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효성과 주요 사업 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이 그룹 차원에서 함께 마련했다. 효성의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피해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