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의 예술축제를 지속하고자 목소리를 내는 시민단체 ‘과천의 축제가 궁금한 사람들(이하 과천궁사)’은 오는 27일 오후 3시 과천중앙공원에서 시민과 예술가들이 준비한 ‘말 안되는 예술제’를 개최한다. ‘말 안되는 예술제’는 과천시가 지난 18년간 진행해 온 과천축제를 ‘말(馬)’ 관련 축제로 변경해 추진하려는 것과 관련, ‘말 축제’의 방향성과 축제 변경 절차가 부적절했으며 과천축제가 지속돼야 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시민들이 준비한 예술축제다. 축제는 시민 예술단체의 연극, 마임, 타악 연주와 시낭송, 동화 낭독 공연을 비롯해 전문 공연단체의 거리극, 재즈 공연, 종이 인형 만들기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또 과천축제를 추억하는 사진전과 함께 거리 분필 아트 등 설치 미술 프로그램에도 진행한다. 한편 행사 당일 ‘과천궁사’는 ‘한국거리예술센터’ 및 예술단체들과 함께 과천의 예술축제를 지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말 안되는 예술제’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gwacheonfest)나 이메일(gcpeoplefest@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무료. /민경화기자 mkh@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6~2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재단 상주단체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무용공연 ‘인간의 리듬’을 선보인다. 지난해 한국 춤 비평가상을 받은 ‘인간의 리듬’은 음악의 색깔에 따라 적절하게 변주되는 댄서들의 움직임 조합과 춤의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절묘한 타이밍, 댄서들의 출중한 움직임이 결합된 작품이다. 또 경쟁에 내몰린 보통 사람들의 반복된 일상을 위트 있게 표현한 작품으로, 2013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국내 초청공연으로 초연 이후 부산국제무용제, 서울아트마켓, 한국을 빛낸 해외무용스타, 태국국제무용축제 등에 초청되기도 했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안무가 김보람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개성과 안무력으로 이미 한국 현대무용계의 대표스타로 자리매김, 현대무용이라는 장르뿐 아니라 발레, 힙합, 재즈댄스, 한국무용 등 다양한 춤의 영역을 가지고 있다. 26일(금) 오후 8시, 27일(토) 오후 5시.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 031-481-4025) /김장선기자 kjs76@
수원화성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정조대왕 수원행차 22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혜경궁 홍씨와 풍산 홍씨’를 연다. 이번 전시는 1795년 수원에서 열린 혜경궁 홍씨 회갑 잔치와 그 친정 풍산 홍씨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품인 ‘환어행렬도(還御行列圖)’ 등 유물과 자료 100여점을 선보인다. 올해는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화성행궁으로 행차해 회갑잔치를 베푼 지 220주년이 되는 해로, 당시 6천명이 넘는 수행원을 이끈 조선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왕행차가 펼쳐졌다. 한양 도성을 벗어난 최초이자 최후의 왕실잔치인 혜경궁 홍씨 회갑잔치가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정조대왕은 혜경궁 홍씨의 친정인 풍산 홍씨 일가와 친척들도 함께 초대해 잔치를 즐겼다. ‘철의 여인’으로 불린 혜경궁 홍씨는 10세 때 입궁해 81세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70여년을 궁에서 파란만장하게 보낸 왕실의 큰 어른이다. 그는 사도세자를 먼저 떠나 보내고, 모진 고초와 온갖 풍상을 겪으며 어린 정조를 잘 보호해 결국 왕위에 오르게 했다. 또 손자인 순조가 왕위에 있음에도 수렴청정하던 반대 정파의 정순왕후에게 핍박을 받아
용인 경기도박물관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취소·연기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메르스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그동안 중단되거나 연기된 프로그램을 재개해 도민들의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이 되는 프로그램은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발굴을 통해 체험하는 발굴체험 ‘상상고고’, 중·고등학생의 ‘우리 역사와의 대화’, 고등학생 1·2학년의 ‘청소년 인턴제’, 성인강좌 ‘뮤지엄 아카데미’, 전문강사의 재능기부와 지역민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성인 프로그램 ‘박물관 민화 동호회 및 규방공예 동호회’다. 도박물관은 교육체험 프로그램의 재개에 앞서 방역에 신경쓰고, 교육 장소를 청결하게 정리해 안전하고 즐거운 진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민경화기자 mkh@
안산 경기도미술관은 다음달 4일부터 9월 6일까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5가지의 다채로운 여름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현대미술과 친해지고 가족 간에도 친목을 도모하는 ‘도전! 우리 가족 큐레이터’로, 다음달 4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미술관 어린이 꿈★틀 상설전시와 연계된 작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큐레이터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알아보며 가족과 함께하는 전시 기획 체험을 통해 감수성과 가족애를 멋지게 뽐내는 기회를 선사한다. 3가지 프로그램은 현재 진행 중인 ‘모니카와 떠나는 세계명화여행전’전과 연계돼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만화 속으로!’는 참가자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쳐 모니카 만화를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고 가족과 함께 역할극을 하며 만화 속 주인공이 돼 보는 프로그램으로, 7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열린다. 7월 7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는 그림 도구를 직접 만들어 그림을 그리는 ‘뚝딱뚝딱 나도 화가’, 7월 9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에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 캐릭터 이미지를 색칠하는 ‘색색 모니카와 친구들’ 프로그램이…
재능있는 신인음악가에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기획된 ‘문화나눔 Win-Win콘서트- 영 아티스트 콘서트’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 7월 11일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상생을 의미하는 ‘문화나눔 윈-윈’은 신예음악가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마련해 주고, 경기도민들에게 무료 공연을 제공하는 도문화의전당의 문화복지 중점 프로젝트다. 이번 무대는 영아티스트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피아노부문 김준호, 박진형, 바이올린 조수민, 첼로 정우찬이 출연해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26일 열리는 첫 연주회에서는 박진형과 정우찬이 베토벤 ‘에그먼트 서곡’,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 e단조’,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b단주’를 들려준다. 다음달 11일에 열리는 두 번째 연주회에서는 김준호와 조수민이 출연해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서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 G장조’,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을 연주한다. 공연은 무료며,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문의: 031-230-3273, 8) /민경화기자 mkh@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아이들의 감성을 높여주는 오감만족 색깔여행 ‘얼렁뚱땅색깔공장’을 선보인다. ‘얼렁뚱땅 색깔공장’은 색을 테마로 한 4개의 방을 탐험하며 색을 온몸으로 느끼고 예술적 감성을 발달시키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이다. ‘동글동글’, ‘반짝반짝’, ‘뚝딱뚝딱’,‘슥삭슥삭’ 등 4개의 테마로 구성, 80분가량 진행된다. ‘동글동글’은 다양한 색깔에 볼풀공을 던지며 빛의 색깔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빛과 물체와의 관계를 통해 색감을 인지할 수 있으며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디지털적인 감성을 동시에 배울 수 있다. ‘반짝반짝’은 움직임을 통해 색의 혼합을 직접 해보고 몸으로 배워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던지는 행동으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다. ‘뚝딱뚝딱’은 호기심을 자극해 촉각을 발달시키는 공간으로 다양한 색의 조각난 크레파스를 모아 마음에 드는 틀에 담아 나만의 크레파스 선물을 가져갈 수 있다. ‘슥삭슥삭’은 신체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르는 감성발달의 공간으로 손과 발을 이용해 자유롭게 물감을 묻혀 칠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
연평해전 장르 : 드라마/실화 감독 : 김학순 배우 : 김무열/진구/이현우 2002년 6월 29일, 대한민국과 터키의 월드컵 3, 4위전이 열리던 이날 오전 10시경 서해 연평도에서 북한의 등산곶 684호가 대한민국 참수리 357호 고속정을 기습 공격해 해상 전투가 발발했다. 기습 함포 공격을 시작으로 상호간 치열한 격전이 약 30분간 진행됐다. 30분간의 전투 끝에 대한민국은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참수리 357호 고속정이 침몰했다.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당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재구성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전투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이 나라를 지키려 했던 정장 윤영하 대위를 비롯해 헌신적인 조타장 한상국 하사, 따뜻한 배려심을 지닌 의무병 박동혁 상병까지 군인이기 전에 우리의 아들, 친구, 가족이었던 그들의 이야기는 애틋한 감동을 더한다. 김학순 감독은 “이 전투로 인해 희생당한 사람들과 유가족분들에 대한 생각이 깊어졌다. 이 영화를 만들면서 자신이 태어난 나라에 대한 애정과 사랑, 관심을 우리가 다 같이 소중하게 간직해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며 영화의 의미를 전했다. 휴먼 감동 실화를 그린 ‘연평해전’의 참수리 357호 대원인…
소수의견 장르 : 법정드라마 감독 : 김성제 배우 : 윤계상/유해진/김옥빈/이경영 서대문구 북아현동 뉴타운 재개발 구역에서 철거에 반대하는 주민들과 경찰이 대치한다. 진압 과정에 주민 박재호(이경영)의 열여섯 살 난 아들 박신우와 스무 살 의경 김희택이 사망하고, 박재호는 김 의경을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된다. 시민단체에서는 법률자문을 해주는 대형 법무법인을 찾고 이 법무법인은 사건을 국선변호인 윤진원(윤계상)에게 넘긴다. 윤 변호사는 박재호로부터 아들을 죽인 사람이 기소된 용역업체 직원이 아닌 의경이라는 말을 듣는다. 일간지 기자 공수경(김옥빈)도 윤 변호사를 찾아와 검찰이 사건을 은폐하고 무언가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윤 변호사는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님을 직감하고, 선배인 이혼전문 변호사 대석(유해진)에게 사건을 함께 파헤칠 것을 제안한다. 24일 개봉하는 영화 ‘소수의견’은 진압 과정에서 박재호의 아들을 죽인 국가에게 잘못을 인정 받기 위해 두 변호사가 벌이는 국민참여재판 및 ‘100원 국가배상청구소송’을 그린 법정드라마다. 이 영화는 원고와 피고가 진실을 둘러싸고 팽팽하게 맞서고 공격과 수비가 교차, 엎치락뒤치락 반전이 오가는 법정드라마 본연의…
“이달 말까지 경기문화재단의 규정과 규칙 정비작업 및 직원 교육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각 본부에서 제시한 정책과 사업을 본격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다.” 경기문화재단은 23일 재단 2층 다사리문화학교에서 재단 조직개편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체제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9월 조창희 대표이사 취임 후 5개월에 걸친 준비 끝에 지난 2월 16일 기존의 1처1원6관1단1센터 조직 체계를 경영·문화예술·문화유산·뮤지엄의 4본부 체계로 개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창희 대표를 비롯해 김현태 경영본부장, 차재근 문화예술본부장, 김성범 문화유산본부장, 김찬동 뮤지엄본부장 등 4개 본부장들이 참석, 조직 개편 단행 후 100일 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정책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태 경영본부장은 “조직개편 시행 100일 동안 체제정비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조직개편에 대한 재단 직원들의 이해와 열정을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계속해 왔다”며 “앞으로 진정성과 소통으로 조직개편 체제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근 문화예술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