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물질’로 최종 분류하면서 식품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다만, 기존 일일섭취허용량은 유지하기로 해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기존의 사용 기준을 변경하지는 않기로 했다. 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와 WHO·유엔식량농업기구(FAO) 공동 산하 기구인 식품첨가물 전문가위원회(JECFA)는 14일(현지 시간) 아스파탐에 대한 유해성 평가 결과,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물질 분류군인 ‘2B’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일일섭취허용량은 체중 1㎏당 40㎎으로 재확인했다. IARC는 발암 위험도에 따라 1(확정적 발암 물질), 2A(발암 추정 물질), 2B(발암 가능 물질), 3(분류 불가)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1군에는 술·담배, 햄과 같은 가공육 등이 포함돼 있다. 2A군에는 적색 고기와 고온의 튀김 등, 2B군에는 김치나 피클 등의 절임 채소류가 포함된다. 2B군은 발암 가능성이 있지만, 증거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주로 분류한다. IARC와 JECFA는 "제한된 근거를 토대로 아스파탐을 2B군으로 분류했다"며 "우리가 평가한 데이터들은 아스파탐의 기존 일일섭취허용량을 변경할 충분한 이유를 제시하지 못한다고 결론
청년의 중장기 자산 지원을 위한 ‘청년도약계좌’의 신청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 기준 약 103만 6000명(잠정, 중복제외)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는 지난달 15일부터 11개 은행에서 운영을 개시했다. 이달에만 약 27만 5000명이 가입 신청을 했다. 이달부터는 직전 과세기간(2022년) 소득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해 기준 개인소득·가구소득으로 가입가능여부 확인이 이뤄진다. 가입대상으로 확인된 신청자들은 다음달 7~18일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지난달 신청자 중 가입을 신청한 은행에서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은 청년은 1개 은행을 선택해 오는 21일까지 계좌개설을 하면 된다. 지난달 신청자 76만 1000명 중 약 65만 3000명이 요건확인 절차가 완료됐다. 지난 10~13일 중 계좌를 개설한 청년은 약 17만 7000명(잠정)으로 계좌개설 가능기한 내 계좌를 개설하지 않는 경우, 추후 가입을 하려면 재신청을 해야 한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 원을 적금하면 정부 지원금(월 최대 2만 4000원)을 보태 5000만 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연소득 7500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전세보증보험)의 가입 기준이 강화되며 약 27만 가구가 보증보험 가입이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지역의 경우 전체 전세가구의 절반 이상이 보증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경준 국민의 힘 의원은 최근 2년간 거래된 약 200만 전세가구 마이크로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전세보증보험 가입기준 강화에 따른 영향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월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기준을 전세가율 100%에서 90%로 조정하고, 주택가격 산정기준 역시 공시가격의 150% 에서 140% 로 낮추는 방안을 발표했다 . 이에 따라 지난 5월부터 보증보험 가입기준은 기존 ‘공시가격 150%’ 에서 ‘공시가격의 126%’ 까지만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가입 기준 강화로 인해 가입 가능 가구는 대폭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기존기준(공시가격 150%)으로는 전체 전세가구 196만 가구 가운데 89.5%인 175만 가구가 가입 가능했으나 강화된 기준(공시가격 126%)으로 전체 전세가구 중 약 14%인 27만…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일류 기업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수원 연수원에서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외부 특강으로 시작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는 상반기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경영계획과 미래환경 전망,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고객 요구에 부합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부문별 핵심 전략도 함께 발표·공유했다. '일류(一流) 기업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CEO(최고경영자) 특강에서 김 사장은 일류 기업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핵심비즈니스 경쟁력 확보 ▲미래성장 엔진 장착 ▲건강한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김 사장은 "KB손해보험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일류 기업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주인공이라는 마음가짐으로 'Another Class KB손해보험'을 완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KB손보는 새로운 회계제도(IFRS
연체율 급등으로 '부실 우려'가 커지며 뱅크런 위기로 번졌던 새마을금고 사태가 정부의 총력전으로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예·적금 재예치 건수가 1만 2000건을 넘었고 예금 이탈 역시 뚜렷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금리가 오르면서 일부 건설 현장이 부실화했고, 부동산 PF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PF 대출에 적극적으로 나선 금융사들의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형성됐는데,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6%까지 오르고 예금이 줄어들면서 시장의 우려를 낳았다. 지난 5일 남양주동부새마을금고의 흡수합병 소식이 알려지면서 새마을금고 부실 우려 사태는 본격화됐다. 해당 금고는 600억 원 대출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다음날 영업을 시작하기도 전인 이른 아침부터 개별 지점에는 맡긴 돈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긴 줄이 늘어섰다. 많게는 200명이 넘는 고객이 대기하며 북새통을 이루는 곳도 있었다. ◇ 정부, 사태 수습에 총력…개인 자금 예치도 새마을금고 뱅크런 조짐이 확산하자 각 부처는 저마다 브리핑을 열고 "불안 심리에 따른 예금 해지만 하지 않는다면 새마을금고는 안전하다"고 반복 강조했다. 6일 오전 가장 먼저 브리핑을 연 정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보험 소비자가 행정·공공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보험서비스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할 수 있게 된다. 13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소비자 편의성 제고와 보험사 업무 효율화를 위해 보험 분야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도입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이용을 승인받았다. 공공 마이데이터 '보험 묶음정보'가 행정안전부 본인정보 제공심의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보험사는 소비자에게 직접 서류를 제출받을 필요 없이 보험 업무 처리에 필요한 정보를 데이터 형태로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보험 청약·지급 심사 등에 활용가능한 증명서는 주민등록표등·초본 등 총 28종이다. 예를 들어,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 가입대상인 음식점, 숙박업소 등 재난취약시설 사업자는 보험 가입시 증빙서류인 '사업자등록증명' 제출 위해 주민센터 방문 혹은 온라인(정부24 등)으로 직접 발급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 공공마이데이터가 도입될 경우 담당 행정기관인 국세청이 보험사로 직접 서류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입 절차를 줄일 수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국민의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정부혁신의 중점 과제다. 행정‧공공기관에 흩어져 있는…
SC제일은행이 글로벌 자산관리 전문가와 함께 고객들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C제일은행은 다음 달 11일까지 고객의 자산 성장과 건전한 자산관리(WM)를 지원하는 ‘SC웰쓰셀렉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SC웰쓰셀렉트’는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자산관리 전문가들과의 협업으로 탄생시킨 ‘맞춤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다. 고객의 생애 자산관리 과정인 ▲현재 ▲미래 ▲다음 세대의 단계별 특성과 필수 요소를 정밀하게 진단함으로써 각 단계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해준다. 이벤트 응모는 가까운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SC웰쓰셀렉트’를 경험하고 펀드 상품에 1000만 원 이상 가입한 후,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하면 된다. SC제일은행은 응모자 전원에게 2만 원 상당의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신라호텔 비즈니스 디럭스 숙박권(1일)도 제공한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SC그룹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의 경험과 역량이 집약된 자산관리 서비스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SC그룹이 세계 각지에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기업설명회를 통해 해외 진출 확대 및 차별화된 투자 전략 등을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3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업설명회에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등 경영진 10여 명이 참석해 미래에셋증권은 자사의 사업전략, 신사업, 주주환원, ESG경영 등 사업전반에 걸쳐 직접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가 참석했으며, 이들은 해외사업 및 자기자본 활용 전략, 토큰증권 등 신규 비즈니스, 주주환원정책 등에 관심을 보였다. 최 회장은 “창업 이래 투자와 혁신으로 고객과 사회, 더 나아가 국가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의 진화에 그 역할을 다 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진출 및 차별화되는 투자전략, 미래를 대비한 ESG경영을 통해 결실을 맺고, 수익성과에도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업계 최초로 자기자본 11조 원을 돌파했으며, 업계 1위 퇴직연금 사업자로 적립금 30조 원을 돌파한 바 있다. 2020년부터 3년간 약 850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
국내 최대 특수 목적 자동차 전문 기업 오텍이 고효율 인버터 제품을 적용한 냉동탑차를 선보인다. 오텍은 오텍캐리어냉장과 함께 ‘친환경 인버터 전기(EV) 냉동탑차’를 출시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차량에 적용된 EV 냉장·냉동 시스템은 오텍캐리어냉장에서 개발된 고효율 인버터 제품으로 차량의 엔진 없이 배터리로 전기 구동이 돼 정속형 대비 에너지를 최대 31% 절감한다. 또한 온도를 0.1℃ 단위까지 컨트롤하는 정밀시스템이 적용돼 정확하고 일정한 온도를 유지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상품의 온도 유지 상태 ▲시스템 고장 여부 ▲차량 위치 및 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기 트럭에 독립적으로 장착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용도에 맞도록 냉동 혹은 냉장 세팅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정부의 전기차 무공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텍 관계자는 “친환경 냉동 솔루션, 고효율 솔루션을 적용한 다양한 차량을 개발하며 장기적인 미래 사업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EV 앰뷸런스 및 장애인차 개발을 비롯해 전
세종대학교가 숭실대·한국공학대와 함께 취업캠프를 열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나섰다.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2023 수도권 대학연합 취업캠프’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취업캠프는 대기업 전·현직 인사담당자와 함께 입사지원서 작성, 모의 면접 등 학생 개인별 맞춤형 취업 컨설팅 제공으로 실질적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동계방학에도 운영돼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캠프는 숭실대·한국공학대와 함께 수도권 대학연합으로 진행돼 학생들은 취업 준비를 위한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벤치마킹하는 등 배움과 교류의 장이 됐다. 캠프는 ▲채용동향 및 취업준비 팁 ▲이미지메이킹 ▲자기소개서 작성법 ▲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대비 전략수립 ▲실전 모의면접 등 학생들의 개인별 강점을 발견하고, 산업의 이해도를 높여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영업마케팅, 인사경영, 연구개발, 생산품질, 전자반도체 5개의 직무·산업분야로 분반돼 맞춤형 컨설팅을 받았으며, 수도권 내 대학 간 지역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박진유 학생은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