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0일 고강지역 도시재생사업지 주민과 상인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한 ‘2024년 고리우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상권 대표 축제 콘텐츠 개발을 통한 고리울동굴시장, 고강상점가 상권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노래자랑, 신제품 품평회, 문화체험, 지역 대표 콘텐츠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졌다. 특히 시장과 상점가 상점을 하나씩 돌아보고, 방문할 수 있는 인증이벤트를 진행해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축제장에 방문한 한 시민은 “항상 방문하던 조용한 시장이 떠들썩해지고, 사장님들이 활짝 웃고 반겨주는 걸 보니 나도 신이 난다”면서 “이런 축제를 자주 열어서 더 저렴하고 다양한 물건으로 계속 방문하고 싶은 시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제를 주관한 원더풀고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김학수 이사장은 “고강지역 도시재생사업으로 시작한 고리우리축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전통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지역상인들도 관심을 가지고, 후년에도 적극적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올해 충남 계룡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8곳의 새로운 성전을 건립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충남 계룡시에 새롭게 건립된 '계룡 하나님의 교회'는 이달 중으로 입주를 마치고, 곧 헌당식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부산, 울산, 강원 원주, 충북 청주 등에도 새로운 성전이 들어섰으며, 경남 양산과 경북 울진에서도 추가로 교회 건립이 예정돼 있다. 계룡 하나님의 교회는 시청이 위치한 금암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변에는 계룡시청, 보건소, 우체국 등의 공공시설이 위치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계룡시가 육·해·공군 본부가 모인 국방도시인 만큼, 교회는 지역사회의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건립됐다. 하나님의 교회는 계룡뿐만 아니라 충남 전역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대전과 충남 지역의 540세대에 추석맞이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폭우로 피해를 입은 당진 지역에서도 복구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대표의원 정용한)가 지난 11일 오전, 모란 민속 5일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인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상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상인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 제한, 심각한 주차 문제, 상권 활성화와 관련된 재단 및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이원화된 관리 체계로 인한 내부 갈등 등 주요 민원을 제기했다. 또한, 모란 민속 5일장이 "2018년 2월 마스터플랜도 없는 상태(상인회 관계자)"로 이전된 이후에도 제대로 된 홍보관과 쉼터가 마련되지 않아, 오일장 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안전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정용한 대표는 이에 대해 "성남시 최대 규모의 민속시장인 모란 민속 5일장에 홍보관조차 없는 현 상황은 매우 안타깝다"며 "법적 테두리 내에서 해결 가능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의회 차원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모란 민속 5일장의 상권 발전을 위해 상인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2024 성남페스티벌이 5일(토)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남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성남페스티벌은 첨단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독특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한 ‘인사이드 아웃2’ 테마의 체험형 콘텐츠가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11일부터 성남 탄천 일대에서는 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체험형 콘텐츠 ‘이머시브 이모션스(Immersive Emotions)’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9개의 테마 존에서는 미디어 파사드와 AI 기술을 결합한 몰입형 전시, 공연 등이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은 각기 다른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과 기술을 체험하며 축제를 즐겼다. 13일 저녁 8시, 성남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초로 디즈니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드론라이트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성남 하늘을 수놓을 드론 쇼는 성남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하며, 2024 성남페스티벌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 이번 성남페스티벌은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과 함께 성남 곳곳에서 펼쳐지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시흥시 신천동에 온정 나눔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8일 신천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는 국제로타리 3690지구 시흥지역 시흥로타리클럽(이하, 시흥로타리클럽)이 진행한 장수 사진 촬영 및 후원품 전달 행사가 열렸다. 신천동과 대야동 어르신 24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시흥로타리클럽의 자원봉사와 클럽 회원인 대작스튜디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언젠가는 찍어야지 하면서도 비용이 부담돼 엄두를 내지 못 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일환 시흥로타리클럽 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어르신들이 흐뭇해하는 표정을 보니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명륜진사갈비 시흥신천역점이 동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후원금(1,296,175원)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후원금은 명륜진사갈비 시흥신천역점이 가맹본사 ㈜명륜당의 사회공헌활동 ‘기부 이어가기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지난 9월 3일에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행사 당일 전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당일 매출의 50%를 기부금으로…
고양특례시는 지난 12일 고양시청 체육관에서 ‘제20회 고양시민과 함께 하는 농아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고양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양시 농아인의 권익 향상과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농아인과 청인 간의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장에는 고양시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복지 관련 종사자 등이 참석했으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수어 공연팀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장애인 표창장 수여, 내빈축사, 후원금 전달식, 체육대회 순서로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시 농아인을 위해 마련한 농아인 한마음 체육대회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고양시에 거주하는 7000여 명의 청각, 언어 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복지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김포시 수변 공원인 김포라베니체 수로에서 가을밤하늘을 물들인 불꽃쇼가 환상적 조화로 ‘로맨틱한 축제’가 많은 시민들의 모인 가운데 열렸다. 특히 K-드라마의 성지로 손꼽힐만큼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김포라베니체에서 주말인 12일 개최된 축제를 즐기기 위해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날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피날레불꽃쇼는 아름다운 음악 속 하늘을 수놓는 불꽃과 화려한 레이저의 장관이 관람객들의 환호가 터졌다. 이는 수변야간경관과 베네치아 곤돌라 배 위 수상버스킹 등 이색콘텐츠를 선보여 차별화된 수변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잊지 못할 가을밤 선물이라는 주제로 라베니체와 한강중앙공원에서 오후 1시부터 10시 20분까지 축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곤돌라를 연상케 하는 배 위에서의 수상 버스킹과 가면포토존,마술 풍선 아트와 저글링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선사했다. 또 같은 시각 한강중앙공원에서는 드림마루 오케스트라 피크닉 공연과 일몰 이후 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개막을 알리고 KBS 김진웅, 홍주연 아나운서의 사회 속에 유명가수들(나비, HYNN(박혜원), 민경훈, 효린)이 뜨거운 호응 속 공연도 펼쳐졌다. 이날 피날레불꽃쇼는 15분간에 걸쳐 음악에…
남양주도시공사는 차가운 분위기와 경직된 문화를 경감시키고, 업무 만족도를 높이며 조직의 능동성과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2일 ‘펀(FUN)경영’을 선포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펀(FUN)경영은 권위를 내려놓고 웃음을 퍼트려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경영방침으로, Friendly(친근한), Understanding(이해하는), Novel(새로운)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통해 직원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편안한 소통을 장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도시공사는 ▲CEO소통 채널 구축 ▲워크숍 및 협업프로그램 ▲제안제도 활성화 ▲불필요한 업무절차 개선 ▲AI 및 IoT를 활용한 디지털 근무환경 조성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추진해왔다. 또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직원건강 및 복지 ▲공정한 평가와 보상 ▲윤리·청렴경영 ▲저출산 극복 등 일·가정양립을 위한 조직문화를 확산해왔다. 이를 위해 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은 취임 첫날부터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 직원 결속 강화, 수입 증대, 시니어 일자리 창출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내었
용인특례시는 지역 상권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1호와 2호를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곳은 기흥구 보정동 ‘보카(보정동 카페거리)’ 다. 이곳은 젊은 고객층이 선호하는 카페, 음식점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보정동 카페거리로 잘 알려져 있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구역은 보카상점가 4만2090㎡내 466곳 점포다. 시는 젊은 층을 겨냥한 소비 트랜드와 골목 특성을 고려한 로컬 브랜딩을 확대해 지역의 대표 상권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제2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곳은 수지구 동천동 ‘머내마을 상점가’다. 이곳은 일반주거지역 내 9809㎡에 105곳의 점포가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시는 머내마을 상점가가 기존 고객과 잠재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소리심리 위축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해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밀집해 있는 구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와 마찬가지로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과 상권 환경개선 및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시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고객 유입 증가와 매출…
양평군이 10일 양평농협 벼 자동화육묘장에서 열린 '물맑은 양평 참드림 쌀' 카자흐스탄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 물량은 23.3톤으로 지난 7월과 9월 미국 7.6톤 수출에 이어 세번째 이며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박명숙·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오혜자·윤순옥·지민희 양평군의회 의원, 양인식 경기무역공사 대표이사,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 및 농협조합법인 이종문 대표, 농협조합장 등이 기념식에 함께 했다. 기념식 후에는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과 양평군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수매 현장 방문이 이뤄졌다. 군은 9월30일을 시작으로 11월4일까지 물맑은 양평 관행농법 벼 7374톤과 친환경인증 벼 3165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한편 '물맑은양평 친환경쌀'은 양평군을 비롯해 경기도내 6개 시의 친환경 학교급식, 영유아 공공급식 등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등급 좋은 쌀 유통을 위해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23억 원을 투입, 지난 4월 쌀 전용창고 2000톤을 증설해 전량을 전용창고에 보관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의회 박명숙.이혜원 의원은 "벼 저장시설 증설 사업비 확보에 힘을 모았던 것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양평군의 농업발전과 주민 불편을 해소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