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상반기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합동 현장점검에는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시청, 고양경찰서, 일산동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가 참여했다. 고양시에서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는 79교로 188대, 학원(교습소)은 101개원으로 285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 중인 유치원 9개원(12대), 초등학교 3교(4대), 학원 9개원(9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어린이통학버스 요건 구비, 동승보호자 탑승, 안전운행기록 제출,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현장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처리 하면서 어린이 통학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8일, 시 소속 현업종사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로 보수, 폐기물 수거, 공원·녹지 관리 등 현업종사자들이 상시적·반복적 사고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공부문의 산업재해 책임이 한층 강화됐지만, 현장의 실정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교육은 여전히 부족한 현실이다. 서용문 전 안전보건공단 지사장을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단순한 법령 해설을 넘어 사고 유형별 대응 요령과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야간작업자 보호를 위해 안전보건물품 예산을 전년대비 예산 증액과 함께 LED 안전띠와 헤드랜턴을 36개 부서 215명에게 지급했으며, 지난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혈액형 표시 응급스티커’도 추가 제작·배포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 삶과 직결된 업무일수록 현장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크다”며, “사소한 위험도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만들어 종사자와 시민을 함께 보호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4월 발생한 풍동 매몰사고를 뼈아픈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가 오는 14일 국회에서 열린다.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가 열리는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11일 법조계,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를 연다. 앞서 지난 7일 국회 법사위는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 전원이 채택됐다. 또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여럿 포함됐다. 아울러 윤석열 전 대통령과 대학 동기로 친분이 있다고 알려진 서석호 변호사를 비롯해 이성민 법원공무원노조 위원장, 서보학(경희대)·이준일(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관련 헌법소원을 낸 조영준 변호사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대법원은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고법으로 파기환송했다. 이에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에 대한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제 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에 출전하는 파주시 선수단 결단식이 9일 금촌실내체육관에서 김종훈 파주체육회장과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선수단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파주시는 이번 대회에 26개 종목 387명의 선수와 68명의 임원이 출전한다. 지난해 파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파주시 선수단은 50개(금메달 12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파주시 체육회 역대 최고인 종합 5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파주시체육회는 올해 '파주가 만든 기적, 가평에서 펼쳐진다'라는 슬로건으로 더욱더 향상된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단의 가슴에 새겨진 파주시 마크는 53만 파주시민이 응원하고 있다는 상징"이라며 "지난 1년동안 이번 대회를 위해 흘린 땀방울을 이제는 결실을 맺는 시간으로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기도 가평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가평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친환경 자동차의 올바른 주차 질서 확립과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친환경자동차 전용주차구역에 불법주차 단속강화에 나섰다. 친환경 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구역의 민원 신고는 2023년 8000 건, 2024년 1만여 건으로 25%이상 증가했고 올해에는 월 평균 1000건씩 신고가 접수됐다. 친환경 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구역은 아파트, 상가, 공영주차장 등 일반 시민이 평소에 이용하는 곳이라면 대부분 설치돼 있으므로 주차 시 전기차 주차 바닥표시와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곳인지를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단속된 차량의 상당수가 아파트 내 주차장에서 위반한 것으로 확인돼 입주민들은 주차 시 유의해야 한다. 단속대상이 되는 친환경자동차법 위반 행위는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에 일반차량이 주차, 급속충전구역에 충전 가능 차량이 1시간을 초과해 계속 주차, 완속충전구역에 충전 가능 차량이 14시간을 초과해 주차, 시설 및 충전구역 내·주변에 물건 적치 및 주차 등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 충전시설을 전기자동차 등의 충전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각각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친환경자동차 충전시설 및 충전구역 표시 등을 고의로 훼
경기도가 취약계층에 민생회복지원금 20만 원을 지급한다. 11일 도 등에 따르면 도는 올해 하반기 취약계층에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1140여억 원의 사업비를 반영한 추경예산안을 6월 도의회 정례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도 민생회복지원금은 시군매칭사업으로 도비 800여억 원, 시군비 340여억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60만 가구에 민생회복지원금을 20만 원씩 지급하는 내용이다. 도가 추진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급한다는 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주장해온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과 차이를 보인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금 같은 경기 침체기에는 지원금이 필요하다”면서도 “다만 일방적인 복지시해가 아니라 경기진작을 위해 한계소비성향이 높은 서민과 취약계층에게 주는 것이 맞다”고 밝힌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여름철 폭우 등 풍수해에 취약한 산지개발 사업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2~27일 도, 시군,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용인·화성·안산·김포·광주·오산·이천·양평·여주·양주·동두천·가평 등 12개 시군 산지전용허가지 중 개발사업면적 5000㎡이상 규모의 사업장이다. 공사 중인 사업장 20개소, 공사 중지 사업장 6개소, 공사완료 사업장 4개소 등 총 30개소에서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내용은 ▲재해영향평가 협의내용 설계서·시방서 반영 ▲배수시설, 우수·토사유출 저감시설 설치 적정성 ▲절·성토 사면, 옹벽 등 구조물 안전성 ▲사업장 내 수방자재 비치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배수로 청소, 절성토 사면 임시 보호조치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배수시설 부적정 설치, 설계서·시방서와 부합되지 않는 부분 등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 통보해 본격적인 장마철 전에 조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또 점검결과 지적사항을 31개 시군에 전파해 자체점검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종돈 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산지개발사업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풍수해로 인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 공삼일샵(031#)이 오는 31일까지 오픈 1주년 기념 온·오프라인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80여 개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에서 제작한 물품 400여 종에 대해 전 품목 30% 할인(최대 2만 원)을 제공한다. 예산 소진 시 할인행사는 조기 종료할 수 있다. 공삼일샵 거점 오프라인 매장(시흥꿈상회 시흥프리미엄아울렛점)에서도 같은 기간 방문 고객에게 전 품목 50%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사회적 가치 소비의 기회를 만들었다”며 “즐거운 소비를 통해 사회적경제 실현에 큰 도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고양특례시는 청년의 자립과 도약을 위한 청년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고양시 청년 인구는 29만 1977명으로 전체 인구의 27.2%이며 전국 평균인 26.2%을 웃돈다. 시는 청년층 비중이 높은 만큼 시의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들의 자립성 향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49개 사업에 1164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며 특히,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를 중심으로 청년주도 취창업 생태계도 조성한다. 지난달 8일 개관한 ‘내일꿈제작소’는 약 1만 8000명을 대상으로 총 3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기존 청취다방 프로그램 중 만족도가 높은 사업과 신규 사업을 결합해 취·창업특강·컨설팅 등 역량지원, 명사특강·작품전시·신체활동 등 활력지원, 심리상담·청년참여행사 등 정서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4:1 경쟁률을 보인 청년창업 입주공간(9개소)은 지난 4월 예비청년 창업자들이 입주를 완료했다. 창업역량과 기술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입주자들은 드론기반 초정밀 3D 데이터 구축, 사회취약계층 프로그램 제작, 전통매듭, 영화 및…
경기도는 동두천 생연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생중계 상생플랫폼’을 이달 착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두천 생연 도시재생사업은 ▲생중계 상생플랫폼 조성 ▲상인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생중계 사랑방·시니어 활력센터 조성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이 골자다. ‘생중계 상생플랫폼’은 동두천시 생연동 588-3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5197㎡ 규모로 건립되며 상인 공유 오피스, 캠핑박스 메이킹랩, 시니어 활력센터, 생중계 사랑방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내년 12월 완공 시 지역주민 교류와 활동이 활발해지고 재래시장 상권 증진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태수 도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쇠퇴를 극복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거점시설을 확보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역의 요구를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지난해까지 15개 시군 18곳 사업을 선정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도 전국 최다인 71곳이 선정된 바 있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