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는 건조한 날씨와 야외활동 증가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2026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전년 대비 화재 사망자 10% 저감을 목표로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집중 전개한다. 소방본부는 공동·단독주택의 피난환경을 점검하고 ‘우리집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펼친다. 또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이 생활하는 노유자시설에 대해서는 야간 무각본 대피훈련으로 대응 체계를 갖춘다. 건설현장과 대규모 축제 행사장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5만㎡ 이상 대형 공사장에 대해서는 소방본부장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서며, 용접·용단 등 화기 취급 주의로 인한 화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점검도 병행한다. 캠핑장과 공연장 등에 대해서도 불시 점검을 통해 피난 동선을 확인하는 등 집중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우나, 찜질방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불시 소방검사를 하고,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고층 건축물에 대해서는 전담 관리카드를 작성해 맞춤형 화재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광수 인천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봄철은 계절적 특성상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현장 중
인천 환경단체가 우후죽순 늘고 있는 파크골프장이 생태계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11일 성명서를 내고 “인천의 파크골프장은 5곳으로 대전 4곳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적지만 곧 확장하거나 개장할 골프장을 합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라고 주장했다. 이어 “파크골프가 노년층에게 건강과 여가, 사회적 교류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것은 맞지만 환경을 훼손하는 문제가 간과할 수 없다”며 “공공성과 생태성을 함께 지킬 것인지 사회적 논의와 검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환경운동연합은 노년층 위주의 파크골프장을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적 타당성과 공공성, 도시 공간의 미래를 기준으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파크골프장이 노년층 등 일부 연령층의 이용 시설로 그치는 만큼 실효성이 낮다는 이유다. 환경운동엽합은 “단순히 노년층 이용을 목적으로 환경을 훼손해 파크골프장을 지을 것이 아닌 시민 모두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시설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 인천에 필요한 것은 더 많은 파크골프장이 아닌 더 많은 자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국립농업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청각장애인 관람객의 전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어 전시해설 영상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박물관은 '수어 전시해설 영상 서비스 정식 운영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수어 해설 영상 시청과 제작 참여자 소감 발표 등을 진행했다. 행사는 10일 경기도농아인협회 회원 등 15명이 참석해 개발된 수어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어 전시 해설 영상은 국립농업박물관 소개와 함께 상설 전시 공간과 대표 유물 38점, 식물원의 아열대 작물 등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총 56편으로 구성됐다. 영상에는 청각장애인 손말미디어 이승수 감독과 수어 해설사가 참여해 수어 표현의 정확성과 전달력을 높였다. 영상은 각 전시 공간 입구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박물관 누리집과 '국립농업박물관 전시해설'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오경태 관장은 "이번 행사는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관람 약자가 실제로 전시를 어떻게 경험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인천경찰청은 11일 봄철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정착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인천 담방초등학교 등 10개소에서 합동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한국도로교통공단 인천본부 등과 함께 등교하는 초·중학생과 학부모 및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인천경찰은 ‘행복한 교통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어린이 등에게 올바른 교통안전 의식과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안전과 학교폭력 에방은 모두에게 중요한 사회적 문제”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 강화군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의 성폭력과 학대 등에 대한 사건 심층조사 결과보고서를 피해 당사자들에게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1일과 올해 2월 5일 각각 실시한 1·2차 심층조사 결과보고서에 대해 피해자 측에서 공개 요구를 하면서 수사기관과 자문변호사 의견 등을 거쳐 제3자의 개인식별정보만 가린 채 공개를 결정했었다. 하지만 정보공개법을 근거로 색동원 측이 비공개 요청을 하면서 법이 정한 최소 유예기간 30일 지난 이날부터 심층조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할 수 있게 됐다. 군은 현재까지 모두 15명의 피해자측 정보공개청구가 요청됨에 따라 이날 1명을 비롯해 ▲12일 4명 ▲23일 6명 ▲25일 1명 ▲4월 2일 3명에게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장애인 피해자측 인권보호 및 권리구제를 위해 군이 가진 권한 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설폐쇄도 신속한 절차 이행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 계양구가 ‘꽃마루 체육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꽃마루 체육단지 조성사업’은 계양경기장 인근 제척 부지를 활용해 생활체육시설과 녹지공간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약 7만 7천㎡ 규모다. 축구장, 테니스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그라운드골프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과 산책로, 꽃길, 맨발걷기길 등 녹지공간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2023년 7월 인천시와 부지 매입 계약을 완료한 이후, 현재 개발제한구역 내 시설 입지를 위한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구는 관계기관 협의 절차를 올해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 내 대규모 시설이 입지하는 만큼 국토교통부와의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개발제한구역 활용의 적합성과 주민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어서 협의 절차에 일정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장열 기자 ]
“900년 전 가위 어떤 모양일까?” 인천시립박물관 분관 검단선사박물관이 오는 10일부터 6월 7일까지 ‘싹둑싹둑, 옛날 가위’ 전시를 준비했다. 전시에는 서구 불로동 일대의 고려 및 조선시대 무덤 발굴조사에서 발견된 가위 3점이 전시된다. 이 가위들을 통해 옛사람들의 삶과 죽은 이들이 생전 사용하던 물건을 함께 묻었던 가족들의 애틋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조규명 검단선사박물관장은 “이번 작은 전시를 통해 검단선사박물관이 소장 중인 다양한 유물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작은 전시는 검단선사박물관 1층 상설전시실 내 ‘새로운 유물 새로운 이야기’ 전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한편, 인천시립박물관 분관 검단선사박물관은 매년 상설전시와 특별전시에 소개하지 못한 소장유물을 분기별로 주제를 선정해 ‘작은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장열 기자 ]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삶.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보듬어줄 수 있는 삶. 인천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로드맵을 설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제16대 인천수의사회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도시계획이 가능하도록 탄탄한 생활 환경을 확립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1일 취임한 오보현 신임 회장의 진두지휘를 통해 독단적인 질주가 아닌 회원들과 상생하는 한 걸음으로 인천시와 소통하는 한편 반려동물 생활환경을 구축해 선진 반려동물 라이프 환경을 확립하겠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제16대 인천수의사회를 이끄는 오보현 신임 회장은 회원사들 간 통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든든한 의료 환경을 이끌어내겠다는 로드맵을 오래 전부터 구상해 왔다. 수의사로서 의무적인 의료 행위가 아닌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행복을 전하는 인천지역만의 특별한 반려동물 생활 문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설계다. 오 회장은 이를 위해 회원사들의 위상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질적인 부문에서 변화가 있어야 반려인과 반려동물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오 회장은 회장 선거에 나설 때부터 회원사들에게 소통하는 인천수의사회로 기억
인천 부평기적의도서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최민지 그림책 작가와 협업해 도서관 내부에 벽화를 조성했다. 최민지 작가의 벽화는 도서관 내 주요 공간 두 곳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책과 어린이를 연결하는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내 이용자들이 공간 속 그림을 따라 이동하며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벽면에는 ‘개구리’ 캐릭터를 더해 아이들이 벽화를 따라 걸으며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희수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책과 예술, 지역을 잇는 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장열 기자 ]
친환경 패키지 전문 기업 ㈜신원인팩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친환경 패키지 전문기업 ㈜신원인팩(대표 이성구)이 누적 기부금 1000만 원 이상 후원 기업에 수여되는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명예장 전달식은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부봉사관에서 진행됐으며, 조용철 관장이 직접 회사를 방문해 상패를 전달하고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수상은 기업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대표 개인의 꾸준한 기부 참여가 이어진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이성구 대표는 2014년 대한적십자사 정기후원에 가입한 이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 대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10월 개인 자격으로 이미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하고 이번에는 기업 차원의 후원 성과까지 더해지며 다시 한 번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의 꾸준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