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항목에 '월경 장애'를 추가하기로 했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답변 보고서에 포함된 질병청 답변에 따르면 기타 이상반응 항목에 포함되던 월경 장애가 이달 중 개별 신고 항목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그간 발열, 통증, 부기·발적, 구토·메스꺼움, 두통·관절통·근육통, 피로감, 알레르기 반응, 기타 등 8개 항목으로 이상반응을 구분했는데 여기에 월경 장애 항목이 별도로 추가된다는 것이다. 앞서 당국은 지난달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부정출혈 등 생리 이상 반응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보고는 있으나, 이에 대한 인과성은 확실하게 밝혀진 바 없다"고 밝혔지만, 최근 피해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자 신고 항목을 신설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월경 이상의 경우, 8개 이상반응 항목 중 '기타'에 표기하고 개별 증상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돼 있어 정확한 피해 수치를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실제로 지난달 27일까지 부정출혈과 관련된 이상반응은 712건 접수됐으며, 이를 백신 부작용으로 신고할 수 있
4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12∼17세 소아·청소년으로 확대된 가운데, 이들 중 16∼17세 접종 예약이 진행되면서 예약률이 얼마나 올라갈지를 두고 관심이 쏠린다. 보건당국은 소아·청소년의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들어 자율적으로 접종을 선택할 것을 권고했는데,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접종 예약률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6∼17세(2004∼2005년 출생)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 첫날,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단 4시간 만에 접종 대상의 20% 이상이 예약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16∼17세 예약 대상자는 총 89만8천784명인데, 이 가운데 18만6천855명(20.8%)이 예약에 참여했다. 보건당국이 소아·청소년에게는 접종 기회를 부여하되 적극적으로 접종을 권고하지 않았음에도 높은 수준의 예약률을 보인 셈이다. 애초 학부모와 학생 가운데 백신 접종 후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불안감을 떨어내지 못하는 사람도 많은 만큼 접종률은 크게 오르지 않을 거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그러나 실제 16∼17세 접종 예약률이…
“지방자치의 주체는 지역의 주민입니다. 주민과의 소통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변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제 11대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미경(더민주·매교·매산·고등·화서1·2동)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을 갖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는 소위 발로 뛰는 의원이다. 김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적극적 소통을 하겠다”며 “지금의 모습처럼 변하지 않고, 주민들의 대변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김미경 의원과 일문일답. - 항상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강조했다.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받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 늘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장을 가보면 모든 문제의 원인과 해결해야 할 정책 방향들이 보인다. 우리가 책상에 앉아서 접하고 듣는 것들은 한 면만 볼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부분을 보려면 일단 현장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 현재 지역 현안은 무엇인지. ▶ 화서 1동 주민들은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빚어지는 교통체증으로 인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왔다. 현재 동말로 73-2 일원에 1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6일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A 실장이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A 실장은 대장동 개발사업 외에도 위례신도시 공동주택 신축사업의 사업 타당성 검토 업무를 맡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실장을 상대로 두 사업의 사업 타당성 검토 업무가 진행된 과정과 외압은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실장 외에도 대장동 개발사업 실무를 맡았던 한모 개발사업2팀장을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한모 팀장이 속했던 개발2처는 2015년 전략사업실이 공모지침서를 작성할 때 민간사업자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냈다가 이후 이 조항을 없앤 의견서를 다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자회사 천화동인 1호의 이한성 대표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가 17대 국회의원이던 시절에 보좌관을 했던 인물이다. 그는 지난 4월 FIU가 포착해 경찰청에 통보한 김만배 씨와 이성문 전 대표…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직장 내 괴롭힘' 극단 선택 공무원, 생전 수차례 탄원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세상을 떠난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시설관리센터 故 이승현 주무관. 이 주무관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상급단체인 경기도교육청에 센터 운영과 조직 문화 개선 등을 촉구하는 민원을 수차례 제기했던 것이 경기신문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민원에도 적절한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한 생명이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게 됐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직장 내 괴롭힘' 사망 안성교육청 공무원…극단 선택 전 수차례 민원 ◇ 野 "'50억 클럽', 권순일 박영수 곽상도 김수남 최재경 홍모씨"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입은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시설관리센터(센터) 소속 故이승현(54) 시설관리주무관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수차례 탄원을 제기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다면 한 생명이 사라지는 안타까운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되는 대목이다.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 40분쯤 안성시 보개면 한 초등학교(폐교)에서 이 주무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차 안에서는 “내가 죽으면 갑질과 집단 괴롭힘 때문이다”라는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이라며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초부터 직장 내 따돌림을 받는다고 느낀 이 주무관은 8월 중순 경기도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하고 센터 운영과 조직문화 등 개선을 촉구했다. 그가 제출한 탄원서를 보면, “A팀장, B·C 주무관이 파벌을 만들고 여론을 나쁘게 형성해 조직문화를 저해하고 있다“며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중점 조사를 요청한다”고 적혀 있다. 그러나 별다른 진척은 없었다는 것이 복수의 센터 직원들 의견이다. 익명을 요구한 센터 직원은 “(이 주무관이) 탄원서를 올렸는데, 별 반응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일이 생겼으
홍헌영 시흥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야동·신천동·은행동·과림동)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뒤 검찰에 송치됐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시흥경찰서는 지난달 13일 오후 10시 45분쯤 시흥시 일대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홍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그는 경찰 음주 단속에 의해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홍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이달 1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정보라 말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초선의원인 홍 의원은 1988년생으로, 역대 시흥시의회 의원 중 최연소 의원이다. 시흥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도시환경위원장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6일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당시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이던 정점식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와 동시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조성은 씨가 공모해 ‘제보 사주’를 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에도 착수했다. ◇ 공수처, 정점식 의원실·자택 압수수색…역할 규명할 듯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7층 정점식 의원실에 검사와 수사관 등 9명을 보내 약 1시간 30분 동안 압수수색을 벌였다. 다만 정 의원을 피의자로 입건하지는 않았다. 이날 압수수색은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에서 국민의힘 김웅 의원, 제보자 조성은 씨를 거친 고발장의 유통 경로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난해 8월 국민의힘이 수사기관에 제출한 '열린민주당 최강욱 고발장'은 조 씨에게 전달된 2개의 고발장 중 하나와 형식과 내용이 비슷하다. 이 고발장은 작년 총선 때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법률지원단장을 맡은 정 의원이 초안을 당무감사실에 전달하고, 당무감사실에서 고발 담당 조상규 변호사에게 건넸던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조 씨가 공수처에 제출한 고발장과 동일한 문서가 정 의원 측에서 발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 수사와 관련,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7층 정점식 의원실에 검사와 수사관 등 9명을 보내 약 1시간 30분 동안 압수수색을 벌였다. 다만 공수처는 정 의원을 피의자로 입건하지는 않았다. 이날 압수수색은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에서 국민의힘 김웅 의원, 제보자 조성은 씨를 거친 고발장의 유통 경로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난해 8월 국민의힘이 수사기관에 제출한 '열린민주당 최강욱 고발장'은 조씨에게 전달된 2개의 고발장 중 하나와 형식과 내용이 비슷하다. 이 고발장은 작년 총선 때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법률지원단장을 맡은 정 의원이 초안을 당무감사실에 전달하고, 당무감사실에서 고발 담당 조상규 변호사에게 건넸던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조씨가 공수처에 제출한 고발장과 동일한 문서가 정 의원 측에서 발견된다면 '손준성→김웅→조성은→당'으로 이어지는 유통경로가 확인되는 셈이 된다. 다만 공수처는 압수수색에서 특별한 압수물을 확보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정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얽힌 고발 사주 제보 모의 의혹을 동시에 수사하기로 했다. 야당 유력 대선 후보인 윤 전 총장과 국가정보기관 수장인 박지원 국정원장을 두 사건으로 각각 입건한 공수처는 정치적 논란을 피해가면서 실체를 규명해야 하는 책임을 지게 됐다. 의혹이 맞물리는 사건이라 결과에 따라 어느 한쪽은 처벌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정치적 중립 의식했나…수사 시험대 오른 공수처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전날 '제보 사주' 의혹과 관련해 박 원장을 국정원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는 지난달 9일 윤 전 총장과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작년 4월 대검 소속 검사에게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작성을 지시해 사실상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윤 전 총장 측은 박 원장과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 등이 사건 제보를 모의했으며 박 원장이 배후에 있다는 취지로 이들을 지난달 13일 공수처에 고발했다. 윤 전 총장 측은 공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은 고발 접수 3일 만에 수사에 착수한 것과 달리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