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장르 : 드라마 감독 : 임권택 배우 : 안성기/김규리/김호정 4년의 투병 끝에 아내(김호정)가 죽었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딸의 오열에 오상무(안성기)는 암이 재발했다는 말을 듣고 터트린 아내의 울음소리를 떠올렸다. 화장품 대기업 중역인 오상무는 헌신적이고 충실한 간병인이자 남편이었다. 장례식장은 어느 새 손님들로 가득하고, 부하직원들은 오상무의 결재를 필요로 하는 서류들을 가지고 온다. 신규 화장품 출시를 앞두고 광고 카피와 부분 모델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도 오상무의 신경은 다른 쪽에 집중된다. 까만 바지 정장을 입고 문상을 온 부하직원 추은주(김규리)는 오랜 기간 오상무의 연모의 대상이었다. 9일 개봉하는 영화 ‘화장’은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신작으로,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김훈 작가의 ‘화장’은 모든 소멸해 가는 것과 소생하는 것들 사이에서 삶의 무거움과 가벼움을 동시에 느끼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존재 의미를 냉혹하고 정밀하게 추구한 대작으로 평가 받은 작품이다. 이 소설은 반대되는 것들의 다른 듯 같은 두 얼굴을 포착한다. 두 여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2015 커피콘서트 네 번째 무대로 오는 29일 소공연장에서 백주영 & 랄프 고토니 듀오 콘서트를 마련한다.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이번 ‘커피콘서트’는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실시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지정돼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랄프 고토니는 지휘자 및 피아니스트로서 뿐만 아니라 작곡가, 실내악 주자, 교육가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핀란드의 세계적 거장이다. 그는 음악계의 가장 영예로운 상인 길모어 아티스트상을 비롯, 오스트리아 문화부에서 수여하는 슈베르트 메달과 스페인 여왕으로부터 명예훈장 등을 수상했다. 함께 무대에 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이자 마에스트로인 펜데레츠키로부터 ‘안네-소피 무터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라 극찬 받으며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음악가이다. 그녀는 2005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20대의 나이로 최연소 교수의 자리에 올라 다시 한 번 음악 팬들을 놀라게 했다. 두 연주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고전시대 대표적 작곡가인 모차르트와…
경기 남·북부로 나눠져 활동해 왔던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가 하나로 통합, 8일 새롭게 출범한다. 그동안 경기도에서는 남부 21개 시·군 기독교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와 북부 10개 시·군 기독교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경기도북부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서상식 목사)가 각각 활동해 왔지만, 지난해 통합 논의를 시작해 조건 없는 통합에 합의했다. 통합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초대 대표회장에는 경기도북부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을 역임한 강영선 목사(일산순복음영산교회)가, 수석상임회장에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26대 대표회장인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8일 통합 총회를 통해 추대될 예정이다. 또 이날 통합감사예배와 대표회장 취임식도 열린다. 취임식에서는 본회 고문인 김장환 목사가 설교를 하며, 경기도와 31개 시·군 기독교 대표자와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김장선기자 kjs76@
롯데갤러리 안양점은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 간 봄맞이 전시 ‘불어라 봄바람’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강경연, 고찬규, 노충현, 서은애, 설총식, 이희현, 최석운 7명 작가가 참여해 봄을 맞이하는 설렘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고, 그들의 시선으로 전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회화, 조각, 설치 작품 28점을 선보인다. 강경연 작가는 여성주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현대여성의 유토피아적인 꿈꾸기’를 주제로 한 일관된 작업을 보여준다. 도자기로 만들어진 입체와 평면 작품 속에는 여성과 새, 고양이 등이 등장하는데, 이는 자유롭고자 하는 여성의 숨겨진 욕망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고찬규 작가의 인물화에는 삶을 대하는 그의 애정 어린 시선과 함께 진실이 담겨 있다. 그의 작품은 영웅주의적인 삶의 모습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생활하는 소시민의 일상을 담고 있다. 노충현 작가에게 집과 가족은 마치 봄과 같이 꽃이 피고 새와 나비가 날아들고 음악이 흐르는 유토피아다. 가족 간의 사랑이야기는 화면 속에서 꽃과 피아노, 새와 동물 등 구체적인 대상으로 드러나는데, 그렇게 표현된 이미지들은 동화적이면서 따뜻한 분위기를 풍긴다.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2015 유네스코 선정 세계 책의 수도를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한국문학의 큰 별들, 육필로 만나다’전을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4월 23일 세계 책의 수도 개막식에 앞서 인천을 알린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고은, 김동리, 박경리, 박완서, 서정주, 김현 등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인 46명이 손으로 쓴 육필 60점을 만날수 있다. 이병주의 대하소설 ‘지리산’을 비롯, 조선작의 ‘영자의 전성시대’와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김성동의 ‘만다라’의 최초 원고들도 처음으로 그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1974년 ‘문학사상’ 4월호에 발표된 서정주의 희곡 ‘영원한 미소’의 원고도 선보인다. 소설가 코너에서는 김동리, 박경리, 박완서, 조세희, 최인호, 황순원, 황석영 등 우리 현대 소설문학을 대표하는 20명의 작품 총 27점이 전시된다. 박완서의 ‘엄마의 말뚝’, 이문구의 ‘우리 동네’, 이청준의 ‘춤추는 사제’, 전상국의 ‘아베의 가족’, 황석영의 ‘장사의 꿈’ 등이 전시된다. 시인 코너에서는 고은, 김춘수, 박목월, 박두진, 서정주, 정현종 등 한국 현대 시문학을 대표하는 19명 시인의 육필원고
수원 행궁마을커뮤니티아트센터(행궁동레지던시)는 오는 13일까지 7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기존 신풍동에 위치한 행궁동레지던시는 수원시립미술관 준공을 앞두고 철거됨에 따라 수원 팔달구 행궁로 56번지로 이전해 7기 입주작가들의 창작활동공간으로 운영된다. 올해 7기 입주작가는 시각예술 작가(팀) 16팀 내외, 문화예술 기획자(팀) 2팀 내외, 공연예술가(팀) 6팀 내외, 공연예술가(팀) 6팀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개인창작활동과 지역활성화를 위한 열정이 있는 예술가라면 연령 제한 없이 공모 가능하다. 희망자는 이메일(spacenoonjiwon@hanmail.net)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행궁동레지던시 다음카페(cafe.daum.net/hgresidency)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44-4519) /민경화기자 mkh@
용인문화재단은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2기에 걸쳐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이야기 목공소’를 무료로 진행한다.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야기 목공소’라는 주제로 인문학과 목공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2기로 나눠 운영되는 ‘이야기 목공소’는 ‘생각이 담긴 목공’, ‘나를 표현하는 소품’, ‘이웃을 위한 함께하는 물건’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모든 과정은 인문학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그것을 디자인과 도안과정을 거쳐 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더불어 완성된 작품을 전시하는 전시회도 진행된다. 오는 7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될 1기 ‘이야기 목공소’는 재단 창의예술아카데미 홈페이지(online.yicf.or.kr)에서 접수 진행 중이며, 15명 선착순 마감이다. 용인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문의: 031-260-3334) /민경화기자 mkh@
빨간내복 후 13년만에 발매 홈레코딩 녹음 등 변화 뚜렷 ‘봄바람’ 나얼 피처링 화제 “새로운 음악 방향을 제시한다는 거창함에 속지 말아주세요.” 가수 이문세는 새 앨범인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의 제목을 의식한 듯 이렇게 말하며 “이문세다운 음악을 만들었다고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15집 음악감상회에서다. 대신 그는 비틀스 출신 폴 매카트니의 이야기로 ‘뉴 디렉션’에 대한 설명을 갈음했다. “폴 매카트니는 일흔이 훨씬 넘었는데 왕성하게 활동합니다. 비틀스 해체 후 그룹 윙스를 통해 수많은 곡을 발표했고 스티비 원더, 마이클 잭슨과 컬래버레이션(협업) 등을 통해 계속 변신하며 새로움을 제시해 ‘롱런’ 했습니다. 저 또한 과거에 멈춰 있지 않겠단 의지를 담은 앨범입니다.” 그는 이날 영국 배우 콜린 퍼스처럼 포마드 기름을 바른 듯한 머리, 세련된 정장을 입은 말쑥한 차림으로 등장했다. “설레고 두렵고 만감이 교차한다&rdq
아시아 최대 규모 환경영화제인 서울환경영화제가 내달 7∼14일 8일간 영화관 씨네큐브와 인디스페이스 등에서 열린다. 서울환경영화제 조직위원회는 7일 서울 중구에 있는 환경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12회를 맞는 영화제에서 47개국으로부터 출품된 113편의 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개막작은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과 임상수 감독 등이 연출한 ‘사랑해, 리우’다. 이 영화는 ‘사랑해, 파리’(2006), ‘뉴욕 아이 러브 유’(2008)에 이은 사랑의 도시 시리즈 중 세 번째 작품이다.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11명의 세계적인 감독이 참여해 리우데자네이루를 다른 시각으로 담았다. 폐막작으로는 경쟁부문 당선작이 상영된다. 영화제의 핵심부문인 국제환경영화 경선 부문에는 19개국에서 출품된 작품이 진출했다. 이 가운데 장편부문에는 9편이 올랐으며, 한국 영화로는 오민욱 감독의 ‘범전’이 포함됐다. 아카데미 최우수단편다큐멘터리 부문 후보로 오른 ‘눈 덮인 땅의 꿈’ 등 10편은 단편경쟁부문에 진출했다. 국제경쟁부문에 오른 작품들은 장편 대상(1천만원), 단편 대상(500만원), 심사위원 특별상(300만원), 관객상(100만원)을 놓고 경합한다. 한국환경영화를 대상으로…
밴드 씨엔블루가 오는 8일 일본에서 아홉 번째 싱글 ‘화이트’(WHITE)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새 싱글에는 멤버 이종현이 작곡하고 정용화와 이종현이 함께 작사한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정용화 작사·작곡의 ‘스테이 소버’(STAY SOBER), 이종현 작사·작곡의 ‘아이러니’(IRONY) 등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화이트’는 음반 출시에 앞서 지난 1일 일본 음원사이트 레코초쿠에서 먼저 공개돼 1위를 기록 중이다. 11일 방송 예정인 TBS 종합 정보 프로그램 ‘왕의 브런치’(王のブランチ)에 출연한 뒤 22일 오사카조홀, 24~25일 요코하마아레나에서 ‘스프링 라이브-화이트’를 개최한다. 밴드 일정과 함께 개별 활동도 병행한다. 정용화는 첫 솔로 아시아 투어 ‘원 파인 데이’(ONE FINE DAY)를 진행 중이고 이종현은 MBC TV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 중이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두근두근 인도’와 KBS 2TV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로도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강민혁은 8일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에 출연하며, 이정신은 엠넷 ‘엠카운트다운’ MC 및 이달 첫 방송 되는 SBS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