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달 30일, 옥천면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친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 주최 리더십 함양 연찬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25기 재학생,농업인단체장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양평군 친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는 1999년을 시작으로 지난 24년간 1-24기 2,005명의 졸업생들이 모여 조직되어 있으며 양평군 친환경농업대학의 선두주자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현재 운영중인 25기는 3개학과(전문 유기농업, 신규농업인양성, 농산물가공 등)100명이 재학중에 있다. 1부 연찬 교육은 웃음으로 열어가는 행복인생과 관련된 집합 교육이 추진되었고, 2부 한마음의 장은 식전공연, 체육대회, 장기자랑 등이 진행되어 동문간 화합·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25기농산물가공과 재학생들이 양동면 부추를 활용한 해물전과 다양한 음식을 선보여 총동문회 행사를 더욱 가득 채웠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 친환경농업의 발전은 친환경농업대학 졸업 후 졸업생들이 자율모임 운영지원 등 사후관리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신속히 보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평군의 친환경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가평읍행정복지센터는 가평라이온스클럽에서 지난 1일 강운기 회장을 비롯한 20명의 회원이 가평읍 복장리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봉사는 화재 피해로 인해 거주가 어려워진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가평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비가 쏟아지는 궃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6시부터 해당 가구에서 화재로 발생한 각종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강운기 회장은 "봉사를 위해 휴일을 반납하고 기꺼이 참여해 준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가평라이온스클럽은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하는 것에 사명감을 갖고 꾸준히 봉사를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가평읍장은 "가평읍의 주거 취약가구를 위한 봉사를 헌신적으로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가평읍에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모현읍 포은 정몽주 묘역 일원에서 5~6일까지 고려시대 말 충신 포은 선생의 충절과 선비 정신을 기리는 ‘제20회 포은문화제’가 열렸다고 6일 밝혔다. 포은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용인문화원이 주최, 시가 후원하는 올해 20회 째를 맞이한 문화제는 5일 오전 개성에서 용인으로 포은 선생의 상여 행렬이 오는 것을 재현한 ‘천장행렬’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최영철 용인문화원장, 송설재 제20회 포은문화제 추진위원장, 시‧도의원, 문화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은 정몽주 선생은 우리 민족에게 큰 영향을 준 훌륭한 국가개혁가"라며 "각 지방에 향교를 만들어 지방 공교육을 살리고, 민족의 자랑인 ‘향약정신’도 널리 퍼뜨려, 마을 주민이 서로 보살피고 힘을 모으는 정신을 정립하게 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포은 선생은 국익을 위한 외교 분야에서도 출중했고, 단심가를 비롯한 훌륭한 시를 많이 남긴 시인이기도 했다”며 “목은 이색 선생은 연하였던 포은을 ‘성리학의 비조’라고 말씀했을 정도였는데, 그런 포은 선생이 용인에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러
용인특례시는 지난 5일 용인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신갈오거리’에서 지역의 발전과 도시재생을 위한 주민참여형 축제가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날 기흥구 신갈로58번길 일원에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 신갈마실편’을 개최했다.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과 신갈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축제는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앞 뮤지엄 아트거리를 활용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는 신갈오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용인특례시의회·경기도의회 의원,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을 위해 힘쓴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제를 방문해 축제 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 소통하고, 축제에 마련된 행사를 시민과 함께 즐기면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제 개회식 축사에서 ”국비를 확보해 총 553억원을 투입하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이 과거 용인을 대표했던 지역인 신갈오거리를 더 나은 생활공간으로 만들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가 새로운 혁신과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장은 시 개청 43주년을 맞아 4일 오후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43회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앞으로의 10년은 지난 40년의 세월을 뛰어넘을 혁신과 변화의 시대가 될 것”이라면서 경제 자족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광명의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박 시장은 “15만 도시에서 30만 도시까지 40년이 걸렸지만 향후 10년 안에 광명시는 인구 50만의 자족 경제 핵심 거점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민생경제 회복과 균형 있는 도시개발, 광역교통망 강화, 녹지공간 확보와 도시 회복 탄력성을 키워 광명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박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및 각계각층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광명시 발전을 축하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날 1981년 시 개청 당시 제정해 올해로 43년이 된 시민헌장을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시대적 가치와 시민들의 요구를 담아 개정하고 이를 선포하는 순서를 마련했다. 개정된 시민헌장에는 향후 10년 안에 도래할 인구 50만 자족 도시에 대비하고 미래 100년을 위해 지속 가능
광명시는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주관한 ‘2024년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 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 평가는 전국 238개소(경기도 31개소)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기관운영과 사업 운영 등 2개 분야의 20개 지표로 나눠 평가했다. 광명시는 20개 지표 항목 중 ‘이용자 권익보호’, ‘지자체 참여도’, ‘지역사회 자원 연계·협력’ 등 11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전국 평균 77.7점보다 높은 90.6점으로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 특히 평가 지표 중 ‘지자체 참여도’의 전국 평균이 3.6점인데 반해 광명시는 5점 만점을 받았다. 이는 시민에게 더욱더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시는 센터 자체 예산을 수립해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센터 운영위원회에 매월 참석하여 센터의 사업 추진 상황과 결과 등을 검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등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자원 연계·협력’ 지표에서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보건소
이상식 국회의원(민주·용인갑)은 6일 윤석열 정부 들어 경찰 수사의 신속성과 공정성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특히, 수사의 신속성 측면에서 최근 몇 년 동안 범죄 사건 수는 감소세를 보이는 반면, 범죄 사건 처리 기간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어 사건 관계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이 최근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범죄 사건 수는 2020년 169만6350건에서 2023년 137만5214건으로 감소했고 사건 처리 6개월 초과 건수는 2020년 10만6316건에서 2023년 16만879건으로 대폭 상승했다. 또 수사의 공정성을 나타내는 주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인 수사관 기피 신청 또한 늘고 있다. 수사관 기피 신청 전체 건수는 2020년 3520건에서 2023년 5618건으로 약 59% 증가했다. 특히 ‘수사 미진’의 사유로 기피 신청하는 건수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수사관의 사건 처리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반면, 수사관 기피 신청에 대한 경찰의 수용률은 2020년 70%에서 2023년 59%로 감소했으며, 2024년 8월 기준으로는 45%에 그치고 있다. 더욱이 지난
시흥시는 지난 4일 시청 늠내홀에서 ‘장애인식개선 에세이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정태곤 사단법인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장 및 시군 지회장, 시흥시 장애인단체(시설)장, 시청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발간된 장애인식 개선 에세이 ‘나는 조금 느리고 조금 불편할 뿐이다’는 후천적 시각장애를 입은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시흥시지회 문광만 회장이 누리소통망(SN)S에 게시된 글을 엮은 것이다. 이 책은 장애 극복, 시각장애인들의 재활치료에 헌신하는 일상, 장애인 당사자의 정책 제안 등을 담고 있으며, 전국 각 시군구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배포되고 관내 도서관에 비치돼 시민들의 장애인식 개선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시는 2023년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가 발표한 장애공감도시로 선정된 후 장애인식 개선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학생, 회사, 복지시설, 지역사회 등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 및 사업을 진행하는 ‘장애인 인권 증진 프로그램 사업’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번 장애인식 개선 에세이 발간으로 장애공감도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누구나 예기치…
하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맞춤형 대안교육시설 ‘하남 꿈드림’ 소속 학생들이 올해 2차례 검정고시에 전원(전체합격 73명, 부분합격 4명)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고 6일 밝혔다. 대안교육기관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하남 꿈드림은 청소년들의 학습 불균형 해소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하남 꿈드림은 ▲검정고시 대비 수업반 ▲1개1 소그룹 학습 멘토링 ▲학습교재 및 인터넷 수강권 지원 ▲검정고시 대리접수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한 원모(18)군은“한동안 공부를 못하다 이번에 굳은 각오로 공부를 시작한 결과 한 번에 검정고시에 합격했했다”며 “1대1 학습 멘토링이 매우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재영 센터장은“지낸해 73명이 합격했는데 올해는 77명의 합격자가 나왔다”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더욱 체계적이고 맞춤형 학습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꿈드림에서는 내년 4월에 시행 예정인 검정고시를 대비한 1:1 학습 멘토링, 소그룹 맞춤형 멘토링 수업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는 검정고시 대비반과 대리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시흥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도시농부 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도시농업과 함께하는 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제6회 시흥시 도시농업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으로 재배된 시민행복텃밭 다랑이논에서 전래 농기구를 이용한 벼 수확 체험, 인절미 만들기, 볏짚을 활용한 작품 만들기, 즉석 벼 도정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제18회 우리꽃 자생식물 전시회와 함께 가을의 풍요로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도시농업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교육 체험 중심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번 제6회 시흥시도시농업한마당은 도시농업관리사협회가 운영하며 도시농업 주제관을 중심으로 개막식 공연, 텃밭 음악회, 텃밭 사진 전시, 전래놀이, 체험교육, 전시마당, 벼룩시장, 지식마당, 도시농업 상담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틀 동안 펼쳐진다. 어른들에게는 농촌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추억 여행’ 코너도 함께 운영돼, 과거의 정서를 느낄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도시농업관리사협회와 도시농업공원 시민행복텃밭 운영단이 주관하며 시흥시의회, 농협시흥시지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