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와 수원FC, 성남FC, FC안양, 안산그리너스FC 등 경기도내 시민프로축구단이 28일 오전 10시30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 모여 한국프로축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천FC1995 구단주인 김만수 부천시장과 도태호 수원 부시장, 양진철 안산 부시장과 서강호 안양 부시장이 참석했으며 성남FC 구단주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일정상 불참한 대신 김만수 시장에게 유선상으로 뜻을 같이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5개 시민구단은 이날 시민프로축구단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회를 구성하고 협약식을 체결했다. 앞으로 5개 시민프로축구단과 자치단체는 그동안의 구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고, 지역 리그 형성 및 라이벌전 구도를 조성해 선의의 경쟁을 통한 재미와 함께 축구 붐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특히 이를 위해 경기권 5개 K리그팀과 경기지역 K3 시민구단팀과의 컵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각 구단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후원사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축구시설인프라 등 예산확보를 위해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협의회 구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김만수 부천시장은 &ld
2017 출정식·팬즈데이 열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는 28일 오후 7시 수원시청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Rise Again 2017 수원FC 출정식 및 팬즈데이’를 개최했다. 올 시즌 클래식 재승격의 각오를 다지는 이날 출정식에서는 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춘호 수원FC 이사장을 비롯해 수원시 관계자, 서포터스, 성인팀 및 유스팀 선수단, 축구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대회 우승을 일궈낸 수원FC 유소년 U-12, U-15팀이 구단주인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달하는 봉납식을 시작으로, 2017 승격을 위한 선수들의 염원이 담긴 수원FC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 이어 팬들과 선수단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과 선수단 애장품 증정, 클래식 진출 염원이 담긴 비행기 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팬과 선수단의 스킨십이 이어졌고 수원FC 응원곡을 헌정한 록밴드 트랜스픽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염태영 구단주는 “지난해 수원FC는 클래식에서 강등이 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마지막까지 수원FC의 저력을 보여주며 가장 멋지고 열정적인 꼴찌, 감동 있는 강등 팀으로 축구팬에게 각인시켰다”며 “올해 수원FC 특유의 공격적인 축구로 재 승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2017시즌 GIGA 원정 마법사를 한층 다양하고 푸짐하게 마련했다. 지난 시즌 총 5회에 걸쳐 마산, 광주 등 지방 원정경기 관람으로 한정해서 진행했던 원정 마법사를 올 시즌에는 고척, 잠실, 인천 등 수도권 경기까지 확대했고, 선수 및 응원단이 함께 어울려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위즈파크 전광판을 통해 즐기는 ‘아듀 원정 마법사’를 포함해 총 8차례 진행한다. 또 오는 5월 10일 진행되는 광주 원정 길에는 퓨처스팀의 연고지인 익산구장을 찾아 오후 1시부터 퓨처스리그를 관람한 뒤 광주로 이동해 KIA 타이거즈 전을 단체응원하고 6월에 열리는 부산 원정 응원에서는 수서발 SRT 열차와 제휴해 구단 직원과 응원단이 팬과 함께 열차를 타고, 원정 경기를 가며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구단 응원곡 배우기, 추첨 이벤트 등을 즐기는 ‘응원단과 함께 타는 SRT 원정마법사’(가칭) 행사가 진행된다. 모든 원정 경기 종료 후에는 주장 박경수를 비롯해 선수들의 감사 인사 및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편, 2017시즌 GIGA 원정 마법사는 선등급 및 어린이 회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행사 3주 전 구단 안내를 받아 신청한 회원 중에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를 향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여자농구는 1위 아산 우리은행, 2위 용인 삼성생명이 확정됐고 플레이오프로 가는 남은 한 자리인 3위가 미정이다. 현재 청주 국민은행이 14승19패로 3위에 올라 있고 구리 KDB생명이 12승21패로 공동 4위에서 추격 중이다. 인천 신한은행과 부천 KEB하나은행도 12승21패지만 이들은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남은 두 경기에서 다 이겨 국민은행과 동률이 되더라도 상대 전적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유일한 변수는 KDB생명이 남은 두 경기에서 다 이기고, 국민은행이 두 경기에서 다 지는 경우로 이때에만 3위 자리의 주인이 KDB생명으로 바뀐다. 국민은행과 KDB생명은 오는 5일 맞대결이 남아 있다. 물론 그 전에 KDB생명이 신한은행에 패하거나, 국민은행이 우리은행을 꺾으면 3위는 국민은행으로 결정된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이적시장 마지막 날인 28일 전북 현대에서 공격수 조석재<사진>를 임대 영입했다. 용인 신갈고. 건국대를 거친 조석재는 2015 시즌 전북 현대에 입단하자마자 충주험멜로 임대돼 2015 시즌 K리그 챌린지 36경기에 나서 19골 5도움을 기록하며 본인의 진가를 입증했다. 2015 시즌 종료 후 전남 드래곤즈로 임대된 그는 2016 시즌 K리그 클래식 9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는 등 K리그 통산 45경기 20골 5도움을 올렸다. FC안양은 U20 대표팀과 U23 대표팀에서의 활약은 물론, K리그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펼쳤던 조석재의 영입으로 공격력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석재는 “FC안양에 입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팀의 이번 시즌 목표인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나는 공격수이기 때문에 팬 분들게 골로 인사드리겠다. 앞으로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는 5월 20일부터 수원시 등 6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2017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마지막 점검을 실시한다. 2017 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는 FIFA가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현지 실사단을 파견해 수원과 인천, 천안, 대전, 전주, 제주 등 6개 개최 도시의 경기장과 훈련장, 선수단 숙소 등 U-20 월드컵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지 실사는 3월 7일 인천월드컵경기장을 시작으로 8일 제주, 전주, 9일 대전, 천안에서 실시되며 주개최도시인 수원은 10일 진행된다. 현지 실사에 이어 같은 달 15일에는 수원 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U-20 월드컵 조 추첨식 행사가 열린다. 조 추첨식에는 FIFA 임원과 24개 참가국 감독 등 350여명이 참석하며, 참가국의 요청이 있으면 다음 날 해당 대표팀 숙소와 훈련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조 추첨식을 전후로 개최도시 총괄운영관 회의와 팀 연락관 워크숍을 열어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달 25일부터 30일까지 U-20 월드컵 테스트 이벤트인 4개국 초청 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에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017시즌 어린이 회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입비는 9만원으로, 초등학생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1천500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어린이 회원은 2017시즌 동안 인천 SK행복드림구장 뿐만 아니라 KBO리그 전체 구장의 비지정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 내 매장인 와이번스 샵에서 정상가보다 5% 싸게 상품을 살 수도 있다. 이밖에 바람막이 재킷과 모자, 슬링백, 목걸이 회원카드도 선물로 받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크라우드펀딩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FC안양과 와디즈㈜는 28일 안양종합운동장 귀빈실에서 임은주 FC안양 단장과 정태열 와디즈㈜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안양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구단으로서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적극 활용해 건강한 축구문화의 안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와디즈㈜는 2012년 5월 설립된 크라우드펀딩 중개 업체로, ‘올바른 생각이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는 가치를 기업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며 현재까지 2천500여건 총 300억원 규모의 크라우드펀딩을 성공시켜 업계 선두 브랜드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임은주 단장은 “2017년은 스토리가 있는 구단을 만들기 위해 스폰서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구단 발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와디즈의 물질적인 후원 뿐만 아니라 프로스포츠의 컨텐츠 창출에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다음 달 열리는 제16회 아시아 여자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본격 훈련에 들어갔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대표팀이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4주차 경기를 마치고 26일 부산에서 소집, 건강검진과 팀미팅을 마친 후 28일부터 전술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부산에서 다음 달 7일까지 훈련 후 태릉선수촌으로 이동,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 달 13~22일 수원의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이란, 베트남, 홍콩 등 8개국이 참가한다. 1~3위 팀에게는 12월 독일에서 열리는 제23회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대회다. 대표팀은 1987년부터 이 대회에 15번 참가해 12회 우승과 2회 준우승, 1회 3위 성적을 거두는 등 아시아 최강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강재원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리그 경기를 치르고 곧바로 소집됐다. 피로도와 몸 상태를 점검해야 하고, 10여 일만에 대회 준비도 마쳐야 해 어렵다”면서도 “효율적인 훈련을 통해 부상 선수 없이 최고 성적을 내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신예 선수까지 고르게 등용해 평균 연령 24.6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남태희(레퀴야)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극적인 동점 골을 기록했다. 남태희는 28일 사우디아라비아 알 사하 프린스 압둘라흐 빈 자라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파테흐(사우디)와 대회 B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1-2로 뒤지던 후반 41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이날 남태희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첫 골은 레퀴야가 먼저 넣었다. 전반 18분 팀 공격수 유세프 엘 아라비의 선취골로 1-0으로 앞서 갔다. 그러나 전반 40분 나탄 카르발류 주니어에게 일격을 당해 동점골을 내준 레퀴야는 후반 11분 사야프 다팔 알비쉬에게 추가골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남태희는 패색이 짙어가던 후반 41분 귀중한 동정골을 넣었다.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공을 차 넣어 팀을 위기에서 탈출시켰다. 레퀴야는 이날 무승부로 전적 1승1무(승점 4점)를 기록하며 이란의 에스테크랄 쿠제스탄(2승·승점 6점)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