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지오디(god)가 오는 22일 새 싱글 ‘바람’을 발매한다고 싸이더스HQ가 15일 밝혔다. ‘바람’은 지오디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돌아온 그룹을 따뜻하게 맞아준 팬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노래로 멤버 윤계상이 작사에 참여했다. ‘바람’은 오프라인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노래와 공연 화보, 팬에게 보내는 멤버의 자필 메시지를 기존에 발매된 8집에 추가한 형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16일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그룹은 오는 25일 전국 투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 /연합뉴스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성민(28)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사은(29)이 12월 화촉을 밝힌다. 슈퍼주니어 멤버 가운데 처음으로 신랑이 탄생하게 됐다. 14일 성민은 슈퍼주니어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13일 결혼을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어떤 말부터 꺼내야 할지, 첫 문장부터 수십번을 생각했다”며 “소식을 전하기까지 스스로의 결정에, 함께 해온 사람들에 대한 생각에 많이 갈등도 하고 혼자 버티는 시간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성민은 이어 “결정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고마운 사람들이 소식에 너무 놀라진 않을까, 마음 상하진 않을까’하는 걱정 때문이었다”면서 “조금 늦었지만 여러분의 사랑과 믿음에 용기를 내서 직접 소식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무것도 아닌 제가 지금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늘 그림자처럼 옆에서 지켜봐주고 응원해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사랑에 보답하는 성민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사은의 소속사 오피스에이트피쉬 관계자도 둘의 결혼 일정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달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둘은 작년 말 뮤
■ 제 6회 경기현대미술협회전 경기현대미술협회는 15일부터 25일까지 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제6회 경기현대미술협회전을 개최한다. 도 일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고교 미술교사들로 구성된 경기현대미술협회는 지난 2009년 창립기념전시 ‘화합과 확산’展을 연 이후 2010년부터 연 1회 이상의 협회전을 진행하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6회를 맞은 이번 전시에는 구자영 경기현대미술협회 협회장(선부중 교장)을 비롯한 총 15명의 교사 작가가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먼저 구자영 작가는 ‘교감(交感)시리즈’를 출품, 생성과 소멸을 통해 진화와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는 인류의 역사를 입체조형물로 제시하고 있다. 또 권혜성 작가는 ‘꿈의 작업실’ 등에서 삶을 보는 눈과 느끼는 감정이 달라지는 순간에 주목해 삶의 변화시키는 새로운 관점의 창조를 표현하고 있으며, 김교선 작가의 ‘living시리즈’는 자연 친화 속에 피어나는 꽃을 주제로 한 삶 이야기로 클래식 음악에서 느낀 꽃의 이미지를 형상화 했다. 이와 함께
■ 무용극 ‘어미찾아 뱅뱅돌아’ 청평문화예술학교-다올무용단의 창작무용극 ‘어미찾아 뱅뱅돌아’가 오는 25일 오후 5시 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어미찾아 뱅뱅돌아’는 병으로 세상을 떠난 엄마에서 꽃신을 전해주기 위해 소녀와 도깨비들이 함께 길을 떠나게 되는 여정기를 담은 무용극으로, 엄마를 향한 소녀의 순수하고 맑은 마음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다올무용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가 평소 잘못 알고 있는 도깨비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우리 전통 문화 속에 녹아있는 도깨비의 익살맞고 해학적인 참모습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흥이 많고 호탕한 도깨비들의 성격을 살린 한바탕 잔치와 같은 무대를 선보인다. 또 콘트라베이스와 우리 국악기가 어우러진 생생한 라이브의 선율과 한국 창작 무용이 관객들의 감성 온도를 높여준다. 진수영 다올무용단 대표는 “맨발로 먼 길을 떠난 엄마에게 꽃신을 전해주기 위해 험난한 여정을 마다않는 소녀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잠시나마 잊고 있었던 효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화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평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평문화예술회
경기도박물관이 오는 16~19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DMZ 생태 사진전 연계 체험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임진각 경기평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DMZ 생태 사진 특별전 ‘생명의 보금자리’ 연계 행사로, 도박물관이 현장에 직접 찾아가 다양한 체험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DMZ 생태 사진전 ‘생명의 보금자리’는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DMZ와 민간인 출입통제선에 서식하는 희귀한 동식물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전시로, 6·25라는 참혹한 전쟁을 겪으면서 파괴됐던 생태계가 점차 회복되면서 다양하고 희귀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체험행사는 18~19일 임진각 주변에서 열리는 ‘2014 파주개성인삼축제’와도 맞물려 볼거리도 더욱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시사진을 이용한 뱃지 만들기와 동식물 모양 스탬프를 이용한 ‘나만의 엽서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모두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문의: 031-288-5353) /김장선기자 kjs76@
■ 도 미술관 ‘생생화화 2014’展 안산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유망작가 9인의 생동하는 호흡과 기운을 느껴볼 수 있는 ‘생생화화(生生化化) 2014’展을 연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도미술관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시각예술분야 유명작가 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를 선정해 신작 제작을 지원하고 작품에 관한 평론가의 비평과 함께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에서는 지난 2월 선정된 구민자, 기슬기, 나광호, 백정기, 신동원, 안경수, 안정주, 이성미, 최해리 등 9명 작가의 문제의식이 담긴 회화, 사진, 조각, 설치, 영상, 퍼포먼스 작품 120여점을 선보인다. 일상 속 흔히 접하는 세상의 다양한 현상이나 사물들에서 생겨나는 의문점을 시작으로 작업하는 구민자 작가는 신작 ‘정통의 맛’을 통해 시중에서 판매하는 라면, 통조림, 레토르트 식품 등의 가공 식품 겉포장에 인쇄된 음식사진을 시각적으로 똑같이 재현한다. 그는 전시 기간 중 참여자를 모집해 라면, 부침가루, 스팸, 카레, 맛간장, 김,
■ 이미자 노래인생 55년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가 다음달 15일 오후 3시와 7시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이미자 노래인생 55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부제는 ‘함께 웃고, 함께 울었던 우리의 노래’로 총 4가지 주제를 55년 파노라마 콘셉트로 즐길 수 있어 부모님과 가족들이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는 특별한 선물이 된다. 파트 1에서는 ‘시대를 비추었던 노래들’이라는 주제로 ‘울어라 열풍아’, ‘황포돛대’, ‘여자의 일생’ 등 우리의 삶과 역사, 인생을 담은 곡들로 구성했다. 파트 2는 ‘노래는 사랑과 이별의 또 다른 이름’ 이란 주제로 ‘섬마을 선생님’, ‘황혼의 브루스’, ‘흑산도 아가씨’, ‘유달산아 말해다오’ 등 애절하면서도 가슴 설레는 곡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어 ‘한이 담긴 노래, 절박함이 담긴 우리의 노래들’의 파트 3에서는 ‘한오백년’, ‘산유화’, ‘비목’, ‘봉선화’ 등 우리 가곡이 이미자만의 색으로 새롭게 선보여진다. 끝으로 파트 4는 ‘전통가요의 맥, 그 전통성이 담긴 노래들’을 주제로 ‘목포의 눈물’, ‘울고 넘는 박달재’, ‘번지 없는 주막’, ‘비내리는 고모령’ 등 누구나 따라 부르며 추억에 젖을 옛 노래들을 들려준다. 이번 5
문학도들을 천재작가로 이끈 매혹적 뮤즈 ‘루시엔’ 그들의 운명을 바꾼 그날 밤의 실제 사건 재조명 세련된 복고풍 영상미·재즈 음악 영화 몰입 도와 킬 유어 달링 Kill Your Darlings 장르 드라마 감독 존 크로키다스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데인 드한 엘리자베스 올슨/마이클 C. 홀 시인인 아버지와 정신병을 앓는 어머니를 돌봐 온 앨런 긴즈버그에게 컬럼비아 대학 입학은 자신에게 주어진 첫 자유였지만 전통과 양식을 강조하는 학교와 문학 수업은 그에게 답답함을 느끼게 한다. 그런 그의 앞에 자유로운 영혼이자 새로운 문학을 꿈꾸는 루시엔 카가 나타나고, 앨런은 루시엔과의 만남을 통해 잭 케루악, 윌리엄 버로우즈와 함께 ‘뉴 비전’ 이라는 새로운 문학 운동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첫 만남 부터 앨런을 사로잡은 루시엔은 자신만만해 보이는 모습 뒤에 데이빗 캐머러와의 특별한 관계 등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그리고 자신에게 매혹된 새로운 문학도가 등장할 때마다 이전에 함께하던 사람과 거리를 두는 냉혹함을 보인다. 그리고 찾아온 의문의 밤, 루시엔이 살인을 당하면서 ‘뉴 비전’에 함께 했던 젊은 문학도들은 삶에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한다. ‘킬 유어…
은퇴한 CIA 최고요원 피터의 위험천만 목숨 건 미션 수행기 피어스 브로스넌, PD로 참여 할리우드 최고 제작진 총 출동 완성도 높은 스파이 액션 선사 The November Man 노벰버 맨 장르 액션/스릴러 감독 로저 도널드슨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올가 쿠릴렌코 루크 브레이시 전직 CIA 최고의 요원, 코드네임 ‘노벰버 맨’ 피터(피어스 브로스넌). 은퇴 후 평범하게 살던 그에게 어느 날 자신의 전 여자친구이자 차기 러시아 대통령의 비밀을 알고 있는 수행원을 무사히 빼내라는 은밀한 미션이 주어진다. 하지만 그는 임무 도중 의문의 저격으로 그녀가 살해당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그녀를 저격한 사람이 자신의 제자이자 CIA 특수 요원인 데이비드(루크 브레이시)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전 세계 모든 요원의 타겟이 된 피터는 이 사건의 유일한 실마리를 가진 앨리스(올가 쿠릴렌코)와 함께 목숨을 건 탈출을 시작한다. 이전 ‘007’ 시리즈의 5대 제임스 본드로 활약한 피어스 브로스넌이 16일 영화 ‘노벰버 맨’을 통해 다시 스파이 액션으로 돌아왔다. 올해 초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연기한 007에 만족할 수 없다”고 밝혔던 피어스 브로스넌은 제작자로 영화의…
경기도 민속예술 발전을 위한 경연의 장인 ‘제10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가 오는 16~17일 이틀 간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는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발굴과 전승, 보존을 위해 격년제로 열리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청소년민속축제로, 홀수연도에는 일반부, 짝수년도에는 청소년부로 나눠 열리고 있다. 의정부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에는 수레울 길놀이(연천), 버들개 농요(의정부), 수원두레(수원), 겨르메기 두레놀이(양주), 교하기세울농악(파주), 신지리 장채놀이(여주) 등 도내 25개 시·군 청소년(팀)이 참여해 지역의 풍습과 정서를 담은 민속놀이, 민속무용, 민요, 풍물 등을 경연 형식으로 선보인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전국대회인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이번 축제에는 경연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청소년과 관객들의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개막식에서는 ‘동방의 빛·한국의 소리’라는 주제로 의정부시립무용단과 퓨전엠씨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이 펼쳐진다. 폐막식은 의정부이미숙무용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