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 수련은 자신의 몸과 끊임없는 투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어떤 무예 자세라도 그것을 몸에 익히기 위해서는 수천 번 혹은 수만 번의 동일한 움직임을 반복하면서 자신의 몸에 새겨지게 된다. 그 과정에서 조금씩 자신의 몸과 일체화 되면서 자신만의 몸짓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똑같은 자세를 배운다 하더라도 모든 사람의 몸이 다르기에 그 움직임은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전제조건은 배우는 과정에서 자신의 몸과는 다른 형태의 가르침이라 할지라도 일체화시켜야 하는 것이다. 바로 나와는 다른 몸짓이지만, 그 다른 몸짓을 내 몸에 맞도록 몸을 변화시키는 것이 수련이라는 것이다. 고된 과정을 거치면서 무예는 살아있는 생물처럼 진화한다. 그런 이유로 무예는 과정은 있지만, 완벽한 정답이나 결론이 없다. 이는 복식이나 음식과 같은 생활문화에서와 마찬가지로 더 아름답거나 혹은 더 맛있는 형태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또한 시류 혹은 유행 속에서 당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관심과 인정을 통해서 유지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무예의 문화적 속성으로 인하여 무예를 배우는 목적과 의미에 따라 자세나 운동형태가 바뀌기도 한다. 예를 들면, 어린이들이 수련하는 무예는…
경기신문이 창간한 2002년은 그야말로 격동의 한해 였다. 그리고 뜨거웠다. 한일 월드컵의 4강 신화가 대한민국을 요동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연말 있었던 대통령 선거도 뜨거운 월드컵의 열정에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였다. 경기도 경기지만 그 중심에는 응원의 열기가 있었다. 지금 다시한번 응원에 참여한 국민 숫자를 헤아려도 대단하다. 앞으로 또다시 이런 모습이 재연될수 있을까상상이 어렵다. 폴란드와의 1차전 전국 81곳에서 66만명이 길거리에서 태극전사들을 응원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점점 응원단은 늘어만 갔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포르투갈전에는, 전국 223곳에서 278만명이 길거리를 가득 채웠다. 이탈리아전에는 전국 311곳 350만명이 길거리 응원에 동참하며 골든골 승리의 감격을 맛봤다. 태극전사들이 승리를 거듭함에 따라 거리 응원의 규모는 커져만 갔다. 스페인전에서 전국에서 500만여명을 기록한 데 이어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는 무려 650만여명이 거리 응원에 나서는 기록을 세웠다. 대표팀의 선전과 함께 전국으로 확산된 붉은 악마의 이같은 함성은 세계속에 한국의 힘을 각인 시키기에 충분했다. 당시의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하는 응원 구
길, 긴 길 /황학주 연년이 내가 많은 비를 맞아 서 나의 속도는 몇 년째 잘 자라지 않았다. 삶의 불이 밋밋한 배에 지피는 중일까 날이 새는 길 위에서 당기는 창자를 가만히 참아보았다. 연년이 내가 많은 비를 맞아서 장작불에 정숙을 피우며 긴 길, 푸릇푸릇한 잡풀의 무엇을 줍고 싶은 긴 길이었다. 몸이 몸의 희망을 버렸는지 모르지만 연년이 내가 많은 비를 맞아서 쓸쓸하게 손이 떨리는 저녁이 홀로 필요했다. 나 이대로 연년이 많은 비를 맞은 이 가슴의 옷을 주워 안고 서향의 길가에 조용히 꽃그늘을 세워놓고만 싶다. 시가 슬픈 것은 삶의 반영일지 모르지만 함축된 그늘에서 외로움들이 찾아든다. 집 밖에서 보고 싶은 햇빛이 병상에 누운 어떤 환기를 고뇌하고 있다. 다들 혼자서 갈 수 없어서 누구와 동행을 삼아 앞날을 개척해 가는 구도자의 길이다. 어떤 길이든 갈 수가 없다는 이 형언하기 어려운 고독감에 비하면 인간의 의지란 대체로 무엇인가. 간다는 것은 무엇이고, 길을 만들어가는 일들이 고달프게 느껴진다. 진보, 변화, 화해, 자아라고도 할 수 없는데 마음의 통일을 이루긴 어렵다. 시간은 길고 세월은 읽을 수 없을 만치 빠르게 지나간다. 한줌의 빛과 기억, 그 기
“여야 하나 돼 행복한 경기도 선물” 남경필표 ‘연정’ 꿈이 아닌 현실로 ‘연정 실행위’ 구성 이어 조례제정 지속추진할 제도화 장치 마련 도 산하기관까지 생활임금 확대 지방소비세율 상향 결의안 채택 ‘연리지’, 한자로 이을 연(連), 이치 리(理), 나뭇가지 지(枝)로 표기하는 이 단어는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마치 한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로인해 남녀 사이나 진한 부부애, 효성이 지극한 부모와 자식을 이에 비유하기도 한다. 1천275만 경기도민의 수장인 남경필 지사의 집무실 한켠에는 이 ‘연리지’ 나무가 부조로 장식돼 있다. 남 지사가 취임 전부터 추진중인 연정(聯政)의 상징이기도 하다. 연애에 빗대어지기도 하는 남 지사의 연정과 연리지, 협의의 의미는 다르나 서로 존중하고 화합한다는 데는 의미가 상통한다. 우리나라 정치 역사상 없었던 연정, 추진 1년만에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난 반면 그에 따른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연정은 생활정치이자 민생안정이다 “여야가 연정을 통해 경기도에서만이라도 하나가 돼 연리지 나무의 짙푸
인천과 경기지역 시민의 대변지인 ‘경기신문’의 창간 13주년을 300만 인천시민 모두와 함께 인천광역시의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지역민들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고언(苦言)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경기신문의 창간 13주년을 맞아 그 동안 애쓰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경기신문은 우리의 이웃이 살아가는 모습과 현 주소를 담아내고 주민의 생각을 올바르게 대변해 왔습니다. 또한 건강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에게 세상을 보는 눈을 일깨워주고 지역의 언론사로서 생생한 현안을 전달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로서 건전한 여론 형성과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인천광역시의회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저력을 바탕으로 인천의 가치를 새롭게 창조해 내는데 일조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과 소통하고 희망을 전하는 의회로서 행복한 시민, 희망찬 의회 구현으로 시민의 삶의 질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경기신문 창간 13주년을 축하드리며 지역 정론직필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
수도권 지역 문화 발전과 주민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유익하고 신선한 정보를 제공하며 늘 열정과 정직함으로 독자들과 함께하고 있는 경기신문의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방언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경기신문은 다양한 소식들을 진실하고 공정하게 보도하여 건전한 여론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수도권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언론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천 교육에 한결같은 관심으로 때로는 큰 목소리로 갈 길을 제시하고 때로는 정겨운 목소리로 다독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관심에 인천 교육가족을 대표하여 감사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교육청은 지난해 7월 제2대 주민직선 교육감 시대를 열며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 육성’이란 교육지표를 가지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창의·공감교육 미래형 학력신장’, ‘모두에게 따뜻한 교육복지’,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행정’ 구현을 위해 인천 교육가족 모두가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그래 왔듯이 경기신문도 인천교육이 만들어가는 열정과 감동의 현장에 늘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며, 정확하고 바른 보도로 소통하는 교육 풍토 조성의 토대가 되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경기신문의 창간
‘바른 소리, 정직한 신문’ 경기신문 창간 13주년을 1275만 경기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민우선, 경기발전, 언론창달을 사시로 2002년 6월 창간된 경기신문이 벌써 창간 13년을 맞았습니다. 신속·정확한 정보 제공과 발전적 비판을 통해 도내 언론 발전에 일조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경기신문을 사랑해주시는 애독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변치 않는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경기신문의 13주년을 인생에 비유한다면 이제 본격적인 도약을 펼칠 수 있는 청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전의 토대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의 20년, 50년, 100년은 경기도민의 사랑과 관심 속에 끊임없이 뻗어나가는 경기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중앙정부의 소식이 주를 이루는 국내 언론환경에서 지역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지방언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경기도민의 여론과 생각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는 경기신문의 존재는 그 자체만으로도 소중합니다. 경기도와 도민 간 소통의 매개체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정에 대해 때로는 건강한 비판을 제기하고, 때로는 따뜻한 조언을 해주시는 경기신문이 도정의 믿음직한 파트너로 오랫동안
경기신문 창간 13주년을 1275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도권 발전과 도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소임을 다해 오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정론직필을 사명으로 출범한 경기신문은 지역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양질의 정보를 도민에게 정확하게 알려줌으로써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삶의 질을 높여 왔습니다. 2002년 창간 이후부터 경기신문이 지역의 대표언론지로 성장하고 독자들로부터 신뢰 받는 신문으로 자리할 수 있었던 것은 ‘정직한 언론보도’를 목표로 항상 도민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도민중심의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이 바로 경기신문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고, 결국 지역 전체의 발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신문은 ‘시민우선, 경기발전, 언론창달’이라는 창간 정신을 통하여 다양한 소식들을 진실하고 공정하게 담아내어 도민을 위한 살아 숨 쉬는 진정한 지역신문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사회 전반에 대해 비판적이고도 객관적인 시각을 정립하여 지방자치시대에 걸맞는 건강한 대표 언론지로 도약하기를 바랍니다. 경기신문 창간 13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도민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경기도교육감 이재정입니다. 지역 문화 창달에 언론의 소임을 다해 온 ‘경기신문’의 창간 13주년을 경기교육 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경기도의 역사와 도민의 숨결을 오롯이 전하기 위해 노력한 직원 여러분의 정성에 감사를 드립니다. ‘경기신문’은 우리 사회의 크고 작은 장면을 생생하게 전달하여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혀주었으며, 다양한 여론 수렴과 풍부한 정보 제공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경기도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언론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교육이 희망입니다. 경기교육은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행복교육,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교육공동체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공감교육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 온 마을이 나서는 마을교육공동체, 학교문화를 개선하는 혁신공감학교 등 일관된 혁신교육의 정신으로 교육의 희망을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경기신문’에서도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경기교육을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기신문’의 창간 13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경기도의 변화를 이끄는 언론으로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