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원정에서는 1-0으로 어렵게 승리했지만 이번에는 홈에서 열리는 만큼 보다 공격적으로 더 많은 골을 넣고 승리하겠습니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서정원 감독이 2017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별리그 이스턴SC(홍콩)와 홈 경기를 하루 앞두고 안방에서 다득점으로 승리하겠다는 출사표를 냈다. 서정원 감독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홈 경기인 만큼 공격적인 전술로 많은 골을 넣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서 감독은 “이스턴SC가 원정경기인 만큼 더 수비를 강화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상대 수비를 깨기 위해 더 집중하고 노력해서 준비했다”면서 “이번 경기는 홈에서 더 많은 골을 넣고 승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재차 강조했다. 수원은 12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스턴SC(홍콩)와 대회 조별리그 G조 4차전을 치른다. 서 감독은 부상 선수가 많은 것과 관련해 “올 시즌 들어 힘든 경기를 하고 있다. 부상자가 많지만 잘 준비해왔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한국 여자 축구가 ‘평양 원정’에서 북한을 따돌리고 2018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11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컵 B조 예선 최종전에서 혼자 두 골을 터뜨린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한 골씩을 뽑은 유영아(구미 스포츠토토), 조소현(인천 현대제철)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을 4-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3승1무(승점 10점)로 북한과 동률이 된 한국은 골득실(한국 +20, 북한 +17)에서 앞서 조 1위에 주는 아시안컵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개막전에서 인도를 10-0으로 대파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던 한국은 북한전 1-1 무승부, 홍콩전 6-0 승리에 이어 우즈베키스탄까지 완파하면서 북한의 안방에서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 한국은 내년 4월 요르단에서 8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안컵 본선에서 5장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놓고 경쟁한다. 반면 ‘아시아의 강호’인 북한은 안방에서 무난하게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을 확보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남북대결 1-1 무승부에 발목을 잡혀 2019 여자월드컵 출전까지 좌절됐다.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골 차로 이기면 본선행을…
프로농구 정규리그 2위 고양 오리온이 4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서울 삼성에 대패했다. 오리온은 1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 삼성과 홈 경기에서 61-78로 패했다. 1패를 당한 오리온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험난한 일정을 맞게 됐다. 지금까지 40회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에서 이긴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것이 30번으로 확률은 75%다. 두 팀의 2차전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2쿼터에 이미 승부의 무게 추가 삼성 쪽으로 기울었다. 1쿼터를 16-16, 동점으로 마친 삼성은 2쿼터 초반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골 밑을 장악하며 연속 득점에 나서 24-16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오리온이 애런 헤인즈의 2득점으로 따라붙자 마이클 크레익의 2점 야투와 임동섭의 3점포, 다시 크레익의 득점 등을 묶어 36-18, 18점 차까지 달아났다. 결국, 전반을 43-24로 19점 차로 끝낸 삼성은 3쿼터 초반 오리온의 3점포 세례에 잠시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다. 오리온이 3쿼터 초반 이승현과 문태종, 헤인즈의 연속 3득점으로 35-47, 12점 차까지 따라
1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고양 오리온과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 오리온의 외국인 선수 오데리언 바셋이 레이업슛하고 있다./연합뉴스
왓퍼드전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이번 주 유럽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혔다. 손흥민은 11일 ESPN이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잉글랜드뿐 아니라 독일·스페인을 포함한 유럽 전체 리그에서 1위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왓퍼드전에서 델리 알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ESPN은 후반 39분 손흥민의 논스톱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한 순간을 언급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을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해리 케인의 발목 부상 후 손흥민이 그 빈자리를 메우면서, 토트넘의 6경기에 출전해 7골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 매체가 매긴 순위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등을 제쳤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주말 자신의 전 소속팀인 도르트문트와의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4-1 승리를 주도했다. EPL 득점 선두 루카쿠는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리그 22, 23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4-2 승리에 공헌했다. 이밖에 4위는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
남태희가 동점 골을 터트린 레퀴야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선두로 올라섰다. 레퀴야는 11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테그랄 쿠제스탄FC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레퀴야는 2승 2무(승점 8점)를 기록, 에스테그랄(승점 7점)을 따돌리고 B조 선두로 올라섰다. 남태희의 결정력이 빛난 경기였다. 이날 터진 2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 9분 에스테그랄의 알오리스 농에게 선제골을 내준 레퀴야는 전반 35분 남태희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남태희는 페널티 지역 왼쪽 구석에서 수비수를 따돌리고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에스테그랄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레퀴야는 전반 43분 알모에즈 알리의 역전 결승 골이 터지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고, 이 역시 남태희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남태희가 페널티 지역 왼쪽 부근에서 올린 크로스를 에스테크랄의 골키퍼 바히드 셰이크베이시가 펀칭했지만, 볼은 바로 앞에 있던 알리의 몸에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레퀴야는 후반에도 에스테그랄을 압박하며 2-1로 승리를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작년 좌완상대 팀타율 0.213 지난 100년간 PS팀중 꼴찌 ‘최악’ 지난 주말 콜로라도 천적 앤더슨에 5이닝 동안 5점 뽑아 승리 낚아 류, 14일 컵스戰 두번째 선발등판 팀동료였던 왼손 앤더슨과 맞대결 타자들 약점 극복 맹타 재현 기대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타선이 14일 시즌 두 번째로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30)을 화끈하게 밀어줄 수 있을까. 류현진은 지난해 월드시리즈(WS) 우승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14일 오전 3시20분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선발 등판한다. 비록 패전 투수가 됐지만, 어깨·팔꿈치 수술 후 복귀 무대이던 8일 ‘투수들의 무덤’인 콜로라도 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4⅔이닝 2실점 하고 페이스를 끌어올린 류현진은 컵스의 막강 타선을 상대로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달성하고 승리도 수확한다면 금상첨화다. 류현진의 컨디션이 아직은 전성기에 못 미치는 상황이라 컵스와 중반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치려면 다저스 타선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다저스 타선의 ‘왼손 투수 징크스&rs
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경기에서 유타의 포워드 조엘 보룸보이가 덩크슛을 하고 있다. 유타가 105-99로 승리했다./연합뉴스
1,2회 우승 전인지·박성현 불참 고, 전훈·원정 피로 씻고 출격 이, 작년 신인왕… 2연속 승 노려 장, LPGA 활약 강력 우승 후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해 흥행 여부를 가늠할 수도권 대회가 막을 올린다. 국내 개막전을 제주에서 치른 KLPGA투어는 13일부터 나흘 동안 용인 88 골프장 나라·사랑 코스(파72)에서 삼천리 투게더 오픈을 연다. 올해 첫 수도권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다. KLPGA투어 흥행을 이끈 전인지(23)에 이어 박성현(24)도 미국으로 건너간 뒤 KLPGA투어의 인기가 어느 정도 유지될지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대회 초대 우승자는 전인지, 작년 우승자는 박성현이었다. 둘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대신 전인지, 박성현의 공백을 메울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고진영(22)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3차례 우승에 상금랭킹 2위, 그리고 대상을 차지한 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하느라 국내 대회 출격을 미뤘다. 중국에서 열린 SGF67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6위에 올라 겨울 전지훈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프로축구 전북 현대를 스파링 파트너 삼아 실전 경기력을 점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 U-20 대표팀이 소집 기간 매주 1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오는 14일에는 파주 NFC에서 명지대와 첫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어 19일에는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수원FC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다. 신태용호는 소집 3주차인 26일에는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의 ‘강호’ 전북과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대표팀은 U-20 월드컵 본선 2경기를 치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경기를 치르기 위해 전주시 등과 협의 중이다. 신태용호는 U-20 월드컵 본선 개막일인 5월 20일 기니와, 같은 달 23일 아르헨티나와 각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벌인다. U-20 대표팀 태극전사들이 전주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를 미리 밟아본다면 적응력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소속팀 일정이 있는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를 제외한 24명의 선수를 소집해 담금질을 시작한 신태용호는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면서도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