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부족한 집단급식 시설을 해소하고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청사 내에 오는 29일까지 2주간 아침과 점심시간에 푸드트럭을 시범운영하면서 푸드트럭 창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한다. 도가 내놓은 보도자료에 의하면 ‘도내 885개 도시공원과 1만3천688개의 체육시설을 비롯해 풍부한 유동인구를 갖춘 지역이 상대적으로 많아 푸드트럭 성공 가능성이 높다’면서 ‘공공청사 등 집단급식소의 수용시설부족 해소를 위해 공공시설 등 집단급식시설까지 영업장소를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언뜻 보면 참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도의 설명대로라면 푸드트럭 1대당 최소한 2~3명의 고용이 창출된다. ‘푸드트럭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창업을 뒷받침한다면 취약계층 생계형 고용 창출에 매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푸드트럭은 저소득층과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규제를 풀어 합법화시켰다. 푸드트럭은 국토부가 승인한 차량개조업체에서 일정 규격에 따라 제작하고, 관할 행정기관에서 정기적인 위생점검을 받는다. 그리고 기존 상권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도시공원, 체육시설, 하천, 유원지, 관광지 등 5곳에서만…
최근 가짜 백수오 파동은 큰 사회적 파장을 몰고 왔다. 건강을 위해 구입한 소비자들은 속았다는 배신감이 들 수 있는 사건이다. 하지만 TV 홈쇼핑 업계는 처리과정에서 속보인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불량제품을 어떻게 보상하는지 중요한 시험대가 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이엽우피소를 백수오로 속여서 팔았고,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약재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문제는 어느 시점에서 구입한 것까지 보상해주는가가 쟁점이 되고 있다. 홈쇼핑업체들은 이미 먹고 남은 것이 없는 경우는 보상이 곤란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소비자들은 구입한 이력이 있는 경우 모두 환불해야한다는 입장이다. 그 환불은 소비자들에게 잃어버린 신뢰를 보상한다는 의미를 포함해야 할 것이다. 미국의 제약회사 존슨&존슨은 1982년 9월 회사의 존망의 기로에 선 적이 있다. 감기약 타이레놀에 독극물이 들어가 8명의 감기환자가 사망한 사건이었다. 생산과정에서 잘못이 아니라 어느 정신질환자의 소행으로 밝혀졌지만 회사는 3천100만병을 모두 회수했다. 이미 판매한 것과 생산 중인 약들을 폐기하는 비용으로 약 1억 달러가 들었지만 사고 이틀만에 신속하게 대응조치를 했다. 그러면서 당시 알약형태로 병에 넣어 팔던
얼마 전 미국 텍사스에서 한 여성 운전자가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머리에 총을 맞은 사건이 있었다. 보복운전이었다. 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도 보복운전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고속도로 터널에서 욕설과 함께 차량 앞 유리창을 삼단봉으로 깨버리는 일명 삼단봉 사건부터 운전 중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가스총으로 위협한 사건 등 우리나라 도로는 전쟁터다. 보복운전의 거의 대부분은 차로변경에서 일어난다. 차로변경의 올바른 방법은 변경하고자 하는 차로 쪽으로 미리 방향지시등을 작동하고 좌우 및 전후방을 잘 살피면서 변경하고자 하는 차로로 진입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우리나라 운전자들은 방향지시등의 작동도 하지 않고 좌우확인도 정확히 하지 않으면서 차로변경을 시도한다. 그로 인해 후방에서 진행하는 차량이 놀라 경적을 울리거나 옆으로 지나가면서 욕설을 하는 등의 행위를 하게 되며, 더 나아가 자신을 놀라게 했다는 이유로 이를 되갚아주기 위하여 보복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발생시키는 것이다. 주로 젊은층의 운전자들이 순간적인 감정을 절제하지 못해 보복운전을 하다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보복운전은 중대한 범죄행위다. 피해차량 앞에서 급정차만해도 폭력
臨刑詩(형장에 끌려가며) /孫賁(손분) 擊鼓催人命(격고최인명) 울리는 저 북소리 목숨을 재촉하네 回頭日欲斜(회두일욕사) 머리를 돌이키니 해가 저무는구나 黃泉無一店(황천무일점) 저승에는 주막 하나 없다는데 今夜宿誰家(금야숙수가) 오늘 밤 뉘 집에서 묵을거나 어숙권의 〈패관잡기〉중에서 며칠 전 일요일 저녁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한 친구가 월요일에 출근하는 것을 복날 개 끌려가는 기분이라 표현을 했다. 삼십년 넘게 충성을 바쳤으나 보람 없이 허망하기만 하다는 거였다. 모두 말이 없었다. 언젠가 읽었던 이 시가 생각났다. 항간에 알려지긴 성삼문이 수레에 실려 형장으로 끌려가며 읊은 시라 하지만 사실은 명나라 손분(孫賁)이 형장에 끌려가며 쓴 시이다. 성삼문의 기개를 높이 기리기 위해 그리 전해졌으리라. 같은 사육신 이개는 형장에 끌려가며 “사직이 온전할 때 삶 또한 중하지만, 사직이 위태할 때 죽음도 영예로운 법”이라 했다. 세상이 불안하고 어지러울 때 옛사람의 기개가 더욱 그리워진다. /조길성 시인
어떻해야 하나. 집에선 날마다 언제 취직할거냐고 물어보고. 마지 못해 입사 원서를 내보지만 2년째 이렇다 할 결과를 얻지 못하니… 해서 요즘은 취업할 생각도 없고, 학교도 다니고 싶지 않고, 스펙쌓기나 직업훈련도 받고 싶지 않다. 그냥 이대로 편안하게 살고 싶은 마음 뿐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젊은이들이 약 100만명에 이른다는 애기를 듣고 뉴스가 육박한다고 합니다. 최근에 한 보도는 일을 하려는 의지가 없거나 적성에 잘 맞지 않다는 이유로, 또는 자기의 능력에 비해 눈높이가 높은 탓에 자발적이거나 비자발적으로 취업을 포기한 무업상태의 젊은이가 100만명정도(15~34세) 된다는 보도를 접했습니다. 그 보도에서 한 젊은이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상당히 저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인생 전체를 생각할 때 직장을 찾기는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어떤 회사에 어떻게 취업할 지는 모르겠고, 솔직히 취업을 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있지. 내가 어떤 일에 잘 맞는지 어떤 일을 잘할 수 있는지 이런 부분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런 대목이 생각났습니다. ‘찾기는 찾아야겠다.’ ‘
사람의 뇌는 몸과 마찬가지다. 고된 훈련을 통하여 높은 경지에 도달하여진다. 뇌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우리들의 뇌세포는 20세 전후에 완전히 형성되어지고, 그 이후는 증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20세 이후로 뇌를 사용하지 않으면 뇌의 기능이 퇴화하게 된다. 그러기에 머리를 쓰고 뇌세포를 활동시켜 머리가 좋아지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나의 경우 중·고등학교 시절을 제대로 보내지 못하였다. 가난한 집안이어서 낮에는 유리공장에 나가 노동을 하고 야간학교를 다녔다. 유리공장 일이 고된 일이어서 밤에는 교실에서 졸기 마련이라 제대로 공부할 수 없었다. 그런 중에서도 다행스러웠던 것은 끊임없이 책을 읽었다는 것이다. 만화책, 소설책, 닥치는 대로 읽었다. 오죽 하였으면 친척들이 나를 비난하기를 “진홍이는 학교 공부는 하지 아니하고 쓸데없는 소설책만 읽는다”고 흉을 보았다. 그런 나를 어머니만은 믿어 주었다. 어머니께서 내게 말하기를 “무슨 책이든 읽어놓아라. 훗날에 다 쓸모가 있게 되느니라”라고 하시며, 내가 학교 공부를 등한히 하고 소설책만 읽는 것을 나무라지 않으셨다. 그렇게 열심히 책읽기를 계속하였던…
일상적인 치질을 의학용어로 치핵이라고 한다. 항문 밖으로 내밀고 나오는 치핵을 잘라서 현미경으로 검사를 해보면 치핵은 단순히 수많은 정맥 혈관들이 고무풍선 같이 부풀어 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항문 상부의 점막층 아래에 정맥 혈관들이 덩어리를 이루면서 이 속에 피가 뭉치게 되면 마치 풍선 늘어나듯이 부풀어올라 나중에는 항문 밖에까지 밀고 나오는 것이다. 치핵의 특징을 살펴보면 극심한 출혈을 일으키지 않는 한 생명과는 관계가 없으며, 직립 보행하는 사람에게서만 볼 수 있는 병으로, 나이가 들수록 잘 발생한다. 또한 치핵은 천천히 발생된다.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항문에 치핵이 커지기 시작하여 증세를 일으키며, 기간은 수개월 혹은 수십 년이 걸릴 수도 있다. 치핵의 원인으로는 복압이 증가하거나 항문에 울혈을 초래할 수 있는 생활습관이 주된 원인으로, 화장실에 오래 쪼그리고 앉아서 과도한 힘을 들여 배변하는 습관, 변비나 설사, 항문의 울혈을 초래하는 지나친 음주, 무거운 것을 든다거나 헬스, 골프, 등산 등의 복압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운동, 오랫동안 선 채로 또는 앉아서 일하는 변화없는 자세, 임신, 복강내 종양, 유전적인 소인…
‘2015 세계교육포럼’이 1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막돼 22일까지 계속된다. 교육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회의 인 세계교육포럼은 유네스코(UNESCO)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주관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유네스코 195개 회원국의 장관급 대표와 유엔 및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수장, 시민단체 및 학교 전문가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2000년 다카르(세네갈) 세계교육포럼에서 채택된 ‘모두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 6개 세부 목표의 성과가 평가되고, 앞으로 15년간 세계가 공유할 ‘Post-2014’ 교육 의제와 계획이 정해질 예정이다. 특히 세계시민교육 및 지속가능발전교육 증진, 영·유아보육교육 확대, 직업과 삶을 위한 지식·기술 획득, 국내총생산(GDP) 4~6%, 공공지출 15~20%의 교육 투자 등을 포함한 7개의 세부 목표가 새롭게 제시된다. 이와 함께 교육을 통해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한국 사례에 비춰 ‘교육 발전을 위해 세계 각국이 협력하자’는 내용의 ‘인천선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종과 국가, 종교를 뛰어넘어 서로 다른 생활방식과 문화를 이해하고 존
국내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이용 인구는 약 4천만명으로 이는 정보화강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나타내는 수치다. 그러나 햇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생기듯이 정보화로 인한 역기능도 만만치 않게 나타나고 있는데 바로 인터넷을 이용한 ‘피싱’ 등 사기범죄다. 경찰에서는 지난해 ‘피싱’ 등 인터넷 사기 집중단속을 벌려 7만2천163건을 적발하고, 사기범 2만6천93명을 검거했다. 실질적으로 피해금이 비교적 소액이고, 신고를 하지 않은 피해자도 다수임을 고려할 때 발생건수는 더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인터넷 사기유형은 명절 선물 및 승차권 예매, 물건 판매 쇼핑몰 및 중고장터, 오픈마켓 등을 통한 개인간 직거래 사기, 소액결재 사기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소액결제 사기 및 금융정보를 기망수법으로 빼내 이를 전화금융사기 등에 이용하는 ‘피싱’ 등 그 수법도 날로 지능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낚아 이를 이용하는 ‘스미싱’ 사기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가짜 금융기관 홈페이지를 이용한 ‘파밍’과 같은 전자금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