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또다시 막대한 혈세를 들여 대규모 자전거 축제행사 개최를 준비하고 있어 곳곳에서 우려와 비난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름하여 ‘오산천 두 바퀴 축제’인데 매년 적자 운영으로 애물단지가 되고 있는 문화재단을 비롯해 해마다 열리는 축제와 마찬가지로 선심용에 불과한 일회성 행사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 자전거 축제에서 얼마만큼의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의구심이 앞선다. 특히 7시간 행사에 쏟아 붓는 예산이 1억 원이라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오산시장은 매년 축제 때마다 시민의 헌신적 노력으로 성공개최를 했다며 비전을 제시하고 있지만 그동안 오산시의 축제는 ‘자전거 쳇바퀴’ 돌 듯 허공을 가르고 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오산시는 아직도 혈세만 낭비하며 제자리 걸음에 멈춰져 축제기반을 마련하지 못하고 갈 길을 헤매고 있으니 걱정스럽다. 오산시가 준비한 이번 자건거 축제는 많은 문제점을 돌출시키고 있다. 시작부터 시민들이 아닌 공무원 자전거 동호회만 참여시켜 논란이 일었고 재단 측이 어린이 사생대회를 제외한 나머지 자전거 관련 행사에 민간단체를 배제한 사실이 드러나 과연 누구를 위한 축제를 준비
1991년 30년 만에 지방자치제가 부활되면서 지방의회가 구성되고 1995년 6월 26일 4대 지방선거 실시로 자치단체장도 민선함으로써 온전한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지 올해로 20년을 맞았다. 사람으로 치면 성년이 되는 셈이다. 그런데 실상을 들여다보면 겉만 어른이지 여전히 걸음마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방정부의 조직과 인사가 사실상 중앙정부의 통제 아래 있어 무늬만 지방자치제인 꼴이다. 중앙정부의 일상행정의 부하(負荷)를 덜어주고 국민의 정치의식 향상, 도시집중 방지, 정당정치의 저변확대로 지방 엘리트를 양성하는 등 중앙집권 경향에서 파생되는 병폐를 감소시키고 지방의 정치·경제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지방자치의 본질에 정면 배치되는 형국이다.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는 재정구조의 개선을 통한 ‘재정 자치’의 확립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44.8%로 1995년 63.5%에 비해 되레 18.7%p나 하락했다. 3곳 중 1곳은 자체 재정으로 소속 공무원 인건비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중앙정부와 지방의 세입 세출 비율부터 불합리한 구조 탓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세출 비율은 4대 6인 반면
하수오는 회춘의 명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원래 이름은 야교등이었다. 그러나 하(何)씨 성을 가진 사람이 먹기 시작하면서 그 효능이 널리 알려졌다고 해서 하수오(何首烏)라 부른다. 이름을 ‘수오’라 쓰는 것은 하씨가 먹고 머리가 까마귀처럼 검고 풍성해졌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예부터 탈모와 흰머리에 좋은 약재로 알려진 하수오는 중국에서는 인삼, 구기자와 더불어 3대 명약으로 불린다. 동의보감에는 이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옛날 중국에 하전아(何田兒)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본래 몸이 약해 60이 다 될 때까지 장가를 가지 못했다. 하루는 술에 취해서 밭에 누워 있는데, 한 덩굴에서 난 두 줄기의 싹과 잔가지들이 3∼4번 서로 감겼다 풀렸다 하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그 뿌리를 캐서 볕에 말린 후 짓찧어 가루를 내어 술에 타 7일 동안 먹었더니 사람의 도리가 생각났고, 백일을 복용하고 나서는 오래된 병들이 다 나았다고 한다. 그리고 십 년 후에는 여러 명의 아들을 낳았고, 130살까지 살았다는 얘기다. 예부터 하수오는 이처럼 자양·강장·보혈 기능이 있어 허약체질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면역력 강화 기능도 있어 갱년기 여성
진정한 의미의 안전(安全)한 대한민국이란 어떠한 것을 의미할까. 안전(安全)이란 단어가 없어 국민들이 안전의 의미를 모를 때 진정으로 안전하다 할 것이다. 자연에 순응하며 사는 동물들도 부상을 당하거나 생명을 잃은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데, 하물며 동물보다도 화재·교통사고·건물붕괴 등 인적재난과 태풍, 해일, 폭우 등 자연적 재난의 발생 요인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인간들에게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아마도 당연하다 할 것이다. 이 무수한 사고 중에 국민의 안전불감증으로 발생하는 재난만이라도 방지할 수만 있다면 대한민국은 지금보다 더 안전한 나라가 될 것이 확신한다. 우리나라는 국민들의 안전 불감증으로 발생한 세월호 사고, 대구 지하철·고양종합터미널·전남 요양병원 화재 등 수많은 각종 재난으로 귀한 생명을 잃거나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온 국민의 관심이 안전사고 방지에 집중되어 다시는 참사가 발생하지 않을 것처럼 보이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국민 기억에서 안전사고 예방은 사라지고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재난들이 재발하여 소중한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반복적으로 빼앗아…
민들레 /서홍관 민들레는 생후 19일 된 여자애였는데 조막발로 태어난 배냇병신이었습니다 부모가 내다버려서 고아원에 입양되었는데 원장이 성을 민, 이름을 들레라 지어주었답니다. 국립의료원 정형외과에 입원해 있으면서 엄마 대신 예쁜 간호원들의 품에 안겨 귀여움도 받고 있었지만요, 체중은 2.8킬로그램 밖에 안 나가는게 무슨 풀피리 소리 같은 울음을 자꾸만 울어대고 있었습니다. 시인의 울먹인 애한이 담긴 시다. 민들레를 필자는 풀이름으로 생각했는데 다시 촘촘히 읽어보니 사람의 이름이다. 먹어야 할 것을 못 먹고, 입어야 할 것을 못 입고, 받아야 할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배울 것을 배우지 못하고,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지 못하고, 어른들의 눈치를 보면서 어린이들이 자라는 곳에는 어김없이 우리의 민들레가 자라고 있다.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또 다른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고향 유년시절 단짝이었던 친구가 고아원에서 자라 내 곁을 맴돌고 있던 현재형으로 세상을 올바르게 딛을 수 있다는 것을 성찰을 불러줄 수 있으면 참 좋겠다. /박병두 시인·문학평론가…
산업단지 분양 새 역사 쓰는 군포첨단산업단지 “군포첨단산업단지가 대한민국 산업단지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신기록을 쓰고 있다.” 군포시가 부곡동 522번지 일원에 28만7천여㎥ 규모로 추진중인 군포첨단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2차 분양에서 제조업 용지 100% 완판을 기록했다. 1차 분양에서 높은 경쟁률에 이은 분양 실적을 기록했고, 실제 계약 성사율도 매우 높았던 군포산업단지가 2차 분양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것이다. 군포첨단산업단지 분양이 이렇듯 성공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근거와 배경을 알아봤다. 1차 분양 성공 이후 업계 입소문 파다 2차 분양신청 최고 경쟁률 7:1 ‘후끈’ 사통팔달 교통·물류단지·쾌적한 환경 ‘삼박자’ 고루 갖춰… 기업들 ‘눈도장’ 김윤주 시장, 군포산단 조기 조성 공약 공영개발방식 추진 분양성공 이끌어 입주 기업 분양대금 대출 지원 호평 필지별 분양현황 실시간 공개도 한 몫 2016년 12월 준공 목표 사업추진 박차 도시 균형발전·경쟁력 강화 분수령 기대 사업 성공 7부 능선 넘어 분양 역사
본보는 지난해 6월18일자 본란을 통해 여주시의 ‘행복택시’가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여주시는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거나 하루 3차례 이하 버스운행 지역에서 행복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택시회사와 이용약정을 체결, 읍·면·동까지는 시내버스요금을 적용해 본인이 부담하고, 여주시내까진 택시요금의 30%는 이용자가, 70%는 시가 부담하고 있는 것이다. 행복택시는 산골과 농촌 오지 지역의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정책으로 충남 서천군이 2013년 6월부터 시행한 희망택시가 원조라고 한다. 희망택시는 버스가 전혀 운행되지 않는 서천 지역 16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데 택시 202대가 각 마을별로 전담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5㎞ 거리인 면 소재지까지 100원, 11㎞ 거리인 군청 소재지까지는 버스요금과 같은 1인당 1천100원인 것이다. 물론 나머지는 지자체에서 부담한다. 경기도에서는 현재 여주, 안성, 포천, 양평 등에서 ‘행복택시’, 또는 ‘희망택시’라는 공익택시를 운행 중이다. 이들 마을택시는 버스를 운행하는 것보다 훨씬 편리하고 경제적이다. 따라서 이번엔 경기도가 공익택시 ‘따복택시’를 운행키로 했다. 따복(따뜻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중국 웨이하이(威海)시 관계자와 기업대표 등 36명 규모의 방문단을 초청하여 30여개 인천지역 기업들과 1대1 무역의 투자상담을 가졌다. 양국 간의 활발한 무역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다. 이번 웨이하이시의 기업방문단은 산둥성과 웨이하이시 지역에 기반을 둔 중국 선도 기업들로 교역거래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방문단기업체는 투자·무역, 의료·관광, 섬유·의류, 기계·제조, 식품, 부동산 개발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산동위고그룹 의료용고분자제품유한회사, 산동화하그룹, 화악그룹, 웨이하이국제 경제기술협력주식회사, 영성태상 식품유한회사, 웨이하이 연교신재료 과학기술유한회사 등은 중국내에서 경쟁력과 시장 파급력이 있는 대표적인 기업들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수출입품목을 다원화시켜서 무역활동을 활성화시켜 가야할 것이다. 넓은 중국의 소비시장에 대하여 철저한 소비자욕구조사를 통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 가야한다. 무역과 투자상담은 인천지역내 들이 중국에 상담과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 30여개사가 참여했다. 앞으로는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 대책을 마련해가야 한다. 참여기업들은 인천과 웨이하이 기업 간 맞춤형…
복사꽃이 만발했던 경인 국도변 전원마을 송내에는 건물 짓는 소리가 요란하다. 부천문화원의 50년 숙원사업인 신규 원사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기 때문이다. ‘지방문화원진흥법’에 의거 부천의 문화진흥을 위한 향토사 수집, 연구 및 지역 문화사업 수행 및 부천시와 연계한 사업 외에도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 창달과 다양한 문화사업 육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부천문화원의 원사가 완성되어 간다. 경기도 문화특별시 부천은 문화예술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타 도시 어느 지자체보다 많은 노력으로 핵심 문화 사업을 하고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부천애니메이션페스티발(BIAF), 부천필하모니 등을 살펴보면 문화 사업에 대한 투자와 열정을 확연히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되며, 핵심문화 사업 속에서도 문화원의 역할은 따로 있다. 부천에 대한 향토 역사와 근대사를 찾고 정리하는 사명을 갖고 있는 것이다. 복사골 부천의 역사는 삼국시대의 주부토에서부터 조선시대에는 행정구역상 부평군과 함께 되어 있었으나 오정구 고강동에서 청동기시대 선사유적의 유물들이 출토되어 이 지역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