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광명동굴 콘텐츠 보강을 위해 아트밸리와 손을 잡았다. 시는 27일 광명동굴 앞 빛의광장에서 양기대 시장과 윤영달 아트밸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산업 향상 및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공연·전시 예술의 확산·보급 및 문화 복지 구현, 문화관광명소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트밸리는 크라운해태제과가 양주시 장흥면 송추유원지 인근 약 3천300㎡(약 100만평) 규모 부지에 설립한 문화예술 테마파크로서 체험빌리지와 국악빌리지, 야외조각전시장, 갤러리 등 전시빌리지가 있다. 양측은 첫 사업으로 이날부터 3개월간 ‘광명동굴 야외조각전’을 개최한다. 조각전은 크라운해태제과가 후원하는 작가들의 조각 작품 총 17점이 광명동굴 밖 주변에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조각 작품들은 유명 작가들이 스테인레스 스틸과 브론즈, 이탈리아 대리석, 화강석 등을 소재로 제작했으며 현재 광명동굴 입구와 아이샤 숲, 빛의 광장, 매표소 앞 길, 동굴 올라가는 길 등 동굴 밖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돼 있다. 양기대 시장은 “올해 광명동굴 관광객이 지난 주말 100만 명을 돌파했는데 콘텐츠가…
최근 가평군 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이 군청 조리실에서 한가위를 맞아 지역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송편빚기 행사를 가졌다.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33가구 79명의 봉사단이 참여했다. 이날 빚은 송편들은 가평한우연합회에서 지원받은 한우와 함께 관내 홀로사는 노인 40가구에 전달됐다. 가족봉사단 이경란 단원은 “올 추석에도 쓸쓸하게 보낼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봉사단 일원으로써 남은 활동과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자원봉사센터 김경호 사무국장은 “한가위는 풍요를 상징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이런 풍요속에서도 늘 외로운 사람들이 있다”며 “이들을 위해 가족봉사단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지역사회의 공헌활동과 나눔실천을 위해 시민섬김봉사단의 주관으로 관내 무의탁어르신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이날 봉사단은 추석 연휴기간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공사 직원들의 온정으로 준비된 성금과 선물을 고양시 노인복지회관과 결연된 무의탁 어르신 20명에게 전달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25일에도 1사1경로당 협약을 체결한 후 후곡17단지(일산3동) 경로당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공사 임태모 사장은 “이번 추석은 연휴기간이 열흘이라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은 명절이 더 외로우실 것 같아 직접 찾아뵙고 작은 보탬을 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일에 적극 동참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27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서호노인복지관 등 3곳에 ‘한가위 행복 보따리’ 100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3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한가위 행복 보따리’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을 외롭게 보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가족의 정을 전하기 위해 재가 장애인 및 재가 노인 10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LX 경기본부 본부장과 직원들이 한데 모여 생활필수품을 손수 포장하고 운송 작업까지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기승 LX 경기본부장은 “우리 직원들의 정성이 깃든 ‘한가위 행복 보따리’를 통해 수혜자들이 보다 넉넉하고 여유로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구리시의회가 27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온정을 나눴다. 이날 의원들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한나의 집, 시립노인요양병원, 샬롬의 집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에 있는 사람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송편·절편,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시설관계자와 입소자들의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원생, 어르신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듣는 등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민경자 의장은 “비록 작은 위문품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리시의회는 의원들이 합심하여 복지시설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회는 설, 추석 명절에 사회복지시설, 불우한 소외계층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문하여 따뜻하고 행복한 구리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 26일 관내 노인 복지시설 ‘프란치스꼬의 집’과 장애인 복지시설 ‘소망의 동산’ 등 복지시설 14개소를 방문, 위문품(과일, 송편, 휴지, 백미 등)을 전달했다. 이날 복지시설 방문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들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각 읍·면·동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2천611세대에 상품권을 전달, 추석을 앞두고 훈훈한 사랑을 전했다. 조 시장은 “광주시는 시민과 함께 문화와 복지가 어우러지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모두 행복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지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김윤주 군포시장이 27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를 방문,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김 시장은 이날 장애인생활시설(양지의 집 등 2개소), 미혼모시설(새싹들의 집), 아동생활시설(생명나무 등 5개소)을 잇따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각 시설 종사자들로부터 시설운영의 불편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복지시설 이용자들을 일일이 만나 생활 등의 어려움이나 요청사항을 확인한 후 관계 부서에 필요한 조치사항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며 도움을 전하기 원하는 이들은 시 복지정책과에 전화(☎390-0941, 0646)로 문의하면 관련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수원지검 평택지청과 법사랑위원 평택지역 서부지구협의회(이하 평택서부법사랑회)는 26일 안중읍 구 소방서 앞 공원에서 ‘일일장날 국수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관정 수원지검 평택지청장을 비롯해 법사랑위 연합회장, 검찰청 직원, 지역봉사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먼저 식전 행사로 관내 주부가요 교실 음악교사가 나와 장터에 나온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흥겨운 노래를 선사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날 김 지청장과 법사랑위 연합회장, 봉사자들은 장날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노인 300여 명에게 손수 만든 잔치국수와 떡·과일 등을 무료로 대접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관정 지청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평택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범죄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6일 자매결연 마을인 여주시 북내면 주암1리에서 마을 환경을 정비하고, 농산물을 수확하는 등 1사1촌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연우기자 27yw@
고양경찰서가 민·관·군·경 보훈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 8월 국가유공자 집에 문패를 단 데 이어 지난 25일에는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 거주하는 무공수훈자 이모(97)씨의 집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숙진 고양경찰서장, 정재호 국회의원, 김영준 경기북부 보훈지청장, 김성도 30사단장, 박동길 덕양구청장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 구슬땀을 흘렸다. 1사단 12연대에서 군복무를 한 무공수훈자 이씨는 6·25전쟁으로 낙동강에서 개성까지 참전한 국가유공자로서 오랜 암투병과 생계난 등으로 아직까지 일제강점기에 건축된 흙벽 집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에 고양경찰서는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양시 새마을회의 협조를 받아 이씨의 집 안 벽지와 도배를 교체하고 전구는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김숙진 서장은 “국가 유공자 분들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찾아뵙고, 그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경찰이 국가유공자 옆에서 힘이 되고 든든한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