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드는 인천 앞바다에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하겠다며 관련 법까지 어기면서 풍황계측기 설치를 서둘렀고, 해양수산부(인천지방해양수산청)는 손을 놓고 있다 뒤늦게 철거 명령을 내리는 등 촌극이 빚어지고 있다. 웃지 못 할 이번 사태는 오스테드의 주먹구구식 해상풍력사업 추진과 관계 당국의 어설픈 행정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해수청은 옹진군 굴업도 서측 20~50㎞ 해역에 설치된 풍황계측기 2대를 2월까지 철거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오스테드에 보내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계측기 설치 전 공유수면 허가, 실시계획인가 등 관련 법에 따른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사실상 무허가 시설이라는 것. 철거 통보를 받은 계측기 2대는 해수부 관할인 배타적경제수역(EZZ)에 설치돼 있다. 오스테드는 계측기 설치 전 해당 해역의 허가권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지 않은 채 무턱대고 옹진군에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신청을 했다. 옹진군은 한 술 더 떴다. 허가권이 없는데 오스테드에 EZZ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내줬다. 옹진군으로부터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실시계획인가를 받은 오스테드는 2020년 11월 계측기를 설치했고, 준공승인도 받았다.…
인천시의회가 계수조정회의 공개 요구를 거부했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최근 신은호 의장(민주, 부평1)과 김종득 예산결산위원장(민주, 계양2)에게 두 번째 정책건의문을 보내 회신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계수조정회의 공개의 제도화 요구였는데, 결국 시의회는 비공개를 유지하겠다는 답을 보내왔다. 지난달 같은 내용의 건의문을 보냈으나 사실상 무응답으로 답변이 와 재차 건의한 것. 비공개 결정 근거는 자체 설문이었다. 최근 예결위원 13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시의회는 9명이 공개에 반대했고, 3명이 찬성, 1명이 기타 의견을 냈다며 비공개 유지를 결정했다. 인천경실련과 경기신문은 앞서 지난해 11월 같은 내용으로 시의회 전체 설문을 진행했다. 37명 가운데 11명이 참여해 9명이 찬성, 2명이 공개에 반대했다. 설문에 참여하지 않은 26명을 사실상 반대로 보면 28명(75.7%)이 이미 공개에 반대했다. 설문 조사 이후 경기신문은 계수조정회의(예산조정소위·계수조정소위)를 공개하는 국회와 서울시의회, 경기도 과천시의회 사례와 시민단체·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도했다. 국회는 2000년부터 속기록으로, 서울시의회는 2019년 심의 결과를 자료(수정조서)로, 과천시
인천중부경찰서 직원들이 자체 성금을 모아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4일 여성청소년과는 업무 특성상 사회적 약자 보호를 담당하는 부서로 여성청소년계 사무실에 돼지저금통 1개를 설치, 전 직원들이 커피를 마실 때 자율로 모금한 47만 원을 불우한 가정을 돕는데 사용했다고 밝혔다. 여청과는 한 아동의 친부모가 코로나로 인해 일을 못하게 돼 다자녀의 아이들과 어렵게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을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하고 가정에 꼭 필요한 물품(부식, 간식, 기저귀, 주방용품, 코로나 방역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해당 가정은 2019년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50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했던 곳으로, 현재까지 세심한 관리를 지속해오고 있다. 지원금을 전달받은 가족들은 “2년 전에도 지원을 받아 정말 큰 힘이 됐고, 이후에도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이 많았는데 경찰서에서 도움을 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중부서 관계자는 "가정폭력‧아동학대 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 관리로 재발 방지 및 범죄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지원,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취약계층에 대한 '유관기관 솔루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인천시 중구 차이나타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치파오월병 구구카페'가 문을 열었다. 4일 차이나브이 중국어마을(대표 조경순)은 이종호 중구의원, 민창기 인천시민봉사회장, 나채훈 중구문화재단 이사장, 오승한 인천한중문화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파오월병九九카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구카페는 침체된 차이나타운에 새로운 트렌드를 조성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중구소상공인협회와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방문객들에게 중국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전통을 체험하며 차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운영 주체인 중국어마을은 한·중 간 문화교류 및 상호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하는 인천 유일의 중국전문 민간기업으로 각종 전통문화 체험, 중국어 교육, 전문인력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테마여행 공모사업, 중국도서관 운영, 청소년 중국문화체험 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경순 중국어마을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차이나타운 지역 활성화를 통해 다함께 상생하고자 카페를 개설했다"며 "차이나타운에서 볼거리. 먹거리 외에도 직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오감공간으로 만들어…
지난해 방한 외래관광객 수가 100만 명 이하를 기록할 전망이다. 1984년 통계를 집계한 이래 38년 만에 최저 수치다. 텅 빈 인천공항 주차장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
지난해 7개 특·광역시 중 인천만 주민등록인구수가 늘었다. 4일 통계청 행정구역별 주민등록인구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인천지역 주민등록인구수는 294만 8375명이다. 이는 2020년 12월 말 294만 2828명보다 5547명 증가한 것이다. 반면 전국의 주민등록인구는 2020년 12월 말 5182만 9023명에서 2021년 12월 말 5165만 2704명으로 19만여 명 줄었다. 특히 지난해 1년 간 서울 15만 9007명, 부산 4만 1566명, 대구 3만 2934명이 감소하는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극심한 초저출산 현상이 나타났다. 그럼에도 인천은 신도시 개발과 함께 원도심의 활발한 재개발·재건축 등의 영향을 받아 증가추세로 돌아선 것이다. 인천은 지난 10년 간의 인구를 비교해 봐도 코로나19 팬데믹에 빠진 2020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큰 폭의 인구증가세를 보였다. 2011년 280만 1274명에서 10년 간 5.25%(14만 7101명)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74만 221명, 부산 20만 583명, 대구 12만 1859명이 각각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은 경제자유구역뿐만 아니라 검단신도시, 구월2지구…
경찰서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으나 구두경고에 그쳐 논란이 됐던 인천의 현직 경찰간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이 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불구속 입건 후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 경위는 지난해 12월6일 오전 1시쯤 연수구 연수경찰서 직원 주차장에서 민원인 주차장까지 30m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위의 음주운전 정황은 당시 동료 경찰관에 의해 포착됐다. 그는 음주운전을 의심한 동료 경찰관이 다가오자 대리운전 기사가 찾기 쉽도록 직원 주차장에서 민원인 주차장까지 차량을 옮겼다고 설명했다. 감사담당 부서는 A 경위의 음주 정황을 당일 오전 8시 확인하고도 구두 경고 조치했다. 서장에게도 사실을 보고하지 않고 있다가 해당 사실이 불거지자 사흘 뒤인 지난해 12월 9일 뒤늦게 서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추후 수사를 벌여 A 경위가 방문했던 음식점 내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음주량과 함께 술자리가 끝난 지 1시간 뒤 차량을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실제 A 경위가 부른 대리기사가 차량을 찾지 못해 주차장 내부를 배회하자 A 경위가 차량을 이동하는 모습도 파악했
인천시 부평구가 4일 행정안전부의 '2021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모두 593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정보공개 및 운영처리 실태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구는 사전정보 공표, 원문정보 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0개 지표에서 90.26점을 받아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정보공개 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새해에도 사전정보·원문정보 등 수요자 중심의 정보공개 제도 운영을 통해 구민의 알권리 증진과 구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3일 마감된 인천대학교 2022학년도 정시모집(가·다군) 원서접수 결과 수시 이월인원 등이 포함된 총 모집인원 907명에 6309명이 지원, 전형별 평균 6.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정원 내 전형인 일반학생전형은 가・다군에서 각각 6.37대 1(454명 모집), 8.50대 1(317명 모집)을 기록했다. 2021학년도 가군 3.80대 1, 다군 5.45대 1보다 각각 2.57, 3.05 상승했으며 4년 전액 장학금 및 1년 해외유학 등의 특전을 제공하는 다군의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13명 모집에 총 84명이 지원, 6.46대 1로 지난해 5.53대 1보다 높았다. 한편 정원 외 특별전형인 기회균형전형(가군 3.84대 1, 다군 5.35대 1), 농어촌학생특별전형(가군 4.81대 1, 다군 6.43대 1) 및 특성화고출신자전형(가군 6.89대 1, 다군 5.32대 1) 또한 지난해 대비 다소 상승했다. 가군 일반학생전형의 경쟁률은 체육학부(9.85대 1)가 가장 높았고 영어영문학과(9.79대 1), 중어중국학과(9.73대 1)가 뒤를 이었다. 다군 일반학생전형은 공연예술학과(58.50대 1)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행정학과(12.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송도 6·8공구 공모 개발사업 관련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의 개발방향, 콘셉, 도입시설 등 그동안 우선 협상대상자와 진행해온 주요 협의내용을 공유, 설명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설명회는 이날 오후 2시에 시작돼 약 1시간 동안 G타워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번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블루코어PFV 측이 사업내용 등에 대해 약 30분 간 설명한 후 질의응답, 의견청취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은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화될 예정이며, 토론회 당일 현장 설명 자료와 동일한 내용을 대외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장에는 IFEZ 글로벌 시민협의회 송도분과 위원들을 중심으로 참석 예정이며 인천경제청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작위 추첨으로 현장 참석 희망 주민을 별도로 선정, 통보할 계획이다. 토론회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경제청 홈페이지(www.ifez.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