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난 25일 보훈향군회관 3층 대강당에서 350여 명의 보훈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국가유공자 집 문패 제작은 한국마사회 상생사업본부에서 실시한 기부금 지원 공모사업에 공모·신청한 결과 3천800만 원의 상생기금을 기부받아 제작한 것으로,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전달됐다. 문패는 국가유공자의 품위를 고려한 금장으로 ‘국가 유공자의 집’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문구 위에는 민족의 얼이 깃들어 있는 태극기 문양을 담아 나라사랑을 표현했다. 이용호 구리시 보훈향군협의회장은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를 비롯해 구리시 국가유공자 사기진작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는 시에 경의를 표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보훈을 실천하는 매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의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에 전국최고의 국가유공자 예우로 보답하는 섬김의 보훈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오산대학교가 지난 25일 오산시 신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석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돕고자 사랑의 백미와 라면을 기탁했다. 오산대학교 총장 및 신장동장을 포함해 8개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탁식에는 백미 250포와 라면 145박스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됐다. 김홍기 신장동장은 “관내 학교인 오산대학교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탁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학교와 지역이 함께 상생하며 모든 사람들이 더 풍성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선 오산대학교 총장은 “신장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더 많은 우리의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추석을 앞두고 26일 70여 명의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이삭의 집(의정부시 호원동 소재)’을 방문해 전 직원이 모은 성금(5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이번 위문은 추석명절을 맞아 정부부처가 솔선하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로하고 지원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현하는 동시에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이날 위문에 참석한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직접 위문을 나와보니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것 같아 마음이 안타깝다. 작지만 경기북부보훈지청의 후원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지역사회의 관심이 소외된 이웃에게 더욱 많이 전해져 모두가 따뜻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김영복기자 kyb@
추석을 앞두고 광주시에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세용기전 안승용 대표는 26일 광주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세용기전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성금·성품 6천970만 원을 전달했다. 또 이날 ㈜바로농산/㈜바로팩 이원기 대표도 시청을 찾아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0포(10㎏ 5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바로농산/㈜바로팩도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백미 1천120만 원 상당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같은 날 ㈜경기고속에서는 백미 400포(10㎏ 1천만 원 상당)를, ㈜젠티스 신동국 대표는 침대 19개(975만 원 상당), 광주도시관리공사에서는 치약삼푸 206세트(330만 원 상당)를 시에 전달했다. 송정동에 거주하는 오계숙씨는 앞서 지난 22일 송정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식용유 세트 100개(1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특히 오씨는 남편 고 이창언씨와 함께 지난 10년 동안 매년 추석 때마다 식용유 세트를 기탁해 왔으며, 지난 4월 남편과 사별한 후 남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씨는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
과천시가 ‘2017년 과천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과천시민대상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김점례(62·과천동) 과천시 별양동 주민자치위원이, 문화·교육 및 체육 부문에 윤충구(60·갈현동) 과천시청 직장육상부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김점례 과천동 주민자치위원은 31년간 과천에 거주하면서 투철한 봉사정신과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주민자치위원, 과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 사무국장, 소비자식품감시원 등으로 활동하며 시민들을 위한 공로를 세운 점을 인정받아 시민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윤충구 과천시청 육상부 감독은 1986년부터 현재까지 육상부 감독을 역임해오면서 과천시청 육상부를 전국 최고 수준의 팀으로 만드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또 윤 감독은 그간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9번의 지도자상과 감사패 등을 수여받는 등 과천시 엘리트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널리 인정받아왔다. 신계용 시장은 “시 발전에 기여한 두 분의 수상자에게 감사와 축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과천을 더욱 활기차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14일 오전 10시 관문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32회 과천
조합원 배당 높이기 주력…지난해 5%대 배당금 지급 성과 건강검진·방문요양서비스 실시로 ‘복지조합장’ 별칭 받아 사무실 이전 추진… “금융업무 활성화·편익제공” 각오 다져 “농협 조합장 출마 당시 조합원들의 권익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출사표를 던졌던 것 같습니다. 당선 이후에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고, 지금도 조합원 권익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는 조합장이 되려고 합니다.” 제14대 안성농업협동조합의 조합장을 맡고 있는 오영식(사진) 조합장의 말이다. 그는 그 무엇보다 조합원 권익을 우선한다. 그래서일까. 지난 2015년 3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안성농업협동조합의 수장이 된 오 조합장은 취임 직후부터 ‘조합원들의 배당’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제대로 된 배당을 받지 못했던 안성농업협동조합 조합원들은 지난해 5%대의 배당금을 받았고, 내년 역시 7~8%대의 배당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오 조합장은 “요즘 최저금리가 2%도 되지 않는 것과 비교할 때 안성농업협동조합원들에게 돌
동두천시가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에게 동두천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제29회 동두천시 시민의 장’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시민의 장 수상자는 애향봉사장 윤옥자(60·여)씨, 향토발전장 이대우(61)씨, 효행선행장 이영민(61·여)씨, 문화예술장 김정자(58·여)씨, 체육진흥장 이성규(65)씨 등이다. 애향봉사장 수상자 윤옥자씨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연탄과 쌀 등의 기부와 봉사를 펼침으로써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솔선수범했다. 향토발전장의 수상자 이대우씨는 화단과 벽화거리, 태극기 바람개비 거리 조성 등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 개선에 기여했다. 이영민씨는 노부모를 지극한 정성으로 모시면서도 마을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가 불편함을 해결해주고, 말동무가 되어주는 등 온화하고 성실한 성품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해 효행선행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예술장에 선정된 김정자씨는 연극창작활동과 공연무대로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체육진흥장에 선정된 이성규씨는 MTB 클럽 ‘블랙이글스’팀을 창단, 수많은 전국대회를 휩쓸어
최근 김포시 장기동과 월곶면 등에서 면민의 날이 개최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먼저 장기동에서 진행된 면민의 날 행사에는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해 유영근 시의회 의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기타교실, 댄스스포츠, 에어로빅 등이 펼쳐져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기념사, 축사, 떡케익 컷팅 등의 기념행사와 색소폰 연주, 국악공연 등의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에 앞서 치러진 월곶면 면민의 날 기념식에서도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의 축하공연과 표창 및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경인지방우정청은 수원시 천천동에 위치한 ‘아녜스의 집’을 방문해 행복나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 관내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후원물품을 구입, 전달했다. 홍만표 청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우리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보람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나눔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양평군보건소가 최근 경기지역암센터 김지영 교수(아주대학교)와 함께 관내 검진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유방 초음파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보건소 3층 물리치료실에서 진행된 이번 검진에는 군내 다문화여성 등 20명이 초음파와 상담 등을 받았다. 그 결과, 유방암 의심환자 2명, 양성질환자 8명을 발견했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암환자의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차별화된 재가암사업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