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1분기 1조 5000억 원에 가까운의 순이익을 거두면서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했다. 순이자마진(NIM) 확대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증권·보험 등 비은행 부문 실적 호조가 영향을 미쳤다. KB금융은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전년동기 대비 2.5%(370억원) 증가한 1조 49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B금융은 지난해 말 신한금융그룹에 내주었던 '리딩뱅크' 자리를 되찾았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순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조 7856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시장금리 변동으로 이자비용이 증가하면서 전분기보다는 6.9% 줄었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0.05%p 상승한 2.04%를 기록했다. 순수수료이익은 91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중 증권 초대형 기업공개(IPO) 주관으로 기업금융(IB) 수수료가 급증한 것에 따른 기저 효과다. 다만 은행 투자금융수수료, 증권수탁수수료, 신용카드 수수료이익 등 그룹사 전체의 수수료 이익이 고르게 증가해 전분기보다는 21.7% 늘었다. 신용 리스크가 확대됨에 따라 KB금융은 66
하나금융그룹이 급증한 비이자이익에 힘입어 올해 1분기 1조 3880억 원의 순이익을 벌어들였다. 하나금융은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1조 102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22.1%(1998억 원) 증가한 수치다. 국내외 경기둔화와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리스크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리변동성의 적절한 대응을 통한 유가증권 매매이익 시현 ▲손님 기반 확보를 통한 수수료이익 증대 ▲안정적인 비용 관리 노력 등에 힘입은 결과라는 게 하나금융 측 설명이다. 이자 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조 6202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비이자이익이 최근 5년 중 최대치를 달성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하나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 175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0.6%(2580억 원) 감소했다. 그룹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88%다. 은행 이례요인 소멸, 카드사 조달비용 상승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0.08% 하락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9% 증가한 7788억 원으로, 최근 5년 중 최대치를 달성했다. 외환매매익과 주요 관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1조 3880억 원을 벌어들이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이자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유가증권 및 수수료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반등하며 실적 성장세를 견인했다. 신한금융은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1조 388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약 31억 원(0.2%) 증가한 수치다. 이자 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2조 2172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비이자이익이 손실에서 이익으로 전환돼 실적을 방어했다. 신한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 5401억 원으로 전분기(2조 8222억원) 대비 10% 줄었다. 그룹과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감소한 영향이다. 1분기 기준 은행 NIM은 1.59%로 전분기(1.67%)대비 0.08%p 하락했다. 같은 기간 그룹 NIM 또한 1.98%에서 1.94%로 0.04%p 줄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1조 3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1조 351억원 급증했다. 1분기 중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
LG전자가 1분기 영업이익 1조 4974억 원을 기록했다. 역대 1분기 실적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조 4159억 원으로 집계돼 역대 1분기 실적 중 두 번째로 높았다. LG전자는 사업 구조와 오퍼레이션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워룸(War Room) Task 등의 전사적 노력이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구조 측면에서는 전 사업영역에서 기업간거래(B2B)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콘텐츠·서비스, 솔루션 등 기존 사업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Non-HW 매출의 의미 있는 성장 또한 사업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오퍼레이션 측면에서도 정교한 수요 예측과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과 시장의 니즈를 조기에 포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별적 유통전략 등이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부문별로 보면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8조 217억 원, 영업이익 1조 18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1분기 최대치다.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르게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단일 사업
LG화학이 지난해보다 22.8% 감소한 1분기 영업이익 7910억 원을 시현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24.9% 늘어 14조 4863억 원으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1분기 실적은 매출 7조 5286억 원, 영업이익은 1410억 원이다. LG화학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사업부문에 걸쳐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2분기에도 불확실한 매크로 상황이 지속되겠지만 석유화학의 점진적인 수요 회복, 첨단소재, 에너지솔루션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 5786억 원, 영업손실 508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지속된 가전, 건설 업황의 침체가 주요 제품의 수요 약세로 이어졌다. 다만 4분기 정기보수 이후 가동률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2분기에는 업스트림(Upstream) 공급 과잉 속에서도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회복세 등 점진적인 시황 개선이 전망된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조 5614억 원, 영업이익 2027억 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전지 재료 수요가 회복되며 큰 폭의 매출 성장과 함께 주요 제품의…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과 기업결합을 승인받으면서 지상부터 해양까지 글로벌 방산기업으로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5개 계열사가 대우조선 지분 49.3%를 인수하는 내용의 기업결합 심사를 승인했다. 한화그룹은 총 2조 원 규모의 대우조선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확보한 뒤 주주총회를 통한 이사 선임 절차 등 인수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우조선의 새로운 사명은 '한화오션'과 '한화조선해양'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한화오션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 대표 이사로는 김승연 회장의 측근인 권혁웅 ㈜한화 지원 부문 총괄 사장 등이 거론된다. 한화의 대우조선 인수는 경영정상화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사업보국 차원에서의 판단과 K-방산의 글로벌 공략에 따라 결단이 이뤄졌다. 대우조선은 최근 2년간 3조 4000억 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최근 조선업 사이클 상승기임에도 수주 실적이 전년 1분기 42억 달러에서 올해 1분기에는 8억 달러로 급감하는 등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대형 조선 3사 중 유일하게 계획 대비 손실이 예상된다. 실무 업무의 주축이 되는 대리·
정부가 2년간 적용되는 특별법을 통해 전세 사기 피해자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피해자로 인정된 이들에게는 우선매수권이 부여되며, 낙찰자금 전액을 저리로 대출해 준다. 주택 매수를 원하지 않는 피해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을 통한 공공임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러한 내용의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특별법 적용 대상은 ▲대항력을 갖추고 확정일자를 받은 임차인 ▲임차 주택에 대한 경·공매가 진행 ▲면적·보증금 등을 고려했을 때 서민 임차 주택에 해당 ▲수사 개시 등 전세 사기 의도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할 우려 ▲보증금 상당액이 미반환될 우려 등이다. 6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지원 대상이 된다. 집값이 떨어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일명 '깡통 전세'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셈이다. 특별법에 따라 전세 사기 피해자로 인정되면 직접 경매 유예·정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살던 집을 매수하거나 임대로 거주하는 두 가지 선택지가 주어진다. 경매를 통해 살고 있는 집을 매수하길 원하는 경우 우선 매수권이 부여돼 최고가 낙찰액과 동일한 가격으로 주택을 살 수 있다.
KT가 경기 성남시 KT 분당본사타워에서 ‘병원 디지털 전환 세미나’를 27일 개최했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주최로 이날 개최한 세미나에는 수도권 중대형 병원 원장 및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성원제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KT AI/DX부문, Enterprise부문 등 관련 부서 실무자가 ‘병원 디지털 전환 트렌드 및 전망’과 ‘AI/DX 서비스 및 병원 업무 활용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KT가 병원 고객을 위해 선보인 AI/DX 서비스는 ▲병원 임직원간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엠디콜(H-Talk)’ ▲관제 및 실시간 장비 모니터링이 가능한 ‘Managed On’ ▲AI가 결합된 스마트한 컨택센터를 제공하는 ‘AICC’ ▲병원 공기 청정 및 살균을 동시 처리하는 ‘AI 방역로봇’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공기 관리를 위한 ‘Genie Air’ ▲고객 편의 제공 및 병원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용 병상TV’ ▲수술실 내 불법행위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수술실 CCTV 솔루션(GiGAeyes Mediview)' 등 7개다. 성원제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병원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
LH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는 27일 관내 임대주택을 관리하고 있는 주거행복지원센터(관리소) 및 주택관리공단 관계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경기남부 LH임대주택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높아진 안전한 환경조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자 중대재해처벌법 해석·사례 공유 및 단지 내 사고 방지 방안에 대한 교육이 중점 실시됐다. 입주민 주거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택관리업무 노하우 등도 공유됐다. 권세연 본부장은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고 예방과 입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단지 간 주택관리 업무네트워크 구축 및 입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주거 서비스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LH도 국민이 안심하고 만족하는 최고의 임대주택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하)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관내 57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5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9.1로 나타났다. 전국은 전월 80.7에서 83.8로 3.1p 상승했고, 경기지역은 전월 대비 6.5p 상승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5월 경기전망 지수는 88.0로 전월대비 4.8p 상승(전년 동월 대비 4.6p 상승), 건설업은 83.3으로 전월대비 8.3p 상승했고 서비스업은 91.1로 전월대비 8.4p 상승(전년 동월 대비 2.5p 상승)했다. 항목별 전월대비 전망 수치는 내수판매 6.7p 상승, 수출 3.3p 상승, 영업이익 6.6p 상승, 자금사정 4.8p 상승, 고용수준 0.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달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요인(복수응답)으로 내수부진(68.1%)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인건비 상승(34.0%), 원자재 가격상승(29.6%), 인력확보 곤란(25.4%), 업체간 과당경쟁(22.8%)의 순으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