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017년 재계약 대상선수 51명 전원과 연봉계약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팀의 4번 타자로 맹활약을 펼친 정의윤이 3억원(2016년 1억2천만원)에 계약해 팀 내 최고 인상률(150%)과 인상 폭(1억8천만원)을 기록했다. 정의윤은 지난해 프로데뷔 이후 처음으로 전 경기(144경기) 출장 및 한 시즌 100타점을 달성하며 타율 0.311(576타수 179안타), 27홈런, 100타점, 68득점을 올렸다. 포수 이재원, 내야수 김성현의 연봉도 많이 올랐다. 이재원은 지난해 포수로서 풀타임 첫 시즌을 치르면서 896⅓이닝(리그 3위)을 책임졌다. 14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0, 15홈런, 64타점을 기록하면서 작년 연봉 2억8천만원에서 25% 오른 3억5천만원에 협상을 완료했다. 작년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2루수 김성현은 개인 한 시즌 최다 경기 출전(138경기)을 달성하며 타율 0.319, 8홈런, 65타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종전 1억8천만원에서 55.6% 상승한 2억8천만원에 계약했다. 투수 중에서는 부상에서 돌아와 우수한 기량을 뽐낸 박희수와 윤희상의 연봉이 올랐다. 51경기에 나서 26세이브(4승 5
5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 중인 U-20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 전지훈련 중 연습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30일 포르투갈의 트로이아 조제 모리뉴센터에서 열린 현지 프로팀 히우아베의 U-20팀과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대표팀은 전반 30분과 33분 연거푸 실점하며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바르셀로나B(스페인)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가 후반 8분 임민혁의 어시스트를 받아 만회 골을 넣으며 추격을 시작했다. 백승호는 9분 뒤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표팀은 후반 32분 김정민의 결승 골로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23일 현지 프로팀 에스토릴의 U-20팀과 연습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둔 뒤 26일 포르투갈 U-20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던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스포르팅 B팀과 연습경기 후 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는 2017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의 등번호를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해 하반기 합류해 18경기에서 14골을 몰아친 도나탄은 70번에서 7번으로 바꿔 달았고 권창훈이 남기고 간 22번은 지난 시즌 가능성을 보여준 ‘슈퍼루키’ 고승범이 차지했다. 또 베테랑 수비수 곽광선은 34번에서 20번으로, 장호익은 77번에서 35번으로 등번호를 바꿨다. 올 시즌을 앞두고 포항 스틸러스에서 합류한 신화용은 ‘수원 골리’를 상징하는 1번 유니폼을 입게 됐고 전남 드래곤즈에서 이적한 박기동은 9번, 사간토스에서 건너온 김민우는 11번을 달았다. ‘수원 블루윙즈 최초 4년 연속 캡틴’ 염기훈은 26번을 유지했고 ‘부주장’ 구자룡, 이종성도 그대로 15번과 16번을 선택했으며 이정수는 40세까지 활약하고 싶은 의지를 담아 40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한편 스페인 말라가에서 전지훈련 중인 수원은 지난 26일 산 페드로 경기장에서 열린 FC 아라우(스위스 2부)와 첫 연습경기에서 전반 4분 고차원의 도움을 받은 조나탄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정민수기자 jms@
화성 IBK기업은행이 2연승을 거두며 선두 추격에 속도를 냈다. IBK기업은행은 30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김천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매디슨 리쉘(18점), 박정아(14점), 김희진(10점) 등 삼각편대를 앞세워 세트 스코어 3-0(25-17 25-17 25-23)으로 완승을 거뒀다. 13승 9패, 승점 42점이 된 IBK기업은행은 최하위 도로공사(4승 17패·승점 14점)를 6연패 수렁에 빠뜨리며 1위 인천 흥국생명(승점 46점)에 승점 4점 차이로 다가서며 선두 탈환의 고삐를 당겼다. 1, 2세트를 가볍게 따낸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는 힐러리 헐리(12점)를 앞세운 도로공사의 반격에 주춤했다. IBK기업은행은 22-22까지 이어진 접전에서 박정아의 오픈 강타에 이어 김희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24-22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도로공사는 한 점을 만회했으나 정대영의 서브가 그대로 라인 바깥에 떨어지면서 듀스를 만들기 위한 시도도 해보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도로공사 센터 정대영은 이날 블로킹 3개를 추가해 양효진(현대건설)에 이어 여자부 선수로는 역대 2번째로 블로킹 700개(702개) 벽을 넘어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최하위 청주 국민은행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3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민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1-63으로 이겼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3위에 올라있는 신한은행은 11승 14패째를 기록, 4위 부천 KEB하나(10승 15패)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신한은행은 38-32로 앞선 채 시작한 3쿼터 중반 국민은행 정미란에게 3점슛을 내주며 40-41로 역전당한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며 시소게임을 펼치다 4쿼터 8분 13초를 남기고 김연주의 3점슛으로 다시 52-49로 리드를 가져왔다. 신한은행은 이후에도 3점슛 3개를 추가로 꽂아넣은 김연주의 활약으로 68-59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연주는 4쿼터에만 3점슛 4방을 적중시키는 등 16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데스티니 윌리엄즈도 16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정민수기자 jms@
봅슬레이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6·경기BS연맹) 조가 월드컵 6차 대회에서 16위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지난 29일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9초46로 전체 30개 출전팀 중 공동 16위에 그쳤다. 이들은 올 시즌 1차 대회 3위, 2차 4위, 3차 5위, 4차 8위, 5차 8위를 거둔 데 이어 6차 대회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월드컵에서 10위 이내에 들지 못한 것은 2014~2015시즌 7차 대회(10위) 이후 약 2년 만이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들은 2015~2016시즌을 세계랭킹 1위로 마쳤다. 올림픽이 1년여 앞둔 올 시즌에는 더 큰 기대를 받았지만, 시즌을 치를수록 유럽 선수들한테 밀리는 양상이다. /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이 설날 새벽에 드라마를 썼다. 손흥민은 지난 29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 위컴비 원더러스와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후반전 추격 골을 넣은 데 이어 3-3으로 맞선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을 터트려 팀의 4-3 승리의 주역이 됐다. 그는 시즌 10호 골, 11호 골을 나란히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첫 골은 0-2로 뒤진 후반 15분에 나왔다. 혼전 상황이었는데,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아 왼발로 강한 슛을 했다. 슈팅 각도가 나오지 않은 사각지대였지만, 앞에 있던 상대 수비수를 살짝 맞고 굴절돼 골문을 갈랐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무대에서 시즌 10호 골을 넣는 순간이었다.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승부수를 띄웠다. 곧바로 델레 알리와 무사 뎀벨레를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을 보강했다. 이미 스트라이커 빈센트 얀센을 교체 투입한 포체티노 감독은 교체 카드를 모두 쓰는 ‘올인 작전’을 펼쳤다. 포체티노 감독의 도박은 성공하는 듯했다. 얀센이 후반 19분 페널티킥을…
프로야구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해외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기지개를 켠다. 10개 구단 선수들이 잠시 모였다 각자의 목적지로 떠나는 인천국제공항은 앞으로 사흘 동안 ‘만남의 광장’이 된다. 올해부터 스프링캠프 시작일은 2월 1일로 보름가량 늦춰졌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출국 일자는 1월 30일부터 2월 1일로 이동 거리와 현지 사정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난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넥센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는 30일 출국하고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케이티 위즈는 31일 그 뒤를 따르며,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는 가장 늦은 2월 1일 전지훈련지로 향한다. 이들 중 가장 먼저 탑승권을 뽑아든 팀은 삼성이다. 삼성은 30일 오전 1차 전지훈련지인 괌으로 떠나 몸을 만들고, 2월 11일에는 2차 전지훈련지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이어 ‘디펜딩 챔프’ 두산이 지난해와 같이 ‘호주-일본’으로 이어지는 전지훈련을 떠난다. 두산은 2월 23일까지 시드니 블랙타운에서 1차 훈련을 소화하고, 2월 25일부터는 미야자키에서 실전 훈련을 소화한다. 넥센 역시 훈련지가 지난해와 같다.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2월 15일까지, 고척 스카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의 불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AP통신은 지난 29일 향후 몇 개월 동안 중대 변수가 등장하지 않는 한 NHL이 평창올림픽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게리 배트맨 NHL 커미셔너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단주 회의에서 ‘평창올림픽’ 이슈가 약 10초 동안만 논의됐다면서 “달라진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NHL은 당초 참가 비용 문제 때문에 불참을 고려했다. 동계올림픽 때마다 NHL 선수들의 출전 비용을 부담해주던 IOC가 평창부터 경비를 지원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이 그 비용을 대신 부담하겠다고 나선 이후에도 NHL 구단주들은 선뜻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베트맨 커미셔너는 평창올림픽 출전에 비용 문제는 더이상 변수가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IOC의 입장 변경 이후 NHL 구단주들이 올림픽 출전을 근본적으로 회의하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사실 NHL 구단주들 처지에서는 리그 일정과 겹치는 올림픽이 달가울 리 없다. 올림픽에 참가하려면 리그를 3주 가까이 전면 중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05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스포츠마스터 마우이 챔피언십 챌린저 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은 지난 29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다니엘 타로(124위·일본)를 2-0(7-6 6-1)으로 제압했다. ATP 투어 대회보다 한 등급 낮은 챌린저 대회 단식에서 개인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한 정현은 우승 상금 1만800 달러(약 1천200만원)와 랭킹 포인트 80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정현은 이번 주 세계 랭킹에서 100위권 안쪽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해 5월 세계 랭킹 95위에서 112위로 밀려난 이후 줄곧 100위권 밖에 머물렀던 정현은 약 8개월 만에 100위권 이내로 재진입하게 됐다. 정현의 개인 최고 순위는 2015년 10월의 51위다. 지난해 11월 일본 효고 챌린저 이후 약 3개월 만에 다시 챌린저 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은 정현은 귀국해 2월 초 열리는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 출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