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이영미술관은 오는 9월 30일까지 2014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특별기획전 ‘Extemporaneous Encounter-미술관 소장과 전시의 즉흥적 만남’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소장품이 곧 상설전시품’이라는 1차원적인 시각에서 탈피해 동시대의 문화적인 코드에서 여러 양상들을 조명하는 작품들과 현재 국내외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초대작가들이 생산한 작품들을 한 공간에 전시함으로써 조화로움과 새로움을 창출했다. 전시에서는 박생광, 전혁림, 이경성(이상 소장작가), 김현철, 정진용, 이재삼(이상 초대작가) 6명의 회화, 조각, 미디어, 설치 등의 작품 87점을 감상할 수 있다. 민족혼의 화가로 불리는 박생광(1904~1985)은 교토회화전문학교(현 교토예술대학교)에서 수학하고 해방되면서 귀국했다. 1973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국현대미술가 100인에 들면서 작품세계가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는 1982년 인도로 성지순례를 떠난 것을 계기로 원기넘치는 색감과 화면구성, 전통적인 소재와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화풍을 이루며 전성기를 보냈다. 전혁림(1915~2010)은 통영,
부평구문화사랑방은 여름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이야기’로 만드는 무대 ‘Stage 1318’을 진행한다. 이번 ‘Stage 1318’은 청소년포럼연극프로젝트 ‘유정아, 괜찮아’와 청소년의 이야기로 만드는 즉흥연극 ‘별별 외로움 시즌2’로 구성됐다. 1탄인 ‘유정아, 괜찮아’는 오는 10일과 11일,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진행된다. 교육연극 연구소 프락시스가 함께 하는 ‘유정아, 괜찮아’는 왕따로 인해 전학을 오게 된 유정이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다 겪게 되는 갈등과 유정이를 둘러싼 가족들의 모습을 그린다. 이를 통해 연극은 사춘기청소년들에게 ‘친구’란 어떤 존재인지, 친구들과 원치 않는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하는 지와 어른들은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는지, 가족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만든다. 2탄인 ‘별별 외로움 시즌2’는 16일 부개문화사랑방에서 열린다. 청소년의 이야기로 만드는 즉흥연극 ‘별별 외로움-시즌2’는 외로움을 소재로 즉흥연극을 선보이고 있는 극단 목요일오후한시가 청소년들의 외로웠던 날의 기억에 대한 무대를 꾸민다. ‘플레이백 씨어터(Playback Theater)’를 모태로 하는 즉흥연극 전문 공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이 오는 9월 28일까지 1기획전시실에서 ‘이상무 기증자료 특별전-돌아온 독고탁’을 선보인다. 지난 4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1970~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캐릭터 ‘독고탁’을 분석하고 작품세계와 작품에 반영된 시대상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로, ‘독고탁’을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모르는 세대는 시대를 초월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용서와 화해, 휴머니즘 가득한 메시지를 보여준다. 전시에서는 이상무 작가가 간직해온 원고 3만332점, 단행본 650점 등 총 3만1천여점에 달하는 소중한 자료를 기증받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수장고에 보존해 온 작품들을 일반 시민들에게 처음 선보인다. 독고탁 뿐 아니라 1960~70년대 풋풋한 청소년의 연애담과 학창시절을 묘사한 ‘노미호와 주리혜’ 데뷔작, 재일교포인 독고탁의 정체성을 그린 ‘한국인’, MBC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정도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비둘기 합창’, 야구를 통해 소외받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깊은 울림이 있는 반전으로 마무리한 ‘아홉 개의 빨간 모자’ 등 이상무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전시기간 동안 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는 ‘비
매회 실험적이고 다원적인 예술 작업을 선보이고 있는 수원미술전시관의 프로젝트 스페이스Ⅱ에서 오는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박천욱 작가의 개인전 ‘친절-( )초의 믿음’展을 선보인다.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한 작가 박천욱은 일상의 사물들을 재배치하거나 특정 상황을 조각적으로 재현하고 그 일부분을 절단한 뒤 그것을 사진으로 담는 작업을 해왔다. 관람자는 전시실 속 사진에서 보여지는 조형물, 혹은 상황을 통해 기존의 시각적 인식 체계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불완전함을 확인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사진 속의 사물 혹은 상황의 실제 여부에 대한 구분이 모호해지며 관람자는 작품에 대한 인지과정 속에서 혼란을 경험한다. 박천욱 작가는 “눈을 통해 본 세계는 불확실과 부분의 연속이며, 불확실과 무지의 두려움은 상상을 통해 사실에 위치한다”며 “상상은 무지의 신앙이며 불안의 생산물”이라고 말한다. 이어 그는 인간이 상상을 통해 만들어 내는 세계를 ‘비겁한 세계’라고 표현하며 “이번 작업은 이 비겁한 세계를 제거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눈을 통해서 보는 단편적인 세계에 대한 불확실함. 그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무지에 대한 두려움이 만들어내는 상상에 대해
경기문화재단과 평택시가 함께 추진하는 안정리 ‘한미문화예술운영위원회’ 제3차 월례회의가 지난 4일 팽성예술창작공간 Art Camp에서 열렸다. 지난 4월 출범된 ‘한미문화예술운영위원회’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간 재단이 운영하는 ‘안정리 마을재생 프로젝트 사업’을 위한 위원회로, 지역주민과 상인, K-6 관계자 총 31명(한국 27명, 미국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위원회는 ‘Art Camp’, ‘마토예술제’,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 ‘마을이 꽃이다’ 4개 운영분과로 나눠 운영되고 있으며, 한·미 대표 각 1인이 각각의 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5~6월에 진행한 ‘행복수업’, ‘마을이 꽃이다’, ‘김장체험’, ‘마토예술제’ 프로그램에 관한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으며,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하반기 프로그램과 사업에 대한 소개와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정 한국측 운영위원장은 “30년 이상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이같은 모임이 형성되기를 고대한 만큼 계속해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고, Natasha Campbell 미국측 운영위원장은 “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응원하며 함께하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일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에 위치한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사랑 나눔 음악회’를 연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문화마중’ 사업의 일환인 이번 음악회는 수원보훈지청이 운영하는 보훈타운의 국가유공자 노인층 300여명을 대상으로 악극과 가곡, 무용 등을 선보인다. 공연은 70~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뽕브라더스 악극단’의 흘러간 옛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수원시립합창단의 한국가곡 및 가요합창, ‘연화무용단’의 부채춤 등 다채로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재단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문화마중’은 많은 시민들을 반기며 마중을 나간다는 의미로 수원 지역단체 및 문화소외시설, 학교 및 어린도서관 등을 방문해 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2월까지 수원시 전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문의 031-290-3533)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는 4일 오후 3시 용인문화예술원 3층 마루홀에서 제19회 여성주간을 기념해 ‘여성친화도시 용인, 안심도시 용인’을 주제로 공동토론회를 개최한다. 용인시는 지난해 9월 10일에도 도가족여성연구원과 공동으로 ‘용인형 여성친화도시 조성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으며, 같은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다. 이번 토론회는 용인시의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시민과 지역사회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용인시는 여성친화도시 중점 추진방향으로 ‘안전’을 선정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에 토론회는 용인시가 마련한 안전정책의 방향과 도시안전 인프라, 그리고 타 지역의 사례를 검토하는 한편, 여성친화도시의 안착을 위해 필수적인 시민참여 증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토론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용인’의 모습을 구체화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박연규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의 개회사와 토론회를 공동으로 준비한 박숙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양경실 용인시 여성가족과장의 ‘여성친화도시 경과보고와 안전사업 추진계획 소개’, 정혜원 도가족여성연구원 박사의 ‘
시흥시 정왕어린이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14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공모·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이달부터 다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정왕어린이도서관의 ‘다함게 행복한 다문화 학교, 어린이도서관’ 사업은 정왕종합 사회복지관 E-eum 교육팀 등 유관 기관과 연계·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 이해교육 ‘찾아가는 다문화 다함께 다 배워요’는 중국, 필리핀 등 6개국 다문화 해설사가 유아교육기관을 직접 방문 후 국가별 체험할동 형식으로 진행, 어린이들에게 우리사회의 다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정왕동은 다문화가정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이들에 대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도서관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서관은 ‘찾아가는 다문화 다함께 배워요’를 비롯해 ‘다문화 가정 책놀이’ ‘다문화 가정 북아트 체험’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가을에는 다문화 체험한마당 ‘오색빛깔 다문화 어울림’ 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 시 참여인원 모집은 시흥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shcitylib.or.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문의: 031-31
여성구직자들의 절반 이상이 구직 시 차별을 당한다고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파인드잡은 25세 이상 여성구직자 1천7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5.9%가 ‘구직 시 차별 당한다고 느낀 적 있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구직 차별 의식에 대해 연령별로는 30대 여성이 64.2%로 가장 크게 공감했으며, 40대 55.6%, 50대 53.4%, 20대 50.5%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차별당한다고 생각하는 항목은 ‘급여 책정’이 28.4%로 1위를 차지했고, ‘결혼·자녀 유무 적용’(26.4%)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이어 ‘정규직과 비정규직 등 고용형태’(17.6%), ‘주어지는 업무내용’(9.1%), ‘외모 평가’(7.5%), ‘성과에 대한 보상’(5.9%), ‘직급 책정’(4.3%) 순이었다. 기혼여성의 경우 ‘결혼·자녀 유무 적용’(34.6%)을, 미혼여성의 경우 ‘급여 책정’(28.4%)을 가장 차별 받는 항목으로 꼽아 대비를 보였다. 또 여성구직자들이 면접 볼 때 가장 듣기 싫은 질문은 ‘야근할 수 있나요?’(26.9%)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업무 외 이런 일도 해야 하는데 괜찮으세요?’
고양시가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19회 여성주간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오는 5일 오후 1시30분부터 화정문화광장에서 고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19회 여성주간기념식’이 개최한다. 이번 여성주간 행사는 ‘여성, 그래서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식전행사로 소원나무에 소원걸기, 홍보동영상 상영과 여성유공자 표창 후 ‘여성단체협의회 비전 선언문’ 낭독, 통기타라이브, 재즈라이브, 매직 쇼 등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또 부대행사로 고양파주민우회가 2일부터 4일 고양영상미디어와 롯데시네마 주엽점에서 제4회 고양여성영화제를 열어 ‘미쓰 홍당무’, ‘소년은 울지 않는다’ 등 7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개막 프로그램으로 ‘뚱뚱해서 죄송합니까’ Book토크가 진행된다. 이어 여성극단 행주치마가 오는 16~17일 오후 3시부터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여성힐링연극 ‘신배비장전’을, 승리다문화 비전센터가 오는 23일 10시30분 주엽어린이도서관 어울림터에서 ‘아롱다롱 다문화인형극’을 상연한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여성주간은 그동안 여성의 발전과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드높이고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