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남녀 정상급 골프 선수들이 한 대회에 출전하는 모습이 곧 현실화될 전망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는 9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채널과 인터뷰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크 완 커미셔너와 함께 조인트 이벤트를 성사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PGA 커미셔너로 선임된 모나한 커미셔너는 “새해 첫 대회를 남녀가 함께 열어 우승자들끼리의 이벤트로 진행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PGA 투어의 2017년 첫 대회로 9일 막을 내린 SBS 챔피언스 토너먼트처럼 지난해 우승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치르는 대회를 LPGA 투어와 공동으로 개최할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대회 개최 시기나 방법, 장소 등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모나한 커미셔너는 “스폰서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대회 성사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호주 A리그 시드니FC에서 활약한 수비수 매튜 저먼(28·사진)을 아시아쿼터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로 수원 유니폼을 입은 저먼은 호주 국적으로 호주 A리그 브리즈번 로어와 시드니FC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6시즌 동안 137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다.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도 출전하는 등 호주 연령별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한 저먼은 192㎝의 장신 수비수로 제공권이 뛰어나고 정교한 슈팅 능력까지 보유했다는 평가다. 저먼은 지난 시즌 시드니FC에서 구단 자체 선정 시즌 MVP,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등 3개의 개인상을 휩쓸며 A리그 최고의 중앙수비수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수원이 아시아쿼터로 선수를 영입한 것은 수비수 에디 보스나(호주) 이후 3년 반만이며 저먼의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정민수기자 jms@
K리그 챌린지(2부리그) FC안양은 수원FC로부터 미드필더 유수현(31·사진)을 자유계약선수(FA)로 완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수원시청(수원FC 전신)에 입단, 2010년 드래프트를 통해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로 데뷔한 유수현은 2011년부터 2014년 전반기까지 수원FC에서 활약했고 상주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수원FC로 돌아왔다가 지난 시즌 후반기 6개월 간 임대 선수로 FC안양에서 활약했다. 공·수 미드필더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유수현은 K리그 챌린지에서 검증된 미드필더로 2013 시즌 수원FC에서 34경기에 출전해 5골, 6도움의 활약을 펼쳤고 FC안양에서도 15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유수현은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최선을 다해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성남FC의 골키퍼 전상욱이 병마를 이겨내고 유소년 코치로 복귀했다. 성남은 “건강을 되찾은 전상욱이 선수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유소년 코치로 새 출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병마를 발견한 전상욱은 5월 1일 광주FC 전을 끝으로 치료에 전념했다. 전상욱은 강한 의지로 병마를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았지만, 선수생활을 마감하기로 했다. 성남은 “전상욱은 12세 이하 유소년 팀에 합류해 10세 이하 전담 코치를 맡아 성남의 미래 축구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05년 성남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전상욱은 부산을 거쳐 다시 성남에 복귀했으며 K리그 통산 133경기에 출전했다 전상욱은 “응원해준 팬들과 기다려준 구단에 감사한다. 많은 분들이 힘을 주셔서 어려운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 성남에서 선수로 뛰면서 받았던 사랑을 이제 유소년들에게 나눠주고 싶다. 성남의 미래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성남 유소년팀은 경북 울진에서 합동 동계훈련을 하고 있으며, 전상욱은 현재 울진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정병국이 2016~2017 KCC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가장 효율적인 활약을 펼친 국내 선수에 올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선수들의 긍정 및 부정적인 기록을 차감해 분당 생산성을 측정한 ‘선수 생산성 지수’(PER)에서 정병국(22.3점)이 국내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정병국은 3라운드에서 야투율 62.3%, 3점슛 성공률 77.3%, 자유투 성공률 93.3%를 기록해 출전시간 대비 가장 효율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2라운드에서 국내 선수 1위를 차지했던 안양 KGC인삼공사의 오세근(21.4점)은 3라운드 2위에 랭크됐다.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KGC 데이비드 사이먼(32.4점)이 1위를 차지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지난 6일부터 올스타전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오는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일반 예매 오픈에 앞서 ‘올스타전 패키지 티켓’이 6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먼저 판매를 시작했다. 패키지 티켓에는 교통, 숙박, 올스타전 경기 입장권이 포함돼 있고 가격은 24만원부터 시작된다. 일반 예매는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 VIP석 10만원, 플로어석 6만원, 2층 지정석 1만 5천원, 2층 자유석 1만 2천원, 3층 자유석은 8천원 등이다. 장애인, 경로, 국가유공자는 비지정석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고양 오리온이 국내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전주 KCC에 대승을 거두고 선두와의 격차를 좁혔다. 오리온은 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이승현(23점·8리바운드)과 최진수(16점)가 39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KCC를 84-65, 19점 차로 대파했다. 이로써 오리온은 19승 9패로 3위를 유지하며 2위 안양 KGC인삼공사(19승8패)에 0.5경기차로 다가섰고 선두 서울 삼성(20승7패)과의 격차도 1.5경기로 줄였다. 1쿼터부터 외국 선수를 두 명 모두 기용할 수 있는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오리온은 국내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애런 헤인즈의 공백을 말끔히 메웠다. 이승현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최진수도 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 타이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1쿼터부터 20-13으로 리드를 잡은 뒤 2쿼터에서 KCC의 공격 난조를 틈타 이승현이 10점을 몰아넣으며 전반을 41-28로 마쳤다. 3쿼터 들어 오데리언 바셋(11점·7리바운드)과 허일영(6점)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린 오리온은 45-30으로 앞선 쿼터 종료 7분 19초전 최진수가 골밑 레이업 슛에 이어 3점슛을 터뜨리며 순
인천 프로배구 남매인 대한항공과 흥국생명이 4라운드 첫 경기에서 나란히 패하며 연승행진을 ‘3’에서 멈췄다. 대한항공은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전 삼성화재와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4-25 23-25 23-25)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리던 대한항공은 14승7패, 승점 40점으로 선두 천안 현대캐피탈(14승7패·승점 41점)을 넘어서지 못하고 2위를 유지했다. 삼성화재 박철우는 이날 개인 통산 2번째 트리플크라운(한 경기서 후위 공격 3, 블로킹 득점 3, 서브 득점 3 이상)에 성공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11월 팀에 복귀한 박철우는 16점(후위 공격 5점, 블로킹 득점 3점, 서브 득점 3점)을 기록하며 통산 112호, 시즌 8호, 개인 2호 트리플크라운에 성공했다. 2011년 3월 16일 삼성화재 소속으로 구미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과 준플레이오프에서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에 성공했던 박철우는 2천125일 만에 기쁨을 다시 맛봤다. 첫 세트를 맥없이 내준 대한항공은 2세트와 3세트를 잡을 수 있었지만 뒷심부족으로 완패를 면하지 못했다. 이어 같은 장
“우리가 女피겨 유망주 3총사” ‘피겨 유망주’ 김예림(군포 도장중)이 제71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예림은 8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2017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싱글 1그룹 프리스케이팅에서 119.2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3.98점으로 2위에 올랐던 김예림은 합계 183.27점으로 임은수(서울 한강중·191.98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임은수(64.53점)에 0.55점이 뒤져 2위를 차지했던 김예림은 이날 22번째로 경기에 나서 연기를 펼쳤지만 경기 도중 넘어지는 실수를 범하며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그러나 김예림은 임은수와 함께 오는 3월 열리는 2017 세계 주니어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2.87점으로 3위에 올랐던 김나현(과천고)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18.91점을 추가해 합계 181.78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며 2017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유영(과천 문원초)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신문선(59·사진) 전 성남FC 대표이사가 승부조작 등으로 위기에 빠진 K리그를 개혁하는 ‘의사’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신문선 전 대표는 지난 6일 자신이 교수로 재직 중인 명지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출마의 변과 함께 상벌 규정 강화, 챌린지 구단 재정 지원책 등 공약사항 등을 발표했다. 방송 해설가로도 잘 알려진 신 전 대표는 지금까지 대기업을 배경으로 한 구단주들이 총재를 맡아온 관행을 깨고 ‘축구 경영 전문가’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기업 구단주들이 돌아가며 폭탄주 돌리기 하듯 총재를 맡아 수십억의 스폰서를 책임지던 연맹 총재자리는 모두가 외면하고 있다”면서 “최순실 사건으로 어느 기업도 묻지마식 광고협찬이나 스폰서 참여는 더욱 어려워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대기업 구단주가 울며 겨자먹기로 참여한 ‘타이틀 스폰서’가 오히려 프로축구 광고주의 참여를 가로막는 장애물이었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걷어내고 새로운 광고주들을 확보하기 위해 직접 나서 영업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축구의 공정성을 깨뜨리며 승부조작을 한 중차대한 사건을 연맹이 솜방망이 처벌하고 온 국민들로부터 비난받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