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장오산(오산시립미술관)이 오는 29일까지 3, 4층 전시실에서 최정현 작가의 재활용 체험전시 ‘반쪽이의 상상력 미술관’展을 연다. 시사 만평가로 이름이 더 잘 알려진 최정현 작가는 자신의 육아기를 담은 ‘반쪽이의 육아일기’를 시작으로 가사일하는 남편과 DIY(Do It Yourself)가구 만들기 등 당시 생소한 주제로 세상과 처음 만났다. 최 작가는 영국 자연사박물관에서 자연물과 일상의 도구를 비교한 전시품을 보고 영감을 얻어 고물을 모으기 시작, 고물과 자연물을 이용한 작품을 만들어 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재치, 풍자가 담긴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최 작가는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독수리, 다리미로 만든 펠리컨, 소화기로 만든 펭귄, 전구로 만든 파리, 폐타이어로 만든 청설모 등 산업폐기물을 이용한 조형예술작품을 제작해 전시한다. 상상력이 돋보이는 동·식물 작품 외에도 25년간 정치, 경제 등 사회 전반을 두루 소화하며 그려낸 시사만평의 저력은 고스란히 작품에 녹아 있다. 한국정치의 현실을 볼펜과 화장실용 뚫어뻥으로 만들어 풍자한 ‘국회의사당’, 인터넷 익명성의 병폐를 다루기 위해 마우스와 키보드로 제작한 ‘네티즌’시리즈, 미군용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6월 모닝콘서트 황인용&김이곤의 ‘내가 만난 오페라 이야기’를 개최한다. 6월 모닝콘서트 ‘내가 만난 오페라 이야기’는 지난 2월부터 새로운 콘셉트와 레퍼토리로 진행되고 있는 2014년 모닝콘서트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다. 이번 모닝콘서트의 메인 해설가인 황인용 전 아나운서와 김이곤 감독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바탕으로 삶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진정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라디오와 TV를 넘나들며 많은 이의 가슴에 따뜻함을 불어넣어 준 황인용 아나운서는 은퇴 후 고향인 파주 헤이리에서 고정음악감상실 ‘카메라타’를 운영하며 여전히 정겨운 목소리로 클래식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번 모닝콘서트에서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지아코모 푸치니와 주세페 베르디, 두 작곡가의 오페라 속에 담겨진 그들의 인생과 음악을 조명할 예정이다. 자유로운 삶을 살았지만 굶주림의 고통을 알고 있던 지아코모 푸치니, 아내와 자식의 죽음으로 불행한 삶을 겪었던 주세페…
성남문화재단이 ‘평면과 입체의 동행’이라는 테마로 다음달 3일까지 ‘2014 성남의 얼굴’展을 진행한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성남의 얼굴’展은 매해 성남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과 예술의 본질을 탐구하는 주제를 정해 작가와 관람객, 예술과 일상 등 적극적인 교류를 시도 해 오고 있다. 지난 17일 전시를 시작한 ‘2014 성남의 얼굴’展은 ‘평면과 입체의 동행’이라는 부제로 열리고 있으며, 기존 각 장르별로 전시되던 성남의 얼굴전을 전체적으로 통합해 감상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전시 참여 작가는 야외조각(입체)분야, 평면분야로 나눠 공모를 실시해 야외조각 20명, 평면 25명 등 총 45명의 작가를 선정했으며, 성남에서 활동 중인 미술인들을 주축으로 선정해 성남 미술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의미도 담았다. 성남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 20여점을 자연스럽게 감상 할 수 있으며, 큐브미술관에서는 성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평면 작품 6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한편으로는
김영원 ‘그림자의 그림자 꽃이 피다’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오는 27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남한산성을 체험하고 지켜나갈 ‘남한산성 대학생 서포터즈-산성오아시스’ 1기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내·외국인 대학생으로, 2~5명이 팀을 구성해 산성오아시스에 도전하는 자신의 각오와 활동계획을 작성,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하면 서류면접을 통해 25명 내외를 선발한다. 선발자는 다음달 2일 홈페이지(http://nhss.ggcf.kr)를 통해 공개한다. ‘남한산성 대학생 서포터즈-산성오아시스’는 다음달 18일과 25일, 8월 1일 3일 간 남한산성의 문화재와 세계유산적 가치에 대한 교육을 받고, 하반기에 남한산성의 문화재 및 행사를 보조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참가자는 남한산성 대학생 서포터즈 위촉장과 수료증, 봉사활동증, 남한산성관련 전문서적, 기념품을 받는 것은 물론 서포터즈 신분으로 앞으로 진행되는 남한산성 행사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남한산성은 오는 21일 카타르에서 진행되는 제3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11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국내외적으로 남한산성을 함께 알
남양주 호평체육문화센터가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무료공연인 ‘공감과 소통의 열린 무대’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호평체육문화센터 1층 야외 소리홀 앞에서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우쿨렐레 및 플루트 강사와 수강생들의 재능기부 연주로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호평체육문화센터 관계자는 “클래식 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친숙한 동요 및 가요 등의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우쿨렐레 연주 체험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힐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하남유니온파크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하남시는 오는 21일부터 9월 14일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아마추어 예술 동호인과 전문예술인들을 초청,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문화공연은 지역에서 활동중인 아마추어 예술 동호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쉽게 즐기고 이해 할 수 있는 공연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거리로 나온 예술팀, 예총주관 동호회팀, 찾아가는 문화활동팀, 하남시립여성합창단, 하남전통예술단 등 총 5개 공연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연 첫날인 오는 21일 위드아트팀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밸런스댄스팀의 댄스공연, 아마추어 동아리팀의 통기타와 밸리댄스가 시민의 귀와 눈을 사로잡는다. 이어 7월 첫 주에는 포시즌 뮤직스쿨팀과 뮤지컬 러브러브팀이 밤하늘에 잔잔한 음악과 생동감있는 음악을 선사한다. 특히 8월 마지막 날에는 추억의 7080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그때 그시설 생생한 소리를 무대앞에서 만끽할 수 있다. 또 인근 105m 유니온타워에서 바라보는 한강과 하남시의 야경은 색다른 묘미가 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경기문화재단과 평택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평택 안정리 로데오거리 예술인 광장에서 ‘마을이 꽃이다’ 행사를 갖는다. 주한미군과 주민, 상인들이 공존하는 평택 팽성읍 안정리 마을 재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마을이 꽃이다’ 행사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골목 자투리 공간이나 텃밭 등 일상에서 가꾼 아름다운 꽃밭정원을 선정해 시상하게 된다. 또 주변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정원 디자인을 공모해 실제 조성작업으로 완성하는 등 다양한 콘테스트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미군기지 주변 환경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북돋고 마을의 환경도 개선한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전문심사위원들의 비공사 심사로 이뤄진 ‘주민 가드닝 콘테스트’는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예쁘고 건강한 텃밭을 발굴, 그 중 20곳을 최종 선정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꽃밭 조성에 대한 격려의 의미로 씨앗구매가 가능한 농산물 상품권이 수여된다. 또 선정된 텃밭정원에는 전문가를 투입해 꽃의 양을 더하고 화단 채색과 새집 설치 등의 오브제 작업이 이뤄진다.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스쿨 가드닝 콘테스트’는 디자인 공모에 당선된 20팀(팀당 1~3명)이 직접 꽃밭을 만들기에 나선다. 이날 최종 선정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 2층 대강의장에서 경기도 여성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 실현방안 모색을 위한 2014년 ‘제2회 경기여성 일자리포럼’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는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전국 16개 지자체의 여성정책연구소 관계자 20여명, 상공회의소 및 경기경총 관계자, 경기도 여성일자리 담당 공무원, 여성인력개발기관장, 취업설계사 등이 참석해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정부의 국정목표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서는 여성의 고용 확대가 필수적이나 여성들의 경력단절과 재취업 기회 부족 등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일과 삶의 조화를 꾀하는 동시에 고용을 늘리는 방안으로 ‘반듯한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도 또한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 적합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도가족여성연구원은 이런 기조에 맞춰 올해 초 연구원 내 ‘일자리 전략센터’를 개소하고 지난 1월 ‘경기도 여성 시간제 일자리 창출 가능성 모색’을 주제로 제1차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2차 포럼은 지난 포럼보다 더 구체화된 컨텐츠를 중심으로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시인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전국 80개 중·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4 청소년 시낭송 나눔’ 행사를 갖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더욱 다채롭게 진행되는 이번 시낭송 나눔은 청소년 세대의 창의성을 키워주고 정서를 함양하며, 어려운 여건에 처한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를 위해 6월 한 달 간 전국 중·고등학교와 도서관 등 청소년 관련 기관들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다음달 중순 사업에 참여할 80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낭송 나눔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직접 선택한 시를 음악, 무용, 연극, 영상 등 다양한 장르로 엮은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포크 가수 손지연을 비롯한 공연예술가들이 홍보대사로 참여,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일깨워준다. 또 80명의 시인들이 80곳의 학교와 청소년 기관을 방문해 청소년들과 함께 시낭송 나눔을 하며, 시인들은 서명한 시집을 청소년들에게 선사하고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와함께 오는 11월 1일에는 시낭송 나눔에 참여하는 학교 및 기관 중 20곳을 초청해 시낭송 영상(UCC) 등의 프로그램을 상영
인천문화재단이 다음달부터 10월까지 필리핀 음식문화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인천, 지글지글 수다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4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지글지글 수다방’은 인천문화재단과 아이다마을이 손잡고 만든 프로그램이다. 아이다마을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주체적 활동으로 문화다양성 가치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 문화 공동체로, 지난해에도 재단과 함께 무지개다리사업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필리핀의 역사와 음식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음식을 함께 만들어보고 만든 음식을 나눠먹은 후 간단한 필리핀어 표현을 배우게 된다. 옥수수분에 바나나를 넣고 튀긴 필리핀의 인기 스낵 ‘바나나 토론’, 생일이나 파티가 있을 때 해먹는 잡채의 일종인 ‘반싯비혼’, 달콤한 빙수 ‘할로할로’ 등 그 나라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이국적인 필리핀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맛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주배경 2세(아동 및 청소년)가 재학 중이거나 함께 생활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작은도서관, 학교 등의 기관·단체를 비롯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부평에 위치한 시스터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