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화 하기 힘든 소재 불구 각종 영화제·시상식 휩쓸어 ‘브래드 피트’ 제작자로 참여 주옥같은 OST ‘놓치면 후회’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그래비티’를 비롯해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와 ‘아메리칸 허슬’ 등 쟁쟁한 작품들이 시상식 최고의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노예12년’은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 골든글로브 최우수 작품상 등을 비롯한 각종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20개가 넘는 작품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영화다. 또 스티브 맥퀸 감독과 치웨텔 에지오포, 루피타 니용고가 각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각종 시상식과 영화제를 휩쓸고 있어 한번은 봐야할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27일 개봉하는 ‘노예 12년’은 184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납치된 한 흑인 남성이 노예로 살게 됐던 12년의 기록을 담고 있다. 1840년대 미국에서 노예 수입이 금지되자 미국내 자유주(州)의 흑인을 납치해 노예주(州)로 팔아 넘기는 사건이 만연하게 된다. 1841년 뉴욕. 아내와 두 명의 아이와 함께 자유로운 삶을 누리던 음악가 솔로몬 노섭(치웨텔 에지오포)은 어느날 갑자기 납치돼 노예로 팔려간다. 그가 도
2차 세계대전 당시 활동했던 연합부대 실화 바탕 만들어 제작·감독·각색·주연까지 조지클루니 1인 4역 소화 제2차 세계대전, 히틀러 정부가 유럽 곳곳의 주요 미술품들을 독일로 가져가고, 미술 역사학자 프랭크(조지 클루니)는 이를 막기 위해 예술품을 되찾는 전담부대 ‘모뉴먼츠 맨’을 결성한다. 프랭크와 미술관장 그레인저(맷 데이먼), 건축가 캠벨(빌 머레이), 미술품 거래상 클레르몽(장 뒤자르댕) 등 뜻을 함께 한 모뉴먼츠 맨은 나치로부터 500만점 이상의 도난 예술품을 지키기 위해 전쟁터 한 가운데로 나선다. 하지만 전투 경력 전무하고 예술품 보존을 위해 폭격마저 저지하려는 그들은 오히려 전쟁의 방해꾼이라는 오명을 쓰게 되고 패망한다면 모든 것을 파괴하라는 히틀러의 지침으로 상황은 더욱 악화돼 간다. 27일 개봉하는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가 탈취한 주요 문화재를 지키려고 활동했던 소규모 연합부대 ‘모뉴먼츠 맨’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박물관 관장, 예술가, 건축가, 큐레이터, 미술 역사학자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모뉴먼츠 맨’은 문화 파괴를 막기 위해 최전선 전장으로 뛰어들었고, 현재 전세계 박물관에 전시돼…
걸그룹 소녀시대의 네 번째 미니앨범 ‘미스터 미스터’(Mr.Mr.)가 발매와 함께 국내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지난 24일 오후 5시 공개된 타이틀곡 ‘미스터 미스터’는 25일 오전 기준으로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벅스뮤직, 소리바다, 지니, 몽키3 등 9개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전 세계에 공개된 신곡은 해외 아이튠즈 실시간 차트에서도 빠른 반응을 얻고 있다. ‘미스터 미스터’는 25일 오전 국가별 아이튠즈의 ‘톱 싱글즈’ 차트에서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와 홍콩, 대만에서는 5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 국가에서 강세다. 또 새 앨범도 아이튠즈의 ‘톱 앨범’ 차트에서 일본,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대만, 멕시코 등지에서 1위에 올랐으며 미국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이번 앨범에는 발라드, 댄스, 신스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됐다. ‘미스터 미스터’는 알앤비(R&B)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소녀시대가 ‘미스터’들에게 ‘강인하고 당당해지라’며 응원하는 노랫말이 담겼다. 수록곡 ‘굿바이’는 원 디렉션, 셀레나 고메즈 등 인기 팝스타들과 작업한 작곡가…
스타커플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둘째를 얻었다. 장동건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25일 오전 10시30분께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고소영 씨가 딸을 출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장동건 씨가 아내 옆에서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을 지켰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말했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지난 2010년 5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준혁 군을 뒀다. 장동건은 최근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든 ‘우는 남자’의 촬영을 마무리했다.
케이블 채널 tvN의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내달 시청자를 찾아온다. tvN 관계자는 지난 24일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이 3월7일 오후 9시50분 처음 방송된다”고 밝혔다. ‘꽃할배’는 이순재·신구·백일섭·박근형 등 네 원로 연기자와 이들을 수행하는 이서진이 함께 배낭여행을 떠나 겪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앞선 작년 방송에서는 ‘꽃할배’의 프랑스 파리와 대만 편이 전파를 탔으며, 이어 네 여배우의 크로아티아 여행기를 담은 ‘꽃보다 누나’가 방송됐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콩알콩알 체험’展이 문화공장오산(오산시립미술관)에서 다음달 18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된다. 140여일간 강동아트센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과천시민회관을 거치며 무려 5만명 이상의 체험가족이 추억을 공유했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의 신체건강과 창의적인 감수성 발달을 위해 만들어진 체험전으로, ‘씨앗’을 주제로 만져도 보고, 밟아도 보고, 향도 맡아보고, 던져도 보는 등 다양한 연극체험으로 진행된다. 체험은 봄, 여름, 가을을 테마로 구성된 각각의 방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콩알방 ‘깨알깨알 봄빛정원’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이들은 입장 후 늦잠꾸러기 봄을 깨우는 놀이로 싱크도우를 활용해 아름다운 화단을 꾸미고 완성된 화단은 조명을 이용, 야광 빛의 환상의 공간으로 채워지며 이를 통해 콩과 곡식 등 씨앗 열매를 친숙하게 생각할 수 있다. 두 번째 콩알방 ‘알콩달콩 여름보물섬’에서는 콩으로 가득 찬 보물섬에 들어가 직접 만지고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욕심쟁이 여름이가 숨긴 꽃과 풀잎 등의 보물들을 찾아 여름의 사라진 알록달록함과 시원함을 되찾아 주고 곡물로 가득 찬 방에 들어가 직접 만지고 느끼는 시간을 통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문화누리카드로 2014년 기획공연 예매 시 5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통합 문화이용권이다. 올해 144만 명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며 카드 한 장으로 문화, 여행, 스포츠 관람 이용권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카드 발급 신청은 24일부터 가까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할 수 있으며 방문신청 시 즉시 발급 가능하다. 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다. 신청자에게는 연간 10만원 한도의 문화누리카드가 세대 당 1매가 발급된다. 청소년 대상자에게는 연간 5만원 한도로 개인당 1매, 세대 내 최대 5명까지 발급된다. 세대카드와 청소년 카드는 필요에 따라 1매로 합산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카드 내 소액 잔액이 발생할 경우 개인 비용을 카드당 연간 10만원까지 추가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경제적, 사회적 여건 등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문화누리 사업은 꼭 필요한 제도”라며 “재단도 이에 적극 동참해 문화소외계층의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다음달 8일까지 문화예술강좌 ‘예술가꿈’의 2014년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예술강좌 ‘예술가꿈’은 경기도민의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생활을 위한 예술전문 교육강좌로, 도립예술단원을 비롯한 최고의 강사진이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운영되고 있다. 2014년 1기는 연극, 한국무용, 사물놀이, 클래식음악, 미술, 경기민요, 댄스스포츠 등 18개 강좌가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과 노인 등 문화수요계층에 맞춰 진행된다. 또 65세 이상 지역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기획된 문화나눔 강좌로는 배움의 장인 동시에 수강생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서예 강좌가 수원서도협회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예술가꿈 담당자는 “전문예술교육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예술가꿈 강좌를 통해 잠재된 예술적 끼를 마음껏 펼치며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예술의 힘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은 3월 3일부터 5월 24일까지 3개월(12주) 과정이며, 올해 도문화의전당 10주년을 기념해 10% 할인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lsquo
인천 연수청학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문화향유와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YCL(Yeonsu Cheonghak Library) 갤러리’ 무료대관을 실시한다. YCL 갤러리는 도서관 3층 학습열람실 2개 벽면에 마련됐으며, 이용 대상은 예술 및 창작활동을 하는 개인, 단체로 종교, 정치적 성향이 짙은 작품의 전시는 제한된다. 전시기간은 30일 기준으로 도서관 이용시간에 가능하며 미술, 사진 등 벽에 게시할 수 있는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yspubliclib.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2-749-826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서관은 오는 28일까지 어르신 대상으로 운영된 꿈나무도서관 ‘한글바로쓰기교실’의 활동작품 ‘우리도 시인이랍니다’란 주제의 자작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현직기자로 활동중인 저자 현장취재·인터뷰 내용 모아 경기출신 인물·경기 종가 등 경기도에 대한 궁금증 풀어줘 道 600년 역사속 이야기 알기쉽고 생생하게 풀어내 ‘이야기 京畿 600년, 경기는 명당(明堂)이다’는 경기도의 역사·문화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다. 인천일보 문화부 등을 거쳐 현재 정치부에서 일하고 있는 저자가 올해 ‘경기도 600년’을 맞아 현장 취재와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경기(京畿)의 뿌리와 경기사람의 삶을 취재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은 경기 출신 인물과 경기 종가, 사통팔달 경기 옛길, 8일간의 화성 행차, 경기 먹거리, 경기 명당, 조선왕릉, 생태계의 보고 DMZ, 경기 문화상징, 경기 경관, ‘종교의 성지’ 경기도, ‘농업의 중심’ 경기, 경기 산업의 현주소, 다문화 해방구 ‘원곡동 아리랑’ 등 경기의 뿌리에서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경기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책은 경기의 뿌리와 문화원형(인문·역사·자연), 디지털 문명 등 3개 주제로 구성됐다. 제1주제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