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국전력이 5연승을 질주하며 올 시즌 처음으로 1위 자리에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지난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홈 경기 천안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3 16-25 21-25 25-18 15-9)로 승리했다.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승점 2점을 추가한 한국전력은 8승3패, 승점 21점으로 인천 대한항공(7승 3패·승점 20)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주포 전광인(12점)이 지난 20일 대한항공전에서 발목을 접질려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고, 외국인 선수 아르파드 바로티(20점)도 5세트에서 불을 뿜긴 했으나 경기 내내 들쭉날쭉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서재덕(20점)이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센터 윤봉우가 블로킹 6개 포함 12점을 올리는 눈부신 활약으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윤봉우는 팀의 1위 도약과 함께 역대 2번째로 블로킹 성공 750개를 달성해 기쁨을 더했다. 한국전력이 1세트와 4세트, 현대캐피탈이 2~3세트를 차지하면서 승부는 최종 5세트로 치달았다. 한국전력은 5세트 초반 공격을 센터 방신봉(5점)에게 몰아주며 상대의 허를 찔렀다. 방신봉의 속공 득점과 바로티
전북 현대가 10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다시 섰다. 전북은 지난 26일 아랍에미리트 알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알아인과 1-1로 비겼다. 지난 19일 1차전에서 2-1로 이긴 전북은 1, 2차전 합계 3-2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06년 이 대회 첫 정상에 선 이후 10년 만이다. 2011년에는 결승까지 올랐다가 승부차기 끝에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전북은 이날 김신욱 대신 경험 많은 이동국이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초반부터 거친 몸싸움으로 시작한 이날 전북은 초반부터 위기를 맞았다. 로페즈가 전반 2분 만에 상대 수비수와 충돌한 뒤 넘어지면서 무릎 부상으로 교체됐기 때문이다. 한교원이 대신 투입됐다. 이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알아인의 공세에 여러차례 위기를 맞았다. 전반 7분 다닐로 아스프리야의 크로스에 이은 카이오에 위협적인 장면을 내줬다. 3분 뒤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헤딩슛을 권순태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전반 21분에는 카이오에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 공간을 내줬고, 3분 뒤에는 다이안프레스 더글라스의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권순태가 막았다.…
손흥민이 65분간 뛴 토트넘이 첼시와 경기에서 올 시즌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27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첼시와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해리 케인을 원톱으로 내세운 토트넘은 전반 초반 매섭게 첼시를 몰아쳤다. 전반 5분 프리킥 찬스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올린 공을 케인이 문전에서 슈팅,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기도 했다. 토트넘의 첫 골은 전반 11분 터졌다.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은 에릭센이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왼발 슈팅,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많은 슈팅을 시도하고도 골 맛을 보지 못했던 에릭센의 리그 첫 득점이자, 철벽 수비를 자랑하던 첼시의 9월 25일 아스널전 0-3 패배 이후 리그 첫 실점이었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전반 45분 페드로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차 오른쪽 골망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첼시는 후반 들어 더욱 공격의 고삐를 죄었고, 후반 6분 빅터 모지스가 역전 골을 터뜨렸다. 코스타가 왼쪽 측면을 헤집고 들어가 반대편으로 연결한 공을 모지스가 노마크 찬스에서 침착히 오른발 슈팅, 득점에…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수영인생에서 가장 힘겨운 시간을 보낸 박태환(27)이 법정 공방 끝에 ‘약물 고의 투여’ 의혹은 벗을 수 있게 됐다. 대법원은 지난 25일 박태환에게 금지약물 네비도(Nebido)를 투약해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병원장 김모(여)씨 상고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2014년 9월 초 금지약물 검사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이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자격정지와 메달 박탈 등의 징계를 받았다. 박태환은 피부 치료를 위해 찾은 병원에서 ‘네비도’ 주사제를 맞고 도핑에 걸렸다면서 병원 측이 부작용과 주의사항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채 주사를 놨다면서 FINA 징계 전인 지난해 1월 검찰에 김씨를 고소했다. 이후 지난해 2월 검찰이 김씨를 불구속으로 기소하면서 다툼은 법정으로 이어졌다. 결국 박태환 측의 고소 이후 20개월 만에 김씨에 대한 징계가 확정되면서 “금지약물인 줄 몰랐다”는 박태환의 주장도 인정받게 됐다. 다만 네비도를 주사한 것만으로도 상해죄가 성립한다는 검찰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아 과실치상죄
최다빈(군포 수리고)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인 ‘NHK 트로피 2016’을 최종 9위로 마쳤다. 최다빈은 지난 26일 일본 삿포로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1.93점에 예술점수(PCS) 52.64점을 합쳐 114.57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1.06점에 그쳐 최하위로 밀렸던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친 총점에서 165.63점을 기록, 11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러시아의 안나 포고릴라야가 210.86점으로 우승한 가운데 미야하라 사토코(일본·198.00점)와 마리아 소트스코바(러시아·195.88점)가 2, 3위에 올랐다. 최다빈은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했던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30점)를 깔끔하게 뛰어 수행점수(GOE) 0.40점을 확보하며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루프까지 가산점을 따낸 최다빈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연결 점프의 회전수가 부족했고, 단독으로 뛴 트리플 살코마저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아쉬움이 남았다. 최다빈은 세 차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지난 25일 연고지역 고교 야구부 감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지역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지난 달 신임 단장으로 임명된 임종택 단장과 수원 유신고, 수원 장안고, 부천고, 의정부 상우고, 시흥 소래고, 안산공고, 안양 충훈고, 평택 송탄제일고, 고양 백송고 등 경기 9개 고교 감독이 참석했다. 임종택 단장의 취임 인사에 이어 9개 고교 감독들이 케이티 구단 직원들과 인사를 한 뒤 각 고교 팀들의 운영 현황 및 지역 야구 대회 개최, 향후 우수 선수 육성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케이티는 또 9개 고교에 야구 방망이와 공 등 약 5천만원 상당의 용품을 지원했다. 임종택 단장은 “케이티 야구단이 팬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성장하고, 지역과 한국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성렬 유신고 감독은 “케이티 야구단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많은 유망주를 발굴해 내고, 지역 야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케이티는 연내 연고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야구팀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정민수
한국야구가 세계랭킹 3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야구 세계랭킹에서 4천823점을 받고 3위에 올랐다. 세계랭킹은 이달 초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끝난 23세 이하(U-23) 야구월드컵을 포함해 2013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4년 동안 각급 국가대표팀 성적을 반영해 업데이트했다. 올해 18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이어 U-23 야구월드컵에서도 3위를 차지한 한국은 세계랭킹에서도 3위 자리를 지키면서 2위 미국을 바짝 추격했다. 세계최강 일본은 1위 자리를 변함없이 이어갔다. /연합뉴스
27일 수원서 FA컵 결승 1차전 프로축구 K리그 최고의 라이벌로 꼽히는 수원 블루윙즈와 FC서울의 역대급 슈퍼매치가 막을 올린다. 수원과 서울은 27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6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1차전을 치른다. 수원과 서울이 FA컵 결승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결승 1차전은 수원에서 열리고, 2차전은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수원은 올 시즌 서울과 맞대결에서 2무1패로 뒤졌다. 수원은 승패에서는 서울에 뒤졌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는 올 시즌 K리그 우승팀인 서울을 끈질기게 괴롭히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지난 4월 열린 올해 첫 맞대결에서 수원은 6연승을 달리던 서울로부터 선제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들어 아드리아노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아쉽게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지만 내용 면에서는 서울에 앞섰다. 6월에 열린 두 번째 대결에서 수원은 아드리아노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줘 기선을 빼앗겼지만 후반 막판 곽희주가 동점골을 뽑아내며 또다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은 8월에 열린 세번째 맞대결에서는 윤일록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지만 서울의 막강한 공격력을 어느 정도 차단했다는 평가
수원 서정원-서울 황선홍 감독, 미디어데이 행사서 2연승 우승 다짐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고 라이벌 FC서울과 맞대결을 펼치는 서정원 수원 블루윙즈 감독이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정원 감독은 2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6 KEB하나은행 FA컵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2연승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고 장담했다. 서 감독은 “슈퍼매치로 펼쳐지는 결승에서 2연승을 하는 동시에 우승컵을 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뒤 “FA컵에선 골이 많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수원이 1·2차전 모두 1-0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이 공격이 강하지만, 공격을 강하게 만드는 원인은 미드필드다. 미드필드를 어떻게 막느냐가 열쇠가 될 것”이라며 미드필드부터 서울의 공격을 봉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서 감독은 “올 해 정규시즌은 정말 힘들었다”며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해줘 반등을 했지만 마음이 편치않았다. 올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FA컵 결승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4일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2016년 2차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 직무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25일까지 진행될 이번 교육에는 도를 비롯해 15개 시·군장애인체육회에 배치돼 있는 50여명의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교육을 받았다. 최봉은 경기도농아인체육연맹 사무국장의 청각장애인에 대한 에티켓과 수화교육, 문광호 경기도장애인보치아연맹 전무이사의 보치아 체험교실 등 전문성과 현장감 있는 교육이 실시되며 성희롱 예방교육, 장애인 권익보호 교육 등 장애인과 체육종목에 대해 이해를 높히는 다양한 교육도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 선정은 지도자들의 다양한 장애유형에 대한 이해와 종목 현장 심화교육 요청에 의해서 이루어졌으며, 향후에도 현장 지도자의 교육수요에 따른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구성하여 교육할 계획이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지도자 연수를 실시해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도자들의 처우가 정책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하겠다”며 “지도자들도 지역 장애인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을 갖고 일해주길 부탁한다&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