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앞둔 지난 11월 12일, 경기도 양주에 사는 한 학생이 자살을 했다. 해마다 반복되는 이런 불상사가 올해는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던 많은 사람들의 기대는 또 무너져 내렸다. “제 머리가 심장을 갉아먹어 이제 더 이상 못 버티겠어요.” 지난 해 한 고등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에 부모님에게 보낸 이 메시지는 우리를 아프게 한다. 그 아이는 학교에서 수재로 인정받을만큼 성적도 좋았고, 학교폭력을 당한 것도 아닌데 단지 성적에 대한 압박 때문에 ‘죽음’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고 말았다. 모두가 ‘성적만능사회’의 비극들이다. 우리 사회가 이토록 성적 또는 성취에 혈안이 되어 있는 까닭은 높은 성취가 성공을 보장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세계 모든 나라도 우리나라와 같을까? 화려한 스펙, 넘치는 성취, 만능 지식인... 모든 나라들이 이런 사람들을 글로벌 인재로 원할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꼽는 글로벌 인재의 기준은 좀 다르다. 도구를 상호적으로 사용하는 능력, 이질적인 집단과 상호작용하는 능력,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자기주도능력 등이 국제사회가 필요로 하는 핵심역량이라고
코카콜라는 1886년 애틀랜타에서 활동하던 가난한 늙은 약사 존 펨버턴이 제조해 야곱약국에서 처음 판매했다. 남미산 코카나무 잎과 아프리카산 콜라나무 열매에서 추출해낸 원료로 만들었다해서 코카콜라로 이름 붙였다. 이런 코카콜라가 미국 청량음료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한것은 1950년이다. 그리고 1960년엔 세계적으로 1분당 4만 병, 1993년엔 1초당 4만병 하루 30억병 정도가 소비될 정도의 ‘콜라왕국’으로 성장했다. 그때까지 생산된 것을 2백36ml들이 병에 담아 연결하면 달을 1천57번 왕복할 수 있는 길이가 되고 나이애가라 폭포에 물 대신 흘려보낸다면 38시간 46분 동안 흐르게 할수 있다고 하니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당시 경쟁자 펩시콜라가 있었지만 게임이 안됐다. 그러나 스포츠에서 처럼 영원한 승자는 없는 모양이다. 지난 2005년에 1위 자리(시가총액 기준)를 펩시에 내주고 2위로 주저앉았다. 펩시가 콜라 등 기존의 설탕 음료 부문에서 벗어나 스포츠음료, 주스 생수등 소비자들의 변화된 입맛에 적극 부응하는 동안 코카콜라는 기존 사업에 안주했기 때문이다. 코카콜라의 성공 열쇄는 광고였다. 1891년부터 ‘코카콜라 걸’로 불린 미녀들을 내세운 섹스
연내 착공… 2017년 시민에 개방 소명여고 사거리~원미보건소 앞까지 약 1㎞ 구간 도심 친수공간으로 조성 방송·SNS 등 다양한 매체 통해 공사구간·우회도로 홍보할 계획 내년 140면 노외 공영주차장도 신설 차도·보도교에 만화캐릭터 활용 ‘문화도시 부천’ 상징 디자인 조성 황토 탐방로 조성·수생식물 식재 등 편안한 생태학습공간으로 거듭 “원도심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하절기 2~3℃ ‘열섬 냉각효과’ 기대 부천의 또다른 명소가 될 것” ‘부천판 청계천’ 심곡천 복원사업 지난 30여년간 회색빛 콘크리트에 덮혀 어둠 속에서 탁한 하수와 오수를 흘려보내던 심곡복개천이 마침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연내 착공해 2016년 완공, 2017년 초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인 생태하천 심곡천은 하루 2만1천여t의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부천 도심지의 친환경 수변 생태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심곡천은 소사동 쌍굴다리에서 시작하여 심곡동을 거쳐 굴포천으로 합류하는 자연하천이었다. 그러나 1970~
버스와 지하철의 수송력은 승용차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배출가스 등 환경에 미치는 부담 역시 적은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같이 교통수단의 연료가 다변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유가 등 불확실한 에너지 수급 문제와 심각한 교통혼잡 등 교통부문에서 발생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고려할 때 타 교통수단에 비해 에너지효율이 높은 대중교통 특히, 버스의 이용률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정책의 개발이 필연적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민선6기가 시작되었고, 남경필 도지사가 후보시절부터 교통부분 공약으로 제시했던 ‘바로타고 앉아가는 굿모닝버스’ 공약이 도정의 핵심화두로 등장하게 되었다. 굿모닝버스 공약내용은 IC인근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신개념 멀티환승터미널 설치, 편안하게 앉아가는 안전한 광역버스, 버스의 공공성확보와 운수종사자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버스준공영제 도입, 벽지노선 맞춤형 따복버스 운영, 버스좌석예약제, 교통정보 무료 앱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굿모닝버스 공약은 이미 실천단계에 들어갔다. 지난 7. 16일 국토교통부가 고속도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를 운행하는 광역버스의 입석금지 원칙을 지키겠다고 밝힘에 따라…
근로자들은 안정된 직장에서 정당한 임금을 받으면서 자신의 능력에 합당한 근무하기를 원한다. 경기불황에 따른 인력감축에 의한 실직자들의 고통이 심각하다. 현실적으로 임시직들은 고용불안과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다. 적은 임금이지만 언제 해고될지 불안한 가운데 근무한다. 자신은 일할 능력과 의사가 있으나 일자리를 구할 수 없어 생기는 비자발적 실업자 수가 늘어가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직을 경험한 사람은 2백63만 명이며, 이중 27%인 72만 명이 정리해고 등으로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직장을 옮겨갔다. 문제는 가정경제의 부담이 가중되고 실의에 찬 고통이 클 수밖에 없다. 현실적으로 쉽게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의 가계금융·복지조사에 의하면 지난해 평소 취업자 2천493만 명 가운데 이직 경험자는 10.8%인 263만 명에 이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취업자란 지난 1년간 취업과 구직한 기간을 합쳐서 6개월 이상이면서 취업기간이 구직기간보다 긴 사람을 말한다. 이직자 비율은 2012년도에 비해 약간 감소했지만, 정리해고 등으로 본인의 의사와 달리 직장을 그만두고 이직한 사람이 작년에만 10만 명이나 증가했다. 이직자를 분석해
대다수 국민들은 정치자금을 정·관계 로비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깨끗하지 못한 돈으로 생각하는 등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하여는 굳이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정치인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곱지 않음은 우리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래서인지 ‘정치자금 후원’은 다른 후원(기부)금과 비교해 자발적 참여가 아주 저조하다. 그러나 이제는 투명한 정치를 위해 정치자금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제도적으로는 정치자금으로 인한 정치적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정치자금의 합법적 모금을 허용하고 있으며, 사용한 정치자금에 대해서는 회계보고 등 공개를 통해 투명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정치자금 조사를 통해 법의 실효성을 확보하려는 장치를 마련해 두고 있다. 하지만 제도적 장치만으로는 부족하다. 정치적 부패를 방지하고 실질적인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할 것이다. 국민들이 손쉽게 정치자금 모금에 참여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은 바로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기탁금을 납부하는 것이다. 기탁금이란 정치자금을 정당에 기부하고자 하는 개인이 정치자금법에 따라 선거관리위원
경기도에서 새로운 정치가 시작됐다. 경기도청 정면 건물에 붙어있는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엽니다’라는 글귀처럼 정말로 경기도가 한국 정치의 미래를 열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이 24일 의원총회에서 이기우 전 국회의원을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정치실험인 ‘연정’(聯政)이 본궤도에 올랐다. 남 지사는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 6월 11일 새정치민주연합에 경기도 연합정치를 정식제안했다. 한국정치사에서 누구도 가지않은 길을 가겠다고 한 것이다. 그리고 야당에 부지사 추천을 요구했다. 야당은 처음에 마뜩치 않게 생각하는 듯 했으나 남지사의 진심을 알고 이를 수락, 이기우 전의원을 경선 끝에 후보자로 선출했다. 우선 연정이라는 길을 가겠다는 남지사와 이를 수락한 야당 모두에게 찬사를 보낸다. 양 진영 모두에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정책협의회를 거쳐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도민들의 큰 관심 속에서 9월 4~12일 경기개발연구원, 경기도시공사, 중기센터, 경기문화재단 등 4개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가 실시되기도 했다. 이어 지난 11일 경기도…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제 필요조건을 넘어 충분조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패러다임은 이제 진화돼야 한다.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서 공유가치창출(CSV·Creating Shared Value)로 말이다. CSR활동이 기업의 이익을 위해 출발했다고 판단되어지면 단기적으론 실패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꾸준히 지속함할때 마케팅 성과뿐만 아니라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기에도 도움이 된다. 기업에 이득이 높은 CSR활동을 한다면 이 활동의 진정성을 의심받게 마련이다. 반면 기업이 공익적 CSR활동을 하면서 이를 중립적인 정보원을 통해 커뮤니케이션한다면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날로 높아질 것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2002년에 기업당 평균 사회공헌 지출규모가 53억 8천만원이었던 것이 2012년에는 144억 4000만원으로 껑충 늘었다. 반면 대기업의 신뢰도는 2001년에 39%에서 2005년 38%로 2013년에는 36%로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다. 이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 과거 C
교양영어 담당 외국인 전임교수 대거 채용 국제경쟁력 강화·학생 영어 일상화 추진 성과 동문 등 발전기금 운동 동참… 재정 자금 확보 정원감축 등 정부 정책으로 인한 어려움 타개 스마트폰 하나로 학교 모든 시설 이용 가능한 ‘스마트 캠퍼스’ 구축, 학생 편의 상승 기대 개개인 역량 디지털화 관리 ‘팝밥 시스템’ 등 학생들 졸업 후 취업 도와 매년 취업율 상승 “협성대를 차별화된 기독교 명문사립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이를 위해 가시적 지표뿐 아니라 이미지 제고에 의한 브랜드 파워와 가치창출에도 힘 쓰겠다.” 협성대학교 장동일 총장은 지난 2011년 6월 취임하면서 기독교 명문 사립대로의 성장을 기치로 내걸었다. 취임후 그는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학생 인성교육뿐 아니라 대학 역량 강화를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왔다. 그 결과 2012년 교육부로부터 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듬해엔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도 거뒀다. 특히 개교 이래 처음 선정돼 그 의미가 컸으며, 이를 통해 학교가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년 임기가 반환점을 돌아 6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