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향로 앞에서 /김광규 그때라고 지금과 달랐겠느냐 누구나 때깔 곱게 잘 빠진 예쁜 향로를 좋아하고 소중히 간직했을 것이다 하지만 팔백년이 흘러간 뒤 그때의 구름과 연꽃을 보여 주는 것을 빼어나게 아름다웠던 청자상감 유개향로가 아니다 굽다가 터지고 일그러져 향불 한번 못 피우고 어느 도공의 집 헛간에서 발길에 채이며 뒹굴었던 바로 이 못생긴 사각 향로 하나가 그 오랜 세월을 견디며 오늘까지 아 땅에 살아 남아 찌그러진 모습 속에 고려의 하늘을 담고 있구나 먼 거리를 운전하면서 필자의 운전속도는 100㎞를 달린다. 시대적인 문명은 시간과 거리의 단축을 이룩해 놓았다. 세월 뒤로 보면 교통문제로 거리에서 소비하는 시간이 지금보다 많았는데도 여유가 여전히 없다. 거리를 걷다가도 그윽한 색감을 보고, 환경을 마주하고 쉬는 여유가 있었다. 현실은 조용한 마음으로 느긋하게 바라보고 사색에 잠긴 일들이 어렵다. 시인이 완벽한 예술품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고려청자 앞에서 많은 시간들을 같이했다는 것을 짐작 할 수 있다. 살아가다 보면 볼품없는 사물들이 돌연 나를 감동시킨다. 살아온 시간들은 무엇이고, 지금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은 어떠한 존재인가를 이 詩에서 살며시 묻고 있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은 지난 14일 안산 엑스퍼트대부도연수원에서 ‘2014 찾아가는 맞춤형 학부모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과정은 세월호사고 관련 안산지역 학부모의 심리안정과 교육력 회복을 위한 치유·성장프로그램으로 안산의 중·고등학교 학부모 7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손기원 박사의 오프닝 특강 ‘나를 치유하는 힐링강의’를 시작으로 ▲힐링명상 ▲공동체명상 ▲명상요가 활동 ‘평화롭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 클로징 특강으로 마무리됐다. 강순남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장은 “학부모 힐링 프로그램이 상처 입은 안산지역 학부모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교육력이 회복되고 가정과 학교 더 나아가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학교 만들기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은 ‘더불어 사는 평화’를 위해 교원의 평화교육과 함께 교육력 재충전을 위한 치유와 성장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을 위한 연수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지원사업’으로 경기지역 문화소외지역 최소화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예술교육 활성화와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지원사업’ 운영교 272교에 대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109교, 뮤지컬 26교, 연극회 22교, 연극동아리 22교, 예술동아리 80교, 예술중점 5교, 예술선도 8교 등 총 272교에서 운영중이다. 주로 문화소외지역 학교에 예술교육활동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동아리 활동 등의 다양한 예술체험 기회를 갖게 된다.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은 예술교육활성화 사업 운영교를 대상으로 컨설팅, 매뉴얼 제작 및 우수사례 보급, 협의회 구성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지원한다. 컨설팅은 영역별 전문성을 지닌 38명의 컨설턴트가 학교 현장을 방문해 시설과 운영, 예산사용 등에 관해 컨설팅을 실시하고 각 영역별 현장 지도교사 8명으로 이뤄진 지원단이 사업운영에 필요한 매뉴얼 및 우수사례를 제작하고 보급한다. 또 지역별, 영역별로 14개의 협의회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이 도 선수단 메달의 82.5%에 해당하는 47개 메달을 따내며 경기도의 전국기능경기대회 3연패에 일익을 담당했다. 경기도교육청 특성화고 학생들을 비롯한 경기도 선수단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일원 6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선수단은 모바일로보틱스 등 48개 모든 직종에 159명이 참가해 금메달 6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1개, 우수상 19개 등 총 57개의 상으로 종합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출전 선수들의 기량이 어느 해보다 상향 평준화돼 모든 종목에서 박빙의 승부가 이루어지는 등 경합이 치열했지만 경기도 선수들과 임원들은 혼연일체로 최선을 다해 서울과 대구의 추격을 물리치고 대통령배 및 우승기를 차지했다. 특히 도내 30개 특성화고 학생 129명은 금메달 6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7개, 우수상 15개 등으로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모두 47개 메달로 도 선수단 메달의 82.5%다. 경기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홍성기 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1천250만 경기도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기쁨을 안겨주었다”며 “특성화고등학교들이 휴무일 가리지 않고 방학도 없이 매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2일 남북화해의 기념비적인 장소인 파주시 장단면 소재 도라산역 일대에서 열린 ‘도라산 평화여행’ 행사에 도라산역 일일 명예역장으로 참석했다. 인사말에서 이재정 교육감은 “학생이라 말하면 꿈과 이상을, 교육이라 말하면 미래와 희망을 떠올린다”며 “몸으로, 마음으로 분단의 현장을 느끼면서 장차 통일의 기적(汽笛)소리를 울리는 주인공으로 자라 주길 당부한다”고 학생들이 평화와 통일의 주역이 될 세대임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와 서울시의 초등학생 동반 가족 80명과 소외계층 어린이 20명 등 총100여명이 참가 했다. 이 교육감은 경의선 열차에 올라 조종실을 살펴보는 등 행사에 참가한 학생, 학부모들과 기차여행 평화체험 활동을 함께 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유·초·중학교 교(원)장, 행정실장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하반기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공직윤리담당의 행동강령개정안 소개와 시민감사관제도,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 청렴정책 주요사항에 대한 안내로 진행됐다. 이어 수원교육지원청 김승태 경영지원과장의 ‘청렴 위반 사례로 배우는 공무원 행동강령’이란 강의가 이어졌다. 이번 청렴교육은 학교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청렴 위반 사례 중심의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으로 공직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유사사례 재발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오늘 교육에 참여한 학교장 및 행정실장은 딱딱한 공무원 행동강령을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함으로써 일선 현장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교육청 관계자는 “사례 중심의 청렴교육을 통해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분위기를 조성하고 실천함으로써 부패척결과 청렴도 제고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클린 ACE’ 2014, 행복수원교육 실현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수일초등학교는 지난 15일 도서관에서 ‘수일Book소리’행사를 열었다. ‘수일Book소리’는 책을 소재로 한 다양한 활동으로 책에 대한 흥미와 함께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즐거운 놀이를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독서교육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수일Book소리’는 다양한 독서체험활동 및 전시, 놀이행사를 통해 독서표현능력 및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책읽기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여 학교도서관의 이용률을 높이고 학교도서관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체험마당, 놀이마당, 전시마당의 3가지 테마로 이뤄졌다. 특히 아침 자율학습시간에 진행되는 ‘북맘이 들려주는 이야기나라’는 북맘으로 활동중인 학교 학부모가 10분 동안 책을 읽어주는 재능기부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다.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4천여명이 난치병 학생 돕기에 정성을 모은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8일 평택 소사벌레포츠타운 인조잔디구장에서 경기도보건교사회와 KT, ㈔정다우리가 함께하는 난치병 학생 돕기 ‘2014 힘내라 친구야’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행사는 ‘단 한 명의 아픈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목표로 도내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약 4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힘내라 친구야 벼룩시장 ▲보건문화 및 건강 체험축제 부스 운영 ▲학생 장기자랑 ▲각종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수익금 및 성금은 도내 난치병 및 만성질환 학생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9회 동안 진행된 ‘2014 힘내라 친구야’로 약 6억2천900만원을 모금해 560명에게 지원했으며 올해도 경기도보건교사들은 자발적인 개인기부금(약2천만원 모금)을 난치병 학생 돕기에 전액 전달한다.
아주대학교와 이타스코리아가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주대학교는 지난 14일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교육을 위해 이타스코리아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타스코리아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독일 이타스(ETAS GmbH)의 한국 지사로 보쉬(BOSCH) 그룹의 자회사로 전세계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아주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와 이타스코리아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가 교육을 위해 긴밀히 협조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타스코리아는 우선 아주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의 전공과목인 ‘소프트웨어융합 프로젝트’에 자동차 전장장치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툴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개설된 소프트웨어융합 프로젝트는 자동차, 의료, 국방 등 각 분야 소프트웨어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시장조사-기획-설계-구현-테스트의 전 과정을 수행하도록 한 아주대 고유의 산학협력 지향 정규 교과목이다. 두 기관은 이외에도 향후 ▲교과목 공동 운영 ▲교수법 개발 ▲소프트웨어 도구의 제공 및 교육 지원 등에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