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가족·여성분야의 정책용어와 통계를 사례와 함께 풀어 쓴 ‘가족여성통계 바로보기’ 제1호 ‘한부모가족 통계, 정확한가’를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원의 ‘가족여성통계 바로보기’는 최근 가족 및 여성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요구와 이슈가 늘어나면서 관련 용어 및 통계가 자주 소개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 가족여성정책 분야별로 자주 소개되는 용어와 통계를 사례와 함께 설명하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발행됐다. 첫 발간된 제1호 ‘한부모가족 통계, 정확한가’는 가구와 가족이 개념상 어떻게 다른지, 관련 통계를 산출할 때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지, 그에 따라 어떠한 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지를 우리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특히 통계를 산출하는 과정에서 ‘가족’과 ‘가구’라는 용어가 혼용되면서 통계가 잘못 산출되거나 왜곡되는 경우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한부모가족 통계 산출 시 ‘유배우자’항목이 주는 변수로 인해 발생하는 오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현재 보편적으
직장에 다니지 않는 기혼 여성 10명 중 9명은 재취업할 의사가 있음에도 좁은 취업 문과 육아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 생활 경험이 있지만, 현재 전업 주부인 3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4.4%가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이 취업을 결심한 이유로는 ‘경제적인 영향’이 56.6%로 가장 높았고, 이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25.8%), ‘예전 경력을 살리고 싶어서’(13.6%) 등의 순이었다. 취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육아 및 가사를 병행할 수 있는 근무시간’이 71.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처럼 주부들은 재취업할 의사가 높지만, 좁은 취업의 문과 육아 문제 등을 가장 큰 애로점으로 꼽았다. 취업활동을 하며 가장 어려운 점으로 ‘주부를 위한 취업의 문이 너무 좁다’(37.7%)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마땅히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27.5%), ‘경력 단절로 인한 업무…
천주교 수원교구는 교구설정 50주년을 맞아 이웃의 고통을 나누고 사랑을 전하고자 ‘희귀난치성질환자 치료지원사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희귀난치성 질환 산정특례 등록자로서 과다한 의료비 부담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로, 연령, 성별, 지역, 종교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지원자 선정은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뿐 아니라 제도권 밖에 있는 저소득 계층에게도 지원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질환에 따른 의료비 발생수준, 소득 및 재산, 지원받고 있는 정부와 민간의 제도 등이 고려된 실질적인 평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교구에서 요청하는 서류를 확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12월 10일 오후 5시까지 교구에 도착한 우편에 한해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지원대상 선정자는 12월 말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1인당 최대 4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금을 차등 지급받게 된다.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국장인 홍명호 베드로 신부는 “공정한 나눔에 중점을 두고, 실제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재원은 지난달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
양주시는 오는 9일 광사동 양주청소년문화의집 앞 문화공원에서 ‘2013 청소년 동아리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양주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동아리 공연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청소년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서는 문화의 집 소속 동아리 6개팀과 지역 청소년 동아리의 공연, 문화강좌 동아리 발표, 대학교 동아리 초청공연, 청소년 벼룩시장인 ‘뻔(FUN)한 장터’와 아띠 먹거리 장터 등이 진행되며, 동아리 홍보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내실 있는 공연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동아리축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양주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http://www.yjyouth1318.or.kr)를 참조하거나 안전총괄과 청소년안전팀(☎031-8082-41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오는 9일 오전 10시 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루푸스 모임’을 갖는다. 올해 5번째로 열리는 이번 모임은 루푸스 환자와 보호자가 질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다른 환자들과 친목을 도모하며, 좋은 정보를 교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도록 기획했다. ‘루푸스’는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류마티스 질환으로,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다. 같은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주로 관절을 공격해 관절염을 일으키지만, 루푸스는 우리 몸 어느 부위나 공격하기 때문에 관절염 뿐 아니라 피부증상, 혈액이상, 신장염 등으로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 천의 얼굴을 가진 질환이라고도 한다. 이날 모임은 서창희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루푸스의 진행과 합병증(류마티스내과 정주양 교수) ▲루푸스의 약물 치료(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 ▲루푸스 환자의 자기 관리(류마티스내과 배창범 교수) 강의와 함께 강의 전·후에 골밀도 측정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모임은 루푸스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문의: 031-219-4310)…
‘더 파이브’ 주인공 김선아 “이번이 열 번째 영화예요. 매번 이게 제일 중요하고 최선을 다한다고 해왔는데, 어느 날 내가 되게 지쳐 있더라고요. 좀 쉬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쯤 만난 작품이 ‘더 파이브’예요.” 김선아(38) 만큼 TV와 스크린에서 공히 사랑 받는 여배우를 국내에서 찾기 어렵다. 그는 영화 ‘예스터데이’(2002), ‘몽정기’(2002), ‘위대한 유산’(2003),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2003), ‘S 다이어리’(2004), ‘잠복근무’(2005)로 충무로 로맨틱코미디의 퀸으로 군림하다 안방극장으로 옮겨 걸출한 히트작 ‘내 이름은 김삼순’(2005)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어 ‘밤이면 밤마다’(2008), ‘시티홀’(2009), ‘여인의 향기’(2011), ‘아이두 아이두’(2012)로 족족 인기를 끌었고 영화 ‘걸스카우트&rs
가수 에일리(본명 이예진·24)가 일본 데뷔 싱글 ‘헤븐(Heaven)’의 발매 첫날인 지난 6일 도쿄 오다이바 비너스포트의 교회광장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에일리는 1천여 명이 넘는 팬들이 몰린 이날 행사에서 팝스타 비욘세의 히트곡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를 부르며 등장했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우타다 히카루의 히트곡 ‘퍼스트 러브’의 한 소절을 즉석에서 아카펠라로 들려줬으며, 친숙한 유명 팝송들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일본 팬들도 에일리가 히트곡 ‘보여줄게(I'll show you)’와 ‘유엔아이(U&I)’를 부르자 함께 따라부르며 시종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 에일리는 팬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 일본 데뷔곡인 ‘헤븐’의 일본어 버전을 선보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류스타 장근석이 직접 제작한 라디오 팟캐스트가 일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가 7일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장근석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제작한 ‘직진 라디오’는 인터넷 팟캐스트 개시 후 총 다운로드 수가 50만을 돌파했으며, 일본 팟캐스트 예술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하나의 주제를 정해 팬들의 사연을 받아 읽어주는 형식의 이 라디오 팟캐스트는 온라인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청취할 수 있다. 특히 일본 공식 사이트에서는 자막이 추가된 ‘보이는 라디오’ 서비스가 진행돼 인기를 끄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근석은 “솔직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무대 위와는 다른 면모를 팬들과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재단의 주요 전시·공연 등 사업 유력인사들, 모금 통해 공동추진 경기문화재단은 7일 오후 6시 용인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재계 인사들을 주축으로 한 문화예술 기부 후원회 ‘문화이음 소사이어티(Society)’ 발족식을 가졌다. 이번 발족식은 재단이 지난 9월 9일 문화·예술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진행했던 문화예술 기부 프로젝트 ‘문화이음’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재단은 당시 다양한 기부자 클럽을 구성해 적극적인 모금사업을 전개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문화이음 소사이어티는 사회적 영향력과 기부능력이 높은 유력인사들로 구성된 기부 후원회로, 향후 재단의 주요 전시공연사업과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기타 모금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안혜영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엄기영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 문화예술 후원으로 사회공헌에 뜻을 둔 40여명의 재계·학계·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후원회 출범을 공식 선포했다. 문화이음 소사이어티 후원위원회 위원에는 강영중 대교 회장, 김기언 경기대학교
제자들의 판굿 공연도 마련 50여년 예술인생 등 재조명 설장고의 명인 이부산이 오는 10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를 찾아 우리 가락의 멋을 가득 담은 공연 ‘打의 香(타의 향)’으로 무대에 오른다.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쌍벽을 이루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두레패 사물놀이패를 거쳐 현재 경기도립국악단에서 지도위원으로 재직중인 이 명인은 진주·삼천포농악(중요무형문화재 제11-가호) 전수조교로서 후진 양성과 국악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풍물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특히 그는 어린 시절 전북 김제에서 설장고를 배운 후, 성인이 돼 진주·삼천포농악에 참여한 이력으로, 진주·삼천포 설장고의 매력에 잔가락이 아기자기한 호남우도 설장고의 맛이 느껴지는 연주로 남다른 면모를 선보인다. 공연은 영남 풍물놀이 부분에 독보적인 존재로 알려진 조갑용 선생의 ‘성주풀이와 사물놀이 합주’로 시작해 명무 임이조 선생이 이끄는 ㈔한국 전통춤 연구회의 ‘교방살풀이 춤’ 공연이 펼쳐진다. 또 평생의 반려자 김연자 선생의 선후배들이 함께하는 ‘가야금 병창’과 광개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