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는 2017년부터 프로와 아마추어 축구를 아우르는 한국형 축구리그 디비전 시스템(승강제)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그 첫 단추로 142개 시·군·구, 852개 생활축구클럽이 참가하는 최하부 리그인 기초리그를 2017년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체육회와 축구협회는 기초리그를 점차 광역리그, 전국리그 등으로 확대해 한국형 축구리그 디비전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축구협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실업축구연맹을 산하기관으로 두고 최상부 프로리그인 K리그, 실업축구리그인 내셔널리그, 아마추어 전국 최상위 리그인 K3를 중심으로 리그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현 체계에서 지역에서 활동하는 생활축구 리그까지 아우르지는 못했다. 축구협회는 2017년부터 디비전 시스템 기반을 다져 한국 축구 전체가 성장하도록 장기적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체육회 역시 디비전 시스템이 정착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펜싱 에뻬 간판’ 정진선(화성시청)이 제18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진선은 1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팀 동료 김승구를 15-14, 1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정태승(국군체육부대)을 14-13, 1점 차로 따돌리고 4강에 오른 정진선은 김한울(국군체육부대)을 15-9로 여유 있게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같은 팀 동료 김승구를 만난 정진선을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1점 차 신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남자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하한솔(성남시청)이 유규태(국군체육부대)를 15-8로 가볍게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한솔은 8강에서 김계환(서울매트로)을 15-7로 꺾은 데 이어 같은 팀 송종훈을 15-13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뒤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송종훈과 정호진(화성시청)은 이 종목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부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김민규(화성시청)가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부 사브르 개인전 오가람(안산시청)도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입성했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전지훈련을 한 7개 종목 본진과 한국에서 출발한 4종목 선수단은 1일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에 도착해 교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날 공항엔 브라질 한인회, 재브라질 대한체육회 등 한인 단체에서 선수단을 환영하는 행사를 했다. 선수단은 올림픽선수촌에 입촌해 9월 2일부터 종목별 훈련을 시작한다. 선수촌 입촌식은 9월 5일에 열린다. 리우패럴림픽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개최되며 개회식은 9월 8일 오전 6시15분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 선수단의 첫 경기는 9월 8일 오후 8시30분에 시작하는 사격 SH1 R2(여자 10m 공기권총) 경기로 이윤리(42)와 강명순(49)이 출전한다. 한국은 리우패럴림픽에 총 139명(선수 81명, 임원 58명)을 파견했으며 금메달 11개 이상, 종합순위 12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연합뉴스
1984년 롯데 자이언츠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유두열 전 롯데 코치가 별세했다. 신장암으로 투병하던 고(故) 유두열 코치는 1일 오전 고양시 일산 한 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향년 60세. 1983년부터 롯데에서 뛴 유 코치는 1984년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에서 극적인 홈런을 치며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쥐었다. 당시 7차전 3-4로 뒤진 8회초 극적인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려 롯데의 우승을 이끌었다. 1991년 시즌 종료 뒤 은퇴한 유 코치는 이후 프로와 아마추어에서 지도자로 활약했다. 2014년 건강검진에서 암세포를 발견한 유 코치는 투병 중이던 올해 4월 5일 부산 사직구장 개막전에서 시구를 하며 올드팬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잠시 건강을 회복했던 유 코치는 최근 다시 병세가 악화했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고양시 일산 동국대병원 장례식장 특15호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3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고양시 벽제승화원이다. 장남 유재준 씨와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인 차남 유재신이 빈소를 지킨다. /연합뉴스
마카오에서 오는 6일 치러지기로 했던 한국과 시리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경기가 마카오축구협회의 갑작스러운 거부로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마카오축구협회가 오늘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한국-시리아전 개최를 못 한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한국-시리아전은 시리아 내전 사태로 애초 레바논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치안 문제가 대두해 마카오로 장소를 옮겨 열릴 예정이었다. 마카오축구협회는 시리아의 5차례 홈 경기를 모두 유치했다. 하지만 마카오축구협회는 시리아축구협회가 이번 경기를 놓고 최종 협의하는 과정에서 의견이 틀어졌고, AFC에 개최 불가를 통보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마카오축구협회가 개최를 취소한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돈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귀띔했다. 그는 “시리아축구협회가 마카오축구협회에 경기장 사용료, 안전 및 운영 요원 배치에 따른 인건비, 선수단 차량 및 숙소 비용 등을 지불해야 한다”며 “시리아의 상황에서 큰 비용을 감당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마카오축구협회도 손해를 볼 수 없는 만큼 이 과정에서 의견이 맞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기는 시리아의 홈 경기로 치러지는 만큼 시리아축구협회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얻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튀니지와의 2차전에서 외곽포가 폭발하며 99-72, 27점 차로 대승을 거뒀다. 이틀 전 1차 평가전에서 65-59로 힘겹게 승리했던 한국은 2차전에서는 완승을 거두며 오는 9일부터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2016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를 대비한 점검을 마쳤다. 한국은 2쿼터에 12명의 선수 중 2m가 넘는 장신 선수를 7명이나 보유하고 있는 튀니지의 높은 장벽에 막혀 고전했지만 조성민, 이정현, 허훈 등의 3점포로 맞서며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국 대표팀은 4일과 5일 진천선수촌에서 마지막으로 인천 전자랜드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가진 뒤 6일 이란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도훈(47)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중도 하차했다. 인천은 31일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침체된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김도훈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며 “김 감독이 대신 이기형 수석코치(42·사진)가 감독 대행을 맡아 남은 시즌을 치르게 된다”고 밝혔다. 인천은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5패)의 부진에 빠지며 K리그 클래식 최하위로 추락해 하위 스플릿이 사실상 확정됐고 내년 시즌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될 위기에 놓였다. 이 때문에 인천은 시즌 도중 사령탑 대행 체제로 변화를 주는 강수를 통해 클래식 잔류의 위한 희망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인천 또 김석현 전 부단장을 단장 대행으로 임명하는 한편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해 구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신장암 투병 중인 유두열(60) 전 롯데 자이언츠 코치를 찾아가 쾌유를 기원했다. 한은회는 “이순철 회장, 이용철 사무총장 등이 지난 29일 고양시 일산의 한 병원에서 투병 중인 유두열 전 코치를 찾아가 기적을 기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유두열 전 코치는 1984년 롯데 자이언츠의 첫 우승을 이끈 선수로 1991년 현역 은퇴 이후에는 프로와 아마추어 팀에서 지도자로 활약했다. 2014년 건강검진에서 신장암 선고를 받은 유두열 전 코치는 2년 넘게 투병하고 있으며, 4월 5일에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구를 던지는 등 건강을 회복하는 듯 했지만 최근 다시 병세가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순철 회장과 이용철 사무총장은 “초창기 프로야구를 이끌어 주셨던 선배님이 투병 중에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유두열 선배의 야윈 모습을 보니 후배로써 더 빨리 찾아뵙지 못해 죄송스럽고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통합씨름협회가 2016 제35회 한·일 교환경기대회에 출전할 선수단을 파견한다. 도통합씨름협회는 김평 부회장을 단장으로 김준태 경기대 감독과 이태현 용인대 감독을 비롯해 지대환 등 경기대 선수 14명, 김상우 등 용인대 선수 3명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경기도선수단을 일본 오키나와현에 파견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씨름협회와 일본 오키나와현 스포연맹은 1982년부터 한국 씨름과 일본 각력(角力)의 상호 발전을 위해 교류를 펼쳐왔다. 도씨름협회는 씨름-각력 교류 뿐만 아니라 오키나와에 있는 한국인 위령탑 참배, 백제문화의 영향을 받은 역사박물관 시찰 등을 통해 민간 외교사절 역할도 톡톡히 해왔다./정민수기자 jms@